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구매행동 특성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고등학생들의 가공식품 섭취 횟수는 남학생 70.3%, 여학생 68.2%가 1~2회를 섭취하였다. 자주 섭취하는 가공식품의 종류로는 과자류가 31.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음료수(17.3%)> 빵류(12.3%)> 라면류(11.7%)와 우유 및 유제품류(11.7%)> 빙과류(10.6%) 순의 결과를 보였다. 구매장소는 마트, 학교매점 및 편의점을 선호하였으며 가장 큰 구매이유는 '맛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43.6%로 '배가 고파서' 35.2%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구매 시 고려이유 역시 '맛'이 70.9%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가격' 16.2%, '양' 5.6%, '영양' 4.5%로 '영양'보다는 '맛' 위주로 가공식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품표시 항목 중 '유통기한(67.0%)'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영양표시 항목 중에서는 '열량(57.5%)'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는 '총 지방함량(10.1%)'> '트랜스지방(9.5%)'> '콜레스테롤(7.3%)' 순의 결과를 보였다.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에 대한 확인 정도의 결과는 '항상 확인함'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12.3%에 불과했으며 '가끔 확인함'이 59.2%로 가장 많았다. '확인하지 않음'의 비율이 28.5%나 되어 건강한 식품의 선택을 위한 식품 및 영양표시정보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관심도는 매우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확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결과에서도 '관심이 없어서'가 27.9%의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 외에 표시항목들이 '너무 작거나 조잡해서'라는 응답도 28.5%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해가 어려워서' 16.2%, '습관적인 구매 때문에'는 15.1%의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고등학생들의 건전한 가공식품 구매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정돈된 식품 및 영양성분표시의 정보제공이 우선시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식품표시정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이 요구된다.
용인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구매행동 특성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고등학생들의 가공식품 섭취 횟수는 남학생 70.3%, 여학생 68.2%가 1~2회를 섭취하였다. 자주 섭취하는 가공식품의 종류로는 과자류가 31.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음료수(17.3%)> 빵류(12.3%)> 라면류(11.7%)와 우유 및 유제품류(11.7%)> 빙과류(10.6%) 순의 결과를 보였다. 구매장소는 마트, 학교매점 및 편의점을 선호하였으며 가장 큰 구매이유는 '맛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43.6%로 '배가 고파서' 35.2%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구매 시 고려이유 역시 '맛'이 70.9%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가격' 16.2%, '양' 5.6%, '영양' 4.5%로 '영양'보다는 '맛' 위주로 가공식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품표시 항목 중 '유통기한(67.0%)'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영양표시 항목 중에서는 '열량(57.5%)'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는 '총 지방함량(10.1%)'> '트랜스지방(9.5%)'> '콜레스테롤(7.3%)' 순의 결과를 보였다.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에 대한 확인 정도의 결과는 '항상 확인함'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12.3%에 불과했으며 '가끔 확인함'이 59.2%로 가장 많았다. '확인하지 않음'의 비율이 28.5%나 되어 건강한 식품의 선택을 위한 식품 및 영양표시정보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관심도는 매우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확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결과에서도 '관심이 없어서'가 27.9%의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 외에 표시항목들이 '너무 작거나 조잡해서'라는 응답도 28.5%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해가 어려워서' 16.2%, '습관적인 구매 때문에'는 15.1%의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고등학생들의 건전한 가공식품 구매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정돈된 식품 및 영양성분표시의 정보제공이 우선시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식품표시정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이 요구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purchasing behaviors of processed foods in high school students (male 94 and female 85) in the Yongin region. Frequency of eating processed foods was generally once (36.9%) or twice (32.4%) a day. Frequency according to processed food items was in the following order: confect...
This study investigated purchasing behaviors of processed foods in high school students (male 94 and female 85) in the Yongin region. Frequency of eating processed foods was generally once (36.9%) or twice (32.4%) a day. Frequency according to processed food items was in the following order: confectionary (31.3%)> beverages (17.3%)> breads (12.3%)> instant noodles (11.7%) and milk or dairy products (11.7%)> frozen desserts (10.6%). The places for purchasing were a big mart (30.7%), convenience store (28.5%), and school cafeteria (26.8%). The reasons for purchasing were 'tasty' at 43.6% and 'hungry' at 35.2%. Main factors affecting purchasing were 'taste' at 70.9%, followed by price (16.2%)> quantity (5.6%)> nutrition (4.5%). The most important parts of food and nutrition labels were 'shelf-life' (67.0%) and 'calories' (57.5%). Degrees of confirmation of food and nutrition labeling were 'always' (12.3%), 'rarely' (28.5%), and 'sometimes' (59.2%). The reasons for not reading labels were 'unconcerned' (27.9%), 'too tiny lettering' (28.5%), 'hard to understand' (16.2%), and 'habitually' (15.1%). These results reflect low attention of high school students towards healthy food choices using food and nutrition labeling during purchasing. In conclusion, a specific education program for providing accurate product information as well as leading healthy purchasing behaviors should be required.
