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과학·수학 영재의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개인성향의 차이 Differences among Sciences and Mathematics Gifted Students: Multiple Intelligenc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Personal Traits원문보기
본 연구는 2011년도 광역시 소재 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수학 및 과학영역별 중학교 1, 2학년 89명을 대상으로 영재의 특성을 조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능력, 개인성향 조사지를 실시하였으며, 교과영역별 특징을 분석하였다. 먼저 과학영재와 수학영재 모두 자기이해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났으며 논리수학지능이 약점지능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역별로 물리영재와 지구과학영재는 공간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난 반면 화학영재와 생물영재는 자기이해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의 경우, 수학영재와 과학영재는 선행연구결과의 일반학생의 자기조절학습능력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교과영역에 상관없이 인지전략과 동기전략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개인성향은 교과영역에 상관없이 개별 특성이 다양하여 광범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지능에서 강점을 보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개인성향에서 서로 다른 특성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수학영재는 자기이해지능이, 과학영재에서 물리와 지구과학은 공간지능이, 생물과 화학은 자기이해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나는 특징이외에는 교과영역에 따른 차이보다는 개인별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개인성향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고찰되었다.
본 연구는 2011년도 광역시 소재 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수학 및 과학영역별 중학교 1, 2학년 89명을 대상으로 영재의 특성을 조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능력, 개인성향 조사지를 실시하였으며, 교과영역별 특징을 분석하였다. 먼저 과학영재와 수학영재 모두 자기이해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났으며 논리수학지능이 약점지능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역별로 물리영재와 지구과학영재는 공간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난 반면 화학영재와 생물영재는 자기이해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의 경우, 수학영재와 과학영재는 선행연구결과의 일반학생의 자기조절학습능력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교과영역에 상관없이 인지전략과 동기전략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개인성향은 교과영역에 상관없이 개별 특성이 다양하여 광범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지능에서 강점을 보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개인성향에서 서로 다른 특성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수학영재는 자기이해지능이, 과학영재에서 물리와 지구과학은 공간지능이, 생물과 화학은 자기이해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나는 특징이외에는 교과영역에 따른 차이보다는 개인별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개인성향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고찰되었다.
The research aimed to investigate characteristics of middle school students enrolled in a science gifted education center affiliated with university in terms of multiple intelligence, self-regulated learning and personality traits. The 89 subjects in the study responded to questionnaires of multiple...
The research aimed to investigate characteristics of middle school students enrolled in a science gifted education center affiliated with university in terms of multiple intelligence, self-regulated learning and personality traits. The 89 subjects in the study responded to questionnaires of multiple intelligenc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 personality trait in October, 2011. It was found that both science and math gifted students presented intrapersonal intelligence as strength and 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as weakness. While physics and earth science gifted ones showed spatial intelligence as strength, chemistry and biology gifted ones did intrapersonal intelligence. Fo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both science and mathematics gifted students tend to show higher levels than general students, in particular, cognitive and motivation strategies comparatively higher than meta-cognition and environment condition strategies. Characteristics of personal traits widely distributed across science and mathematics gifted students, showing that each gifted student presented distinct characteristics individually. Those gifted students showing certain intelligence such as spatial, intrapersonal, or natural intelligences as strength also showed different characteristics of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personal traits among students showing same intelligence as strength. It was concluded that science and mathematics gifted students showed various characteristics of multiple intelligence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personal traits across science and mathematics areas.
