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한국여성과 치주질환의 관련성 연구: 제5기 3차년도(2012)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Relationship between the oral contraceptive pill and periodontal disease in Korean women: The 5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data analysis phase3(2012)원문보기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ral contraceptive pill and periodontal disease in Korean women aged from 19 to 50 years old. Methods: This study selected 1,579 women of childbearing age from 19 to 50 years old from the 5th National Health and Nu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ral contraceptive pill and periodontal disease in Korean women aged from 19 to 50 years old. Methods: This study selected 1,579 women of childbearing age from 19 to 50 years old from the 5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data analysis(phase 3, 2012) taking the oral examination.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socioeconomic 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 behavior, use of oral contraceptive pills, and periodontal disease. Socioeconomic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cluded age, marital status, education, monthly income, and vocation. The health behavior included obesity, stress, smoking, subjective oral health status, use of dental floss, tooth brushing, and diabetes mellitus by fasting blood sugar level. Use of oral contraceptive pills was recorded by monthly use and duration. The periodontal disease was documented by yes or no and selected as dependent variable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After revising the taking period of oral contraceptive pill for this study, there wa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prevalence of periodontal disease and odds ratio(95% CI) 1.288(1.027-1.617). Conclusions: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direction of policy for an oral contraceptive pill and provide the basic data for counseling for the oral health and the side effects of oral contraceptive pills.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ral contraceptive pill and periodontal disease in Korean women aged from 19 to 50 years old. Methods: This study selected 1,579 women of childbearing age from 19 to 50 years old from the 5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data analysis(phase 3, 2012) taking the oral examination.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socioeconomic 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 behavior, use of oral contraceptive pills, and periodontal disease. Socioeconomic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cluded age, marital status, education, monthly income, and vocation. The health behavior included obesity, stress, smoking, subjective oral health status, use of dental floss, tooth brushing, and diabetes mellitus by fasting blood sugar level. Use of oral contraceptive pills was recorded by monthly use and duration. The periodontal disease was documented by yes or no and selected as dependent variable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After revising the taking period of oral contraceptive pill for this study, there wa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prevalence of periodontal disease and odds ratio(95% CI) 1.288(1.027-1.617). Conclusions: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direction of policy for an oral contraceptive pill and provide the basic data for counseling for the oral health and the side effects of oral contraceptive p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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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역사적으로 여성의 sexuality 전반은 여성 자신의 통제 하에 있기보다 국가적, 법적, 사회적, 의료적 개입의 대상이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피임에 관한 연구는 남녀관계 및 사회⋅경제적 변화, 의학 담론, 보건의료정책, 성 규범 간의 사회적 배치를 고려한 여성들의 피임 행위와 그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1).
특히, 경구피임약과 구강과의 관련성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치주질환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나, 현재 사용되는 경구피임약은 치주질환의 위험요소와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하였다6). 따라서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0-13)으로 알려져 있는 연령, 학력, 수입, 흡연, 당뇨, 구강위생상태, 심리적 요인, 비만 등을 고려한 다양한 인구사회경제적 요인과 보건행태를 고려하여, 우리나라 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현재 복용하는 경구피임약의 복용기간과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경구피임약이 아직도 치주질환의 위험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피임약과 치주질환과의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다6). 따라서 본 연구에서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경구피임약 복용 기간이 치주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치주질환과 관련성이 높은 인구사회경제적특성과 보건행태를 고려하여, 경구피임약 복용기간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9-50세의 가임 여성 1,579명 중 경구피임약 복용자는 약 8.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3차년도(2012년) 자료를 복합표본설계로 심층 분석하여 19-50세까지의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경구피임약의 복용기간에 따른 치주질환유병과의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였다. 경구피임약 복용기간 및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보건형태에 따른 치주질환유병의 관련성을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점심 후 칫솔여부, 치실 사용여부, 치간 칫솔 사용여부는 ‘예’, ‘아니오’로 분류하였고, 당뇨병 여부는 ‘정상’, ‘공복혈당장애’, ‘당뇨병’으로 분류하였다.
