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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연구는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측정에 관한 이전 연구(박상근, 박주석, 조현양 2013)의 후속연구로서, 이전 연구에서 제시한 결과의 구성타당도(construct validity)를 측정하기 위한 확인적 분석(confirmatory analysis)을 시도하였다. 도서관 이용자(학생)의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데 1차 목적이 있으며, 제시된 모델의 핵심 개념(key concept)이 동일한 공간에서 이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고 있지만 성격이 다른 집단, 즉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 집단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두 집단 간의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2차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대학도서관으로 한정하였으며, 조사에 적합한 대학을 선정하여 해당 대학도서관의 직원과 이용자(학생)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그러나 최근 박상근, 박주석, 조현양(2013)은 도서관의 브랜드 전략 도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의 측정을 시도하였다.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 과연 어떠한 요소들이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를 측정하는데 적절한지를 조사하고 검증한 것이다. 그 결과 박상근, 박주석, 조현양(2013)은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크게 기능적, 경험적, 상징적 이미지의 3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였다.
- 이 연구는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측정을 위한 이전의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결과를 검증하여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 측정을 위한 최종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우선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는 도서관의 기능적, 경험적, 상징적 차원의 3가지 이미지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 이 연구에서 제시한 모델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우선 고려해야 할 부분은 통계분석에 사용될 유효한 표본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조사대상은 이용자(학생)과 직원 집단이다.
제안 방법
- 05)을 모델에 반영할 수 있었다. 결과를 기초로 볼 때, 이 두 항목은 피험자들에게 강한 변별력을 가지는 항목으로 인식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보이지만, 조사연구의 목적 상 두 가지는 각각 다른 개념적인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항목의 삭제보다는 모델의 수정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판단되어 개념적 유사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모델을 정리하였다.
- 기능적 이미지는 자료(자료의 적절성, 자료 이용 편리성), 공간/시설(시설의 적절성, 공간/시설의 차별성, 공간의 적절성), 직원(사서의 필요성, 사서의 전문성, 사서의 태도), 서비스/프로그램(서비스/프로그램 차별성, 서비스/프로그램 필요성) 등 총 4개의 차원과 10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경험적 이미지는 인지경험(기대충족, 새로운 경험제공, 자아일치성, 요구파악성), 감성경험(즐거움, 편안함, 만족스러움), 행동경험(재이용의사, 이용확장의사, 우호성, 정보 이용행태 변화, 사회적 매력성) 등 총 3가지 하부차원과 12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상징적 이미지는 개인의 자아(자아식별욕구, 과시, 반사회적 평가), 사회적 자아(사회적 평판, 지적, 정서적 위치) 등 총 2개의 하부차원과 5개의 항목속성으로 구분하였다.
- 기능적 이미지는 자료(자료의 적절성, 자료 이용 편리성), 공간/시설(시설의 적절성, 공간/시설의 차별성, 공간의 적절성), 직원(사서의 필요성, 사서의 전문성, 사서의 태도), 서비스/프로그램(서비스/프로그램 차별성, 서비스/프로그램 필요성) 등 총 4개의 차원과 10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경험적 이미지는 인지경험(기대충족, 새로운 경험제공, 자아일치성, 요구파악성), 감성경험(즐거움, 편안함, 만족스러움), 행동경험(재이용의사, 이용확장의사, 우호성, 정보 이용행태 변화, 사회적 매력성) 등 총 3가지 하부차원과 12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 365)으로 모델 자체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델의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측정된 대상변수들이 구성개념(construct)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평균수준 적합도(equation level goodness of fit)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표 6>에서와 같이 일부 변수(항목)에서 설계된 구성개념에 대한 기여도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²: FI_4=.
-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도서관 중에서 3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도서관은 확인할 수 없었다. 모집단 크기의 제한으로 본 연구에서는 부득이 도서관 직원의 표본수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대학을 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도서관 직원의 표본 수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한 결과, A대학도서관을 조사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게 되었으며, A대학도서관의 직원(계약직원 포함)은 조사일 현재 중앙관과 분관을 포함하여 131명으로 확인되었다.
