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학령 초기 자녀의 부모용 양육행동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이선희; 도현심

doi:10.5723/kjcs.2014.35.6.111

학령 초기 자녀의 부모용 양육행동 척도 개발 및 타당화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Parenting Behavior Scale for Parents of Early School-Age Children 원문보기

兒童學會誌 =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v.35 no.6, 2014년, pp.111 - 133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develop a parenting behavior scale for parents of school-age children and to analyze the scale in terms of both reliability and validity. Data were collected from a sample of mothers of $1^{st}$ to 3rd grade students in four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Seoul. 778 mothers were administered a parenting behavior scale with 123 items, and 779 mothers were asked to verify the validity of the developed scale in which 45 items remained after a series of analyses.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The results of factor analysis identified five factors, Warmth, Reasoning, Intrusiveness, Coercion, and Neglect. The Cronbach's ${\alpha}$ of each factor demonstrated results of .82~.86, suggesting that the scale had adequate internal consistency. Concurrent validity was established by using correlations between mothers' parenting behaviors and children's social competence. Moreover, cross-validation was also verified for the five factors. Considering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is scale, it can clearly serve as a useful tool for assessing parenting behavior which is closely related to child developmen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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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점점 더 강조되는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고려해 볼 때 후속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의 범위를 넓혀 아버지도 포함함으로써 어머니를 조사대상으로 하여 개발된 본 척도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개발된 척도의 타당화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관계만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수렴타당도의 기본 개념에 입각하여 본 연구에서 개발한 양육행동 척도와 유사한 요인들로 구성된 타 양육행동 척도와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아동의 사회적 능력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긍정적 양육행동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이고 부정적 양육행동은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임으로써 본 연구에서 개발한 양육행동 척도의 수렴타당도가 확보되었다. 교차타당도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가 본 연구대상과 사회인구학적 배경이 유사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부모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검증하였다. 요약하면, 본 연구는 양육행동 척도의 하위요인들이 온정, 논리적 설명, 개입, 강압, 방임의 다섯 가지로 구성됨을 확인하였다.
아동의 사회적 능력은 부모의 양육행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변인으로, 부모의 긍정적 양육행동은 아동의 높은 사회적 유능성과 관련되나(예: Choi, 2005; Ko, 2008; Laible & Carlo, 2004 등), 부모의 부정적 양육행동은 아동의 낮은 사회적 능력과 관련되는 것으로(예: Grolnick, 2003; Kim & Kim, 2005; Song, 2005 등)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 척도는 사교성(Outgoing)(3문항), 인기도/지도력(Popularity/Leadership)(8문항), 대인적응성(Interpersonal Adjustment) (6문항), 사회적 참여(Social Participation)(5문항)의 네 가지 하위요인을 포함하는 총 22문항으로 구성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 자녀의 부모용 양육행동 척도가 매우 드물어 학령 초기에 관한 연구들은 대부분 유아기 자녀나 학령 후기 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측정도구를 그대로 사용하여 양육행동을 측정해 오고 있다(Kim & Chang, 2013; Oh, 200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령 초기의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행동 척도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주목적은 학령 초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행동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의 타당도는 수렴타당도와 교차타당도를 통해 검증되었다.
양육행동 척도의 요인구조를 파악한 결과, 고유값(eigen value), 스크리 검사 등에 의해 요인구조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요인의 수를 정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연구자가 추측한 요인의 수를 지정하여 요인분석을 할 수 있다는 점(Tak, 2007)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문헌고찰을 통해 가정한 하위 구성개념의 수에 기초하여 4～6개의 요인수를 지정하여 요인구조에 대한 해석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요인수를 4개로 지정하였을 경우, 이론적으로 다른 두 개의 구성요소가 하나의 요인에 같이 묶여 요인을 명확하게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교차타당도와 관련하여, 연구자들은 개발된 척도를 다른 집단에게 적용했을 때에도 동일한 구성요인이 도출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이를 검증하였다(예: Choi, 2007; Huh, 2004).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 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교차타당도도 검증하였다.
