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녹색 건설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있다. 정부도 녹색 성장 기조 하에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녹색건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요 주체의 녹색 투자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녹색 건설 투자 비용과 경제적 편익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지만, 녹색 건설 선진국에 비해 국내 건설산업계에서는 녹색건설의 비용이나 편익과 관련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하고 분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 산업 차원에서 녹색 건설 비용의 개념을 정의하고, 녹색 비용 및 편익 정보 체계와 관련한 녹색건설선진국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국내 녹색건축 비용 및 편익 정보 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녹색 건설 비용 및 편익 정보의 분류, 축적, 활용 메커니즘이 해당 건설 상품의 경제적 타당성 검증 작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세계적으로 녹색 건설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있다. 정부도 녹색 성장 기조 하에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녹색건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요 주체의 녹색 투자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녹색 건설 투자 비용과 경제적 편익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지만, 녹색 건설 선진국에 비해 국내 건설산업계에서는 녹색건설의 비용이나 편익과 관련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하고 분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 산업 차원에서 녹색 건설 비용의 개념을 정의하고, 녹색 비용 및 편익 정보 체계와 관련한 녹색건설선진국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국내 녹색건축 비용 및 편익 정보 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녹색 건설 비용 및 편익 정보의 분류, 축적, 활용 메커니즘이 해당 건설 상품의 경제적 타당성 검증 작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s a green construction is a world-wide hot issue, Korean government is also putting forth a multilateral effort into reducing energy usage with setting aggressive goal under green growth policy. It is essential to analyse cost raised from designing and building green construction and benefit derive...
As a green construction is a world-wide hot issue, Korean government is also putting forth a multilateral effort into reducing energy usage with setting aggressive goal under green growth policy. It is essential to analyse cost raised from designing and building green construction and benefit derived from the built facility for the sustainable green construction. However, compared to advanced countries in terms of green construction, there is lack of data and a systematic way for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in Korea. Without analyzing the cost-benefit of green construction, investors will hesitate to put his/her money into green construction and we can not expect its growth in construction industry. In this paper, cost of green construction was defined and categorized. Through case studies and various reports on cost-benefit analysis in advanced green construction countries, problems in terms of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in domestic green construction sector and improvement ways were sugges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in classification of cost and benefit of green construction, data collection in systematic way, and increasing the feasibility of green construction via appropriate analysis on cost-benefit of green construction.
As a green construction is a world-wide hot issue, Korean government is also putting forth a multilateral effort into reducing energy usage with setting aggressive goal under green growth policy. It is essential to analyse cost raised from designing and building green construction and benefit derived from the built facility for the sustainable green construction. However, compared to advanced countries in terms of green construction, there is lack of data and a systematic way for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in Korea. Without analyzing the cost-benefit of green construction, investors will hesitate to put his/her money into green construction and we can not expect its growth in construction industry. In this paper, cost of green construction was defined and categorized. Through case studies and various reports on cost-benefit analysis in advanced green construction countries, problems in terms of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in domestic green construction sector and improvement ways were sugges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in classification of cost and benefit of green construction, data collection in systematic way, and increasing the feasibility of green construction via appropriate analysis on cost-benefit of green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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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국내 건설산업의 녹색 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녹색분류체계를 통해 녹색건물의 비용 요소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녹색 건설비용 및 편익 정보의 DB를 구축한 후 친환경 성능 평가와 연계하도록 하는 기본 개선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과업은 개별 민간 기관 및 조직에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중장기적 전략 수립 및 투자가 필요하므로, 산학연 협업 연구를 통해 달성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BREEAM 인증 등급별 초기 투자비 증가율 수준을 지역조건을 감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녹색 요소를 수용할 수 있는 지역적 요건이 투입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 녹색 건설시장에서의 비용 편익 분석 관련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 문제점과 관련하여 녹색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녹색 선진국인 미국, 영국, 호주의 녹색 건설 비용-편익 분석 사례를 조사 및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녹색 건설의 비용-편익 정보 제공을 위한 중장기적 개선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녹색 건설에 있어서의 녹색 비용의 개념 및 특성과 관련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녹색 건축물에 있어 녹색비용이란 다양한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요구되는 제반 비용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녹색건물의 친환경적 성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적 효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녹색 비용 및 편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며, 녹색건물을 생산 이후에도 그 경제성에 대한 계량화 작업이 일부 시범 사례를 제외하고는 미진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 산업 차원에서 녹색 건설 비용의 개념을 정의하고, 녹색 비용 및 편익 분석과 관련한 녹색건설선진국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국내 녹색건설 비용 및 편익 정보 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먼저 녹색 건물의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제 단계에 소요되는 직 · 간접적 녹색 비용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다. 국내 녹색 건설시장에서의 비용 편익 분석 관련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 문제점과 관련하여 녹색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녹색 선진국인 미국, 영국, 호주의 녹색 건설 비용-편익 분석 사례를 조사 및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녹색 건설의 비용-편익 정보 제공을 위한 중장기적 개선 방향을 제안하였다.
