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전통음식 선호 증진을 위한 교육 효과 평가 Effect Evaluation of Nutrition Education for Improving Preferences to Korean Traditional Foods in Upper Grades Schoolchildren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dietary education on improving preferences to Korean traditional foods in upper grades schoolchildren. The education group consisted of 184 children ($4^{th}$=65, $5^{th}$=50, $6^{th}$=69), while the control gr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dietary education on improving preferences to Korean traditional foods in upper grades schoolchildren. The education group consisted of 184 children ($4^{th}$=65, $5^{th}$=50, $6^{th}$=69), while the control group consisted of 135 children ($4^{th}$=40, $5^{th}$=55, $6^{th}$=40). Each group was selected from a different school in Changwon. In the education group, 12 lessons were implemented using educational materials based on sensory education. For the evaluation, pre- and post-surveys were performed in each group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s. Variables in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self-efficacy, subjective norms, cognitive attitude, food neophobia scale, eating frequency, preference, intake experience, and nutrition knowledge. After education, the knowledge score improved significantly in both groups. However, self-efficacy (p<0.01), subjective norms (p<0.01), cognitive attitude (p<0.001) and food neophobia scale (p<0.001) changed significantly in only the education group. The intake frequency of Korean traditional foods did not significantly increase in either group. However, the preferences and intake experience of the foods, which were offered in class and school meals, changed significant in only the education group. In conclusion, dietary education based on sensory education may be useful for developing a positive eating attitude for Korean traditional foods in childre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dietary education on improving preferences to Korean traditional foods in upper grades schoolchildren. The education group consisted of 184 children ($4^{th}$=65, $5^{th}$=50, $6^{th}$=69), while the control group consisted of 135 children ($4^{th}$=40, $5^{th}$=55, $6^{th}$=40). Each group was selected from a different school in Changwon. In the education group, 12 lessons were implemented using educational materials based on sensory education. For the evaluation, pre- and post-surveys were performed in each group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s. Variables in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self-efficacy, subjective norms, cognitive attitude, food neophobia scale, eating frequency, preference, intake experience, and nutrition knowledge. After education, the knowledge score improved significantly in both groups. However, self-efficacy (p<0.01), subjective norms (p<0.01), cognitive attitude (p<0.001) and food neophobia scale (p<0.001) changed significantly in only the education group. The intake frequency of Korean traditional foods did not significantly increase in either group. However, the preferences and intake experience of the foods, which were offered in class and school meals, changed significant in only the education group. In conclusion, dietary education based on sensory education may be useful for developing a positive eating attitude for Korean traditional foods in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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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영양교육의 방법으로써 아동의 식품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각교육(Woo & Lee 2011)에 기반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도 및 식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추후 전통음식 선호 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의 설계 시 중요하게 거론되어져야 할 전략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전통음식 섭취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 전통음식 선호 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 전통음식의 선호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영양교육의 방법으로써 아동의 식품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각교육(Woo & Lee 2011)에 기반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도 및 식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의 선호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12차시의 영양교육을 실행하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영양교육의 방법으로써 아동의 식품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각교육(Woo & Lee 2011)에 기반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도 및 식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아동용 설문 항목은 Lee & Kim(2006)의 연구를 참고하여 전통음식의 정의,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 여부, 전통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및 전통음식을 좋아하는 정도에 대한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가정의 식생활 교육 환경을 분석하기 위해서 교육군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통음식교육에 관련된 6문항으로써 식생활교육의 경험, 전통음식 등 정보를 얻는 경로, 전통식생활교육에 참여할 의향, 전통식생활교육으로써 관심있는 주제, 자녀의 전통식생활교육 필요성 및 자녀에서 전통식생활교육이 필요한 이유로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교육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행동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광범위하게 활용되어지고 있는 계획적 행동이론의 주요 변수를 참고하여, 자아효능감, 주관적 규범, 인지적 태도와 익숙하지 못한 전통음식을 수용하는 태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Food Neophobia Scale(FNS), 전통음식 섭취 빈도 및 선호도, 영양지식을 변수로 하여 설문 문항을 구성하였고, 교육 후 설문 조사에서는 교육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한 문항을 추가하였다.
교육효과 평가 설문조사는 교육군과 대조군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에 실시하였다. 교육군의 설문조사는 연구자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대조군의 설문조사는 연구자의 사전 지도하에 담임교사에 의해 실시되었다.