- 문제가 되는 항목들을 제외한 뒤 수정지수 (modification index, MI)를 확인하여 부가적으로 구성개념의 적합도를 개선하는 단계를 수행하였다. 수정지수는 변수 간 존재하지 않는 관계를 상관관계나 인과관계로 설정함으로서 모형의 적합도를 개선할 수 있는 경로를 표시해 주는 값이다.
- 경험적 이미지는 인지경험(기대충족, 새로운 경험제공, 자아일치성, 요구파악성), 감성경험(즐거움, 편안함, 만족스러움), 행동경험(재이용의사, 이용확장의사, 우호성, 정보 이용행태 변화, 사회적 매력성) 등 총 3가지 하부차원과 12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상징적 이미지는 개인의 자아(자아식별욕구, 과시, 반사회적 평가), 사회적 자아(사회적 평판, 지적, 정서적 위치) 등 총 2개의 하부차원과 5개의 항목속성으로 구분하였다.
- 우리는 지금까지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구성하는 실체를 파악하고 이를 검증하여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측정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제시한 결과는 실제 현장에서 도서관의 브랜드화 전략 추진 단계에서 현재의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인하고 그 방향성을 도출함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우선 공분산행렬(covariance matrix)을 기초로 이용자 중심의 모델이 직원 집단군에 적용 가능한지를 살펴보았다. 우선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의 구성차원별 x²비교 결과, <표 15>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두 집단 간 대체적으로 주목할 만한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 이 연구는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측정에 관한 이전 연구(박상근, 박주석, 조현양 2013)의 후속연구로서, 이전 연구에서 제시한 결과의 구성타당도(construct validity)를 측정하기 위한 확인적 분석(confirmatory analysis)을 시도하였다. 도서관 이용자(학생)의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데 1차 목적이 있으며, 제시된 모델의 핵심 개념(key concept)이 동일한 공간에서 이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고 있지만 성격이 다른 집단, 즉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 집단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두 집단 간의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2차 목적이 있다.
-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와 관련한 이전의 연구에서 박상근, 박주석, 조현양(2013)은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의 구성요소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들은 연구에서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의 욕구에 의한 구분을 적용하여 기능적, 경험적, 상징적 차원으로 구분하였다. 이후 각 차원에 속하는 항목들이 도서관의 이미지를 측정하기에 적절한지 를 확인하기 위해 IRT(item response theory)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측정 항목들이 각 개념적 차원에 적절히 분류되는지를 군집분석을 통해 검증하여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의 개념적 분류와 구성요소를 제시하였다.
- 이를 바탕으로, EI_1(기대충족)과 EI_4,(욕구파악성) (MI=10.14, p<.05), EI_5(즐거움)와 EI_12 (정보이용행태변화)(MI=17.32, p<.05), 그리고 EI_6(편안함)과 EI_11(우호성)(MI=10.70, p<.05)간의 연관성을 모델에 반영하였고, 이를 토대로 최종 모델을 결정하였다.
- 앞서 수행된 1차 연구에서는 불특정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측정과 관련된 항목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2차 연구에서는 일종의 학습효과(testing effect)2)를 피하기 위하여 측정모델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샘플집단을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 이들은 연구에서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의 욕구에 의한 구분을 적용하여 기능적, 경험적, 상징적 차원으로 구분하였다. 이후 각 차원에 속하는 항목들이 도서관의 이미지를 측정하기에 적절한지 를 확인하기 위해 IRT(item response theory)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측정 항목들이 각 개념적 차원에 적절히 분류되는지를 군집분석을 통해 검증하여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의 개념적 분류와 구성요소를 제시하였다.
- 자료의 수집은 우선 직원의 경우 해당 부서를 방문하여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휴가자, 미응답자를 제외한 총 122부를 회수하여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학생의 경우 학부생, 대학생, 연구생을 대상으로 임의추출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조사대상 도서관의 중앙관에서 대상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지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응답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설문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응답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설문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설문지는 325부가 회수되었으며, 자료 분석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설문지 9부를 제외한 후 총 314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 도서관 이용자(학생)의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데 1차 목적이 있으며, 제시된 모델의 핵심 개념(key concept)이 동일한 공간에서 이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고 있지만 성격이 다른 집단, 즉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 집단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두 집단 간의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2차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대학도서관으로 한정하였으며, 조사에 적합한 대학을 선정하여 해당 대학도서관의 직원과 이용자(학생)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이 연구에서 제시한 모델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우선 고려해야 할 부분은 통계분석에 사용될 유효한 표본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조사대상은 이용자(학생)과 직원 집단이다. 일반적으로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두 집단 모두 최소 300명 이상의 표본수가 확보되어야 한다(각 측정 항목별 최소 10명 필요).
