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스마트러닝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원격대학의 성인학습자가 스마트러닝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원격대학 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950명이 응답하였다. 그 결과 학습자들은 스마트러닝을 현재의 원격학습에 비해 '몰입이 가능'하고, '쌍방향적'이며, '협력적'이라고 인식하였으며, '경험의 결합'을 주요 특성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40 50대의 학습자가 20 30대에 비해 스마트러닝을 '맞춤형', '인간적', '쌍방향적', '편안한', '안정적', '익숙한', '피로하지 않은', '실제적'인 것으로 인식하였고, '경험의 결합'이 스마트러닝의 특성이라 인식하는 경향이 더욱 컸다. 이는 스마트러닝에서의 학습 목적이 연령별로 다르기 때문이라 유추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성인학습자의 연령과 특성에 따른 스마트러닝 목적과 학습유형, 전략의 논의가 필요함을 암시한다. 이 연구에서는 학습자 관점에서 스마트러닝의 개념과 특성을 재조직화하고 이에 대한 논의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스마트러닝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원격대학의 성인학습자가 스마트러닝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원격대학 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950명이 응답하였다. 그 결과 학습자들은 스마트러닝을 현재의 원격학습에 비해 '몰입이 가능'하고, '쌍방향적'이며, '협력적'이라고 인식하였으며, '경험의 결합'을 주요 특성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40 50대의 학습자가 20 30대에 비해 스마트러닝을 '맞춤형', '인간적', '쌍방향적', '편안한', '안정적', '익숙한', '피로하지 않은', '실제적'인 것으로 인식하였고, '경험의 결합'이 스마트러닝의 특성이라 인식하는 경향이 더욱 컸다. 이는 스마트러닝에서의 학습 목적이 연령별로 다르기 때문이라 유추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성인학습자의 연령과 특성에 따른 스마트러닝 목적과 학습유형, 전략의 논의가 필요함을 암시한다. 이 연구에서는 학습자 관점에서 스마트러닝의 개념과 특성을 재조직화하고 이에 대한 논의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students' perception of smart learning focusing on its definitions, roles and values in distance higher education. In the online survey, 1,950 students of 'A' open university were participated. The results show that the students viewed the smart learning to...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students' perception of smart learning focusing on its definitions, roles and values in distance higher education. In the online survey, 1,950 students of 'A' open university were participated. The results show that the students viewed the smart learning to be more 'absorbing', 'interactive' and 'collaborative' than the existing e-learning, as it compiles their experiences into learning. However, the respondents' perceptions of smart learning varied among different age groups: more students in their 40s and 50s responded that smart learning was 'customized', 'humanlike', 'interactive', 'comfortable', 'stable', 'familiar', 'unstressful', and 'practical' than students in their 20s and 30s, and they tend to view the main feature of smart learning to be the compilation of learner experience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students' perception of smart learning focusing on its definitions, roles and values in distance higher education. In the online survey, 1,950 students of 'A' open university were participated. The results show that the students viewed the smart learning to be more 'absorbing', 'interactive' and 'collaborative' than the existing e-learning, as it compiles their experiences into learning. However, the respondents' perceptions of smart learning varied among different age groups: more students in their 40s and 50s responded that smart learning was 'customized', 'humanlike', 'interactive', 'comfortable', 'stable', 'familiar', 'unstressful', and 'practical' than students in their 20s and 30s, and they tend to view the main feature of smart learning to be the compilation of learner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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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신기술의 도입 및 확산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개발에 필요한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러닝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관점에서 이들이 스마트러닝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이들이 생각하는 스마트러닝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스마트러닝의 여러 특성에 대하여 학습자들이 동의하는 정도를 살펴보았다. 설문에 제시한 특성은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활용’, ‘원하는 정보·채널의 선택’, ‘다양한 상호작용’, ‘공유·지식의 창출’, ‘경험의 결합’이었으며, 학생들의 동의 정도는 [표 4]와 같다.
이 연구에서는 스마트러닝에 대해 학습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스마트러닝의 특성과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러한 인식이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스마트러닝에 대한 기대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스마트러닝에 대한 학습자의 주관적 인식과 역할 및 가치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의미분별척도법(Semantic Differential Scale)과 대응표본 t검정, 분산분석을 활용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스마트러닝에 대해 학습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스마트러닝의 특성과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러한 인식이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스마트러닝에 대한 기대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해 선행연구에서 논의된 스마트러닝의 개념과 특성을 학습자의 관점에서 재조직화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는 스마트러닝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연령에 따른 인식 차이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40·50대의 학습자가 20·30대의 학습자에 비해 스마트러닝을 ‘맞춤형’, ‘인간적’, ‘쌍방향적’, ‘편안한’, ‘안정적’, ‘익숙한’, ‘피로하지 않은’, ‘실제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가설 설정
셋째, 학습자의 연령에 따라 스마트러닝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가?