성능/효과
굿에너지 재단의 조사에서는 실제 인증된 녹색 건물에 대해 건축 가와 사용자로부터 입수된 자료로부터 추가적으로 투입되는 녹색 비용, 에너지와 수자원 절감, 기타 영향 요소 등을 단위 면적 또는 단위 시설 기준으로 모델링하여 그 비용과 효용을 도출하였다. 가령 녹색 업무 시설의 20년간에 걸친 에너지 및 수자원 절감액은 약 $7/ft2(Certified)~$14/ft2(Platinum)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 사례의 50% 이상이 에너지 및 수자원 절감만으로도 5년 이내에 초기 투자 비용의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녹색 건물은 마케팅 가치를 향상시켜, 평균 $20/ft 2 이상의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고효율 에너지, 재생산 건설, 신규 그린 부문 산업의 고용 증가를 통해 약 $1/ft 2 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다 낮은 수준이며, 그 대부분의 비용은 녹색 건물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 투입되는 비용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경제적 편익은 주정부의 기존 시설물에 대비 녹색건물은 약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0,000ft 2 의 건물의 경우 연간 $44,000 의 비용 절감과 20년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 기준으로 약 $500,000의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조달청 비용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LEED 평가 항목의 배점과 소요 비용간의 뚜렷한 상관관계는 없으며, 개별 LEED 평가 항목의 인증을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활용될 수 있으므로 소요 비용도 상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동일한 LEED 평가 항목이라도 시설물 유형이나 특성에 따라 소요 비용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일부 LEED 평가 항목은 지역 또는 사업 요건에 따라 소요 비용이 상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녹색 비용의 특성에 따라, LEED 등급별 실제 소요 금액은 미국 조달청이 배정한 녹색 비용에 대한 기존의 예산 배정액(2.
9%의 추가 공사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례 조사 사업에 대한 BREEAM 등급별 추가 비용은 우수(very good) 0.2%, 최우수(excellent) 0.7%, 탁월(outstanding) 5.8%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계 조건의 양호 정도에 따라 상당한 공사비 차이를 보여, BREEAM 탁월(Outstanding)등급의 불량 설계 조건 시 약 10.6%, 우량 설계 조건시에는 2.9%의 추가 공사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례 조사 사업에 대한 BREEAM 등급별 추가 비용은 우수(very good) 0.
가령 녹색 업무 시설의 20년간에 걸친 에너지 및 수자원 절감액은 약 $7/ft2(Certified)~$14/ft2(Platinum)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 사례의 50% 이상이 에너지 및 수자원 절감만으로도 5년 이내에 초기 투자 비용의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녹색 건물은 마케팅 가치를 향상시켜, 평균 $20/ft 2 이상의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고효율 에너지, 재생산 건설, 신규 그린 부문 산업의 고용 증가를 통해 약 $1/ft 2 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굿에너지 재단은 이러한 녹색 건물의 계량적인 분석틀은 녹색 건물의 설계 및 시공 과정에 요구되는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2%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녹색 인증 등급이 높아짐에 따라 가파른 비용 상승률을 보이게 되는데 BREEAM 최우수(excellent) 등급은 7% 수준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당 업무 시설의 생애주기 동안 에너지 및 수자원 절감 수준은 각각 26%와 55%로 예측되었다.
