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ere to analyze the research trends of compassion fatigue in Korea nurses and to suggest future research directions. Methods: For this study, RISS, KISTI, KISS, National Assembly Library databases were searched using the key words 'compassion fatigue', 'secondary tr...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ere to analyze the research trends of compassion fatigue in Korea nurses and to suggest future research directions. Methods: For this study, RISS, KISTI, KISS, National Assembly Library databases were searched using the key words 'compassion fatigue', 'secondary traumatic stress',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that contains compassion fatigue as a sub-element, and 'nurses' for this study. A total of 124 articles published in June 2014 were searched and analyzed 19 articles for the final analysis. Results: The most frequently used study design was descriptive (N=17, 89.5%). High compassion fatigue was reported in this study. Factors affecting compassion fatigue were personal factors (e.g., age, health state, and sleep hours), work-related factors (e.g., experience with traumatized patients), and psychological factors (e.g., job stress, anxiety, excessive empathy, social support, and coping strategy). Finally, Consequence factors of compassion fatigue was reported burnout, silencing response and turnover intention. Conclusion: There was a few studies on compassion fatigue. Further research on compassion fatigue needs to use a variety of study designs instruments suitable for Korean nurses, and to develop management programs on compassion fatigue in nurses.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ere to analyze the research trends of compassion fatigue in Korea nurses and to suggest future research directions. Methods: For this study, RISS, KISTI, KISS, National Assembly Library databases were searched using the key words 'compassion fatigue', 'secondary traumatic stress',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that contains compassion fatigue as a sub-element, and 'nurses' for this study. A total of 124 articles published in June 2014 were searched and analyzed 19 articles for the final analysis. Results: The most frequently used study design was descriptive (N=17, 89.5%). High compassion fatigue was reported in this study. Factors affecting compassion fatigue were personal factors (e.g., age, health state, and sleep hours), work-related factors (e.g., experience with traumatized patients), and psychological factors (e.g., job stress, anxiety, excessive empathy, social support, and coping strategy). Finally, Consequence factors of compassion fatigue was reported burnout, silencing response and turnover intention. Conclusion: There was a few studies on compassion fatigue. Further research on compassion fatigue needs to use a variety of study designs instruments suitable for Korean nurses, and to develop management programs on compassion fatigue in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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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2014년 6월까지 간호사의 공감 피로에 대한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동향을 파악하여 향후 연구방향 모색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2014년 6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간호사의 공감 피로에 관한 연구논문들을 대상으로 연구현황을 파악하여 추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국내 학술정보 서비스 (RISS),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ISTI/NDSL), 한국학술정보(KISS), 국회 전자도서관 DB를 이용하여 투고된 논문들을 검색한 결과, 최종 18편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공감 피로와 관련된 주제로 연구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출판된 간호사의 공감 피로와 관련된 연구동향을 파악하여 추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시행하였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특정 주제에 대한 연구 논문을 파악하는 것은 선행연구들을 정련 또는 확대시켜 후속 연구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하고 (Lee, 1996), 대상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할 간호사가 공감 피로로 인해 자신의 직무 만족은 물론이고 대상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간호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 시행된 간호사의 공감피로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발표된 간호사의 공감 피로에 대한 기존 문헌을 바탕으로 연구의 총체적 주제와 경향을 확인함으로서 후속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 본연구를 시행하였다.
제안 방법
간호분야에서는 하나의 논문이 병원의 모든 간호 분야를 포함하는 경우 각 분야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공감 피로를 측정한 도구에서는 분석 대상 논문에서 사용한 도구들을 분류하여 Likert 척도와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종설연구는 출판연도, 연구유형, 연구 설계에서만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공감 피로를 측정한 도구에서는 분석 대상 논문에서 사용한 도구들을 분류하여 Likert 척도와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종설연구는 출판연도, 연구유형, 연구 설계에서만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분석틀은 기존 분석 연구 문헌(Jeong & Jung, 2013; Lee & Yu, 2010; Yang & Kim, 2012)을 기초로 연구자가 연구목적에 맞게 작성하였다.
분석 대상 논문에서 출처, 출판연도, 연구유형, 연구 설계, 직위, 간호분야, 측정도구를 정리하고,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연구 설계는 실험연구, 비실험연구, 질적 연구, 종설로 분류하였고, 모형구축 연구는 비실험연구에 포함하였다.