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절차에 따라 서약서와 이용계획서를 요청하여 제공받았고, 그 가운데 건강 설문과 구강검진에 해당하는 자료를 결합하여 통합자료를 생성하였다. 국민건강 영양조사의 건강 설문과 구강검진은 이동검진센터에서 실시하였고, 건강 설문의 항목은 면접방법으로, 구강검진은 직접 계측, 관찰 등의 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경제학적 변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건강 설문에서 수집된 연령, 결혼, 교육, 가구소득, 직업 등을 포함하였다. 연령은 ‘19-29세’, ‘30-39세’, ‘40-50세’로 분류하였으며, 결혼은 ‘기혼’, ‘미혼’으로 분류하였고, 교육은 ‘고졸이하’, ‘대졸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연구대상자의 보건행태 변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건강 설문과 건강검진에서 수집된 비만도, 평소 스트레스 인지, 흡연유무,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점심 후 칫솔여부, 치실 사용여부, 치간 칫솔 사용여부, 당뇨병 여부 등을 포함하였다. 비만도는 ‘저체중’, ‘정상’, ‘비만’으로 분류하였고, 평소 스트레스 인지는 ‘대단히 많이 느낌’, ‘많이 느낌’, ‘조금 느낌’, ‘느끼지 않음’으로 분류하였다.
각 요인은 원시자료에서 해당 변수를 추출하여 변수값 코딩을 확인하고, ‘모름’, ‘제외’, ‘기록 불가’는 ‘무응답’과 함께 결측값으로 처리하였으며, 결측값은 유효한 값으로 처리하고, 분석목적에 적합한 변수 값을 갖도록 새로운 변수를 생성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3차년도(2012년) 자료를 심층 분석한 단면연구로, 원시자료의 복합표본설계에 따라 계획파일을 작성하고, 분석 시 복합표본 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복합표본의 구조를 적용한 분석법을 사용하기 위해 집락변수(1차 추출단위)는 조사구, 층화변수는 분산추정을 위한 층, 가중치는 제5기 순환표본 자료의 결합분석을 위해 기존 가중치를 조사구수 비율로 조정하여 통합자료의 새로운 가중치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3차년도(2012년) 자료를 심층 분석한 단면연구로, 원시자료의 복합표본설계에 따라 계획파일을 작성하고, 분석 시 복합표본 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복합표본의 구조를 적용한 분석법을 사용하기 위해 집락변수(1차 추출단위)는 조사구, 층화변수는 분산추정을 위한 층, 가중치는 제5기 순환표본 자료의 결합분석을 위해 기존 가중치를 조사구수 비율로 조정하여 통합자료의 새로운 가중치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3차년도(2012년) 자료를 복합표본설계로 심층 분석하여 19-50세까지의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경구피임약의 복용기간에 따른 치주질환유병과의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였다. 경구피임약 복용기간 및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보건형태에 따른 치주질환유병의 관련성을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비만도는 ‘저체중’, ‘정상’, ‘비만’으로 분류하였고, 평소 스트레스 인지는 ‘대단히 많이 느낌’, ‘많이 느낌’, ‘조금 느낌’, ‘느끼지 않음’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자료의 통계처리는 PASW statistic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모든 변수는 가중치를 부여하여 복합표본 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보건행태에 따른 경구피임약 복용여부는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통한 x2-test를 하였고,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대한 평가는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complex sam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통한 승산비(Odds Ratio, OR)를 산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모든 변수는 가중치를 부여하여 복합표본 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보건행태에 따른 경구피임약 복용여부는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통한 x2-test를 하였고,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대한 평가는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complex sam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통한 승산비(Odds Ratio, OR)를 산출하였다. 모든 분석의 유의수준은 0.
성능/효과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경구피임약 복용여부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결혼, 교육, 직업과 각각 관련성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연령, 가구소득의 범주 간에는 서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결혼여부에서 ‘기혼’이 9.
연구대상자의 보건행태와 경구피임약 복용여부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흡연, 점심후 칫솔질여부와 각각 관련성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비만정도, 평소 스트레스인지,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치실 사용여부, 치간 칫솔 사용여부, 당뇨병 여부의 범주 간에는 서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경구피임약의 복용여부는 흡연유무에서 ‘흡연’이 1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치주질환 여부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연령, 결혼, 교육, 가구소득, 직업분류와 각각 관련성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는 연령에서 ‘40-50세’가 64.
연구대상자의 보건행태와 치주질환 여부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비만, 흡연, 구강상태, 점심후 칫솔질여부, 치실 사용여부, 치간 칫솔 사용여부, 당뇨병 여부에서 서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치주질환 여부는 비만정도에서 ‘비만’ 69.