The research aimed to investigate characteristics of middle school students enrolled in a science gifted education center affiliated with university in terms of multiple intelligence, self-regulated learning and personality traits. The 89 subjects in the study responded to questionnaires of multiple intelligenc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 personality trait in October, 2011. It was found that both science and math gifted students presented intrapersonal intelligence as strength and 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as weakness. While physics and earth science gifted ones showed spatial intelligence as strength, chemistry and biology gifted ones did intrapersonal intelligence. Fo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both science and mathematics gifted students tend to show higher levels than general students, in particular, cognitive and motivation strategies comparatively higher than meta-cognition and environment condition strategies. Characteristics of personal traits widely distributed across science and mathematics gifted students, showing that each gifted student presented distinct characteristics individually. Those gifted students showing certain intelligence such as spatial, intrapersonal, or natural intelligences as strength also showed different characteristics of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personal traits among students showing same intelligence as strength. It was concluded that science and mathematics gifted students showed various characteristics of multiple intelligence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personal traits across science and mathematics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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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교과영역에 따른 영재의 다중지능과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다중지능의 강점과 약점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둘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자기조절학습능력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셋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개인성향에서는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넷째, 특정지능이 두드러지게 뛰어난 영재는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를 조사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개별 영재에 대한 맞춤식 영재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 학생들의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능력, 개인성향을 조사하기 위해 각각의 조사도구를 실시하였다. 먼저 다중지능 조사도구는 영재성 검사도구의 다중지능(Jacobsen, 1999)의 영문본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교과영역에 따른 영재의 다중지능과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다중지능의 강점과 약점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둘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자기조절학습능력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셋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개인성향에서는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넷째, 특정지능이 두드러지게 뛰어난 영재는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를 조사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제안 방법
개인의 지능프로파일은 1~2가지 지능이 현저한 강점으로 나타나는 레이저형 지능프로파일과 세 가지 이상의 영역에서 강점이 균일하게 나타나는 서치라이트형 지능프로파일이 존재한다(Gardner, 2006). 가드너(Gardner, 2006)에 따르면, 이 두 유형의 지능프로파일 가운데 과학자들은 주로 레이저형 지능프로파일의 특징을 나타냄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한 가지 지능이 현저한 강점으로 나타나는 학생들의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개인성향을 분석하였다. 이때 강점의 판단 기준은 앞서 영재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방법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다중지능 전체 평균에서 한 표준편차 이상 차이가 날 경우를 강점지능으로 판단하였다.
14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과학영역별 영재의 다중지능의 차이점을 보여준다(<표 5>). 과학영역별 영재의 다중지능의 강점과 약점을 구하기 위하여 8가지 영역의 다중지능 점수들의 평균을 구하고, 표준편차들의 평균을 구했다. 물리영재는 강점으로 분류될 A 등급은 4.
넷째, 다중지능의 특정지능에서 강점을 보인 학생들의 자기조절학습능력과 개인성향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공간지능을 강점지능으로 보인 물리, 생물, 지구과학, 수학의 각 1명씩 4명, 자연지능을 강점지능으로 물리, 화학, 수학의 각 1명씩 3명, 관계지능을 강점지능으로 보인 수학의 2명, 총9명의 학생들은 각기 다양한 개인성향을 드러냈다.
개인성향 조사도구는 서혜애 외(2004)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개인성향 검사도구를 사용하였으며(<표 3>), 학생들은 각 문항에 대해 7단계로 응답하였다. 연구대상 학생들의 개인성향은 각 성향별 구성하는 문항의 평균으로 산출하였다. 2011년 10월 영재반 수업이 종료된 후 30분에 걸쳐 학생들은 반별로 3가지 검사도구에 응답하였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다중지능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기 위하여 8영역의 다중지능 점수의 평균을 산출하였다(여상인 외, 2010; Gardner, 1993). 이 때 다중지능의 평균은 지능 영역별로 구분하여 산출하였다. 과학영재는 강점으로 분류된 A 등급은 4.
먼저 다중지능 조사도구는 영재성 검사도구의 다중지능(Jacobsen, 1999)의 영문본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총 80문항으로 8개 지능별 10문항으로 구성하며, 학생들은 문항에 대해 5단계 리커드 척도에 따라 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응답하였다. 자기조절학습능력 조사도구는 정현철 외(2004)의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 도구를 활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2011년도 광역시 소재 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및 수학반 영재 89명을 대상으로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능력, 개인성향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자기이해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2011학년도 광역시 소재 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은 수학 및 과학영역별로 선발된 학생으로 중학교 1, 2학년 89명이며 성별 구성은 <표 1>과 같다.
연구대상은 수학 및 과학영역별로 선발된 학생으로 중학교 1, 2학년 89명이며 성별 구성은 과 같다.
데이터처리
8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다중지능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기 위하여 8영역의 다중지능 점수의 평균을 산출하였다(여상인 외, 2010; Gardner, 1993). 이 때 다중지능의 평균은 지능 영역별로 구분하여 산출하였다.
2011년 10월 영재반 수업이 종료된 후 30분에 걸쳐 학생들은 반별로 3가지 검사도구에 응답하였다. 다중지능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량을 활용하였으며,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 능력, 개인성향의 집단별 차이는 다변량분석을 수행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개인성향 조사도구는 서혜애 외(2004)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개인성향 검사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학생들은 각 문항에 대해 7단계로 응답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 학생들의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능력, 개인성향을 조사하기 위해 각각의 조사도구를 실시하였다. 먼저 다중지능 조사도구는 영재성 검사도구의 다중지능(Jacobsen, 1999)의 영문본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총 80문항으로 8개 지능별 10문항으로 구성하며, 학생들은 문항에 대해 5단계 리커드 척도에 따라 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응답하였다.