- 조사기간은 2013년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8일간 이루어졌다. 자료의 수집은 우선 직원의 경우 해당 부서를 방문하여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휴가자, 미응답자를 제외한 총 122부를 회수하여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학생의 경우 학부생, 대학생, 연구생을 대상으로 임의추출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조사대상 도서관의 중앙관에서 대상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지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조사기간은 2013년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8일간 이루어졌다. 자료의 수집은 우선 직원의 경우 해당 부서를 방문하여 직접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휴가자, 미응답자를 제외한 총 122부를 회수하여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 도서관 직원의 표본 수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한 결과, A대학도서관을 조사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게 되었으며, A대학도서관의 직원(계약직원 포함)은 조사일 현재 중앙관과 분관을 포함하여 131명으로 확인되었다. 조사대상 집단은 A 대학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생)과 A대학도서관의 직원 131명으로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모형
- 이 연구에서는 박상근, 박주석, 조현양(2013)이 제시한 요소를 사용하고자 한다. 박상근, 박주석, 조현양(2013)은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의 구성요소를 3개의 차원과 9개의 항목 그리고 27개 속성으로 구분하였으며, 각각의 차원별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이번 2차 연구는 구조선형 방정식(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이용하여 1차 연구에서 선정된 항목들이 2차 연구에서 각각 설정된 개념적 변수(endogenous variables)와 어떠한 관련성을 보이는가를 확인하는 확인적 절차(confirmatory procedure)를 따라서 진행되었다. 이는 일반적으로 측정척도의 개발이나 심리 조사에서의 관찰 및 측정 가능한 요인들이 그 배후의 개념적인 변수 혹은 개념적인 이벤트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서, 1차 연구에서 다른 연구 분야에서 이용되는 이미지와 관련된 항목들 중 도서관 이미지에 관련성이 있는 항목들을 선정하는 단계를 통해 관련성 있는 항목들을 제시였다면, 2차 연구에서는 그 항목들이 실제 설계된 개념적인 변수들을 설명하는데 어느 정도 기여하는가를 확인해 보는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성능/효과
- 각각의 차원에 속하는 측정항목들에 대하여 대학 도서관의 이용자(학생) 대상으로 확증적 연구를 수행한 결과 기능적 이미지 차원에서는 ‘자료의 적절성’, ‘자료 이용 편리성’, ‘시설의 적절성’, ‘공간의 적절성’, ‘사서의 태도’, ‘서비스/프로그램 필요성’ 등 6개 항목, 경험적 이미지에서는 인지경험에 속하는 ‘기대충족’, ‘요구파악성’, 감성경험에 속하는 ‘즐거움’, ‘편안함’, ‘만족스러움’, 행동경험에 속하는 ‘재이용의사’, ‘우호성’, ‘정보이용행태 변화’, ‘사회적 매력성’ 등 9개 항목 그리고 상징적 이미지에서는 개인의 자아에 속하는 ‘자아식별욕구’, ‘과시’, ‘반사회적 평가’, 사회적 자아에 속하는 ‘사회적 평판’, ‘지적’, ‘정서적 위치’ 등 5개의 항목이 각각의 이미지를 측정하는데 유효한 것으로 최종확인 되었다.
- 721)로 앞선 설명한 여러 기준 지수 그리고 제한된 샘플의 크기로 볼 때 수용 가능한 모델로 판단되었다. 결과적으로 경험적 이미지라는 구성개념은 총 12가지 변수 중 9개의 변수만이 모델을 구성하는 단순화한 형태로 확정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그 결과 에서와 같이 일부 변수(항목)에서 설계된 구성개념에 대한 기여도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²: FI_4=.48, FI_6=.26, FI_7=.47, FI_9=.48).