This study investigated purchasing behaviors of processed foods in high school students (male 94 and female 85) in the Yongin region. Frequency of eating processed foods was generally once (36.9%) or twice (32.4%) a day. Frequency according to processed food items was in the following order: confectionary (31.3%)> beverages (17.3%)> breads (12.3%)> instant noodles (11.7%) and milk or dairy products (11.7%)> frozen desserts (10.6%). The places for purchasing were a big mart (30.7%), convenience store (28.5%), and school cafeteria (26.8%). The reasons for purchasing were 'tasty' at 43.6% and 'hungry' at 35.2%. Main factors affecting purchasing were 'taste' at 70.9%, followed by price (16.2%)> quantity (5.6%)> nutrition (4.5%). The most important parts of food and nutrition labels were 'shelf-life' (67.0%) and 'calories' (57.5%). Degrees of confirmation of food and nutrition labeling were 'always' (12.3%), 'rarely' (28.5%), and 'sometimes' (59.2%). The reasons for not reading labels were 'unconcerned' (27.9%), 'too tiny lettering' (28.5%), 'hard to understand' (16.2%), and 'habitually' (15.1%). These results reflect low attention of high school students towards healthy food choices using food and nutrition labeling during purchasing. In conclusion, a specific education program for providing accurate product information as well as leading healthy purchasing behaviors should be required.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용인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구매 시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의 활용 정도를 포함한 전반적인 가공식품의 구매행태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고등학생들이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정보를 활용한 보다 건강한 가공식품의 선택을 유도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제안 방법
설문지 항목은 식품표시의 이용 및 가공식품의 구매행태와 관련된 선행연구들(17,18)을 참조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재구성하여 사용되었으며, 설문지 작성은 자기기입식으로 응답하게 하였고 설문지 작성 후 바로 회수하여 본 연구목적에 맞게 분석하였다.
일반사항: 일반사항은 성별 및 학년 각 1문항, BMI 관련 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 항목 중 중요도의 인식 정도: 가공 식품 구매 시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의 항목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에 관하여 각 1문항씩, 가공식품 구매 시식품표시 및 영양성분표시의 확인 정도와 확인하지 않는다면 확인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에 관하여 각 1문항씩 질문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은 경기도 용인지역에 위치한 1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가공식품의 구매행태 분석을 위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되었다. 총 220명으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응답내용이 불충실한 설문지 41부를 제외한 179부의 설문지를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용인지역에 위치한 1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가공식품의 구매행태 분석을 위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되었다. 총 220명으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응답내용이 불충실한 설문지 41부를 제외한 179부의 설문지를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용인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구매행동 특성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고등학생들의 가공식품 섭취 횟수는 남학생 70.
데이터처리
본 연구 결과의 자료분석은 SPSS(Statistics Package for Social Science,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 윈도우 버전 17.0을 이용하여 각 항목에 따라 빈도 및 백분 율을 구한 후 교차분석(χ²-test)을 실시한 다음 P<0.05, P<0.01, P<0.001 수준에서 비교 및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음료수 섭취가 많았으며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과자류의 섭취가 많은 결과를 보였다(P 빵류> 라면과 우유 및 유제품> 빙과류 순의 결과를 보였다.
BMI별 로는 저체중군과 정상체중군의 섭취 횟수가 3회 이상이 27.3%와 25.9%로 높은 결과를 보인 반면, 과체중군과 비만 군은 16.7%와 10.0%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5).
BMI는 저체중(BMI <18.5) 18.4%, 정상체중(18.5≤ BMI <22.9) 60.3%, 과체중(23.0≤ BMI <24.9) 10.1%, 비만(BMI ≥25.0) 11.2%의 결과를 보였다(data not shown).
05). 전체 적으로 볼 때 고등학생들의 가공식품의 일일 섭취 횟수는 1회 내지 2회 수준이 약 70%인 결과를 보였다.