분석 대상 논문의 조사지역, 병원 특성과 병원 조사 수, 총 분석 대상자 수, 공감피로에 대한 평균점수, 연구 목적을 정리하였다. 공감 피로의 평균점수에서 2편의 논문(Seo & Son, 2013; Sung, Seo, & Kim, 2012)은 115점을 만점으로 36점 이상인 경우 공감 피로가 높은 것(Figley & Stamm, 1996)으로 평가되었고, 나머지 16편의 논문은 5점 또는 50점을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공감 피로가 높은 것(Stamm, 2010)으로 평가되었다.
분석 대상 논문에서 출처, 출판연도, 연구유형, 연구 설계, 직위, 간호분야, 측정도구를 정리하고,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연구 설계는 실험연구, 비실험연구, 질적 연구, 종설로 분류하였고, 모형구축 연구는 비실험연구에 포함하였다. 간호분야에서는 하나의 논문이 병원의 모든 간호 분야를 포함하는 경우 각 분야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최근 학술지에 논문투고를 할 때 영문으로 논문을 작성하여 투고하는 것을 고려하여 KISTI와 KISS 검색 시 영문 주요어로 ‘Nurses’ and ‘Compassion fatigue’, ‘Secondary traumatic stress’, ‘Professional quality of life’를 추가하여 검색하였다.
대상 데이터
최근 학술지에 논문 투고를 할 때 영문으로 논문을 작성하여 투고하는 것을 고려하여 KISTI와 KISS 검색 시 영문 주요 어로 ‘Nurses’ and ‘Compassion fatigue’, ‘Secondary traumatic stress’, ‘Professional quality of life’를 추가하여 검색하였다. RISS에서는 52편, KISTI에서는 38편, 국회도서관에서는 17편, KISS에서는 17편이 검색되어 총 124편의 논문이 추출되었다. 이들 논문 중 선정 기준은 1) 조사 대상자가 간호사이고, 2) 공감 피로 도구의 출처가 서술되어 있고, 3) 공감 피로 도구의 문항 수와 신뢰도가 나와 있고, 4)공감 피로의 평균점수가 나와 있는 논문은 포함하다.
본 연구는 2014년 6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간호사의 공감 피로에 관한 연구논문들을 대상으로 연구현황을 파악하여 추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국내 학술정보 서비스 (RISS),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ISTI/NDSL), 한국학술정보(KISS), 국회 전자도서관 DB를 이용하여 투고된 논문들을 검색한 결과, 최종 18편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간호사의 공감 피로와 관련된 변수로는 개인적, 직무 관련, 심리적 요인이 있었고, 공감 피로는 소진, 침묵 반응,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간호사의 공감 피로에 대한 선행논문을 2014년 6월까지 전수검색하였다. 논문 검색은 학술정보 서비스(RISS),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ISTI/NDSL), 한국학술정보(KISS), 국회 전자도서관 DB를 이용하였다. 주요 어는 ‘간호사’와 ‘공감 피로’, ‘이차 외상 스트레스’, ‘전문직 삶의 질’로 검색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간호사의 공감 피로에 대한 선행논문을 2014년 6월까지 전수검색하였다. 논문 검색은 학술정보 서비스(RISS),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ISTI/NDSL), 한국학술정보(KISS), 국회 전자도서관 DB를 이용하였다.
본문헌분석 연구들의 조사지역, 병원 특성, 대상자 수, 공감 피로의 평균점수, 연구 목적은 Table 3과 같다. 총 18편의 연구에서 조사된 지역은 서울, 인천경기, 부산, 충북, 전남, 울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조사되었고, 조사된 병원은 모두 종합병원 이상의 병원이었으며, 연구의 조사 대상자 수는 최저 142명에서 최대 557명이었다. 공감 피로에 대한 평균점수는 Sung, Seo와 Kim (2012)의 연구, Seo와 Son (2013)의 연구에서 각각 50.
