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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첫째 주에는 단체 세션을 2회 실시하여 절 명상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하였고, 둘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는 매주 한차례씩 단체 세션을 실시하였다. 단체 세션이 없는 날에는 참가자들이 개인적으로 절 명상을 하도록 하고, 1주일 동안 실시한 횟수를 매주 보고하도록 하였다. 연구 기간 중, 실험군에 절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외에는 양 집단에서 식이나 운동을 비롯한 다른 중재를 하지 않았다.
- 절은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배우기 쉽고, 좁은 공간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중강도 운동에 해당하기 때문에[17]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형편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새로운 동적 명상의 방법으로 절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표준화된 절 명상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트레스, 우울 및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결과 변수로 하여 절의 정신적, 신체적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절명상 프로그램이 가진 보완대체의학으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8주 간의 절명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스트레스, 우울 및 심혈관계 위험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 그래서 좀 더 익히기 쉽고 활용하기 용이한 심신의학적 중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새로운 동적 명상 방법으로 불교 수행으로 널리 행해지는 절을 이용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절은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배우기 쉽고, 좁은 공간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중강도 운동에 해당하기 때문에[17]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형편이다.
- 저자들은 8주간의 절 명상 프로그램이 참가자의 심리정서적 변수(스트레스와 우울) 및 심혈관계 위험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절은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시행하였으며, 절 동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구분동작으로 가르쳤다. 절을 하는 횟수는 불교 수행자들이 통상적으로 하는 108번을 하거나, 108번의 절을 할 때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인 16분 이상을 하게 하였다.
제안 방법
- 인슐린 저항성은 항상성 모델평가(homeostasis model assessment, HOMA)로 측정하였다. 8시간 이상 공복상태에서 혈액생화학 분석기(COBAS Integra 800, ADVIA Centaur XP, ADVIA 2400, Tokyo Boeki medical system BIOLIS 24I)를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 8시간 이상의 공복상태에서 자동 신장 측정계 (DS-102, 동산제닉스, 서울, 한국)를 이용하여 신장과 몸무게, 체질량지수를 측정하였다. 허리둘레는 숨을 내쉰 상태에서 엉덩뼈 능선 끝을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 이들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57명을 실험군 29명, 대조군 28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실험 기간 중 현재의 활동 정도를 유지하도록 하였으며, 실험 종료 후에 동일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 모든 사전검사 결과에 대하여 두 집단간 동질성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수에 대한 유의성은 실험 전후의 변화량에 대한 독립표본 t-검정과 실험 전과 후의 측정값에 대한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 이 연구를 위하여 저자들은 스트레칭, 절, 정좌 명상으로 구성된 8주 간의 절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스트레칭은 절 동작으로 인한 근육과 관절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6개의 정적 스트레칭 동작으로 구성하였는데, 아헹가 요가의 영웅자세(Virasana) 또는 누운 영웅 자세(Suptavirasana), 아기 자세(Balasana), 발목을 발등쪽 굽힘(dorsiflexion)한 영웅자세, 엎드린 개 자세(Adhomukhasvanasana), 선전굴 자세(Uttanasana), 위로손 자세(Urdhvahastasana)를 실시하였다. 각 동작은 30초에서 1분 정도 시행하였으며, 전체 스트레칭을 하는데 5분에서 10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 연구대상자들은 실험 전후에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을 단축형사회심리적 건강 측정도구(PWI-SF), Beck 우울척도(BDI)로 각각 조사하였고,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당화혈색소, 항상성 모델 평가(homeostasis model assessment, HOMA),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측정하였다. 실험군에게 스트레칭, 절명상, 정좌명상으로 구성된 절명상 프로그램을 8주간 시행하였으며, 대조군에는 아무런 중재를 하지 않았다.
- 심혈관계 위험인자 검사항목으로 당화혈색소, 저밀도지단백(low density lipoprotein, LDL)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high density lipoprotein,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측정하였다. 인슐린 저항성은 항상성 모델평가(homeostasis model assessment, HOMA)로 측정하였다.
