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초등학생의 긍정적 심리 향상을 위한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Short-term Activity Program during Vacation to Improve Positive Psycholog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원문보기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긍정적 심리 향상을 위하여 연극과 마음챙김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방학 중 단기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양적분석과 질적분석을 함께 사용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다각적으로 검증하였는데,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발적이기보다는 부모 등의 권유에 의해 참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둘째, 프로그램 실시 후 자아존중감, 행복감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스트레스, 우울은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약 65~70%대의 학생들이 재밌었다, 도움이 되었다, 배우는 게 있었다, 다른 친구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으며, 학생들이 긍정적 정서의 지각과 경험적 지식의 습득을 많이 경험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언을 논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긍정적 심리 향상을 위하여 연극과 마음챙김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방학 중 단기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양적분석과 질적분석을 함께 사용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다각적으로 검증하였는데,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발적이기보다는 부모 등의 권유에 의해 참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둘째, 프로그램 실시 후 자아존중감, 행복감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스트레스, 우울은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약 65~70%대의 학생들이 재밌었다, 도움이 되었다, 배우는 게 있었다, 다른 친구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으며, 학생들이 긍정적 정서의 지각과 경험적 지식의 습득을 많이 경험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언을 논하였다.
In this study, a short-term activity program during vacation mainly consisted of creative drama and mindfulness was held in order to increase elementary school students' positive psychology and its effects were verified. Effects of the program were verified by means of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
In this study, a short-term activity program during vacation mainly consisted of creative drama and mindfulness was held in order to increase elementary school students' positive psychology and its effects were verified. Effects of the program were verified by means of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alysis a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most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program because their parents wanted them to instead of them wanting it voluntarily. Second, it was appeared that their self-esteem and happiness level increased significantly and their stress and depression level decreased after participating in the program. Third, approximately 65~70% students stated that it was fun, helpful, educative, and would like to recommend to other friends. Also, they reported on the perception of positive emotions and acquisition of empirical knowledge. Based on these results,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were discussed in this study.
In this study, a short-term activity program during vacation mainly consisted of creative drama and mindfulness was held in order to increase elementary school students' positive psychology and its effects were verified. Effects of the program were verified by means of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alysis a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most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program because their parents wanted them to instead of them wanting it voluntarily. Second, it was appeared that their self-esteem and happiness level increased significantly and their stress and depression level decreased after participating in the program. Third, approximately 65~70% students stated that it was fun, helpful, educative, and would like to recommend to other friends. Also, they reported on the perception of positive emotions and acquisition of empirical knowledge. Based on these results,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were discussed in this study.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긍정적 심리 향상을 위한 방학 중 단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방학을 활용한 초등학생 단기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는 영어캠프 정도가 유일한 실정이다[17][18].
초등학생의 긍정적 심리 향상을 위하여 본 연구는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 연극과 마음챙김을 활용하고자 한다. 이는 연극놀이가 초등학생의 다양한 발달에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것[24][25]과 마음챙김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26][27]는 논의에 기초한 것이다.
동정(動靜)간에 긍정적 심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극과 마음챙김을 주요 내용으로 하였으며 이를 검증하고자 자아존중감, 행복감, 스트레스, 우울 변인을 사용하였다. 참여시간이 3일로 비교적 짧다는 점에서 단기 활동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의 효율성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첫째, 학생들의 참여동기를 조사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둘째, 양적분석과 질적분석을 아울러 프로그램 효과를 다각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는 초등학생을 위한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의 유용성을 경험적으로 입증하여 초등학생의 긍정적 심리 향상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다.
소감문은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와 프로그램을 마친 뒤의 소감들을 작성한 것이다. 통계적 평균을 이용한 프로그램 효과 검증의 보완을 위하여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낯선 곳에서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과 처음 친구들을 만났을 때의 어색했던 순간들을 기재하기도 하였지만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얻은 여러 소득들을 기재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연극과 마음챙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53명에게 실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적정서를 감소시켜 주며 정적 정서를 향상시켜 긍정적인 자아상과 행복감을 갖게 하는데 효율적인지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연극과 마음챙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53명에게 실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적정서를 감소시켜 주며 정적 정서를 향상시켜 긍정적인 자아상과 행복감을 갖게 하는데 효율적인지를 확인하였다.
제안 방법
따라서 본 연구는 이상의 선행연구들에 근거하여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동정(動靜)간에 긍정적 심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극과 마음챙김을 주요 내용으로 하였으며 이를 검증하고자 자아존중감, 행복감, 스트레스, 우울 변인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상의 선행연구들에 근거하여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동정(動靜)간에 긍정적 심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극과 마음챙김을 주요 내용으로 하였으며 이를 검증하고자 자아존중감, 행복감, 스트레스, 우울 변인을 사용하였다. 참여시간이 3일로 비교적 짧다는 점에서 단기 활동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의 효율성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첫째, 학생들의 참여동기를 조사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둘째, 양적분석과 질적분석을 아울러 프로그램 효과를 다각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초등학생의 긍정적 심리 향상을 위한 본 프로그램은 방학을 이용한 2박 3일 단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표 1]과 같다.