- 05 이하의 값을 우선적으로 권장하지만, CFI와 TLI 모두를 같이 고려하는 경우가 더 효율적인 모델평가의 방법으로 고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세 가지 지표를 모두 고려하였다. 그 결과 최종 모델의 경우, 비교적 적은 샘플 수(n=314) 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 결과물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 셋째, 도서관 브랜드에 대한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함에 있어서 개별도서관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는 협력관계를 통하여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브랜드를 이행하는 직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브랜드 이행에 관련된 교육자원을 할당해야 한다. 다섯째, 도서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불확실한 도서관의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브랜드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도서관 브랜드를 홍보해야 한다.
- 넷째, 브랜드를 이행하는 직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브랜드 이행에 관련된 교육자원을 할당해야 한다. 다섯째, 도서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불확실한 도서관의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브랜드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도서관 브랜드를 홍보해야 한다. 여섯째, 국가적인 도서관 캠페인은 도서관 브랜드의 지지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 정책결정자 등 다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시켰다.
- 모집단 크기의 제한으로 본 연구에서는 부득이 도서관 직원의 표본수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대학을 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도서관 직원의 표본 수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한 결과, A대학도서관을 조사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게 되었으며, A대학도서관의 직원(계약직원 포함)은 조사일 현재 중앙관과 분관을 포함하여 131명으로 확인되었다. 조사대상 집단은 A 대학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생)과 A대학도서관의 직원 131명으로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 따라서 이전의 연구에서 제시한 경험적 이미지의 구성요소들 중에서 ‘새로운 경험제공’, ‘자아일치성’, ‘이용확장의사’ 등 3개 항목을 제외한 인지경험에 속하는 ‘기대충족’, ‘요구파악성’, 감성경험에 속하는 ‘즐거움’, ‘편안함’, ‘만족스러움’, 행동경험에 속하는 ‘재이용의사’, ‘우호성’, ‘정보이용행태 변화’, ‘사회적 매력성’ 등 9개 항목이 도서관의 경험적 이미지를 측정하는데 유효한 것으로 최종확인 되었다.
- 따라서 이전의 연구에서 제시한 기능적 이미지의 구성요소들 중에서 ‘공간/시설의 차별성’, ‘사서의 필요성’, ‘사서의 전문성’, ‘서비스/프로그램 차별성’ 등 4개 항목을 제외한 ‘자료의 적절성’, ‘자료 이용 편리성’, ‘시설의 적절성’, ‘공간의 적절성’, ‘사서의 태도’, ‘서비스/프로그램 필요성’ 등 6개 항목이 도서관의 기능적 이미지를 측정하는데 유효한 것으로 최종확인 되었다.
- 문제가 되는 항목들을 제외한 뒤 수정지수를 확인한 결과 과 같이 EI_1(기대충족)과 EI_4,(욕구파악성), EI_5(즐거움)와 EI_12 (정보이용행태변화), 그리고 EI_6(편안함)과 EI_11(우호성) 항목에서 개념적인 유사성이 존 재한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문제항목을 확인하기 위해 평균수준 적합도를 확인한 결과, 에서와 같이 R²값을 기준으로 기여도가 낮은 변수(R²: EI_2=.51, EI_3=.42, EI_10=.53)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둘째, 도서관의 이용자, 직원, 정책결정자 등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지를 획득하고 이들에 의해 행사되는 영향력을 활용하여야 한다. 셋째, 도서관 브랜드에 대한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함에 있어서 개별도서관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는 협력관계를 통하여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브랜드를 이행하는 직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브랜드 이행에 관련된 교육자원을 할당해야 한다.
- 앞서 타당도 테스트를 통해 수정되었던 기능적, 경험적 이미지의 구성개념과는 달리 상징적 이미지라는 구성개념은 가장 안정적인 분석결과를 보여준다. <표 13>에서와 같이 상징적 이미지 측정 모델의 적합도는 RMSEA(.
- <표 5>에서 볼 수 있듯이 기능적 이미지 측정 모델의 적합도(overall goodness of fit)는 RMSEA(.119), CFI(.506), TLI(.365)으로 모델 자체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델의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측정된 대상변수들이 구성개념(construct)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평균수준 적합도(equation level goodness of fit)를 살펴보았다.
