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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상의 기존 연구 검토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심리적 특성이 게임 과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심리적 특성과 과몰입은 원래 설문 항목의 분류를 통해 유형을 구분하였는데 심리적 특성은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 행복감의 4개 유형으로, 과몰입은 심리불안, 대인관계에 지장, 일상생활에 지장,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 그러나 기존의 연구는 소규모의 샘플을 분석한 연구로 아직 일반화를 하기에는 한계를 노정한다. 이에 이 연구는 10만명 가까운 대규모 샘플의 분석을 통해 심리적 특성이 구체적으로 게임 과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게임 몰입을 더욱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 게임 시간 외의 요인으로 게임 이용 동기 요인이 과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연구가 있었지만 심리적 요인이 게임 과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그리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게임 이용 시간 외의 요인으로 심리적 요인,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타인과의 관계 요인, 여가 활동의 다양성과 같은 요인들이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심리 유형은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 행복감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유형별로 관련되는 설문 항목들의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긍정 이용 유형은 여가 선용 및 활력 증대, 새로운 아이디어 및 경험 습득, 소통 및 친교, 집중력․인내심․자존감 증대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유형별로 관련되는 설문 항목들의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끝으로 과몰입 이용 유형 역시 심리불안, 대인관계에 지장, 일상생활에 지장,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유형별로 관련되는 설문 항목들의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 긍정 이용 유형은 여가 선용 및 활력 증대, 새로운 아이디어 및 경험 습득, 소통 및 친교, 집중력․인내심․자존감 증대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유형별로 관련되는 설문 항목들의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끝으로 과몰입 이용 유형 역시 심리불안, 대인관계에 지장, 일상생활에 지장,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유형별로 관련되는 설문 항목들의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 독립 변인들 가운데 가족의 경제 수준은 “하 - 중하 - 중 - 중상 - 상”의 5점 척도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를 사용하였으며 여가 활동의 다양성은 “지난 1년간 게임 외에도 여가시간에 할 수 있었던 다른 활동들이 있었다”의 1개 항목에 대한 응답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심리 유형은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 행복감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유형별로 관련되는 설문 항목들의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긍정 이용 유형은 여가 선용 및 활력 증대, 새로운 아이디어 및 경험 습득, 소통 및 친교, 집중력․인내심․자존감 증대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유형별로 관련되는 설문 항목들의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 이상의 기존 연구 검토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심리적 특성이 게임 과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심리적 특성과 과몰입은 원래 설문 항목의 분류를 통해 유형을 구분하였는데 심리적 특성은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 행복감의 4개 유형으로, 과몰입은 심리불안, 대인관계에 지장, 일상생활에 지장,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연구는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2012 게임과몰입종합실태조사』에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의 재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조사는 어린이,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까지 조사대상을 포함하고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성인 대상 조사결과는 제외하고 어린이,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분석을 실시하였다.
- 게임 이용 동기와 관련한 대표적인 연구로는 사람들이 온라인 게임에서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다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assively Multi-User Online Role-Playing Games, MMORPGs) 이용자 6,700명의 응답을 분석한 이[30]의 연구를 들 수있다. 이 연구에서는 관계(relationship), 몰입 (immersion), 타인의 곤경(grief), 성취(achievement), 통솔력(leadership)의 5개 요인을 도출하였다. 이어서 이[31]는 3년에 걸친 MMORPG 이용자 30,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성취(achievement), 관계(relationship), 몰입(immersion), 도피(escapism), 조작(manipulation)의 5개 동기 요인을 도출하였으며 이들 요인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 심리적 특성 중 동일시가 게임 이용에 미치는 영향은 조영기(2009)[14]의 연구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이 연구의 분석 결과, 캐릭터 동일시는 교육효과, 사회성, 온라인 게임 중독, 폭력성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관계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 또한 게임 이용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았는데, 관계적 요인은 부모 관계, 교사 관계, 친구 관계, 커뮤니티 의식, 게임에 대한 친구의 태도라는 5가지로 구분하였고, 사회경제적 요인은 부 경제활동, 모 경제활동, 휴일 부모부재, 부모 감독, 월 용돈의 5가지로 각각 구분하였다. 이들 요인 가운데는 부모와의 관계, 게임에 대한 친구의 태도가 온라인 게임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 이 연구에서는 심리적 특성이 게임 과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 행복감이라는 4개의 심리 유형을 나이, 성별(더미 변인), 가족의 경제 수준,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가족 관계,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과 함께 독립 변인으로 투입 하여 4개의 과몰입 유형 각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심리 유형과 인구학적 변인, 게임 이용 시간, 친구/가족 관계, 여가 활동의 다양성과 같은 요인 들이 게임 과몰입에 미친 영향력의 크기는 4개 회귀 모델의 설명량이 가장 낮은 모델이 15.