또한, 개발된 척도의 타당성은 각 잠재변인간의 어느 정도 높지도 낮지도 않은 상관관계가 있어야 하고, 그 상관정도는 척도의 타당성을 보여주는 한 지표가 될 수 있다(Tak, 2007). 이와 관련하여 부모 양육행동 척도의 구성요인들간의 상호관련성을 알아보았다[Table 3]. 그 결과, 잠재변인 간 상관관계는 .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Doh(1994)의 아동의 사회적능력 척도를 사용하여 두 척도의 하위요인 간 상관관계를 산출함으로써 수렴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가 다른 집단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교차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가설 설정

방임은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저해하는 부정적 양육행동으로서(Chang, 2014; Hwang & Lee, 2010; Peterson & Durfee, 2003), 현대 우리사회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의 일부라는 점(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2; Oh, 2011)에서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양육행동 요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들을 기초로 부모의 양육행동을 온정, 통제, 그리고 방임의 크게 세 가지 차원을 중심으로 하되, 통제의 개념을 논리적 설명, 개입, 강압으로 세분화하여, 긍정적 양육행동으로서의 온정 및 논리적 설명과, 부정적 양육행동으로서의 개입, 강압 및 방임 등을 양육행동 척도의 기본 구성요인으로 가정하였다.
앞서 기술하였듯이, 본 연구는 선행 연구들을 기초로 온정, 통제 그리고 방임이라는 크게 세 가지 차원에서의 양육행동 요인을 그 기본 틀로 가정하였다. 이 가운데 온정은 양육행동 척도 개발과 관련된 선행 연구결과들(Park, 1995; Park & Lee, 1990; Rohner, 1984; Schaefer, 1959)과 공통적으로 포함된 요인으로 그 의미도 매우 유사하다.

제안 방법

(2007)의 기준에 근거하여, 문항의 요인부하량이 .30이상인 문항을 고려하되, 문항수를 줄이고자 요인부하량이 높은 순서대로 각 요인별로 10개 내외의 문항을 채택하여, 총 49개의 문항을 선정하였다[Table 1]. 49개의 문항 중 46번 문항(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아이를 세게 밀친다.
다음으로, 다섯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양육행동 척도 모형이 표본에 종속된 모형인지 혹은 다른 표본에도 일반화될 수 있는 모형인지 살펴보기 위해 본 연구에서 수집된 질문지들을 무선적인 방법으로 반분하여 교차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교차타당도의 결과는 양육행동 척도개발에서 실시된 확인적 요인분석과 같은 방법으로 해석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둘째, 척도의 타당화 작업은 수렴타당도와 교차타당도를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수렴타당도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검증하였다.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의 타당도는 수렴타당도와 교차타당도를 통해 검증하였다. 먼저, 수렴타당도를 파악하기 위한 준거 척도로 Doh(1994)의 아동의 사회적 능력 척도를 사용하여 두 척도의 하위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두 척도의 하위요인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사교성과 강압 간의 관계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Table 6].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Doh(1994)의 아동의 사회적능력 척도를 사용하여 두 척도의 하위요인 간 상관관계를 산출함으로써 수렴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가 다른 집단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교차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양육행동 척도는 Robinson, Mandleco, Olsen과 Hart(1995)의 Parenting Practices Questionnaire, Rohner(1991)의 수용-거부 질문지(Parental Acceptance-Rejection Questionnaire; PARQ), Crase 등(1978)이 개발한 IOWA 부모양육행도 척도(Iowa Parent Behavior Inventory-Mother Form; IPBI)를 번안한 Hong(1994)의 척도, Huh (2004), Lee(1998), Park(1995), Park & Lee(1990)의 양육행동 척도, Jung(2008)의 과보호 척도, Chae(1993)의 아동학대 척도, Kim(2008)의 아동방임 척도 등 기존에 국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부모 양육행동 척도들을 기초로 한 총 137개의 예비문항들을 근거로 개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 척도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양육행동 및 양육행동 척도에 관련된 국내외 연구들을 고찰함으로써 다섯 가지 요인들, 즉 온정, 논리적 설명, 강압, 개입, 방임 요인들을 척도의 기본 구성개념으로 설계하였다. 양육행동의 예비문항들을 구성하기 위해 앞서 조사도구 부분에서 언급하였던 선행 국내외 문헌들을 기초로 문항의 적절성 및 중복성 등을 검토하여, 총 137문항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23%이었다(Table 1). 본 연구에서는 양육행동을 온정, 통제, 그리고 방임의 세 가지 차원으로 나눈 이론에 근거하여, 이후부터는 결과에서 산출된 요인의 순서와 관계없이 각 요인을 온정, 논리적 설명, 개입, 강압, 방임의 순서로 제시하였다.