직업에서는 ‘기능직’에 비해 ‘관리직’이 6.250배, 농어업이 1.100배 높았으며, 사무직은 0.023배 치주질환이 낮았으며[Table 5], Nagelkerke R2 적합도 검정 결과, 유의확률이 0.553으로 나타나 모형은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비만정도는 ‘비만’에 비해 ‘정상’이 0.203배 치주질환이 낮았으며[Table 5], Nagelkerke R2 적합도 검정 결과, 유의확률이 0.301로 나타나 모형은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치주질환과 관련 있는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경구피임약의 복용기간 등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연령, 가구소득, 직업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결혼, 교육, 경구피임약 복용기간의 범주 간에는 서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서는 ‘40-50세’에 비해 ‘30-39세’가 치주질환이 0.
치주질환과 관련 있는 보건행태 요인과 경구피임약 복용 기간 등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비만정도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평소 스트레스인지, 흡연,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점심후 칫솔질여부, 치실 사용여부, 치간 칫솔 사용여부, 당뇨병 여부, 경구피임약 복용기간 범주 간에는 서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정도는 ‘비만’에 비해 ‘정상’이 0.
치주질환과 경구피임약 복용기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복용기간이 길수록 치주질환이 1.288배 높았으며[Table 5], Nagelkerke R2 적합도 검정 결과, 유의확률이 0.087로 나타나 모형은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보건행태 및 경구피임약 복용 기간 등의 모든 변수를 고려한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한 결과, 연령, 교육, 가구소득, 직업,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치실사용여부, 경구피임약 복용기간이 치주질환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결혼, 비만정도, 평소 스트레스인지여부, 흡연여부, 점심후 칫솔질여부, 치간 칫솔 사용여부, 당뇨병 여부에서는 치주질환과 서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Table 5], Nagelkerke R2 적합도 검정 결과, 유의확률이 0.769로 나타나 모형은 적합하다고 할 수있다.
본 연구에서는 치주질환과 관련성이 높은 인구사회경제적특성과 보건행태를 고려하여, 경구피임약 복용기간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9-50세의 가임 여성 1,579명 중 경구피임약 복용자는 약 8.1%로, 김과 노6)의 경구피임약 복용비율 약 13.7% 보다 낮았으며, 미국의 주사피임약 사용비율 12% 보다 낮았다. 치주질환에 대한 모든 변수를 보정변수로 사용한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 교육, 가구소득, 직업, 주관적 구강 건강상태, 치실사용여부, 경구피임약 복용기간에서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었으며, 결혼, 비만정도, 평소 스트레스인지, 흡연여부, 치간 칫솔 사용여부, 당뇨병 여부에서는 치주질환과 관련성이 없었는데, 이는 인구사회경제적특성과 보건 행태 등을 고려했을 때, 경구피임약 복용기간과 치주질환의 관련된 변수는 그 조작적 개념에 따라 다소 다른 의미와 결과를 보였다.
인구사회경제적특성을 보정변수로 사용한 경구피임약 복용기간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에서 연령, 가구소득, 직업은 모형Ⅰ과 모형 IV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도 결혼은 관련성이 없었으며, 교육은 모형 IV에서 ‘대졸이상’에 비해 ‘고졸이하’에서 치주질환이 낮았다.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모형 II에서 관련성이 없었으나, 모형 IV에서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후,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 비해 ‘보통의 경우’에서 치주질환이 높았다.
7% 보다 낮았으며, 미국의 주사피임약 사용비율 12% 보다 낮았다. 치주질환에 대한 모든 변수를 보정변수로 사용한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 교육, 가구소득, 직업, 주관적 구강 건강상태, 치실사용여부, 경구피임약 복용기간에서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었으며, 결혼, 비만정도, 평소 스트레스인지, 흡연여부, 치간 칫솔 사용여부, 당뇨병 여부에서는 치주질환과 관련성이 없었는데, 이는 인구사회경제적특성과 보건 행태 등을 고려했을 때, 경구피임약 복용기간과 치주질환의 관련된 변수는 그 조작적 개념에 따라 다소 다른 의미와 결과를 보였다.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모형 II에서 관련성이 없었으나, 모형 IV에서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후,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 비해 ‘보통의 경우’에서 치주질환이 높았다. 치실사용여부는 모형 II에서 치주질환과 관련성이 없었으나, 모형 IV에서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후 치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서 치주질환이 높았다. 평소 스트레스 인지여부, 점심후 칫솔질 여부, 치간칫솔사용여부, 당뇨병 여부는 모형 II와 모형 IV에서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도 관련성이 없었다.