-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연구는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2012 게임과몰입종합실태조사』에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의 재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조사는 어린이,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까지 조사대상을 포함하고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성인 대상 조사결과는 제외하고 어린이,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는 어린이,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2012c) [18]에서 실시한 『2012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의원 데이터에 대한 2차 분석을 실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2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원 데이터는 샘플의 규모가 10만명에 가까운 대규모 샘플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분석의 목적이 실태의 파악에 있기 때문에 게임 종류별 이용 행태의 비교와 집단별 이용자 특성의 차이 비교에 머무르고 있어 게임 과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 이 연구의 종속 변인은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이었다.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은 게임 이용의 정도를 측정하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타당한 측정 방법으로 이 연구에서는 이용 시간의 구간 평균을 사용하였다2.
-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2012 게임과몰입종합실태조사』의 조사대상은 4학년 이상의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이었으며, 학교 급별, 지역 규모별 비례 할당을 통해 121,458명의 표본을 추출하였다. 학교 급별로 지역 규모에 따라 층을 나누고 각 계층 학생 수 비율을 감안하여 목표 표본 학생 수를 정한 후 학교와 학급을 추출 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는 423개, 중학교는 455개, 일반 고등학교는 305개, 특성화 고등학교는 116개로 총 1,298개의 학교가 선택되었다.
대상 데이터
- 학교 급별로 지역 규모에 따라 층을 나누고 각 계층 학생 수 비율을 감안하여 목표 표본 학생 수를 정한 후 학교와 학급을 추출 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는 423개, 중학교는 455개, 일반 고등학교는 305개, 특성화 고등학교는 116개로 총 1,298개의 학교가 선택되었다. 한국콘텐츠 진흥원은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우편 조사를 통해 『2012 게임과몰입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초 목표 표본 수 121,458명 가운데 100,265명의 설문을 회수하였다.
- 한국콘텐츠 진흥원은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우편 조사를 통해 『2012 게임과몰입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초 목표 표본 수 121,458명 가운데 100,265명의 설문을 회수하였다. 이어 특별시에 대해 16,770명을 추가로, 특정 광역시에 대해 3,350명을 추가로 조사하여 120,385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유효 표본으로 설정 되어 분석이 이루어진 설문 부수는 99,341부였다.
- 그 결과 초등학교는 423개, 중학교는 455개, 일반 고등학교는 305개, 특성화 고등학교는 116개로 총 1,298개의 학교가 선택되었다. 한국콘텐츠 진흥원은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우편 조사를 통해 『2012 게임과몰입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초 목표 표본 수 121,458명 가운데 100,265명의 설문을 회수하였다. 이어 특별시에 대해 16,770명을 추가로, 특정 광역시에 대해 3,350명을 추가로 조사하여 120,385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유효 표본으로 설정 되어 분석이 이루어진 설문 부수는 99,341부였다.