아동의 가정 식생활환경 분석을 위해 교육에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 184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아동편으로 회수되어진 설문지 중에서 성실하게 응답한 143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교육의 소재인 전통음식 7종류, 즉 현미밥, 고사리나물, 수정과, 오이무침, 약식, 도라지나물, 도토리묵무침의 선호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조사 항목은 ‘매우 싫어한다’에서 ‘매우 좋아한다’의 순으로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전통음식에 대한 섭취 빈도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서 교육의 소재를 바탕으로 흰밥, 잡곡밥, 김치, 나물, 생선, 전통음료 및 떡에 대해 지난 일주일간의 섭취 빈도를 조사하였다. Kim & Lee(2011)의 연구를 참고하여 일주일간의 섭취 빈도는 하루 섭취 횟수로 환산하여 점수화하였다.
조사 항목은 ‘매우 싫어한다’에서 ‘매우 좋아한다’의 순으로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차시별 수업설계에 따라 교수학습계획안을 작성하고, PPT자료, 실물자료, 활동지 등 수업 자료를 개발하였다. 매 차시 수업은 『오감으로 즐기는 우리음식』의 지도자료에 제시되어진 계획에 따라 진행되도록 하였으며, 우리 음식을 체험하는 2단원에서는 체험할 음식으로 수정과, 채소와 쌈장, 도토리묵무침, 고사리나물, 가래떡과 조청, 전통식 김구이, 곰국과 깍두기, 비빔밥을 실물을 구입하거나 조리를 하여 수업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활동 및 내용으로써 수정과로 ‘고명’의 역할에 대해 알게 하였고, 채소와 쌈장으로 우리음식의 냄새를 표현하도록 하였으며, 도토리묵무침으로는 재료별 다양한 촉감의 표현력을 익히고, 고사리나물로 음식은 씹어야 제 맛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도록 하였다.
교육은 연구자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의 4, 5, 6학년 8학급 18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3년 3월 11일~6월 7일 동안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연구자에 의해 실시되었다. 총 수업 시수는 각 학급별로 12차시씩 총 96시간이었으며, 각 학급의 교실에서 실시하였다. 교육 소재로 사용된 전통음식은 수업 설계에 따라 학교 급식 메뉴로도 제공되었다.
학습자의 전통음식에 대한 태도 및 교육 요구도 등을 분석하여 수업설계에 활용하기 위하여 교육 실시 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동용 설문 항목은 Lee & Kim(2006)의 연구를 참고하여 전통음식의 정의,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 여부, 전통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및 전통음식을 좋아하는 정도에 대한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교육 교재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전통음식의 선호증진을 위해 Lee 등(2012)이 미각교육을 기반으로 개발한 『오감으로 즐기는 우리음식』을 기본 교재로 사용하였다. 수업은 총 12차시, 각 차시별 40분을 기준으로 구성하였으며, 차시별 교육 내용 및 교육활동 등은 Table 2와 같다.
아동편으로 회수되어진 설문지 중에서 성실하게 응답한 143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교육 및 설문조사는 2013년 3월부터 2013년 6월 기간 중에 실시되었다.
교육은 연구자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의 4, 5, 6학년 8학급 18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3년 3월 11일~6월 7일 동안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연구자에 의해 실시되었다. 총 수업 시수는 각 학급별로 12차시씩 총 96시간이었으며, 각 학급의 교실에서 실시하였다.
아동의 가정 식생활환경 분석을 위해 교육에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 184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아동편으로 회수되어진 설문지 중에서 성실하게 응답한 143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교육 및 설문조사는 2013년 3월부터 2013년 6월 기간 중에 실시되었다.