이에 반해 녹색 선진국에서 조사 사례를 통해 살펴본 바와 같이, 각 국가가 선도하는 녹색 건물 인증 체계에 따라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주도의 인증 단체, 관련 협회, 건설 기업은 다양한 관점과 다각도의 평가 방식에 따른 녹색 비용 및 편익 정보를 실증 자료의 분석을 통해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녹색건물의 유관 주체들 스스로가 녹색건물의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해당 국가가 글로벌 녹색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 대상 사례 중 하나인 10,098m2 규모의 업무 시설에 대한 BREEAM (BRE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10)인증 등급별 추가 비용 및 편익 분석 결과는 표 4와 같다. 일반적인 지역 조건하 에서 BREEAM의 우수(very good)등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0.2%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녹색 인증 등급이 높아짐에 따라 가파른 비용 상승률을 보이게 되는데 BREEAM 최우수(excellent) 등급은 7% 수준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당 업무 시설의 생애주기 동안 에너지 및 수자원 절감 수준은 각각 26%와 55%로 예측되었다.
조사 결과, 녹색 건물을 건설하는데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일반 시설물 대비 약 2%($3~$5/ft2)보다 낮은 수준이며, 그 대부분의 비용은 녹색 건물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 투입되는 비용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경제적 편익은 주정부의 기존 시설물에 대비 녹색건물은 약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진국의 녹색건설에 소요되는 추가비용 분석 사례를 종합해보면, 당초 인식보다 소요되는 비용이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후속연구
녹색 건설을 위해 추가 예산 확보는 곧 설계자 및 시공자의 직·간접비 증대와 추가적인 이익 창출까지 이어지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건설 생산 주체가 녹색 건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초기 공사비 부담을 상쇄시키는 사용 단계에서의 경제적 이익이 실현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제공되어야 녹색 건설 활성화의 필요와 이해를 증진할 수 있기 때문에 녹색 건물로 인증되거나 에너지 효율 등급을 취득한 건물의 사후 에너지 성능 평가를 위한 에너지 소비 및 절감 수준을 면밀히 조사 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녹색건설의 추진 방식은 매우 다양하고 녹색 기술의 조합 방식 또한 사안별로 다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친환경 인증 등급 혹은 에너지 효율 등급별 추가 비용 가이드가 향후 사업에서 소요되는 녹색 비용의 일률적인 잣대로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 해당 녹색 사업별로 녹색 목표와 수행 조건 등에 부합하는 녹색 비용의 평가 작업과 경제성 검토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국내외를 막론하고 녹색 건물의 인증 기준이 앞으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용 효과적인 녹색건설 기술 및 관리 역량의 강화가 글로벌 녹색 시장 선점과 차별화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녹색 건설비용 및 편익 정보의 분류, 축적, 활용 메커니즘이 해당 건설 상품의 경제적 타당성 검증 작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초기 공사비 부담을 상쇄시키는 사용 단계에서의 경제적 이익이 실현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제공되어야 녹색 건설 활성화의 필요와 이해를 증진할 수 있기 때문에 녹색 건물로 인증되거나 에너지 효율 등급을 취득한 건물의 사후 에너지 성능 평가를 위한 에너지 소비 및 절감 수준을 면밀히 조사 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녹색건설의 추진 방식은 매우 다양하고 녹색 기술의 조합 방식 또한 사안별로 다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친환경 인증 등급 혹은 에너지 효율 등급별 추가 비용 가이드가 향후 사업에서 소요되는 녹색 비용의 일률적인 잣대로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정보 체계를 통해 신규 녹색 건물 건설시의 설계 및 예산 수립 의사결정에 필요한 비용 및 편익 정보는 생애주기 비용 모듈, 에너지 모델링 모듈, 검색 엔진 등을 포함하는 웹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 녹색 건설비용 정보의 구축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내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관이 지원하여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민간에 이양하는 형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추출된 녹색 비용 정보는 향후 공공 또는 민간의 녹색 건물의 예산 수립이나 견적시 활용할 수 있는 완성형 녹색 비용 정보집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4장의 각국의 녹색 건물의 비용 사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해당 녹색 건물의 인증 유형 및 등급별로 녹색 비용의 투입 수준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분류도 필요하다. 