- 일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성인여성 60명 중 탈락기준을 통과한 5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대조군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실험 전후에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을 단축형사회심리적 건강 측정도구(PWI-SF), Beck 우울척도(BDI)로 각각 조사하였고,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당화혈색소, 항상성 모델 평가(homeostasis model assessment, HOMA),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측정하였다. 실험군에게 스트레칭, 절명상, 정좌명상으로 구성된 절명상 프로그램을 8주간 시행하였으며, 대조군에는 아무런 중재를 하지 않았다.
- 이 연구를 위하여 저자들은 스트레칭, 절, 정좌 명상으로 구성된 8주 간의 절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스트레칭은 절 동작으로 인한 근육과 관절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6개의 정적 스트레칭 동작으로 구성하였는데, 아헹가 요가의 영웅자세(Virasana) 또는 누운 영웅 자세(Suptavirasana), 아기 자세(Balasana), 발목을 발등쪽 굽힘(dorsiflexion)한 영웅자세, 엎드린 개 자세(Adhomukhasvanasana), 선전굴 자세(Uttanasana), 위로손 자세(Urdhvahastasana)를 실시하였다.
- 실험군에서는 스트레스의 감소와 더불어, 우울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는데, 동적 명상인 요가나 태극권의 경우에도 우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어서 우울의 관리를 위해서 심신의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 정적 명상보다는 절과 같은 동적 명상이 더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서 논의하였듯 비교적 시행이 쉬운 절명상은 실행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3,4,9,10]. 절 명상프로그램의 신체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심혈관계 위험인자에 대한 변화를 측정하였다. 8주간의 절명상 프로그램 이후에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는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지만, 혈압, 당화혈색소, HOMA,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유의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 첫째 주에는 단체 세션을 2회 실시하여 절 명상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하였고, 둘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는 매주 한차례씩 단체 세션을 실시하였다. 단체 세션이 없는 날에는 참가자들이 개인적으로 절 명상을 하도록 하고, 1주일 동안 실시한 횟수를 매주 보고하도록 하였다.
- 허리둘레는 숨을 내쉰 상태에서 엉덩뼈 능선 끝을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혈압측정 시에는 10분 이상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게 한 후 수은혈압계를 사용해서 2회 측정한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경남 J 시에 소재한 일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190 명의 성인 여성 중 절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을 모집하였다. 이들 중에서 연구참여기준을 만족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012년 8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 효과크기는 8주간의 요가가 Beck 우울척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선행 연구의 평균과 표준편차에 근거하여 계산하였다[18].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25명이 배정되었으나, 탈락율과 무응답을 감안하여 30명씩 모집하였다. 이들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57명을 실험군 29명, 대조군 28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 실험군에서 3명이 참여율 저조로 탈락하였고, 대조군에서는 1명이 혈액검사 도중에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여 탈락하여, 실험군 26명, 대조군 27명이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되었다.
- 이들 중에서 연구참여기준을 만족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012년 8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 기준은 절명상 실행이 힘든 질병, 절이 불가능한 근골격계 이상, 최근 6개월간 규칙적으로 명상(절명상 포함)을 하고 있는 경우, 그리고 체질량지수가 30 kg/m2 이상인 경우가 아닌 사람들로 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25명이 배정되었으나, 탈락율과 무응답을 감안하여 30명씩 모집하였다. 이들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57명을 실험군 29명, 대조군 28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실험 기간 중 현재의 활동 정도를 유지하도록 하였으며, 실험 종료 후에 동일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 경남 J 시에 소재한 일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190 명의 성인 여성 중 절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을 모집하였다. 이들 중에서 연구참여기준을 만족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012년 8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 기준은 절명상 실행이 힘든 질병, 절이 불가능한 근골격계 이상, 최근 6개월간 규칙적으로 명상(절명상 포함)을 하고 있는 경우, 그리고 체질량지수가 30 kg/m2 이상인 경우가 아닌 사람들로 하였다.
- 일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성인여성 60명 중 탈락기준을 통과한 5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대조군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실험 전후에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을 단축형사회심리적 건강 측정도구(PWI-SF), Beck 우울척도(BDI)로 각각 조사하였고,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당화혈색소, 항상성 모델 평가(homeostasis model assessment, HOMA),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측정하였다.
