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 예측요인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1년) 자료의 체중조절 행위와 정신건강 상태 중심으로 -

최연희; 성정혜; 이선희; 전영미

문제 정의

본 연구는 국가에서 실시한 전국 규모의 체계적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의 예측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접근을 할 수 없는 것이 본 연구의 제한점이므로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1년)의 자료 중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관적 체형인식의 예측요인을 분석하여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체중조절 행위 및 정신건강 상태가 주관적 체형인식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하여 올바른 체형인식과 비만예방교육을 위한 학교건강증진사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1년)의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중조절 행위 및 정신건강 상태가 주관적 체형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0-2012) 조사항목 중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부문에 해당되는 변수들로서 하루 평균 수면시간, 스트레스 인지정도, 우울감 여부, 자살생각 여부, 자살시도 여부, 정신문제 상담의 변수를 포함한다.
본 연구에서는 정미영 등(2013)의 연구를 근거로 하여 ‘매우 마른 편’과 ‘약간 마른 편’을 ‘마름’, ‘약간 비만’과 ‘매우 비만’을 ‘비만’, ‘보통’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0-2012) 조사항목 중 만 6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만 및 체중조절 부문에 해당되는 변수들로서 체중 조절 여부와 체중조절 방법을 포함한다. 이 중 체중조절 방법으로 운동, 식사량 감소, 결식, 건강기능식품, 원푸드 다이어트의 변수를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1년 제5기 2차년도 검진 조사 항목 중 신장, 체중, 체질량 지수를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 사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0-2012) 조사항목 중 만 6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만 및 체중조절 부문에 해당되는 변수들로서 체중 조절 여부와 체중조절 방법을 포함한다. 이 중 체중조절 방법으로 운동, 식사량 감소, 결식, 건강기능식품, 원푸드 다이어트의 변수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2차년도 원시자료를 토대로 하였다. 표본추출은 순환표본설계 방법(Rolling Survey Sampling)으로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에 참여한 자 중 11세 이하의 소아와 20세 이상의 성인을 제외한 12세-19세 청소년 715명이었다.
표본추출은 순환표본설계 방법(Rolling Survey Sampling)으로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에 참여한 자 중 11세 이하의 소아와 20세 이상의 성인을 제외한 12세-19세 청소년 715명이었다. 최종대상자는 주관적 체형인식인 마름, 보통, 비만으로 분류하여 각 군마다 BMI와 체중조절 행위 및 정신건강상태 항목에 결측치를 제외한 6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2차년도 원시자료를 토대로 하였다. 표본추출은 순환표본설계 방법(Rolling Survey Sampling)으로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에 참여한 자 중 11세 이하의 소아와 20세 이상의 성인을 제외한 12세-19세 청소년 715명이었다. 최종대상자는 주관적 체형인식인 마름, 보통, 비만으로 분류하여 각 군마다 BMI와 체중조절 행위 및 정신건강상태 항목에 결측치를 제외한 6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0을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BMI와 주관적 체형인식 및 주관적 체형인식에 따른 체중조절 행위와 정신건강상태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Chi-square test를 이용하고, 체중조절 행위와 정신 건강 상태가 주관적 체형인식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BMI와 주관적 체형인식 간 일치정도에서 BMI의 기준은 김윤정(2012)과 정미영 등(2013)의 연구를 근거로 하였으며 BMI와 주관적 체형인식이 동일한 경우 ‘정상’, 동일하지 않은 경우 ‘비정상’으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BMI에 있어서는 저체중이 과체중에 비해 주관적 체형의 비정상 인식이 24.460배 증가하고, 정상체중에 비해 비정상 인식이 11.049배 증가하였다. 즉 비만을 기준으로 해서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이 주관적 체형의 비정상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은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적 분위기와 또래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체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이어져 무분별한 체중 감량 행동을 할 위험성이 높다. 이러한 행동은 성장 시기인 청소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감소 노력을, 저체중인 경우에는 체중 증가노력을 하도록 하여 건강을 유지 증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남자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미치는 예측 요인을 분석해 본 결과, BMI에 있어서는 정상체중이 증가할 때마다 주관적 체형의 비정상 인식이 3.173배 증가하였다. 즉 비만을 기준으로 해서 정상체중이 주관적 체형의 비정상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표 6).