- <표 12>에서 볼 수 있듯이, 최종 모델의 적합도 지수는 RMSEA(.087), CFI(.814) 그리고 TLI(.721)로 앞선 설명한 여러 기준 지수 그리고 제한된 샘플의 크기로 볼 때 수용 가능한 모델로 판단되었다. 결과적으로 경험적 이미지라는 구성개념은 총 12가지 변수 중 9개의 변수만이 모델을 구성하는 단순화한 형태로 확정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표 16>에서 알 수 있듯이 RMSEA는 1 이상으로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CFI, TLI 또한 9 이하의 값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용자 중심의 모델이 직원 집단군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음을 수치적으로 확인할 수 있 었다. 기본적으로 두 집단은 상이한 성격을 지닌 집단임을 감안할 때(서비스 제공자와 서비스 이용자), 그 차이는 상당히 납득이 갈 가능성 이 있다.
-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평균수준 적합도 역시 다소 기여도가 떨어지는 변수가 있음 을 제시하지만(R²: SI_3=.44, SI_4=.52), 전반적인 적합도 측정 결과를 기초로 볼 때 수정 작업이 필요 없다고 판단된다.
-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경험적 이미지에서는 경험적 이미지 1, 5, 6, 8, 9, 11, 12, 즉 ‘기대충족’, ‘즐거움’, ‘편안함’, ‘사회적 매력성’, ‘재이용 의사’, ‘우호성’, ‘정보이용행태 변화’ 항목에서 두 집단 간 각각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능적 이미지에서는 기능적 이미지 3, 5, 8, 10, 즉 ‘시설의 적절성’, ‘공간의 적절성’, ‘사서의 태도’, ‘서비스 /프로그램의 필요성’ 항목에서 두 집단 간의 태도에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상징적 이미지에서는 상징적 이미지 2, 3, 4, 즉 ‘과시’, ‘반사회적 평가’, ‘사회적 평판’에서 두 집단 간 각각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다섯째, 도서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불확실한 도서관의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브랜드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도서관 브랜드를 홍보해야 한다. 여섯째, 국가적인 도서관 캠페인은 도서관 브랜드의 지지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 정책결정자 등 다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시켰다. 이러한 국가적 캠페인은 도서관브랜드를 서서히 전개하고 촉진시키는 잠재적 가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수단과 평가수단을 개발하고 활용해야 한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두 집단은 그 집단 간 상이성에 의해서 도서관 서비스 이미지에 대한 평가의 기준을 달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상의 수정과정을 진행한 결과, 최종 모델의 적합도는 에서 볼 수 있듯이, RMSEA (.086), CFI(.898), TLI(.809)로 전체적인 수치가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와 같은 요인들을 이용하여 제시된 모델은 이용자 중심의 모델로서, 해당 모델의 핵심개념을 그대로 사용하여 도서관이라는 제한적이고 공유되는 공간에서 이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고 있지만 성격이 다른 집단, 즉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 집단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 한 결과, 해당 모델은 직원집단에 적용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각의 이미지 차원에 있어서도 두 집단 간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곧 두 집단은 그 집단 간 상이성에 의해서 도서관 서비스 이미지에 대한 평가의 기준을 서로 달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후속연구
- 이들의 연구는 대학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의 측정을 위한 개념적 분류와 구성차원을 제시하는데 그 의의를 부여할 수 있을 뿐, 해당 모델에 대한 확인적 검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측정을 위한 보다 완전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 우리는 지금까지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구성하는 실체를 파악하고 이를 검증하여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측정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제시한 결과는 실제 현장에서 도서관의 브랜드화 전략 추진 단계에서 현재의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인하고 그 방향성을 도출함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차후 본 연구에서 제시한 모델을 대학도서관 이외의 다른 관종에 적용하고, 서비스 제공자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이미지 측정 모델을 개발하여 보다 일반적인 모델로 확장하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 이 연구에서 제시한 결과는 실제 현장에서 도서관의 브랜드화 전략 추진 단계에서 현재의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인하고 그 방향성을 도출함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차후 본 연구에서 제시한 모델을 대학도서관 이외의 다른 관종에 적용하고, 서비스 제공자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이미지 측정 모델을 개발하여 보다 일반적인 모델로 확장하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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