둘째, 척도의 타당화 작업은 수렴타당도와 교차타당도를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수렴타당도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검증하였다. 이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고하는 국내외 연구결과들(Grolnick, 2003; Kim & Kim, 2005; Ko, 2008; Laible & Carlo, 2004)에 근거한 것이다.
양육행동 척도의 123문항이 어떠한 요인으로 구성되었는가를 분석하기 위해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요인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정하여 회전방법은 오블리민(oblimin)방식을 이용하였으며, 요인추출방법은 정보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내용의 요약을 목적으로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공통요인모형인 주축요인법(Principal axis factoring)을 이용하였다(Lee, 2000).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 척도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양육행동 및 양육행동 척도에 관련된 국내외 연구들을 고찰함으로써 다섯 가지 요인들, 즉 온정, 논리적 설명, 강압, 개입, 방임 요인들을 척도의 기본 구성개념으로 설계하였다. 양육행동의 예비문항들을 구성하기 위해 앞서 조사도구 부분에서 언급하였던 선행 국내외 문헌들을 기초로 문항의 적절성 및 중복성 등을 검토하여, 총 137문항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예비조사는 5～6명의 소그룹으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하였다. 어머니들에게 예비문항으로 구성된 양육행동 설문지를 직접 실시한 다음, 각 문항별로 내용을 함께 검토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문항의 내용이 모호하거나 요인별 특성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 문항들을 수정․보완하였고, 중복된 문항들이 있는지, 저학년 발달단계에 적합한 문항인지를 확인하였으며, 문항의 의미 전달 정도나 응답 방식의 어려움 등을 검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초점을 두었다. 요약하면, 본 연구는 선행 연구들을 기초로 학령 초기 자녀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온정, 통제, 그리고 방임의 세 가지 차원을 기준으로 하되, 통제의 개념에 논리적 설명, 개입, 강압을 포함하여, 온정, 논리적 설명, 개입, 강압, 방임 등 다섯 가지 구성요인을 가정한 양육행동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예비조사를 통해 선정된 123문항의 본 조사용 부모 양육행동 척도의 하위요인들을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KMO(Kaiser-Meyer-OlKin)의 표본적절성 측정치, Bartlett의 구형성 검증통계치를 산출하여 요인분석에 적합한 자료인지를 확인하였다. 요인의 추출 방법은 변수들 간의 상관을 허용하는 회전방법인 사각회전방식(Kim, 2007)의 Oblimin 방식으로 하였다.
어머니들에게 예비문항으로 구성된 양육행동 설문지를 직접 실시한 다음, 각 문항별로 내용을 함께 검토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문항의 내용이 모호하거나 요인별 특성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 문항들을 수정․보완하였고, 중복된 문항들이 있는지, 저학년 발달단계에 적합한 문항인지를 확인하였으며, 문항의 의미 전달 정도나 응답 방식의 어려움 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총 123개의 문항이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문항 수로 인해 응답 시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 하위요인의 문항 수를 10개 이하로 선정하였다. 척도의 문항선정과정에서도 전문가들의 내용타당도와 더불어 실제로 학령 초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들의 예비조사 분석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실용 가능한 척도를 제작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는 부모-자녀관계는 물론 아동의 발달과 관련된 후속 연구의 유용한 자료로서 널리 활용되리라 기대된다.
첫째,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는 온정, 논리적 설명, 개입, 강압, 그리고 방임 등 총 45개 문항의 다섯 가지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온정 요인은 자녀를 존중, 수용해주고, 언어적․비언어적으로 친밀감을 보이는 것으로 자녀 중심적인 양육행동을 의미한다.
요인의 추출 방법은 변수들 간의 상관을 허용하는 회전방법인 사각회전방식(Kim, 2007)의 Oblimin 방식으로 하였다. 탐색적 요인 분석을 통해 얻어진 다섯 가지 요인 구조의 적합성을 파악하고자 최대우도추정법(Maximum Likelihood Estimate)에 의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밝혀진 구성요소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척도의 내적합치도 지수인 Cronbach’s α를 산출하였고, 모델의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한 적합도 지수로 TLI(Tuker-Luwis Index)와 CFI(Comparative Fit Index)를 사용하고, 모형의 전반적인 부합도를 평가하는 절대적 적합도 지수인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와 RMR(Root Mean Square Residual)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구성된 예비문항에 대한 내용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아동학 관련 교수 5명에게 내용 평정을 의뢰하였다. 문항의 적합성에 대해서는 ‘매우 부적절하다’(1점), ‘부적절하다’(2점), ‘보통이다’(3점), ‘적절하다’(4점), ‘매우 적절하다’(5점)로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문항의 내용이 모호하거나 요인별 특성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 문항들을 수정․보완하였고, 중복된 문항들이 있는지, 저학년 발달단계에 적합한 문항인지를 확인하였으며, 문항의 의미 전달 정도나 응답 방식의 어려움 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총 123개의 문항이 선정되었다.