첫째, 현재의 이러닝에 대한 학습자 인식은 스마트러닝에 대한 인식과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구체적으로 학습자들은 스마트러닝과 현재의 원격학습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맞춤형’, ‘인간적’, ‘협력적’, ‘능동적’, ‘편안한’, ‘안정된’, ‘익숙한’, ‘피로하지 않은’, ‘실제적’이라고 인식하였다.
다음으로 평생학습에서 스마트러닝의 역할에 대하여 동의하는 정도를 살펴보았다. 각 항목별로 학생들이 동의한 정도는 [표 5]에 나타난 바와 같다.
설문에 제시한 특성은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활용’, ‘원하는 정보·채널의 선택’, ‘다양한 상호작용’, ‘공유·지식의 창출’, ‘경험의 결합’이었으며, 학생들의 동의 정도는 [표 4]와 같다.
학생들은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 온라인 설문지 주소 링크를 클릭하여 설문지에 접속하였다. 설문은 2012년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실시하였다.
원격대학 학습자의 인식 조사를 위해 설문지를 개발 하였다. 설문지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는데, 첫번째 부분은 스마트러닝과 현재의 원격학습에 대한 학습자의 주관적 인식을 살펴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두 번째 부분은 스마트러닝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질문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세 번째 부분은 학습자의 스마트기기 활용과 학습스타일, 개인정보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스마트러닝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원격대학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A 원격대학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앞의 두 부분은 문헌연구와 전문가 의견을 통해 도출된 스마트러닝의 개념과 특성, 역할을 기술한 문장, 단어들로 구성하였다. 특히, 첫 번째 스마트러닝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스마트러닝을 설명하는 내용 중 형용사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나열해놓고 형용사 쌍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다.
원격대학 학습자의 인식 조사를 위해 설문지를 개발 하였다. 설문지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는데, 첫번째 부분은 스마트러닝과 현재의 원격학습에 대한 학습자의 주관적 인식을 살펴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두 번째 부분은 스마트러닝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질문으로 이루어졌다.
원격대학 학습자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지를 개발하여 A 원격대학의 학내 이메일 시스템을 통해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학생들은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 온라인 설문지 주소 링크를 클릭하여 설문지에 접속하였다.
원격대학 학습자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지를 개발하여 A 원격대학의 학내 이메일 시스템을 통해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학생들은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 온라인 설문지 주소 링크를 클릭하여 설문지에 접속하였다. 설문은 2012년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즉, A 원격대학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은 총 1,950명이었다. 응답한 학생의 성별은 여학생 1,242명(63.
스마트러닝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원격대학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A 원격대학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은 총 1,950명이었다.
데이터처리
스마트러닝에 대한 인식에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연령대별 차이를 분산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의미분별척도법(Semantic Differential Scale)과 대응표본 t검정, 분산분석을 활용하였다. 아울러 스마트러닝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인식은 기술통계와 빈도분석,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해 SPSS 19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스마트러닝에 대한 학습자의 주관적 인식과 역할 및 가치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의미분별척도법(Semantic Differential Scale)과 대응표본 t검정, 분산분석을 활용하였다. 아울러 스마트러닝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인식은 기술통계와 빈도분석,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구체적인 집단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Tukey 방식으로 사후검정한 결과, 대체적으로 40·50대가 20·30대에 비하여 스마트러닝을 ‘맞춤형’, ‘인간적’, ‘쌍방향적’, ‘편안한’, ‘안정적’, ‘익숙한’, ‘피로하지 않은’, ‘실제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결과 40·50대의 학습자가 20·30대의 학습자에 비해 스마트러닝을 ‘맞춤형’, ‘인간적’, ‘쌍방향적’, ‘편안한’, ‘안정적’, ‘익숙한’, ‘피로하지 않은’, ‘실제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신호균, 김영애[12]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기술 수용모형의 사용용이성과 유용성이 스마트러닝의 수용 태도와 사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사용용이성과 유용성은 수용태도에, 수용 태도는 사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용용이성과 유용성 측면에서 학습자가 스마트러닝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지속적인 스마트러닝을 지원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일반 사원은 필요시, 회사에서 스마트러닝이 이루어지는 것을 선호한 반면, 교육 담당자는 정규교육, 이동 중에 스마트러닝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일반 사원은 맞춤형 콘텐츠를 선호한 반면, 교육 담당자는 양방향 의사소통형 스마트러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러닝 도입 자체에 대하여 많은 학습자들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나, 어떠한 모습으로 스마트러닝이 구현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 결과 [표 6]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맞춤형-보편적’, ‘인간적-비인간적’, ‘쌍방향적-일방향적’, ‘안정적-불안정적’, ‘익숙한-서투른’, ‘피로하지 않은-피로한’, ‘실제적-이론적’의 형용사 쌍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스마트러닝의 특성에 대해서도 ‘공유·지식창출’을 제외한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활용’, ‘원하는 정보, 원하는 채널’, ‘다양한 상호작용’, ‘경험의 결합’ 항목은 연령대별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916이었다. 아울러 판별타당도 검토를 위해 베리맥스에 의한 회전방식과 주성분분석에 의해 요인을 추출한 결과 스마트러닝의 특성 인식에 대해 세 가지 요인, 이러닝에 대한 느낌, 스마트러닝에 대한 느낌, 스마트러닝의 역할에 대한 인식의 세 가지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이는 전체변량의 56.3%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환, 장현준, 한영도[15]는 컨조인트 분석을 통해 중소기업 직무교육에서 스마트러닝 선호 속성을 규명 하였다. 연구 결과 중소기업 종사자들은 스마트러닝 수용에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비용 지불 및 교육장소가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속성 및 수준에 대해서는 일반 직원과 교육 담당자의 인식차이가 나타났다.