이처럼 해당 건물의 녹색화 전략이 요구되는 적용 단계, 녹색 기술 요소, 비용 유형 및 품목 등에 대한 구분을 통해 세부적인 정보 추출과 활용이 용이할 수 있는 정보 분류의 기틀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녹색 건설 투자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 배제된 녹색 건설 시장의 무분별한 활성화 정책과 제도는 그 유효성이 멀지 않아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정부의 정책과 산업이 이끄는(supply drive)것이 아니라 실제 수요자 혹은 투자자의 요구에 부응(demand responsive)한 할 수 있는 객관적인 수치와 분석을 통하여 해당 녹색 건물 상품의 경제적 타당성이 투자 및 수요 주체에게 공감될 수 있을 때, 녹색시장의 확대뿐만 아니라 진정한 녹색 효과가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녹색 건설비용과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편익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대돼야 녹색 건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내외를 막론하고 녹색 건물의 인증 기준이 앞으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용 효과적인 녹색건설 기술 및 관리 역량의 강화가 글로벌 녹색 시장 선점과 차별화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녹색 건설비용 및 편익 정보의 분류, 축적, 활용 메커니즘이 해당 건설 상품의 경제적 타당성 검증 작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녹색건설의 추진 방식은 매우 다양하고 녹색 기술의 조합 방식 또한 사안별로 다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친환경 인증 등급 혹은 에너지 효율 등급별 추가 비용 가이드가 향후 사업에서 소요되는 녹색 비용의 일률적인 잣대로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 해당 녹색 사업별로 녹색 목표와 수행 조건 등에 부합하는 녹색 비용의 평가 작업과 경제성 검토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녹색건설비용을 사업단계별로 구분하면 어떻게 되는가?
이를 사업단계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사업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는 에너지 성능·기류 환경·실내 환기·빛환경·음환경·일조·채광 시뮬레이션을 통한 건축 환경 분석과 이를 토대로 친환경 계획 및 설계에 비용이 소요된다. 시공 단계에 서는 친환경 기술 요소의 특기 시방서 작성, 상세 시공도 작성, 친환경 자재 및 재활용 건자재 활용, 건축 폐기물량 최소화 작업, 공조 시스템의 최적화 및 커미셔닝 (commissioning) 작업 등에 비용이 소요된다. 사용 및 유지단계에서는 관련 시스템 운영 매뉴얼 작성, 에너지 소비량 계측, 정보 환류 업무 등의 추가 비용이 소요되게 된다. 아울러 녹색 인증 업무와 관련된 인증 수수료와 인증 관련 문서화 작업 등에 소요되는 비용도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
에너지 절약형 건물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국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율은 국가 전체에너지 소비 량의 약 22.1%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물의 고급화와 기능의 다양화로 인해 향후 소비량의 점진적인 증가가 예상되어 에너지 절약형 건물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 건축물 인증 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녹색 성능이 낮은 우수 등급 위주(94%)이며, 최우수등급은 6%에 불과하다(표 1).
녹색 건설 시장 성장의 장애 요인으로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가?
글로벌 녹색 건물의 시장 동향 및 조사에서도 녹색건물이 창출하는 유지 비용 절감, 건물 가치 및 임대료 상승 등의 효과는 증대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McGraw Hill 2008b), 녹색 건설 시장 성장의 장애 요인으로 초과 비용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McGraw Hill 2008a). 녹색 건설 물의 생산을 위해 추가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는 녹색 비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실제 투입되는 녹색 비용 및편익에 대한 실증적인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
이흥근.이현수.박문서.김수영 (2010). "친환경 건축의 초기 공사비 예측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 정기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10권, 한국건설관리학회, pp. 407-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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