‘내 마음 속의 한사람’, ‘시나리오 만들기’, ‘시나리오를 연극으로’, ‘연극콘서트’라는 일련의 연극 과정활동을 통하여 신체를 충분히 움직이고 친구들과 협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연극을 통해 활발히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긍정적 자아상과 행복감을 얻도록 하는 한편, 식사시간, 아침·저녁에 명상 및 마음챙김을 하도록 함으로써 정서를 안정시키고 마음의 안녕감을 얻도록 조합되었다.
식사시간을 비롯한 그 외의 시간들은 특히 마음챙김에 주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음을 챙기며 먹고, 자고, 청소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기상 후 명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마음을 탐색하고 마음을 고요히 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연극을 통해 활발히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긍정적 자아상과 행복감을 얻도록 하는 한편, 식사시간, 아침·저녁에 명상 및 마음챙김을 하도록 함으로써 정서를 안정시키고 마음의 안녕감을 얻도록 조합되었다.
사전검사 설문을 통해 참가동기를 개방형으로 질문하였다. 어떠한 동기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지 솔직하게 응답하도록 하였다.
스트레스는 Cohen 등(1983)이 개발한 스트레스 검사지[40]를 연구자가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총 14문항중 9문항을 선별하여 사용하였으며, 초등학생에게 맞게 표현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스트레스는 Cohen 등(1983)이 개발한 스트레스 검사지[40]를 연구자가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총 14문항중 9문항을 선별하여 사용하였으며, 초등학생에게 맞게 표현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하며, 사전 신뢰도 .
우울은 전겸구 등(2001)이 개발한 우울 척도[41]를 사용하였다. 전체 20문항 중 10문항을 선별하여 사용하였으며 연구자가 초등학생에게 맞게 표현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상태가 높은 것을 의미하며, 사전 신뢰도 .
사후검사 질문지를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를 평가하였는데, 프로그램이 재밌었는지, 도움이 되었는지, 배워가는 것이 있는지, 추천의사가 있는지를 질문하였다. Likert식 5점 척도로 제작되었으며, 도움이 되었다면, 배우는 점이 있었다면, 어떠한 점이 그러하였는지 응답하도록 개방형으로 질문하였다.
사후검사 질문지를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를 평가하였는데, 프로그램이 재밌었는지, 도움이 되었는지, 배워가는 것이 있는지, 추천의사가 있는지를 질문하였다. Likert식 5점 척도로 제작되었으며, 도움이 되었다면, 배우는 점이 있었다면, 어떠한 점이 그러하였는지 응답하도록 개방형으로 질문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효과를 좀 더 세밀히 살펴보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성찰의 단계에서 소감문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으며 어떠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지 기록하게 하였고, 프로그램을 마친 뒤의 소감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효과를 좀 더 세밀히 살펴보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성찰의 단계에서 소감문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으며 어떠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지 기록하게 하였고, 프로그램을 마친 뒤의 소감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둘째,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각 변인들의 t 검증을 실시하였다. 셋째, 프로그램 만족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설문과 소감문을 분석하였다. SPSS 18.
대상 데이터
참가희망자를 모집하여 2013년 7월 28일∼30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시작과 마무리의 시간에 실시한 설문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전북지역 초등학생 5, 6학년 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학생은 25명으로 5학년 13명(25%), 6학년 12명(23%)이었으며, 여학생은 28명으로 5학년 15명(28%), 6학년 13명(25%)이었다.
데이터처리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분석 과정을 거쳤다. 첫째, 참가자들의 참가동기를 살펴보기 위하여 개방형 응답을 정리하고 빈도분석하였다. 둘째,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각 변인들의 t 검증을 실시하였다.
첫째, 참가자들의 참가동기를 살펴보기 위하여 개방형 응답을 정리하고 빈도분석하였다. 둘째,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각 변인들의 t 검증을 실시하였다. 셋째, 프로그램 만족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설문과 소감문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는 긍정적 심리 상태를 측정하고자 Likert식 5점 척도로 구성된 4개의 양적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행복감은 Hoggard(2005)[39]에 수록된 행복도 검사5의 30문항 중 10문항을 선별하여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사전 신뢰도 .