- 이는 어린이,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2012 게임과몰입종합실태조사』의 조사대상은 4학년 이상의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이었으며, 학교 급별, 지역 규모별 비례 할당을 통해 121,458명의 표본을 추출하였다. 학교 급별로 지역 규모에 따라 층을 나누고 각 계층 학생 수 비율을 감안하여 목표 표본 학생 수를 정한 후 학교와 학급을 추출 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데이터처리
- 다음으로 독립변인을 나이, 성별, 가족의 경제 수준,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가족 관계, 심리 유형,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으로 하고,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격적인 회귀분석에 앞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VIF의 범위가 1.
- 다음으로 독립변인을 나이, 성별, 가족의 경제 수준,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가족 관계, 심리 유형,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으로 하고, 대인관계 지장이라는 과몰입 유형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격적인 회귀분석에 앞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VIF의 범위가 1.
- 다음으로 독립변인을 나이, 성별, 가족의 경제 수준,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가족 관계, 심리 유형,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으로 하고, 일상생활 지장이라는 과몰입 유형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격적인 회귀분석에 앞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VIF의 범위가 1.
- 먼저 독립변인을 나이, 성별, 가족의 경제 수준,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가족 관계, 심리 유형,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으로 하고, 심리 불안이라는 과몰입 유형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격적인 회귀분석에 앞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하였다.
- 통계 분석에는 SPSS 21이 사용되었다. 심리 유형이 4개의 과몰입 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다중 회귀 분석(multiple regression)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독립 변인으로는 4개의 심리 유형 외에도 나이, 성별(더미 변인), 가족의 경제 수준,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가족 관계,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이 투입되었다.
이론/모형
- 독립 변인들 가운데 가족의 경제 수준은 “하 - 중하 - 중 - 중상 - 상”의 5점 척도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를 사용하였으며 여가 활동의 다양성은 “지난 1년간 게임 외에도 여가시간에 할 수 있었던 다른 활동들이 있었다”의 1개 항목에 대한 응답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9%로 나타났다. 4가지 모형 중 설명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형4의 경우 가족의 경제 수준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중 성별, 심리 유형 중 행복감,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일상생활 지장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나이, 가족의 경제 수준, 여가 활동의 다양성, 심리 유형 중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은 일상생활 지장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 이 중 성별, 심리 유형 중 행복감,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대인관계 지장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나이,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 가족 관계, 심리 유형 중 정서적 안정, 자존감은 대인관계 지장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 이 중 성별, 심리 유형 중 행복감,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나이,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가족 관계, 심리 유형 중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은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 이 중 나이, 성별, 가족의 경제 수준, 심리 유형 중 행복감,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심리 불안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 가족 관계, 심리 유형 중 정서적 안정, 자존감은 심리 불안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 본격적인 회귀분석에 앞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VIF의 범위가 1.03∼2.58, 공차한계의 범위가 0.39∼0.97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회귀 분석을 실시하기에 무리가 없는 모델임을 확인하였다.
- 본격적인 회귀분석에 앞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VIF의 범위가 1.03∼2.59, 공차한계의 범위가 0.39∼0.97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회귀 분석을 실시하기에 무리가 없는 모델임을 확인하였다.
- 분석 결과 과몰입의 4개 유형 모두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게임 과몰입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게임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2012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게임 시간 선택제”와 같은 조치가 정책적 타당성을 가진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 이 연구에서는 심리적 특성이 게임 과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 행복감이라는 4개의 심리 유형을 나이, 성별(더미 변인), 가족의 경제 수준,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가족 관계,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과 함께 독립 변인으로 투입 하여 4개의 과몰입 유형 각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심리 유형과 인구학적 변인, 게임 이용 시간, 친구/가족 관계, 여가 활동의 다양성과 같은 요인 들이 게임 과몰입에 미친 영향력의 크기는 4개 회귀 모델의 설명량이 가장 낮은 모델이 15.3%였고 나머지 3개 모델 모두 20%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에 크지는 않으나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3. 물론 이 정도의 설명력이 중간 이상이기는 하지만 후속 연구에서는 변수 조정을 통해 설명력을 높일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 0%로 나타났다. 심리 유형 가운데 의지력 변인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심리 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나이, 성별, 가족의 경제 수준, 심리 유형 중 행복감,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심리 불안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심리 유형 가운데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정서적 안정은 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서가 안정되면 안정될수록 과몰입에 빠질 위험성이 낮음을 의미한다.