총 80문항으로 8개 지능별 10문항으로 구성하며, 학생들은 문항에 대해 5단계 리커드 척도에 따라 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로 응답하였다. 자기조절학습능력 조사도구는 정현철 외(2004)의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 도구를 활용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74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4개 요소별 문항의 예시들은 <표 2>와 같다.
성능/효과
개인성향은 성향1이 두드러지는 학생으로, 이 학생은 스스로 똑똑하고 자신감이 있으며 주도적이라고 생각하며 대담하고 자립심이 강하고 열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B학생은 생물영재 남학생으로 자기조절학습능력이 평균보다 낮으나 동기차원이 강점으로 나타냈으며 성향1과 6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 학생은 자아효능감이 높고 자립심이 강하고 열정적이며 대담한 성향으로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향을 보였다.
E 학생은 물리영재 남학생으로 자기조절능력은 평균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개인성향의 어느 유형도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다. F학생은 화학영재 여학생으로 자기조절학습능력은 전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인지전략은 평균보다 높았다. 개인성향에서는 크게 두드러지는 부분이 나타나지 않았다.
공간지능을 강점 지능으로 가지는 영재는 공통적으로 자기조절학습능력의 동기전략이 우세하였으나 개인성향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개별 학생별로 살펴보면 A학생은 물리영재 남학생으로 자기조절학습능력의 동기차원과 환경차원이 높게 나타났다. 개인성향은 성향1이 두드러지는 학생으로, 이 학생은 스스로 똑똑하고 자신감이 있으며 주도적이라고 생각하며 대담하고 자립심이 강하고 열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과학영역별 영재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은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과학영역별 4집단 모두에서 자기조절학습능력의 하위요인 중 인지전략과 동기전략이 다른 요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환경전략은 자기조절학습능력 전체 평균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공통적으로 논리수학지능을 약점지능으로 나타냈으며 수학영재는 특히 신체지능도 약점지능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역별 강점지능의 경우, 물리영재와 지구과학영재는 공간지능인 반면 화학영재와 생물영재는 자기 이해지능으로 나타났다. 반면 물리영재, 화학영재, 생물영재, 지구과학영재 모두 논리수학지능이 약점지능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역별 영재의 다중지능의 점수를 살펴보면 물리영재, 지구과학영재는 공간지능이 4.15, 4.3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화학영재는 자기이해지능이 4.36으로 가장 높고 생물영재는 음악지능이 4.14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과학영역별 영재의 다중지능의 차이점을 보여준다().
선행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이므로 본 연구의 연구대상(중학교 1, 2학년)의 수준을 비교해볼 수 있다. 과학영재는 자기조절학습능력의 하위요소 중 성취가치를 제외한 모든 하위요소에서 평균점수가 일반학생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수학영재는 자기조절학습능력의 모든 하위요소의 평균점수가 일반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자기조절학습능력 하위 요소를 인지전략, 메타인지전략, 동기전략, 환경전략별 분포를 살펴보면 [그림 3]과 같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다중지능의 점수는 <표 4>와 같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 모두 자기이해지능이 평균 4.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논리수학지능이 3.8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다중지능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기 위하여 8영역의 다중지능 점수의 평균을 산출하였다(여상인 외, 2010; Gardner, 1993).
이는 영재가 일반학생보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더 우수하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서혜애, 2009; 이신동 외, 2008; 정현철 외, 2004; Zimmerman & Matinez-Pons, 1990)와 일치한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공통적으로 인지전략과 동기전략이 높게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뿐만 아니라 과학영역별 집단 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초등영재의 경우 교과영역에 따른 자기조절학습능력의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결과(이신동 외, 2008)와 일치하지만 대학생의 경우에는 전공에 따라 자기조절학습능력에서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Vanderstoep et al.
과학영역별 개인성향을 살펴본 결과 과학영재의 전체적 성향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생물영재의 경우 게으르고, 마음이 거칠며 우발적인 성향이 다른 과학영재에 비해 강하게 나타났고 지구과학영재는 다른 과학영재에 비해 사람을 중요시하는 성향이 나타났다. 성향별로 나타나는 표준편차를 살펴본 결과 편차가 1 이상인 부분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이를 통해 영재의 개인성향은 상당히 광범위하게 분포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교과영역에 상관없이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는 영재가 일반학생보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더 우수하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서혜애, 2009; 이신동 외, 2008; 정현철 외, 2004; Zimmerman & Matinez-Pons, 1990)와 일치한다.