분석 대상의 논문 추출 과정은 우선 이중으로 추출된 논문을 제외하였고, 학위 논문과 학술지 논문의 저자와 내용이 동일한 논문도 이중 추출 논문으로 간주하여 제외하였다. 학위 논문과 학술지 논문에 중복 게재된 논문은 학술지 논문으로 분류하였고, 자료 분석 선정 기준에 맞지 않는 논문 105편을 제외하여 총 19편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공감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수는 분석대상 논문에서 ANOVA, t-test로 분석하여 공감 피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나는 조건과 공감 피로와의 상관관계를 정리하였다. 그리고 결과 변수는 분석 대상 논문이 공감 피로의 종속 변수로 정한 변수로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고, 회귀분석하였을 때 나타난 영향력 정도를 정리 하였다.
공감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수는 분석대상 논문에서 ANOVA, t-test로 분석하여 공감 피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나는 조건과 공감 피로와의 상관관계를 정리하였다. 그리고 결과 변수는 분석 대상 논문이 공감 피로의 종속 변수로 정한 변수로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고, 회귀분석하였을 때 나타난 영향력 정도를 정리 하였다.
성능/효과
RISS에서는 52편, KISTI에서는 38편, 국회도서관에서는 17편, KISS에서는 17편이 검색되어 총 124편의 논문이 추출되었다. 이들 논문 중 선정 기준은 1) 조사 대상자가 간호사이고, 2) 공감 피로 도구의 출처가 서술되어 있고, 3) 공감 피로 도구의 문항 수와 신뢰도가 나와 있고, 4)공감 피로의 평균점수가 나와 있는 논문은 포함하다. 분석 대상의 논문 추출 과정은 우선 이중으로 추출된 논문을 제외하였고, 학위 논문과 학술지 논문의 저자와 내용이 동일한 논문도 이중 추출 논문으로 간주하여 제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감 피로를 관리함에 있어 나이와 임상경력은 간과할 수 없는 변수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분야에서는 중환자실, 내/외과 병동, 특수부서(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인공신장센터, 정신과 병동)가 공감피로가 높게 나타났다. Yang과 Kim (2012)의 연구에서는 소아과 병동, 응급실, 외상병동, 정신과 병동, 호스피스 병동이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난 것과 유사하였다.
국내 학술정보 서비스 (RISS),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ISTI/NDSL), 한국학술정보(KISS), 국회 전자도서관 DB를 이용하여 투고된 논문들을 검색한 결과, 최종 18편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간호사의 공감 피로와 관련된 변수로는 개인적, 직무 관련, 심리적 요인이 있었고, 공감 피로는 소진, 침묵 반응,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간호사의 공감 피로에 관한 연구수가 많지 않은 제한점을 가지지만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공감 피로는 소진, 침묵 반응, 이직의 도 중이직의도에 29.6%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8년 미국 조사에 따르면 등록간호사의 약 12%가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로 인해 환자 사망률 증가, 환자 안전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였다.
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ProQOL R- version Ⅴ의 한국어 버전이 5편(27.8%)이었으며, ProQOL R-version Ⅲ가 1편(5.6%)으로 가장 적게 사용되었다. 분석 논문에서 사용된 공감 피로 측정도구들의 신뢰도는.
1%)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공감 피로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은 소진이 0.9%에서 23% 사이로 나타났고, 침묵 반응이 21.5%, 이직의 도가 29.6%로 나타났다(Table 5).
그리고 분석 논문에서 공감 피로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도구는 총 4개였고, Stamm이 2010년 개정한 전문직 삶의 질 척도(ProQOL R-version V)가 10편(55.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ProQOL R- version Ⅴ의 한국어 버전이 5편(27.
개인적 요인과 관련하여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나는 요인은 연령별로 20대이거나 25세 이하인 경우, 성별로는 여성, 건강상태는 좋지 않다 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 근무환경으로는 중환자실, 내외과 병동이나 특수 파트인 경우, 근무경력이 3년 또는 10년 이하인 경우,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경우, 일에 열성적인 A유형의 경우였다. 그리고 상관관계가 있는 요인으로는 나이, 건강상태, 근무경력으로 나타났다(Table 4).
직무와 관련하여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나는 요인은 보상에 불만족한 경우, 이직 경험이 없는 경우, 월 수입이 200~300만원 사이거나 300만원 이하인 경우,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언어 폭행이나 신체적 위협을 당한 경우였다. 그리고 외상환자에 대한 경험, 환자 안전문화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요인과 관련하여서는 종교가 천주교인 경우, 동료 지지가 없는 경우, 소극적인 대처 전략을 사용한 경우, 공감 피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나는 요인이었다. 그리고 직무 만족, 과도한 불안, 과도한 공감, 극복력, 침묵 반응, 신체화증상, 소진, 사회적 지지, 간호업무 환경, 간호관리자의 리더십, 대처전략이 공감 피로와 상관관계가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인성, 직무만족, 자아존중감은 상관관계가 없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공감 만족과 사회적 지지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고 한 연구가 많았다.