- 이들은 게임 중독 청소년들의 심리적, 사회환경적 특성을 예측하기 위해 충동성, 공격성, 자아존중감, 부모의 감독 및 통제, 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 교사의 부정적 태도, 친구들의 게임에 대한 긍정적 태도, 대인관계기술을 주요 변인으로 하여 게임 중독 고위험집단과 저위험집단을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공격성, 충동성 수준이 높고, 부모의 감독과 통제가 심하며, 대인관계기술이 부족하고, 친구들이 게임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인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게임중독의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연구에서는 온라인 게임 이용 동기로 회피 추구, 여가문화 추구, 커뮤니티 추구, 캐릭터/보상 추구, 성취/·만족 추구, 오락 추구, 시간보내기 추구 등 7개 요인이 도출하였으며 이 가운데 오락 추구 동기는 몰입에, 커뮤니티 추구 동기는 중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심리적 특성이 게임 이용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국내 연구로는 황하성과 박성복(2011)[19]의 연구를들 수 있는데 이 연구는 게임 수행 중의 심리적 경험, 즉 지각된 현실감(Perceived Reality)과 프레즌스(Presence)가 게임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바 있다. 이 연구에서는 온라인 게임의 등장인물에게 감정적 이입을 느끼는 동일시 요인, 온라인 게임의 내용이 실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고 느끼는 유용성 요인이 온라인 게임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 심리 유형 가운데 의지력 변인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심리 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나이, 성별, 가족의 경제 수준, 심리 유형 중 행복감,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심리 불안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 가족 관계, 심리 유형 중 정서적 안정, 자존감은 심리 불안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 모형4의 경우 가족의 경제 수준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성별, 심리 유형 중 행복감,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나이,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가족 관계, 심리 유형 중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은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 모형2의 경우 가족의 경제 수준, 심리 유형 중 의지력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대인관계 지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성별, 심리 유형 중 행복감,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대인관계 지장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나이, 여가 활동의 다양성, 친구 가족 관계, 심리 유형 중 정서적 안정, 자존감은 대인관계 지장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 모형3의 경우 친구/가족 관계 변인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일상생활 지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성별, 심리 유형 중 행복감,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일상생활 지장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나이, 가족의 경제 수준, 여가 활동의 다양성, 심리 유형 중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은 일상생활 지장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 주지혁과 조영기(2007)[15]는 온라인 게임의 이용 동기가 몰입과 중독 요인에 매개되어 청소년들의 공격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혔는데 이용 동기로 아이템 경쟁, 기분전환과 시간 때우기, 도전과 성취, 현실 회피, 공격 욕구 해소의 5개 동기를 추출하였다. 이들 5개 동기 가운데 공격 욕구 해소 동기가 게임 중독을 높이고 게임 중독이 다시 공격성을 자극하는 경로를 발견하였다. 이 외에도 박조원과 송요셉(2011)[5]은 온라인 게임 이용 동기가 오락, 교육, 심미, 도피라는 4개의 체험 영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이용 동기 요인이 각각의 체험 영역에 상이한 형태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 이 연구에서는 관계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 또한 게임 이용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았는데, 관계적 요인은 부모 관계, 교사 관계, 친구 관계, 커뮤니티 의식, 게임에 대한 친구의 태도라는 5가지로 구분하였고, 사회경제적 요인은 부 경제활동, 모 경제활동, 휴일 부모부재, 부모 감독, 월 용돈의 5가지로 각각 구분하였다. 이들 요인 가운데는 부모와의 관계, 게임에 대한 친구의 태도가 온라인 게임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권재환과 이은희(2005)[1] 또한 중독에 미치는 요인으로 심리적 특성과 사회환경적 특성을 함께 살펴보았다.