내용타당도를 통해 완성된 129개의 문항에 대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어머니 28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는 5～6명의 소그룹으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하였다.
저학년 학급 중 각 학년에서 3학급씩을 무작위로 선정하여(각 학교별로 9학급씩 총 63학급이 선정됨), 각 학년 주임 교사들에게 조사방법 및 응답시의 주의점을 전달하였으며, 각 학급의 교사들이 학생들을 통해 어머니에게 배부․ 회수되었다. 배부된 2,000부의 질문지 중에서 1,593부가 회수되어 79.7%의 회수율을 보였고, 이 중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 경우(13부)와 불성실하게 응답한 경우(23부)에 해당하는 36부를 제외하고 총 1,557부를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총 63학급 중 각 학교의 학급별로 성별을 고려하여 반으로 나눈 후, 778부는 척도개발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779부는 개발된 척도의 교차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7곳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평균 8.9세) 남녀 아동의 어머니들로서, 척도 개발과 타당화 작업을 위해 각각 778명과 779명이 응답에 참가하였다. 연구대상 수는 사례 수가 측정변수 수보다 적어도 5배 이상은 되어야 요인분석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는 Tabachnick과 Fidell(2007)의 이론에 근거하였다.
본 조사는 서울특별시의 강남, 강북, 강서, 강동 지역에 위치한 7개 초등학교장의 동의를 받아 2단계에서 완성된 양육행동 질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저학년 학급 중 각 학년에서 3학급씩을 무작위로 선정하여(각 학교별로 9학급씩 총 63학급이 선정됨), 각 학년 주임 교사들에게 조사방법 및 응답시의 주의점을 전달하였으며, 각 학급의 교사들이 학생들을 통해 어머니에게 배부․ 회수되었다.
, 1993; Kim, 2011; Lim, 2003; Park, 1995; Rohner, 1991)이 이러한 요인들 가운데 일부만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독창적이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문항 수로 인해 응답 시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 하위요인의 문항 수를 10개 이하로 선정하였다. 척도의 문항선정과정에서도 전문가들의 내용타당도와 더불어 실제로 학령 초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들의 예비조사 분석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실용 가능한 척도를 제작하였다.
내용타당도를 통해 완성된 129개의 문항에 대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어머니 28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는 5～6명의 소그룹으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하였다. 어머니들에게 예비문항으로 구성된 양육행동 설문지를 직접 실시한 다음, 각 문항별로 내용을 함께 검토하였다.
7%의 회수율을 보였고, 이 중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 경우(13부)와 불성실하게 응답한 경우(23부)에 해당하는 36부를 제외하고 총 1,557부를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총 63학급 중 각 학교의 학급별로 성별을 고려하여 반으로 나눈 후, 778부는 척도개발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779부는 개발된 척도의 교차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주목적은 학령 초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행동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의 타당도는 수렴타당도와 교차타당도를 통해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의 타당도는 수렴타당도와 교차타당도를 통해 검증하였다. 먼저, 수렴타당도를 파악하기 위한 준거 척도로 Doh(1994)의 아동의 사회적 능력 척도를 사용하여 두 척도의 하위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90에 가까우면 양호한 모형이라고 해석한다(Lee & Lim, 2008). 개발된 척도의 타당화와 관련하여, 수렴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Pearson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으며, 개발된 척도의 요인구조가 다른 집단에 적용가능하며 일반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교차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밝혀진 구성요소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척도의 내적합치도 지수인 Cronbach’s α를 산출하였고, 모델의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한 적합도 지수로 TLI(Tuker-Luwis Index)와 CFI(Comparative Fit Index)를 사용하고, 모형의 전반적인 부합도를 평가하는 절대적 적합도 지수인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와 RMR(Root Mean Square Residual)을 사용하였다.