우울은 전겸구 등(2001)이 개발한 우울 척도[41]를 사용하였다. 전체 20문항 중 10문항을 선별하여 사용하였으며 연구자가 초등학생에게 맞게 표현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셋째, 약 65∼70%대의 학생들이 재밌었다, 도움이 되었다, 배우는 게 있었다, 다른 친구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으며, 학생들이 긍정적 정서의 지각과 경험적 지식의 습득을 많이 경험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발적이기보다는 부모 등의 권유에 의해 참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둘째, 그러함에도, 프로그램 실시 후 자아존중감, 행복감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스트레스, 우울은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6,41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2011 한국 어린이 · 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10]에 의하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최하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보다 47.6점이나 낮고 OECD 국가들 평균보다 34점이나 낮았다. 행복지수는 주관적 건강, 학교생활 만족도, 삶의 만족도, 소속감, 주변상황 적응, 외로움, 이들 6가지 영역을 수치화한 것인데, 중요한 점은 바로 이러한 차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나타난다는 점이다.
SES는 긍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 부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 총 10문항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는 부정적 자아존중감을 역산하여 총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도록 하였다. 신뢰도는 사전검사시 .
총 14문항중 9문항을 선별하여 사용하였으며, 초등학생에게 맞게 표현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하며, 사전 신뢰도 .81, 사후 신뢰도 .85로 양호하였다.
자아존중감(t =-3.44, p < .01), 행복감(t = -3.80, p < .001)은 사후의 평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스트레스(t = 3.67, p < .01), 우울(t = 3.02, p < .01)은 사후의 평균이 유의하게 낮았다.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68%(매우 그렇다 49.1%, 그렇다 18.9%)가 ‘재밌었다’고 응답하였으며, 58.5%(매우 그렇다 32.1%, 그렇다 26.4%)가 프로그램이 내게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01)은 사후의 평균이 유의하게 낮았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감, 행복감이 향상되며, 스트레스, 우울이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65.6%(매우 그렇다 37.7%, 그렇다 28.3%)의 학생들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본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았음을 보여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긍정적 정서의 경험을 많이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 마음 속의 한사람’이라는 그림그리기부터 대본만들기, 연극 연습 등의 활동이 정적 정서, 특히 ‘성취감’, ‘뿌듯함’, ‘자신감’과 같은 정서를 경험하게 하였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연극 활동을 통해 긍정적 정서 경험을 할 뿐만 아니라 ‘협동심’을 느낄 수 있었고, 명상 체험을 통해 ‘집중력’을 느꼈다고 말하였다. 책을 통해 배우는 지식이 아닌, 활동을 통해 경험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상은 본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5, 6학년들에게 효과적임을 나타낸다. 긍정적 정서의 지각과 경험적 지식의 습득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프로그램 실시 후 긍정적 심리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는 점은, 평소 과도한 학습부담, 인터넷·게임 등으로 인한 또래간 놀이문화 결핍, 타인과의 상호작용 빈곤이 초등학생들의 긍정적 심리 향상, 전인적 발달의 기회를 박탈해 왔음을 간접적으로 입증해 준다 하겠다.
첫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발적이기보다는 부모 등의 권유에 의해 참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둘째, 그러함에도, 프로그램 실시 후 자아존중감, 행복감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스트레스, 우울은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약 65∼70%대의 학생들이 재밌었다, 도움이 되었다, 배우는 게 있었다, 다른 친구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으며, 학생들이 긍정적 정서의 지각과 경험적 지식의 습득을 많이 경험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논의가 가능하다. 첫째, 개발된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긍정적 심리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자발적 동기에 의한 참가보다 부모 등의 권유에 의한 참가자가 많았음에도 프로그램 실시 후 자아존중감, 행복감이 향상되고 스트레스, 우울은 감소하는,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첫째, 개발된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긍정적 심리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자발적 동기에 의한 참가보다 부모 등의 권유에 의한 참가자가 많았음에도 프로그램 실시 후 자아존중감, 행복감이 향상되고 스트레스, 우울은 감소하는,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이 집을 떠나 적응력을 키우게 하고, 긍정적 정서 함양과 긍정적 태도,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한 청소년 대상의 연구 결과들[20][21]과 일치한다.
둘째, 연극 활동과 마음챙김이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활동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긍정적 심리가 유의하게 향상됨을 보인 t 검증결과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만족도 분석 결과 연극과 마음다스리는 법을 가장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는 점은 이를 잘 보여준다.
둘째, 연극 활동과 마음챙김이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활동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긍정적 심리가 유의하게 향상됨을 보인 t 검증결과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만족도 분석 결과 연극과 마음다스리는 법을 가장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는 점은 이를 잘 보여준다. 이러한 점은 연극 놀이가 초등학생으로 하여금 긍정적 자아상을 갖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24][25],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정서안정[27][36][46]과 안녕감을 증진시킨다[26]는 연구 결과들을 뒷받침한다.