- 이상의 연구 결과는 심리적 요인이 게임 과몰입에 중요한 요인이 됨을 보여준다. 정서적 안정, 자존감, 의지력이 게임 과몰입의 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게임 과몰입에 노출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자존감과 의지력을 높이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 이상의 연구 성과는 심리적 특성이 게임 이용의 동기와 몰입에 주요한 영향원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는 소규모의 샘플을 분석한 연구로 아직 일반화를 하기에는 한계를 노정한다.
- 이는 정서가 안정되면 안정될수록 과몰입에 빠질 위험성이 낮음을 의미한다. 자존감 역시 모든 과몰입 유형에 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의지력은 일상 생활 지장과 게임 시간 및 욕구 통제력 상실에 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어린이, 청소년의 과몰입 방지를 위해서는 생활에서의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고 자존감을 북돋울 필요가 있음을 의미 한다.
- 이는 게임 과몰입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게임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2012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게임 시간 선택제”와 같은 조치가 정책적 타당성을 가진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 다음으로 과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으로 파악된 것은 성별간 차이였는데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과몰입 이용의 경향이 높음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학생을 대상으로 적정한 게임 이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필요도 있음을 보여준다.
- 확인 결과, VIF의 범위가 1.03∼2.59, 공차한계의 범위가 0.39∼ 0.97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무리가 없는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97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회귀 분석을 실시하기에 무리가 없는 모델임을 확인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이 모형의 전체적인 설명량은 15.3%로 나타나 모형1에 비해 설명력은 다소 낮게 나타났다. 모형2의 경우 가족의 경제 수준, 심리 유형 중 의지력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대인관계 지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97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무리가 없는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이 모형의 전체적인 설명량은 21.0%로 나타났다. 심리 유형 가운데 의지력 변인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심리 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97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회귀 분석을 실시하기에 무리가 없는 모델임을 확인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이 모형의 전체적인 설명량은 23.9%로 나타났다. 4가지 모형 중 설명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이는 남학생을 대상으로 적정한 게임 이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필요도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의 경제 수준은 심리 불안과 일상생활 지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심리 불안의 경우 정(+)적인 영향 을, 일상생활 지장의 경우 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 좀 더 심층적인 분석이 요구된다. 이용하는 게임의 종류나 장르 별로 비교를 하거나 가족의 경제 수준, 성별을 구분해서 분석을 한다면 이에 대한 좀 더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후속 연구에서 다루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3%였고 나머지 3개 모델 모두 20%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에 크지는 않으나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3. 물론 이 정도의 설명력이 중간 이상이기는 하지만 후속 연구에서는 변수 조정을 통해 설명력을 높일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 연구는 10만명 가까운 대단위 샘플을 분석함으로써 어린이,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이 게임 과몰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의의를 갖고 있지만 후속 연구에서는 이용 게임의 종류나 게임 장르 등의 구분에 따라 영향력을 비교하는 분석을 한다면 어린이, 청소년의 게임 행태를 더욱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 가족의 경제 수준은 심리 불안과 일상생활 지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심리 불안의 경우 정(+)적인 영향 을, 일상생활 지장의 경우 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 좀 더 심층적인 분석이 요구된다. 이용하는 게임의 종류나 장르 별로 비교를 하거나 가족의 경제 수준, 성별을 구분해서 분석을 한다면 이에 대한 좀 더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후속 연구에서 다루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가 활동의 다양성과 친구/가족 관계는 모든 과몰입 유형에서 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거나 주변 사람과의 교류 혹은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면 이 역시 과몰입의 위험성을 줄여주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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