- 제외기준을 통과한 57명 중, 실험군 26명, 대조군 27명이 실험을 완주하였고, 실험군은 일주일에 평균 5.16회 절명상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8주간의 실험 후, 실험군은 스트레스(t=5.
데이터처리
- PASS 1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효과크기(d=5.7, SD=7), 유의수준(α=0.05), 검정력(1-β=0.8)을 고려하여 산출하였다.
- 종속변수에 대한 유의성은 실험 전후의 변화량에 대한 독립표본 t-검정과 실험 전과 후의 측정값에 대한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일주일 동안 평균적으로 행한 절 명상 횟수와 측정변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는 PASW statistics 18.
- 모든 사전검사 결과에 대하여 두 집단간 동질성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수에 대한 유의성은 실험 전후의 변화량에 대한 독립표본 t-검정과 실험 전과 후의 측정값에 대한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일주일 동안 평균적으로 행한 절 명상 횟수와 측정변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스트레스의 평가는 사회심리적 건강측정도구 (Psychosocial Wellbeing Index, PWI)를 18문항으로 정리한 단축형 사회심리적 건강측정도구(Psychosocial Wellbeing Index-Short Form, PWI-SF)를 사용하였다[19]. 이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는 0.
- 우울의 평가는 이영호 등이 번역하여 신뢰도와 타당도 연구를 거친 한국판 Beck 우울척도(Beck’s depression index, BDI)를 사용하였다[20].
- 심혈관계 위험인자 검사항목으로 당화혈색소, 저밀도지단백(low density lipoprotein, LDL)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high density lipoprotein,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측정하였다. 인슐린 저항성은 항상성 모델평가(homeostasis model assessment, HOMA)로 측정하였다. 8시간 이상 공복상태에서 혈액생화학 분석기(COBAS Integra 800, ADVIA Centaur XP, ADVIA 2400, Tokyo Boeki medical system BIOLIS 24I)를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 효과크기는 8주간의 요가가 Beck 우울척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선행 연구의 평균과 표준편차에 근거하여 계산하였다[18].
성능/효과
- 8주 간의 절 명상 프로그램 참여 후 실험 참여자들은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이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대조군과 비교하여서도 감소량이 유의한 차이를 보여 절명상은 대상자의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중재 설계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8주 간의 명상 프로그램 참여가 간호대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을 감소시킨 보고[22], 보건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MBSR 프로그램이 이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개선시켰다는 보고[23] 등과 비교하여 유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Chang이 제안하듯 명상이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서 중요한 보완적 치료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24].
- 8주 간의 절명상 프로그램 시행 후, 시행 전에 비하여 실험군에서 스트레스, 우울 및 체질량지수, 허리둘레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변화량의 차이는 대조군과의 비교에서도 유의하였다. 이는 절명상이 심신의학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8주간의 실험 후, 실험군은 스트레스(t=5.102, p<0.01), 우울(t=5.259, p<0.01), 체질량지수(t=2.942, p=007)와 허리둘레(t=2.582, p=0.016)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나, 대조군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 절 명상프로그램의 신체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심혈관계 위험인자에 대한 변화를 측정하였다. 8주간의 절명상 프로그램 이후에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는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지만, 혈압, 당화혈색소, HOMA,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유의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실험군에서 1주일 동안 절 명상프로그램을 시행한 평균횟수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감소 사이에는 유의성이 있어, 절 명상프로그램의 횟수를 늘려서, 체중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결과변수에 대한 실험 전 조사에서 PWI-SF, BDI,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당화혈색소, HOMA,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에 있어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2).
- 상관관계 분석에서 일주일간 평균적으로 행한 절명상 횟수와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LDL 콜레스테롤의 변화량과는 유의성이 있었으나, PWI-SF, BDI의 변화량과는 유의성이 없었다. 이것은 절명상에 의한 생리적 변화는 절명상을 하는 빈도와 유의한 관계가 있지만, 정신적 변화는 절명상 빈도만이 아닌 다른 요인들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명상의 깊이나 마음의 안정 등 다양한 요소들을 가정해 볼 수 있다.