자주 섭취하는 가공식품의 종류: 성별로 자주 섭취하는 가공식품의 종류는 남학생의 경우 음료수가 25.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과자류가 23.4%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에 반해 여학생은 과자류가 40.
3%)였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Han과 Cho(21)의 연구 결과에서도 거의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과자류, 사탕류, 초콜릿류와 같은 가공식품류들을 간식으로 선호하였고 상대적으로 과일류의 섭취는 낮은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와 선행연구 결과들로부터 고등학생들의 간식으로 가공식품 중 과자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가공식품의 주된 구매목적으로 남학생은 ‘맛이 있어서’와 ‘배가 고파서’가 각 39.4%로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여학생 또한 ‘맛이 있어서’가 48.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배가 고파서’가 30.6%의 결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가공식품 구매의 주된 목적은 ‘배가 고파서’(35.2%)라기 보다는 ‘맛이 있어서’(43.6%) 섭취하는 것이 좀 더 큰 결과를 보였다.
특히 과체중군은 ‘배가 고파서’의 응답이 27.8%에 불과한 반면, ‘맛이 있어서’의 응답비율이 61.1%로 매우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BMI별로는 저체중군이 ‘배가 고파서’가 54.5%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인 반면 정상체중군(45.4%), 과체중군(61.1%), 비만군(45.0%)은 ‘맛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05). BMI 별로는 특이하게 과체중인 아이들이 학교매점의 선호도 비율이 50%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비만군은 마트에 대한 선호도가 40%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마트에 대한 선호도가 30.
BMI 별로는 특이하게 과체중인 아이들이 학교매점의 선호도 비율이 50%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비만군은 마트에 대한 선호도가 40%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마트에 대한 선호도가 30.7%로 가장 높았으며 편의점 28.5%, 학교 매점 26.8%의 결과를 보였다.
BMI별로는 모든 체중군에서 ‘맛’을 가장 고려하는 결과를 보였으나 저체중군과 정상 체중군은 다른 체중군에 비해 ‘가격’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인 반면, 비만군은 ‘영양’에 대한 고려가 다른 체중군에 비해 20.0%로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비만군은 ‘영양성분’이라는 응답이 20.0%로 다른 체중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맛’에 대한 항목이 70.9%로 절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가격’이 16.2%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가공식품의 구매 시 식품표시 항목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67%의 고등학생들이 유통기한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남학생은 66.0%, 여학생은 68.2%가 ‘유통기한’이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Table 4).
학년별로도 ‘유통기한’의 표시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저학년보다 고학년이 ‘제품명’에 대한 중요도 인식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BMI별로도 전 체중군에서 ‘유통기한’에 대한 중요도 인식도가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특히 과체중군의 중요도 인식도는 83.3%로 다른 체중군들에 비해 매우 높은 결과를 보인 반면 비만군은 55.0%로 상대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비만군은 ‘영양성분’이라는 응답이 20.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항목에 대한 결과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열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하였으나 상대적으로 남학생(47.9%)에 비해 여학생(68.2%)이 ‘열량’에 대한 중요 인식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다(P< 0.05)(Table 5).
학년별로는 전 학년에서 ‘열량’에 대한 인식도가 가장 높았으나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열량’에 대한 중요도가 적은 반면 ‘콜레스테롤’ 과 ‘트랜스지방’에 대한 인식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다.
BMI별로도 전 체중군에서 ‘열량’ 에 대한 인식도가 가장 높았으나 특히 과체중군은 83.3%로 다른 체중군들에 비해 매우 높은 인식도를 보였다.
또한 저체중군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도가 15.2% 로 다른 체중군들에 비해 높았으며 비만군은 ‘트랜스지방’에 대한 인식도가 15.0%로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열량’에 대한 인식도가 57.5%로 매우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지방’, ‘트랜스지방’에 대한 인식도가약 10%의 결과를 보인 반면, ‘탄수화물’, ‘단백질’, ‘포화지 방’, ‘나트륨’, ‘비타민’과 같은 영양성분에 대한 인식도는 5% 미만으로 매우 낮은 결과를 보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남학생 57.4%, 여학생 61.2%가 ‘가끔 확인함’이라고 응답하였으며 ‘확인하지 않음’이라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 또한 남학생 31.9%, 여학생 24.7%로 가공식품 구매 시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 확인율은 매우 낮은 결과를 보였다.