첫째, 본 연구대상은 과학영재, 과학영역별 영재, 그리고 수학영재 집단의 다중지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점에 비추어, 특정지능으로 교과영역 영재를 판별할 수 없으며, 다만 영재의 개인별 특징으로 다중지능을 논의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은 비슷한 양상과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의 인지전략과 동기전략은 높게 나타났으나 메타인지전략과 환경전략은 상대적으로 낮은 측면을 고려한다면, 이들에 대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자기조절학습능력 중 메타인지전략과 환경전략을 강화시키는 내용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영재반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주도적이고 대담하며 자립심이 강하고 열정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외향적이고 사교적이며 그림보다는 말로 의사소통을 하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일을 중요시하는 성향을 보였으며 일부 학생들은 사람을 중요시하는 성향도 보였다.
과학영역별 영재의 다중지능의 강점과 약점을 구하기 위하여 8가지 영역의 다중지능 점수들의 평균을 구하고, 표준편차들의 평균을 구했다. 물리영재는 강점으로 분류될 A 등급은 4.06 이상, 약점으로 분류될 C 등급은 3.86 이하, 화학영재는 A 등급은 4.23 이상, C 등급은 3.86 이하, 생물영재는 A 등급은 4.12 이상, C 등급은 3.76 이하, 지구과학영재는 A 등급은 4.28이상, C 등급은 4.08이하로 계산되었다. 이에 따라 물리영재와 지구과학영재의 강점지능은 공간지능이고 약점지능은 논리수학지능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개인지능이 높다는 연구결과(류성림, 2010; 여상인 외, 2010; 윤경미, 유순화, 2008a, 2008b)와 일치한다. 반면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공통적으로 논리수학지능을 약점지능으로 나타냈으며 수학영재는 특히 신체지능도 약점지능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역별 강점지능의 경우, 물리영재와 지구과학영재는 공간지능인 반면 화학영재와 생물영재는 자기 이해지능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역별 강점지능의 경우, 물리영재와 지구과학영재는 공간지능인 반면 화학영재와 생물영재는 자기 이해지능으로 나타났다. 반면 물리영재, 화학영재, 생물영재, 지구과학영재 모두 논리수학지능이 약점지능으로 나타났다. 일부 선행연구(류성림, 2010; 여상인 외, 2010; 윤경미, 유순화, 2008a, 2008b)에서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논리수학지능을 강점지능으로 나타냈지만 본 연구에서는 오히려 약점지능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역별 4집단 모두에서 자기조절학습능력의 하위요인 중 인지전략과 동기전략이 다른 요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환경전략은 자기조절학습능력 전체 평균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화학영재, 생물영재, 지구과학영재는 인지전략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나 물리영재는 동기전략이 인지전략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영재반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주도적이고 대담하며 자립심이 강하고 열정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개인성향에 있어 집단 간 차이는 <표 8>과 같다. 분석 결과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개인성향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개인성향은 연속체적인 성격을 가지는데 과학영재와 수학영재가 보인 평균을 통해 그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림 5]).
본 연구의 연구대상의 인지전략과 동기전략은 높게 나타났으나 메타인지전략과 환경전략은 상대적으로 낮은 측면을 고려한다면, 이들에 대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자기조절학습능력 중 메타인지전략과 환경전략을 강화시키는 내용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대상들이 나타낸 강점지능은 과학의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영역별로 다양하게 공간지능, 자연지능, 관계지능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과학영역별 강점지능을 보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자기조절학습능력과 개인성향이 서로 다른 특징을 보였다. 이 결과에 비추어 볼 때, 영재교육은 더욱 수준별 개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영재의 개인성향에서 집단 간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한다면, 영재의 개인성향에는 공통적인 특징들이 부분적으로 존재하지만, 영재마다 개인성향은 서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도 광역시 소재 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및 수학반 영재 89명을 대상으로 다중지능, 자기조절학습능력, 개인성향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자기이해지능이 강점지능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개인지능이 높다는 연구결과(류성림, 2010; 여상인 외, 2010; 윤경미, 유순화, 2008a, 2008b)와 일치한다.
성향2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성향1, 6, 4 역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학생으로 자기효능감이 높고 대담하며 자립심이 강하고 일을 중요시 여기는 동시에 구체적인 행동가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며 수렴적으로 사고하는 특성을 보였다.
공간지능을 강점지능으로 나타난 학생들은 물리, 생물, 지구과학 및 수학의 각1명씩 총4 명이었다(<표 10>). 이들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살펴본 결과, B학생을 제외한 A, C, D학생은 자기조절학습능력의 전체 점수가 영재 전체의 평균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공간지능을 강점 지능으로 가지는 영재는 공통적으로 자기조절학습능력의 동기전략이 우세하였으나 개인성향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97 이하로 계산되었다. 이에 따라 과학영재의 강점지능은 자기이해지능, 약점지능은 논리수학지능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재의 강점지능은 자기이해지능, 약점지능은 신체지능과 논리수학지능임을 알 수 있다.