사회적 지지에서 동료 지지가 없는 경우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났고, 공감 피로와 부적상 관계 또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대처 전략은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났고, 부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문헌(Lee & Yu, 2010)에서 사회적 지지는 공감 피로의 증상을 완화시키며, 특히 동료 지지가 효과적이라고 하였고, 공감 피로에 대한 대처 전략에 있어서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 것, 지지를 요청하고 받아들이는 적극적 대처, 수퍼비전, 훈련, 일과 사생활의 균형 등이 효과적인 대처방법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변수들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이므로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사회적 지지에서 동료 지지가 없는 경우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났고, 공감 피로와 부적상 관계 또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대처 전략은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났고, 부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공감 피로는 간호사들의 소진, 이직의도, 침묵 반응을 높이고 간호조직의 생산성과 간호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공감 피로와 관련된 개인적, 직무, 심리적 요인들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병원 조직과 간호조직의 적극적인 중재 개입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따라서 특정 간호 분야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공감 피로를 관리하고 중재하기 위한 집단을 구성하고자 할 때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국내 연구에서는 공감 피로를 중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공감 피로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공감 만족은 남을 도우면서 그러한 능력을 가지는 것에 대한 즐거운 감정으로 공감 피로를 조절할 수 있는 보호요인이라고 알려져 있고(Figley & Stamm, 1996), 공감만족이 높을수록 공감 피로가 낮아진다고 하였다(Yang & Kim, 2012). 따라서 이러한 변수들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이므로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사회적 지지에서 동료 지지가 없는 경우 공감 피로가 높게 나타났고, 공감 피로와 부적상 관계 또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외상을 입은 대상자에 대한 경험은 공감 피로를 유발하게 하는 기본적인 요인(Stamm, 2002)이라고 할 수 있지만 특수 파트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경우 질병으로 고통받는 대상자도 같이 접하기 때문에 꼭 외상을 입은 대상자의 경험이 공감 피로를 더 유발한다고 볼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 외상을 입은 대상자에 대한 경험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대상자에 대한 경험을 구분하여 조금 더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공감 피로를 측정하기 위하여 국내 간호사의 문화, 정서 차이를 고려하고, 외상 경험과 질병 경험을 고려한 문항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간호사의 개인적, 직무 관련, 심리적 요인들에 대한 더 많은 탐색적 연구와 이들 변수를 고려하여 공감 피로를 예방하고 중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효과 검정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감피로란 무엇인가?
공감피로는 외상을 입은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신체적 해를 입지 않더라도 의도치 않게 얻어지는 스트레스 반응이며(Figley, 2002), 이를 간과할 경우 장 ․ 단기의 정서적, 신체적, 직무 관련 문제 등이 나타나 간호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간호사에 대한 공감 피로 연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Figley, 2002; Yang & Kim, 2012). 그리고 연구가 진행되면서 외상피해자 간호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 대상자 간호 분야로까지 확대되었다(Beck, 2011).
개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외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은 무엇인가?
오늘날 인간의 삶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대규모의 재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가정폭력, 성폭력과 같은 치명적 사건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 사건들은 개인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크고 작은 외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Bell, 1995), 이들에게 직접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소방관, 심리상담가, 경찰관 등의 전문가들 또한 간접적으로 외상사건을 경험하면서 외상 스트레스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Stamm, 1997).
간호사가 공감피로에 가장 민감한 그룹인 이유는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대상자들을 돌보면서 대상자가 호소하는 고통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데, 이때 대상자가 겪는 증상과 유사한 경험을 하는 공감피로(compassion fatigue) 또는 이차외상 스트레스(secondary traumatic stress) 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Figley, 1995). 특히 이들 전문가들 중 의료인으로서 대상자와 공감적, 연민적 관계를 형성하고,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는 간호사가 가장 민감한 그룹이라고 하였다(Beck, 2011; Joinson,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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