식품표시 항목 중 ‘유통기한 (67.0%)’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영양 표시 항목 중에서는 ‘열량(57.5%)’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는 ‘총 지방함량(10.1%)’> ‘트랜스지방(9.5%)’> ‘콜레스테롤(7.3%)’ 순의 결과를 보였다.
구매 시 고려이유 역시 ‘맛’이 70.9%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가격’ 16.2%, ‘양’ 5.6%, ‘영양’ 4.5%로 ‘영양’보다는 ‘맛’ 위주로 가공식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구매장소는 마트, 학교매점 및 편의점을 선호하였으며 가장 큰 구매이유는 ‘맛이 있어 서’라는 응답이 43.6%로 ‘배가 고파서’ 35.2%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BMI별로는 ‘항상 확인함’의 결과가 과체중군이 22.0%로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인 반면 저체중군은 3.0%로 매우 낮은 결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항상 확인함’의 결과는 12.3%로 매우 낮았으며 ‘가끔 확인함’의 결과가 59.2%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성별에 관계없이 ‘관심이 없어서’ 또는 표시항목들이 ‘너무 작거나 조잡해서’라는 결과가 높았다.
그러나 저체중군은 ‘이 해하기 어려워서’와 ‘습관적인 구매 때문에’라는 결과가 다른 체중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비만군은 ‘도움이 되지 않아서’의 비율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고등학생들이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는 표시항목들에 대한 무관심과 너무 작은 글씨와 정돈되지 않은 표시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이며, 그 다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항목들이나 표시항목들을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는 습관적인 구매행동이 문제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Park 등(26)의 선행연구 결과에 서도 식품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주된 이유가 ‘관심이 없어서(56.
후속연구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제도는 가공식품의 용기나 포장지에 제품명, 식품의 유형, 제조일자, 유통기한, 내용량, 영양 성분 등을 표시한 것으로 가공식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가공 식품 관련 정보들을 적절하게 이용함으로써 안전성의 확보와 더불어 질적으로 우수한 식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게 해주는 제도이다(13,14). 청소년들이 가공식품 구매 시 이들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최근 연구보고들에 의하면 청소년들은 합리적인 가공식품의 구매행동이 아닌 단순하고 본능적인 구매행동을 하고 있어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청소년 식행동에 대한 기초적인 영양교육의 선행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15,16).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용인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구매 시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의 활용 정도를 포함한 전반적인 가공식품의 구매행태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고등학생들이 식품표시 및 영양표시정보를 활용한 보다 건강한 가공식품의 선택을 유도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현대사회의 식생활 패턴에서 가공식품의 비중이 증가한 이유는?
이 시기에는 균형 잡힌 정규식사를 통한 영양소의 섭취도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건강한 간식의 선택을 통한 부족한 영양소의 충족도 매우 중요하다(1,2). 그러나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업량, 입시에 대한 불안감, 사춘기의 심리적 불안정 등의 이유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며(3) 간식으로 신선한 채소나 과일의 섭취보다는 가공식품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4). 가공식품은 식품의 품질 보존 및 편의성 제공을 위해 원료식품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처리한 것으로 간편성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대사회의 식생활 패턴 중 가공식품의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5), 이들 가공식품의 품질은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게 되었다.
영양섭취에 있어 청소년기에 요구되는것은?
청소년기는 제2의 성장기로서 신체적인 성장 및 발달과 더불어 정신적 발달, 성격 형성 및 성적인 성숙을 위해 충분한 영양의 섭취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균형 잡힌 정규식사를 통한 영양소의 섭취도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건강한 간식의 선택을 통한 부족한 영양소의 충족도 매우 중요하다(1,2). 그러나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업량, 입시에 대한 불안감, 사춘기의 심리적 불안정 등의 이유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며(3) 간식으로 신선한 채소나 과일의 섭취보다는 가공식품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4).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인 이유는?
이 시기에는 균형 잡힌 정규식사를 통한 영양소의 섭취도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건강한 간식의 선택을 통한 부족한 영양소의 충족도 매우 중요하다(1,2). 그러나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업량, 입시에 대한 불안감, 사춘기의 심리적 불안정 등의 이유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며(3) 간식으로 신선한 채소나 과일의 섭취보다는 가공식품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4). 가공식품은 식품의 품질 보존 및 편의성 제공을 위해 원료식품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처리한 것으로 간편성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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