경구피임약 복용기간에서 모형 Ⅰ과 모형 Ⅱ에서는 인구사회경제적특성을 혼란변수로 보정한 후 치주질환과 관련이 없었으며, 모형 Ⅲ에서 복용기간만을 보정한 후, 치주질환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복용기간이 길수록 치주질환이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모형 Ⅳ에서 모든 변수를 혼란변수로 보정한 후, 경구피임약 복용기간과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은 적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경구피임약 복용기간에서 모형 Ⅰ과 모형 Ⅱ에서는 인구사회경제적특성을 혼란변수로 보정한 후 치주질환과 관련이 없었으며, 모형 Ⅲ에서 복용기간만을 보정한 후, 치주질환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복용기간이 길수록 치주질환이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모형 Ⅳ에서 모든 변수를 혼란변수로 보정한 후, 경구피임약 복용기간과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은 적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1. 인구사회경제적특성을 혼란변수로 보정한 후, 치주질환유병과 연령, 가구소득, 직업에서 관련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2. 보건행태를 혼란변수로 보정한 후, 치주질환유병과 비만에서 관련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3. 경구피임약 복용기간만을 보정한 후, 치주질환유병과 관련성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4. 모든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치주질환유병과 연령, 교육, 가구소득, 직업,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치실사용여부, 경구피임약 복용기간과 치주질환유병과 관련성이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후속연구
이 연구의 제한점은 제5기 2010∼2012년도의 자료를 병합하지 않고, 제5기 3차년도(2012) 자료만을 분석한 단면 연구로 더 많은 인구사회경제적 환경요인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다.
인구사회경제적특성을 보정변수로 사용한 경구피임약 복용기간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에서 연령, 가구소득, 직업은 모형Ⅰ과 모형 IV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도 결혼은 관련성이 없었으며, 교육은 모형 IV에서 ‘대졸이상’에 비해 ‘고졸이하’에서 치주질환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또 다른 인구사회경제적특성들을 보정한 복합표본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후 관련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치주질환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연령, 교육, 가구소득, 직업 등이 치주질환과 뚜렷한 통계적 유의성은 이전의 많은 연구들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10,12,13).
따라서 현재 비피임적 효과들로 인한 경구피임약 사용이 증가하고 있음으로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결과6)와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구피임약 사용비율 조사와 함께 구체적인 경구피임약 성분과 종류 등으로 치은염 또는 치주염과의 관련성에 대한 선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보다 정교한 연구 설계로 밝혀볼 필요가 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경구피임약의 복용기간에 따른 치주질환유병과의 관련된 요인을 바탕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피임교육에 대한 방향 및 정책에 도움이 될 것이며, 경구피 임약 복약상담과 공통적인 부작용 및 경구피임약의 작용기 전에 대한 교육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피임약 분류 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전(경구)피임약의 특징은?
사전(경구)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제제와 프로게스테론 제제의 복합제로, 합성 에스트로겐으로는 ethinyl estradiol이, 합성 프로게스테론으로는 levonorgestrel이 주로 사용되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배란을 억제하며, 효과는 에스트로겐 용량에 비례하여 나타나게 된다.
사전(경구)피임약의 피임 성공률은?
따라서 신약개발은 배란 억제를 위한 최소한의 여성호르몬 용량으로 부작용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3) , 정확한 복용법을 따를 경우, 피임성공률이 99%, 일반적으로는 92%로 일시적 피임법 중 피임성공률이 가장 높다 4) .
피임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역사적으로 여성의 sexuality 전반은 여성 자신의 통제하에 있기보다 국가적, 법적, 사회적, 의료적 개입의 대상이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피임에 관한 연구는 남녀관계 및사회⋅경제적 변화, 의학 담론, 보건의료정책, 성 규범 간의 사회적 배치를 고려한 여성들의 피임 행위와 그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1) . 현재 사용되는 피임법에는 사전(경구)피임약, 콘돔이나 자궁 내 장치 등과 같이 계획에 의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할 수 있는 일차적 예방법과 사후에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자, 적절한 시기에 사용하는 이차적 예방법인 사후(응급)피임약이 있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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