90에 가까우면 괜찮은 모형(Lee & Lim, 2008)이라는 기준을 만족시켰다. 본 교차타당도의 결과는 모두 수용 가능한 지수로서 모형의 양호한 적합도를 검증하였다[Table 7].
양육행동 척도 개발을 위해 수집된 자료가 요인분석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자료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KMO(Kaiser-Meyer-Olkin)와 Bartlett 구형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KMO의 수치는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해 선정된 123문항의 본 조사용 부모 양육행동 척도의 하위요인들을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KMO(Kaiser-Meyer-OlKin)의 표본적절성 측정치, Bartlett의 구형성 검증통계치를 산출하여 요인분석에 적합한 자료인지를 확인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척도에서 나타난 구성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AMOS를 이용하여 47문항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Kim, 2007). 확인적 요인분석은 이론적 배경 하에 변수들 간의 기존관계를 설정하고 그 관계가 성립하는지 여부를 실증하는 데 사용되는 방법이다(Kim, 2007).

이론/모형

양육행동 척도의 123문항이 어떠한 요인으로 구성되었는가를 분석하기 위해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요인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정하여 회전방법은 오블리민(oblimin)방식을 이용하였으며, 요인추출방법은 정보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내용의 요약을 목적으로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공통요인모형인 주축요인법(Principal axis factoring)을 이용하였다(Lee, 2000). 양육행동 척도의 요인구조를 파악한 결과, 고유값(eigen value), 스크리 검사 등에 의해 요인구조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Doh(1994)의 학령기용 ‘아동의 사회적 능력 척도’를 준거 도구로 사용하였다.
9세) 남녀 아동의 어머니들로서, 척도 개발과 타당화 작업을 위해 각각 778명과 779명이 응답에 참가하였다. 연구대상 수는 사례 수가 측정변수 수보다 적어도 5배 이상은 되어야 요인분석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는 Tabachnick과 Fidell(2007)의 이론에 근거하였다. 본 연구대상 아동의 발달단계를 학령기 초기로 선정한 이유는 유아기를 지나 새로운 환경인 학교에서 또래관계를 처음 형성하는 자녀와 이에 따라 자녀 양육행동의 변화를 경험하는 어머니 역할의 중요성(Hamner & Turner, 2001)에 근거하였다.
요인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KMO(Kaiser-Meyer-OlKin)의 표본적절성 측정치, Bartlett의 구형성 검증통계치를 산출하여 요인분석에 적합한 자료인지를 확인하였다. 요인의 추출 방법은 변수들 간의 상관을 허용하는 회전방법인 사각회전방식(Kim, 2007)의 Oblimin 방식으로 하였다. 탐색적 요인 분석을 통해 얻어진 다섯 가지 요인 구조의 적합성을 파악하고자 최대우도추정법(Maximum Likelihood Estimate)에 의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그 결과, χ2값이 2422.109(df = 935), Q값이 2.590이었으며, RMR은 .022, TLI는 .873, CFI는 .880, RMSEA는 .045로 나타나[Table 2], 표준화된 회귀계수(표준적재치)가 .5이하인 문항들을 포함했을 때의 적합도 지수에 비해 좀 더 높은 지수들을 확보하였다.
그 결과, KMO의 수치는 .95로 요인분석을 위한 문항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Bartlett 구형성 검증은 p < .001로 요인분석이 가능한 공통요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등). 그 결과, 온정 34문항, 논리적 설명 20문항, 개입 25문항, 강압 23문항, 방임 27문항, 총 129개 문항으로 구성된 최종 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잠재변인 간 상관관계는 .189～.588의 유의한 상관(p < .001)을 나타내어 Berry와 Feldman(1990)이 제시한 다중공선성 검증 기준(r < .80)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두 번째 요인은 자녀의 행동을 지시하고 간섭할 뿐만 아니라 자녀의 행동을 야단치는 10개의 문항들로 이러한 의미를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용어인 부정적 의미에서의 ‘개입(intrusiveness)’으로 명명하였다.
먼저, 수렴타당도를 파악하기 위한 준거 척도로 Doh(1994)의 아동의 사회적 능력 척도를 사용하여 두 척도의 하위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두 척도의 하위요인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사교성과 강압 간의 관계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Table 6]. 즉, 온정과 논리적 설명은 아동의 사교성(각각 r = .