대상자 현황은 Table 1과 같다. 연구 대상은 경상남도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교 2개교의 4,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교육군은 연구자가 근무하는 초등학교의 4, 5, 6학년(4학년 65명, 5학년 50명, 6학년 69명) 아동 18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조군은 같은 지역의 인근 초등학교의 4, 5, 6학년(4학년 40명, 5학년 55명, 6학년 40명) 아동 135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학년별 구성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
데이터처리
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조사 항목은 빈도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교육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을 위해 집단 간 성별, 학년별 구성의 차이를 Chi-square test로 검정한 결과,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효능감, 주관적 규범, 인지적 태도, FNS, 섭취 빈도, 선호도, 지식 등 교육효과 평가 변수는각 집단별로 사전-사후 검사 결과에 대해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각 조사 항목은 빈도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교육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을 위해 집단 간 성별, 학년별 구성의 차이를 Chi-square test로 검정한 결과,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효능감, 주관적 규범, 인지적 태도, FNS, 섭취 빈도, 선호도, 지식 등 교육효과 평가 변수는각 집단별로 사전-사후 검사 결과에 대해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아동의 전통음식에 대한 인식 및 학부모의 전통음식교육에 관한 인식은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교육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을 위해 집단 간 성별, 학년별 구성의 차이를 Chi-square test로 검정한 결과,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효능감, 주관적 규범, 인지적 태도, FNS, 섭취 빈도, 선호도, 지식 등 교육효과 평가 변수는각 집단별로 사전-사후 검사 결과에 대해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아동의 전통음식에 대한 인식 및 학부모의 전통음식교육에 관한 인식은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는 Analysis Design Development Implementation Evaluation(ADDIE) 교수설계모형을 적용하여 설계하였으며, 연구의 설계도는 Fig. 1과 같다. ADDIE 교수설계모형의 기본과정은 분석(Analysis), 설계(Design), 개발 (Development), 실행(Implementation), 평가(Evaluation) 단계로 나누어진다(Sung 등 2013).
아동용 설문 항목은 Lee & Kim(2006)의 연구를 참고하여 전통음식의 정의,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 여부, 전통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및 전통음식을 좋아하는 정도에 대한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인지적 태도는 Lee & Kim(2006), Kim 등(2011)의 논문을 참고하여 1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아효능감과 주관적 규범을 평가하기 위하여 Contento IR (2006)가 제안한 문항을 참고하여 ‘나는 여러 가지 음식 중에서 전통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내게 좋은 음식이 아니라면 먹지 않을 자신이 있다’ 2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항목은 ‘전혀 아니다’에서 ‘매우 그렇다’의 순으로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1. 교육군과 대조군의 아동 모두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서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음식’이라고 응답하였으며(70.2%), 또한 교육군과 대조군의 아동 모두 전통음식에 관심이 높았다.
2. 전통음식과 관련된 지식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교육군과 대조군 모두 지식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p<0.001).
3. 식행동의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동기 요인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자아효능감(p<0.01), 주관적 규범(p<0.01), 인지적 태도(p<0.001)와 FNS(p<0.001)가 교육군에서 교육 후에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4. 아동의 전통음식 섭취 빈도는 교육 전ㆍ후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반면, 수업 및 학교에서 제공되었던 음식에 대한 선호도 및 섭취 경험을 조사한 결과, 교육군의 경우 교육 후에 선호도(p<0.
FNS의 변화를 평가하였을 때 교육 실시 후 낯선 음식을 수용하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교육군에서 유의적인 변화를 보인 항목은 ‘전통음식은 영양가가 높다’(p<0.001), ‘전통음식은 맛이 좋다’(p<0.001), ‘전통음식은 맛이 특별하다’(p<0.001), ‘전통음식은 보기에 좋다’(p<0.05), ‘전통음식은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p<0.05), ‘전통음식은 친환경적이다’(p<0.001), ‘전통음식은 안전하다’(p<0.01)였다.
교육군은 교육 후 FNS가 대조군과 달리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으며(p<0.01), 변화된 항목은 ‘다른 나라 음식을 좋아한다’(p<0.001), ‘새로운 음식은 의심하는 편이다’(p<0.05), ‘낯선 음식도 먹어보려고 한다’(p<0.001), ‘냄새가 이상한 음식도 먹는다’(p<0.001), ‘나에게 주어진 음식은 어떤 것이라도 먹으려고 한다’(p<0.05)로 효과적으로 개선되었다.
대조군의 경우에는 지식 문항에서 ‘탕평채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이다’(p<0.01), ‘말린 나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없다’(p<0.01), ‘음식을 잘 씹어서 먹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진다’(p<0.001), ‘엿기름은 식혜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이다’(p<0.01)에서 유의적인 변화가 있었다.