본 연구 결과 여자 청소년의 경우에는 체중증가 노력을 하는 군이 노력하지 않는 군보다 주관적 체형의 비정상 인식이 더 낮게 나타났고, BMI의 저체중군과 정상체중군에서 주관적 체형의 비정상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남자 청소년에서는 정상 체중군에서 주관적 체형의 비정상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청소년들은 자신의 체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나 또래의 영향을 받아 무분별한 체중조절행동 특히 체중감량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은 성장 시기인 청소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011)가 유의하였다(표 2). 본 연구결과에서 BMI가 보통인 대상자 중 자신의 체형을 정상으로 보든 비정상으로 보든 체중 감소노력을 하는 대상자가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은 주목할 점이다. 이러한 현상은 청소년들이 BMI에 따른 객관적 체형과 관계없이 마른 체형을 선호하고 이를 위해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위의 위험성을 암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자신의 체형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인식변환이 요구된다.
성별에 따른 체중조절행위, 정신건강상태, 주관적 체형인식의 관련요인으로 여자 청소년의 경우 일 년 간 체중조절 여부 중 체중감소노력과 BMI가, 남자 청소년의 경우 BMI 분류가 주관적 체형인식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049배 증가하였다. 즉 비만을 기준으로 해서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이 주관적 체형의 비정상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서윤석 등(2011)은 체중조절 경험유무는 BMI 보다 체형인식도와 더 유의한 관련이 있다고 하였고, 원혜숙 등(2000)은 중고등학교 여학생에서 식사량이나 식사횟수를 조절해 체중을 조절하려는 경향이 높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해 준다.
즉, BMI가 저체중군인 경우에 주관적 체형 인식의 ‘마름’이 정상인식이고, ‘보통’과 ‘비만’은 비정상인식으로, BMI가 정상체중군인 경우에는 주관적 체형인식의 ‘보통’이 정상인식이고, ‘마름’과 ‘비만’은 비정상인식으로 분류되었으며, BMI가 과체중군인 경우에는 주관적 체형인식의 ‘비만’이 정상인식이고, ‘마름’과 ‘보통’은 비정상인식으로 분류되었다.
011)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체형인식 일치에 따른 정신건강 상태에서는 스트레스 인지정도가 마름군(x²=12.93, p=0.005)과 보통군(x²=13.90, p=0.003)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표 3).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형인식이 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본 김희선과 김영란(2010)은 스트레스 요인에서 체형인식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저체중이나 과체중으로 인식하는 경우 스트레스요인 점수가 더 높아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국가에서 실시한 전국 규모의 체계적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의 예측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접근을 할 수 없는 것이 본 연구의 제한점이므로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행동은 성장 시기인 청소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을 위한 올바른 체형인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감소 노력을, 저체중인 경우에는 체중 증가노력을 하도록 하여 건강을 유지 증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여성의 체중조절은 대부분 감소를 위한 노력으로 정상체중이나 심지어 저체중 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여 체중감소를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때때로 무분별한 체중조절은 청소년기의 신체적 성장 발달뿐 아니라 거식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형에 대해 왜곡되지 않게 받아들이고 건강유지를 위해 무조건적 체중감량을 지양하는 것은 중요하므로 청소년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체계화된 교육 자료를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이러한 행동은 성장 시기인 청소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감소 노력을, 저체중인 경우에는 체중 증가노력을 하도록 하여 건강을 유지 증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긍정적인 신체상을 형성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며 외모보다 내면적 가치의 중요성을 심어줄 수 있는 인지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의 체형인식이나 체중조절태도와 심리적 상태의 관계는?	한편, 청소년의 체형인식이나 체중조절태도는 심리적 상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청소년의 경우 심리적 불안감과 자신감의 결여, 자아존중감의 상실 등 정신적인 손상과 함께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부정적인 태도 등 심리 사회적인 문제가 나타난다(류호경과 윤진숙, 2000). 또한 부정적 신체상은 자존감 저하, 불안, 우울, 섭식장애, 대인관계장애, 삶의 질 저하, 비만 관련 스트레스 등과 같은 정신사회적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Cabioglu 등, 2007).
	부정적인 청소년의 체형인식이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한편, 청소년의 체형인식이나 체중조절태도는 심리적 상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청소년의 경우 심리적 불안감과 자신감의 결여, 자아존중감의 상실 등 정신적인 손상과 함께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부정적인 태도 등 심리 사회적인 문제가 나타난다(류호경과 윤진숙, 2000). 또한 부정적 신체상은 자존감 저하, 불안, 우울, 섭식장애, 대인관계장애, 삶의 질 저하, 비만 관련 스트레스 등과 같은 정신사회적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Cabioglu 등, 2007).
	청소년기의 올바른 신체상 형성이 중요한 이유는?	2002). 이러한 청소년기의 신체상은 자기개념을 형성하고 지위를 획득하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루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지만, 지나치게 부정적인 신체상이 형성되면 자아 정체성, 자아존중감, 우울증과 같이 신체 이외의 다른 부분까지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수현과 현명호, 2001). 자신의 신체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체중조절행위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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