연구 결과 학습자들은 대체적으로 스마트러닝이 현재의 학습에 비해 ‘몰입이 가능하고’, ‘쌍방향적’이며, ‘협력적’, ‘피로하지 않은’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현재의 학습이 스마트러닝보다 더 ‘맞춤형’이고, ‘인간적’이며, ‘능동적’, ‘편안한’, ‘안정적’, ‘익숙한’, ‘실제적’이라고 응답하였다.
조사 결과 학생들은 ‘성인학습자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는 항목에 가장 많이 동의하는 편이었다.
특히, ‘실제적-이론적’ 형용사 쌍에 대해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스마트러닝이 ‘실제적’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가 40·50대에 비해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활용’, ‘원하는 정보·채널’, ‘다양한 상호작용’에 대해 강하게 인식하였고, ‘경험의 결합’에 대해서는 40·50대가 20·30대에 비해 스마트러닝의 특성으로 연결 지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학습과 스마트러닝 인식 비교를 위해 대응표본 t검정한 결과, ‘능동적-수동적’ 쌍의 경우에는 p<.05수준에서, 나머지 항목에서는 모두 p<.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이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스마트러닝의 개념과 특성이 학습자가 인식하는 스마트러닝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교수자나 전문가의 인식과 학습자의 인식을 비교한다면, 새로운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술수용모형(Technology Acceptance Model: TAM) 관련 연구들이 제안하는 바와 같이 신기술 도입시 사용자들의 수용·채택·활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변화를 선호하는 개인의 혁신성,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관적 규범 뿐 아니라, 사용용이성과 유용성 등의 결과 확인, 부정적 상황, 잠재적 위험 및 손실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인식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9]. 따라서 향후 스마트러닝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스마트러닝의 교육적 가치와 가능성을 구현하려는 시도와 더불어, 학습자들의 기대와 불안을 충분하게 고려하여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이 연구에서는 원격대학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전통적인 대학의 학습자나 평생교육기관 학습자로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볼 필요가 있다. 연구대상 확대를 통해 학습자가 인식하는 스마트러닝의 개념을 일반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공되고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러닝 콘텐츠는 기존의 이러닝 콘텐츠를 동영상 형태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형태에 그치고 있으며, 몰입을 유도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되기도 한다[19]. 앞으로는 스마트러닝의 개념적 정의와 그 이상에 맞게 학습자의 개인역량 및 정보를 활용하여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각종 센서와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콘텐츠와 교수학습 모델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5].
셋째, 이 연구에서는 원격대학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전통적인 대학의 학습자나 평생교육기관 학습자로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볼 필요가 있다. 연구대상 확대를 통해 학습자가 인식하는 스마트러닝의 개념을 일반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Rovai, Haythornthwaite, Kazmer, Robins[14][15]에 따르면 학습자들은 학습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와 자원의 공유 뿐 아니라 가치, 믿음, 경험의 공유까지 이어지면서 강력한 유대감을 가지게 된다. 이는 더 확장된 후속 연구를 요구하는데, 스마트러닝에서 커뮤니티를 통한 경험의 공유는 어떠한 모습으로 이루어지며, 어떠한 지원을 통해 경험의 공유를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20·30대는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형태의 스마트러닝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스마트러닝에서의 학습목적과 학습유형, 전략의 관련성을 탐색하는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첫째, 이 연구에서는 학습을 진행하는 목적을 변인으로 탐색하지는 않았다. 향후 스마트러닝과 원격학습, 이러닝에서의 학습목적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다면, 스마트러닝에 대한 학습자의 기대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교육부에에서 정의한 스마트러닝이란?