63점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5점 척도에 의해서 평가되었으며, 보호자의 만족도보다는 아동의 만족도 점수가 높았는데, 이는 미각교육에 기반한 교육활동으로써 다양한 실물 자료의 제시 및식품의 맛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수업의 결과인 것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결과는 아동이 전통음식에 대해서 선호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반면, 수업 및 학교에서 제공되었던 음식에 대한 선호도 및 섭취 경험을 조사한 결과, 교육군의 경우 교육 후에 선호도(p<0.001), 섭취 경험(p<0.001)에서 유의적인 변화가 있었다.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교육만족도 평가에서 교수․학습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3.47±0.86점, 교육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3.42±0.63점으로 나타났다.
섭취 빈도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두 집단 모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으며, 교육군의 경우에는 교육 후 김치류(p<0.05)의 섭취 빈도만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수업의 소재로 활용되거나 학교 급식에서 제공되었던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도 및 섭취 경험을 평가한 결과, 교육군의 경우 선호도(p<0.001) 및 섭취 경험(p<0.001) 모두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났지만, 대조군은 변화가 없었다.
아동의 전통음식에 대한 정의를 조사한 결과, 교육군 125명(67.9%), 대조군 99명(73.3%)의 아동이 전통음식은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음식이다’를 가장 높은 비율로 응답하였고, 집단 간의 차이는 없었다.
자아효능감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교육군은 교육 실시 후 유의적인 변화를 보였는데(p<0.01), ‘내가 즐겨먹는 음식이 내게 좋은 음식이 아니라면, 먹지 않을 자신이 있다’ 항목에서는 교육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적인 변화가 있었다(p<0.01).
전통음식에 대해 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인지적 태도를 평가한 결과, 대조군의 경우 변화가 없었으나, 교육군의 경우 전통음식에 대한 인지적 태도에 있어서 교육 후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었다(p<0.001).
주관적 규범의 변화를 평가하였을 때, 대조군은 변화가 없었으나, 교육군은 교육 후 유의적인 변화가 있었으며(p<0.01), 항목별로 ‘주변 사람들은 내가 전통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p<0.01)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게 전통음식을 먹으라고 한다면 따를 것이다’(p<0.05)에 유의적인 변화가 있었다.
후속연구
교육 후 전통음식 선택에 대한 자아효능감(p<0.01)이 향상된 것은 추후 전통음식의 섭취 증가뿐 아니라, 올바른 식행동 실천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아동들이 우리 음식 먹는 것을 기피한다고 해서 선호하는 음식 위주로만 제공하게 된다면 아동들의 식품 선호는 계속 서구식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과 더불어 학교급식에서 교육프로그램의 실행과 함께 아동들에게 전통음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면 우리 전통음식의 선호 증진과 섭취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아동의 요구에 부합되는 영양교육을 실시한다면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 증진은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실제의 식생활에서 전통음식을 즐겨 선택하고 섭취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정에서 전통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전통음식이 제공되어 진다면 스스로 먹을 수 있는 동기는 부여되었지만, 전통음식의 섭취 빈도의 증가까지 이어지지 못하였다. 이것은 가정에서의 섭취기회가 적었기 때문으로 여겨지며, 앞서 언급되어진 바와 같이 가정의 식생활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보호자 교육을 적극적으로 동반하지 않은 것이 큰 요인인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 전통음식의 장점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전통음식은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먹어온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 고유한 식생활 문화로 발전되어온 음식이다(Gang 등 2006). 우리 전통음식은 주로 곡류와 채소류를 중심으로 서양 음식보다 지방 함량은 적고, 식이섬유는 많으며, 식물성 구황식품의 개발이 채식위주의 식생활로 이어져 와서 동물성지방의 과잉 섭취를 막아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균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음식의 재료가 지닌 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서 만들어지므로 최근에는 세계적으로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Cha 등 2007).
우리나라 전통음식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전통음식은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먹어온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 고유한 식생활 문화로 발전되어온 음식이다(Gang 등 2006). 우리 전통음식은 주로 곡류와 채소류를 중심으로 서양 음식보다 지방 함량은 적고, 식이섬유는 많으며, 식물성 구황식품의 개발이 채식위주의 식생활로 이어져 와서 동물성지방의 과잉 섭취를 막아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균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이 세계적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인정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전통음식은 주로 곡류와 채소류를 중심으로 서양 음식보다 지방 함량은 적고, 식이섬유는 많으며, 식물성 구황식품의 개발이 채식위주의 식생활로 이어져 와서 동물성지방의 과잉 섭취를 막아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균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음식의 재료가 지닌 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서 만들어지므로 최근에는 세계적으로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Cha 등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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