하위요인 모두는 평가도구로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수준의 신뢰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개발된 척도의 타당도 검증과 관련하여, 수렴타당도와 교차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다섯 번째 요인으로 묶인 7개의 문항들은 자녀가 잘못할 때 부모가 자녀에게 신체적 처벌뿐만 아니라 벌을 주는 것으로 ‘강압(coercion)’으로 명명하였다. 부모 양육행동 척도에 대한 요인구조의 설명력을 살펴보면, 5가지 요인은 각각 전체변량의 22.39%, 8.62%, 7.35%, 4.01%, 그리고 3.85%를 설명하였고, 5가지 요인의 누적변량인 전체 설명력은 46.23%이었다(Table 1). 본 연구에서는 양육행동을 온정, 통제, 그리고 방임의 세 가지 차원으로 나눈 이론에 근거하여, 이후부터는 결과에서 산출된 요인의 순서와 관계없이 각 요인을 온정, 논리적 설명, 개입, 강압, 방임의 순서로 제시하였다.
세 번째 요인으로 묶인 10개의 문항들은 어머니가 자녀양육과 보호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방임(neglect)’으로 명명하였다.
교차타당도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가 본 연구대상과 사회인구학적 배경이 유사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부모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검증하였다. 요약하면, 본 연구는 양육행동 척도의 하위요인들이 온정, 논리적 설명, 개입, 강압, 방임의 다섯 가지로 구성됨을 확인하였다. 하위요인 모두는 평가도구로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수준의 신뢰도를 나타내었다.
요인의 수를 6개로 지정하였을 때에는 6가지 요인 중 하나의 요인에 어떠한 문항도 나타나지 않아 요인분석을 해석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요인수를 5개로 지정하였을 때에는 적합한 기준의 5가지 요인이 추출되어, 요인구조의 해석이 가장 용이하고 의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Tabachnick와 Fidell
, 2008; Schaefer, 1959)과 일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적 가정은 본 연구결과에서 밝혀져, 온정, 논리적 설명, 개입, 강압, 방임의 총 다섯 가지 양육행동 요인이 도출되었다.
어머니들은 자녀에게 온정적이고, 논리적 설명을 많이 한다고 응답할수록 자녀의 사회적 능력 또한 높게 보고하였으며, 자녀의 행동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신체적인 처벌을 사용한다고 응답할수록 자녀가 또래들과 쉽게 사귀지 못하고, 또래들에게 인기가 없거나 대인간 적응이나 사회적 참여가 낮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아동의 사회적 능력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긍정적 양육행동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이고 부정적 양육행동은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임으로써 본 연구에서 개발한 양육행동 척도의 수렴타당도가 확보되었다. 교차타당도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가 본 연구대상과 사회인구학적 배경이 유사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부모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검증하였다.
첫 번째 요인으로 묶인 10개의 문항들은 부모가 자녀의 행동을 지도하는 데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자녀의 행동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설명해주고 자녀가 해야 하는 일을 분명히 설명해 주는 양육으로 ‘논리적 설명(reasoning)’으로 명명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χ2값이 2636.739(df = 1024), Q값이 2.575로 나왔으며, RMR은 .023, TLI는 .866, CFI는 .873, RMSEA는 .045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척도의 문항선정과정에서도 전문가들의 내용타당도와 더불어 실제로 학령 초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들의 예비조사 분석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실용 가능한 척도를 제작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육행동 척도는 부모-자녀관계는 물론 아동의 발달과 관련된 후속 연구의 유용한 자료로서 널리 활용되리라 기대된다.
연구대상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서울 지역의 강북, 강남, 강서, 강동지역 등 다양한 지역 소재의 학교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적인 특성이 편중되지 않도록 하였으나, 그 외 지역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부모들에게 일반화하는 데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 서는 조사대상 지역을 확장하여 보다 넓은 지역의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함으로써 척도의 표준화 작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조사함으로써 아버지를 제외하였다.
86)를 확보하는 대신 검사-재검사 신뢰도의 산출은 시도하지 않아 척도의 안정성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검사를 반복하여 척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후 연구에서는 수렴타당도의 기본 개념에 입각하여 본 연구에서 개발한 양육행동 척도와 유사한 요인들로 구성된 타 양육행동 척도와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교차타당도의 경우, 본 연구에서는 자료수집의 편의상 전체 연구대상을 척도개발을 위한 대상과 타당도 검증을 위한 대상으로 나누었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대상과 비슷한 사회인구학적 배경을 가진 집단을 별도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 외에도, 개발된 척도의 신뢰도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각 요인별 적절한 내적일치도에 의한 신뢰도(α = .