셋째, 본 연구 결과는 방학 중 단기 활동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해 준다. 즉 대부분의 지원 프로그램은 주 1∼2회씩 약 4∼7주 이상의 회기로 구성되어 그 효과를 검증해 왔는데[12][26][27], 본 연구에 의하면 단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활동 프로그램도 유익한 효과를 가짐을 보여준다.
후속연구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전인적 발달을 도모해야 할 초등학생 시기에 그들을 위한 방학 중 활동 프로그램이 드물고 이를 검증한 연구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유용한 기초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 프로그램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어 양적분석 뿐만 아니라 질적분석 방법을 함께 사용하여 자료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였다는데서도 의의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전북지역의 초등학생에 한정되었다는 점과 통제집단과의 비교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으로 인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적일 수 있다. 여러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제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본 연구 결과의 안정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여러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제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본 연구 결과의 안정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집중적으로 단기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였으나, 프로그램 종결 후에도 효과를 지속하고 강화시키기 위한 후속개입이 필요할 것이다. 단기 프로그램의 지속적 연계성 및 장기 프로그램과의 관계성 등을 고려하여 추후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집중적으로 단기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였으나, 프로그램 종결 후에도 효과를 지속하고 강화시키기 위한 후속개입이 필요할 것이다. 단기 프로그램의 지속적 연계성 및 장기 프로그램과의 관계성 등을 고려하여 추후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방학이란 어떤 시간인가?
학교에서는 학기나 학년이 끝난 뒤, 또는 더위와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수업을 쉬는 방학을 실시한다.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벗어나 자신만의 계획에 따라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특히 초등학생에게 방학은 그들의 전인적 성장에 있어 학교공부 못지 않게 중요한 그 이상의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2012년 한해 동안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정신건강 상담 비율은?
2012년 한해 동안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정신건강 상담 비율이 21.3%나 되며[7], 초등학생들도 성인 못지 않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8][9]는 보고들은 이러한 현실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부모의 넘치는 기대와 성취에 대한 압력, 지나친 경쟁 등이 초등학생들을 방학 동안조차 자유롭지 못하게 하고 그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한다.
마음챙김은 어떤 활동인가?
한편, 마음챙김은 몸과 마음의 현상에 대한 즉각적인 자각을 통해 마음의 긍정적인 요소를 배양시켜 마음의 힘을 키우는 활동을 말한다[26]. 자기 자신의 몸, 감각, 마음에 대한 탐지력의 증가로 자기조절력, 대처능력이 신장되므로[31], 자동화된 습관적 반응에서 기인되는 스트레스의 악순환을 막아주며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32-34].
참고문헌 (48)
D. R. Shaffer, 송길연, 김수정, 이지연, 양돈규 공역, 발달심리학, 서울: 시그마프레스, 2004.
이동진,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 남녀 아동의 여가 활동 실태에 관한 연구, 서울교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1.
R. Larson and L. Asmussen, "Anger, worry, and hurt in early adolescence: an enlarging world of negative emotion," In M. E. Colten and S. Gore (Eds.), Adolescent stress: causes and consequences, NY: Aldine de Gruyter, pp.21-41, 1991.
한국방정환재단,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2011년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2011.
윤매자, 한.일 초등학생의 여가활용 실태와 요구 및 만족도 비교연구,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김광수, 김해연, "공감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공감능력과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 초등교육연구, 제22권, 제4호, pp.275-300, 2009.
김인숙, 청소년 수련활동 참여정도가 리더십과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 동아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김지원, 리더십 캠프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리더십과 자아정체감에 미치는 효과, 영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G. D. Freeman, K. Sullivan, and C. R. Fulton, "Effects of creative drama on self-concept, social skills and problem behavior," Journal of Educational Research, Vol.96, pp.131-139, 2003.
K. A. Schonert-Reichl and M. S. Lawlor, "The effects of a mindfulness-based education program on pre- and early adolescents' well-being and social and emotional competence," Minfulness, Vol.1, pp.137-151, 2010.
박정원, 김유미, "명상 기반 인지행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우울성향에 미치는 영향", 교육과학연구, 제40권, 제1호, pp.67-87, 2009.
P. C. Broderick and S. Metz, "Learning to BREATHE: a pilot trial of a mindfulness curriculum for adolescents," Advances in School Mental Health Promotion, Vol.2, No.1, pp.35-46, 2009.
이미정, 초등학생들의 과외교육 실태 및 학교 교육과 학원 과외 교육에 대한 태도 비교, 순천향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M. E. Seligman, "Positive psychology, positive prevention, and positive therapy," In C. R. Snyder, & S. J. Lopez (Eds.), Handbook of positive psychology, NY: Oxford University Press, pp.3-9, 2005.
D. Danner, D. Snowdon, and W. Friesen, "Positive emotions in early life and longevity: findings from the nun study,"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80, pp.804-813, 2001.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