- 043).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당화혈색소, HOMA,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양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4).
- 실험군과 대조군은 연령, 학력, 종교, 결혼 상태, 직업, 운동과 명상의 빈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1).
- 381).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후 BDI값의 변화량 비교에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037, p=0.047)(Table 3).
- 701).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후 BMI 변화량 비교에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474, p=0.017). 허리둘레 평균의 비교에서, 실험군은 실험 전 78.
- 894).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후 허리둘레 값의 변화량 비교에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079, p=0.043).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당화혈색소, HOMA,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양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4).
- 실험군에서 1주일 평균 절 명상프로그램 시행 횟수와 결과변수 사이의 상관분석 결과, 절 명상 프로그램 시행횟수와 체질량지수(r=0.433, p=0.027), 허리둘레(r=0.641, p<0.001), LDL 콜레스테롤(r=0.435, p=0.026) 감소치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5).
- 실험군에서는 스트레스의 감소와 더불어, 우울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는데, 동적 명상인 요가나 태극권의 경우에도 우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어서 우울의 관리를 위해서 심신의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 정적 명상보다는 절과 같은 동적 명상이 더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서 논의하였듯 비교적 시행이 쉬운 절명상은 실행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3,4,9,10]. 절 명상프로그램의 신체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심혈관계 위험인자에 대한 변화를 측정하였다.
- 체질량지수 평균의 비교에서, 실험군은 실험 전 22.18 kg/m2에서 실험 후 21.94 kg/m2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지만(t=2.942, p=0.007),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388, p=0.701).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후 BMI 변화량 비교에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
- 017). 허리둘레 평균의 비교에서, 실험군은 실험 전 78.35cm에서 실험 후 77.50 cm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지만(t=2.582, p=0.016),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135, p=0.894).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후 허리둘레 값의 변화량 비교에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
후속연구
- 이것은 절명상에 의한 생리적 변화는 절명상을 하는 빈도와 유의한 관계가 있지만, 정신적 변화는 절명상 빈도만이 아닌 다른 요인들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명상의 깊이나 마음의 안정 등 다양한 요소들을 가정해 볼 수 있다. Lee 등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우울증이 자기존중감이나 불안, 통제 신념 등과 같은 사회 심리적인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하였는데[31], 이 연구에서도 이러한 요인들이 대상자들의 스트레스나 우울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으며, 절명상을 통하여 이러한 다양한 사회심리적인 요인들도 개선된다고 볼 수 있어서 앞으로 이에 대한 진전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 이 연구는 특정한 질환이 없는 일부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연구대상자의 제한이 있었다. 따라서 향후에 연구 대상자들을 확대하여 절명상의 효과를 검증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절의 시행 회수와 적절한 중재기간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 15회 절 명상프로그램을 실시하였기 때문에, 한번에 20분씩 절을 했다고 하더라도 운동가이드라인 요구량인 150분에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절명상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매일 20분씩 일주일 내내 절명상을 하거나, 매일 절명상을 못 한다면 한번에 20분 이상 하도록 하여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절명상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이 기준을 만족하는 절명상을 시행하여 변화량을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절명상 프로그램의 수행기간이 짧았을 수 있다.
- 이 연구는 특정한 질환이 없는 일부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연구대상자의 제한이 있었다. 따라서 향후에 연구 대상자들을 확대하여 절명상의 효과를 검증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절의 시행 회수와 적절한 중재기간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서도 더 진전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개인별로 절을 시행한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겠는데, 이를 완전하게 고려하지는 못하였다.
- 그리고 연구 중재의 특성상 대상자들에게 맹검 처치를 할 수가 없어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하지만, 절명상의 효과를 수량적으로 측정한 첫 연구로서, 절명상이 대상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을 감소시키고 일정한 수준의 운동효과가 있음이 이 연구를 통하여 제시되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심신의학적 중재의 한 방법으로서 절명상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후속연구들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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