또한, 본 연구는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조사함으로써 아버지를 제외하였다.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점점 더 강조되는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고려해 볼 때 후속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의 범위를 넓혀 아버지도 포함함으로써 어머니를 조사대상으로 하여 개발된 본 척도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개발된 척도의 타당화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관계만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방법론 측면에서 몇 가지 제한점이 있는데, 이를 제시하고 후속 연구를 제안해보면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서울 지역의 강북, 강남, 강서, 강동지역 등 다양한 지역 소재의 학교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적인 특성이 편중되지 않도록 하였으나, 그 외 지역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부모들에게 일반화하는 데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 서는 조사대상 지역을 확장하여 보다 넓은 지역의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함으로써 척도의 표준화 작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90에 가까우면 괜찮은 모형(Lee & Lim, 2008)이라는 기준을 만족시켰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할 때 본 연구의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수용할만하다고 판단되었다.
개발된 척도의 타당화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관계만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수렴타당도의 기본 개념에 입각하여 본 연구에서 개발한 양육행동 척도와 유사한 요인들로 구성된 타 양육행동 척도와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교차타당도의 경우, 본 연구에서는 자료수집의 편의상 전체 연구대상을 척도개발을 위한 대상과 타당도 검증을 위한 대상으로 나누었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대상과 비슷한 사회인구학적 배경을 가진 집단을 별도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온정이란 무엇입니까?	온정은 긍정적 양육행동을 측정하는 차원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애정과 관심을 보이며 자녀에 대해 칭찬, 격려 등의 강화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일관성 있게 정의되며, 양육행동의 단일구성요소로서 수용과 지지를 포함하는 것으로 개념화된다(Crase, Clark, & Pease, 1978; Huh, 2004; Park, 1995; Park & Lee, 1990; Rohner, 1984; Shaefer, 1959). 수용은 애정, 돌봄, 그리고 자녀에게 표현하는 사랑으로, 뽀뽀하기, 안아주기, 쓰다듬어주기, 웃어주기와 같은 신체적 표현과 자녀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기, 칭찬하기, 이야기해주기와 같은 말로 표현하는 것을 포함한다.
	수용의 표현으로써 나타나는 종류는 무엇입니까?	온정은 긍정적 양육행동을 측정하는 차원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애정과 관심을 보이며 자녀에 대해 칭찬, 격려 등의 강화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일관성 있게 정의되며, 양육행동의 단일구성요소로서 수용과 지지를 포함하는 것으로 개념화된다(Crase, Clark, & Pease, 1978; Huh, 2004; Park, 1995; Park & Lee, 1990; Rohner, 1984; Shaefer, 1959). 수용은 애정, 돌봄, 그리고 자녀에게 표현하는 사랑으로, 뽀뽀하기, 안아주기, 쓰다듬어주기, 웃어주기와 같은 신체적 표현과 자녀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기, 칭찬하기, 이야기해주기와 같은 말로 표현하는 것을 포함한다. 즉, 수용은 자녀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부모의 행동으로 일상적이거나 의무적 행동이 아닌 자발성과 적극성이 가미된 것이다(Rohner, 1984).
	양육행동의 구성요소로서 통제는 어떻게 세분화 됩니까?	따라서 양육행동의 구성요소로서 통제는 온정과 같이 단일차원으로 개념화하기 보다는 몇 가지 구성요소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통제의 정의와 관련하여, 선행 연구들은 논리적 설명과 같은 긍정적 측면과 개입(intrusiveness), 강압(coercion), 거부, 제한 등 부정적 측면을 모두 포함하는 경향이 있다. 전자와 관련하여, 논리적 설명은 유도적 훈육(inductive discipline)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자녀에게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설명하는 가르침, 합리적 설명, 지도 등을 의미한다(Huh, 2004; Karreman, Tuijl, Aken, & Dekovic, 2008; Park, 2000; Park & Lee, 1990). 후자와 관련하여, 통제에는 지시․간섭과 같은 개입과 신체적 처벌과 같은 강압 등 크게 두 가지의미가 포함된다(Karreman et al., 2008; Patterson & Stouthamer-Loeber,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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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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