대개 스마트러닝을 ‘스마트 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학습’ 정도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들은 ‘스마트’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6][16][17]. 대표적으로 교육부[3]에서는 ‘21세기 학습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능형 맞춤 학습 체제로 교육환경, 교육내용, 교육방법및 평가 등 교육체제를 혁신하는 동력’으로 정의한 바 있다. 즉, 전문가들은 스마트러닝이 단순히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학습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기기의 스마트성,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스마트성, 그리고 상호작용의 스마트성을 강조하여 정의하고 있다.
스마트러닝에 대한 연구는 주제는 어떻게 구분되나?
이러한 교육현장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스마트러닝에 대한 연구도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러닝에 대한 연구는 주제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 스마트러닝의 개념에 대한 연구[1], 둘째, 스마트러닝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 및 콘텐츠에 대한 연구[16][21], 마지막으로 스마트러닝에 대한 인식조사[11][12][15] 등 이다. 그런데 이러한 연구들은 선행연구에 대한 검토와 이론적 구분에 그치거나 콘텐츠나 어플 리케이션 개발의 관점, 혹은 학계와 교육공급자의 관점에서의 시사점만을 제공하고 있어 실제 스마트러닝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이 스마트러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스마트러닝이 무엇이라고 인식하는지에 대해 알기 어렵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스마트러닝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원격대학의 성인학습자가 스마트러닝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탐색한 결과는?
이를 위해 원격대학 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950명이 응답하였다. 그 결과 학습자들은 스마트러닝을 현재의 원격학습에 비해 '몰입이 가능'하고, '쌍방향적'이며, '협력적'이라고 인식하였으며, '경험의 결합'을 주요 특성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40 50대의 학습자가 20 30대에 비해 스마트러닝을 '맞춤형', '인간적', '쌍방향적', '편안한', '안정적', '익숙한', '피로하지 않은', '실제적'인 것으로 인식하였고, '경험의 결합'이 스마트러닝의 특성이라 인식하는 경향이 더욱 컸다. 이는 스마트러닝에서의 학습 목적이 연령별로 다르기 때문이라 유추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성인학습자의 연령과 특성에 따른 스마트러닝 목적과 학습유형, 전략의 논의가 필요함을 암시한다.
기술수용모형(Technology Acceptance Model: TAM) 관련 연구들이 제안하는 바와 같이 신기술 도입시 사용자들의 수용·채택·활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변화를 선호하는 개인의 혁신성,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관적 규범 뿐 아니라, 사용용이성과 유용성 등의 결과 확인, 부정적 상황, 잠재적 위험 및 손실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인식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9].
노규성, 주성환, 정진택, "스마트러닝의 개념 및 구현 조건에 관한 탐색적 연구", 디지털정책연구, 제9권, 제2호, pp.79-88, 2011.
스마트러닝에 대한 연구는 주제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 스마트러닝의 개념에 대한 연구[1], 둘째, 스마트러닝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 및 콘텐츠에 대한 연구[16][21], 마지막으로 스마트러닝에 대한 인식조사[11][12][15] 등 이다.
구체적으로 설문규, 손창익[11]은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러닝에 대한 활용 인식을 조사하였는데, 조사 결과 스마트러닝에서 스마트기기의 활용 기능에 대하여 인터넷 및 정보 검색 (48.3%), 어플리케이션 활용(22.8%), 협력학습 지원(16.7%) 순으로 나타났다.
신호균, 김영애, "스마트러닝의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학습 시점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제16권, 제5호, pp.93-105, 2011.
대표적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KAIST에서 스마트러닝 캠퍼스를 구축하였는데, 이들 대학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동영상 강의 및 다양한 학습 자원을 제공하는 한편, 능동적 교수학습 활동을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13].
사업 주관교인 서울디지털대학은 LMS 개발 분야를, 한양사이버대학은 LCMS 개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은 콘텐츠 개발, 원광디지털 대학은 스마트러닝 발전방향, 글로벌사이버대학은 표준화 방안을 중심으로 연구 및 첨단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향후 표준화된 시스템을 전체 사이버대학 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에 있다[13].
이수희, 스마트러닝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이러닝산업협회 2010 스마트러닝 리더스 세미나 자료집, 2010.
허희옥, 이현우, 김현진, 임규연, 강의성[22]은 전남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러닝에 대한 인식 및 요구를 조사하였는데, 교사들은 스마트러닝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높은 편이었다.
A. P. Rovai, "Building Sense of Community at a Distance," The International Review of Research in Open and Distance Learning, Vol.3, No.1, 2002.
C. Haythornthwaite, Michelle M. Kazmer, Jennifer Robins, "Community Development Among Distance Learners: Temporal and Technological Dimensions,"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Vol.6, No.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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