08이하로 계산되었다. 이에 따라 물리영재와 지구과학영재의 강점지능은 공간지능이고 약점지능은 논리수학지능으로 나타났다. 화학영재의 강점지능은 자기이해지능으로 약점지능은 논리수학지능으로 나타났으며 생물영재의 강점지능은 음악지능과 자기이해지능, 약점지능이 논리수학지능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본 연구대상은 과학영재, 과학영역별 영재, 그리고 수학영재 집단의 다중지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점에 비추어, 특정지능으로 교과영역 영재를 판별할 수 없으며, 다만 영재의 개인별 특징으로 다중지능을 논의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은 비슷한 양상과 수준을 보였다.
반면 환경전략은 자기조절학습능력 전체 평균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화학영재, 생물영재, 지구과학영재는 인지전략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나 물리영재는 동기전략이 인지전략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과학영역별 자기조절학습능력의 분포는 [그림 4]와 같다.
이에 따라 물리영재와 지구과학영재의 강점지능은 공간지능이고 약점지능은 논리수학지능으로 나타났다. 화학영재의 강점지능은 자기이해지능으로 약점지능은 논리수학지능으로 나타났으며 생물영재의 강점지능은 음악지능과 자기이해지능, 약점지능이 논리수학지능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역별 영재의 다중지능 분포를 살펴보면 [그림 2]와 같다.
후속연구
이는 선행연구(류성림, 2010; 여상인 외, 2010; 윤경미, 유순화, 2008a, 2008b)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다중지능은 교과영역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개인별 차이가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고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별 영재의 독특한 다중지능 프로파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개별 영재의 다중지능의 강약점에 적합한 개별화 영재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가드너(Gardner, 2006)에 따르면, 다중지능은 특성에 따른 집단을 분류하는 데 활용하기보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는 학습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다중지능의 특징을 교과영역별 영재 선발과정에 활용하기보다 영재 개인별 적합한 개별화 교육을 제공하는 데 활용해야 할 것이다.
둘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은 비슷한 양상과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의 인지전략과 동기전략은 높게 나타났으나 메타인지전략과 환경전략은 상대적으로 낮은 측면을 고려한다면, 이들에 대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자기조절학습능력 중 메타인지전략과 환경전략을 강화시키는 내용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대상들이 나타낸 강점지능은 과학의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영역별로 다양하게 공간지능, 자연지능, 관계지능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과학영역별 강점지능을 보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자기조절학습능력과 개인성향이 서로 다른 특징을 보였다.
영재마다 타고난 다중지능의 강점지능 및 약점지능을 이해하고 이를 개인별 타고난 영재성을 효과적으로 발휘시킬 수 있는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중지능 이론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능영역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할 수 있는 개인별 프로파일을 개발하고 활용하는데 교육적 가치가 있다(Chan, 2006; Gardner, 2006).
구체적으로 첫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다중지능의 강점과 약점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둘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자기조절학습능력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셋째, 과학영재와 수학영재는 개인성향에서는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넷째, 특정지능이 두드러지게 뛰어난 영재는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를 조사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개별 영재에 대한 맞춤식 영재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재는 일반학생과 달리 무엇을 타고났는가?
영재는 일반학생보다 높은 지적능력, 과제집착력, 그리고 창의성을 타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적능력은 영재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지능으로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
우리나라 영재교육에서 영재의 특성을 언제 활용하는가?
영재는 개인별 서로 다른 다양한 특성을 지니며, 영재교육프로그램은 이러한 영재의 다양한 특성을 충분히 반영할 때 효과적이다. 우리나라 영재교육에서는 영재를 선발할 때 영재의 특성을 주로 활용하지만, 영재교육을 실천할 때는 영재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선행연구에서 밝혀졌듯이 영재교육에서는 도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시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영재의 개인별 차이를 충분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영재의 다중지능에 대한 연구에서 학교 성취도가 높은 교과영역 영재는 어떤 지능들이 높은가요?
우리나라에서도 영재의 다중지능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성취도가 높은 교과영역 영재는 일반학생에 비해 공간지능, 음악지능, 대인관계지능, 개인이해지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재무 외, 2010). 과학영재는 공통적으로 개인이해지능을 강점지능으로 나타내지만 연구에 따라서 논리수학지능, 대인관계지능, 음악지능, 자연지능이 함께 강점지 능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때로는 자연지능이 오히려 약점지능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여상인 외, 2010; 윤경미, 유순화, 2008a, 200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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