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래 치료 중인 양극성 장애 환자에서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의 유병률과 관련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시도 되었다. 방 법 안정적으로 외래 치료 중인 양극성 장애 환자 100명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RLS의 진단과 증상의 심한 정도는 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Study Group에서 개발한 진단 기준을 이용하였다. Beck 우울증 척도(Beck's Depression Inventory), 상태 불안 척도(Spielberg's State Anxiety Inventory), 피츠버그 수면의 질 설문지(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한국판 약물태도 척도(Korean version Drug Attitude Inventory), 한국어판 항정신병약물치료 중 주관적 안녕감 척도-단축형(Subjective Well-Beings under Neuroleptic Treatment Scale-Short Form)과 반즈 좌불안석증 평가 척도(Barnes Akathisia Rating Scale) 등이 각각 우울 증상, 불안의 수준, 주관적 수면의 질, 주관적 안녕감, 약물에 대한 주관적 태도, 좌불안석증의 유무를 평가하는데 사용되었다. 결 과 연구대상자 100명 중 7명(7%)이 RLS로 진단되었으며, RLS의 필수 진단기준을 1개 이상 가지는 환자는 36명(36%)이었다. 본 연구의 표본의 크기가 작은 이유로 세 그룹 간 비모수적 검정을 시행하였다(RLS의 필수진단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그룹, RLS로 진단할 수는 없지만 RLS 필수진단 기준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그룹, RLS 필수진단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그룹). 세 그룹 간에 성별, 나이, 그 밖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RLS환자군 및 RLS증상군은 대조군에 비해 우울 및 불안증상이 더 많았고, 수면의 질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결 론 본 연구는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RLS 유병률과 이와 관련된 특성을 살펴본 첫 예비 연구라 할 수 있다. 연구의 결과는 조현병 환자와 비교할 때 양극성 장애와 RLS의 연관성이 비교적 적다는 것을 시사한다. RLS가 있는 양극성 장애 환자에서 우울 및 불안 증상이 더 많고 수면의 질이 더 낮은 경향은 조현병 환자에서도 관찰이 된다. 향후 대규모 연구에서 보다 과학적인 연구방법을 통해 양극성장애와 RLS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래 치료 중인 양극성 장애 환자에서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의 유병률과 관련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시도 되었다. 방 법 안정적으로 외래 치료 중인 양극성 장애 환자 100명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RLS의 진단과 증상의 심한 정도는 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Study Group에서 개발한 진단 기준을 이용하였다. Beck 우울증 척도(Beck's Depression Inventory), 상태 불안 척도(Spielberg's State Anxiety Inventory), 피츠버그 수면의 질 설문지(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한국판 약물태도 척도(Korean version Drug Attitude Inventory), 한국어판 항정신병약물치료 중 주관적 안녕감 척도-단축형(Subjective Well-Beings under Neuroleptic Treatment Scale-Short Form)과 반즈 좌불안석증 평가 척도(Barnes Akathisia Rating Scale) 등이 각각 우울 증상, 불안의 수준, 주관적 수면의 질, 주관적 안녕감, 약물에 대한 주관적 태도, 좌불안석증의 유무를 평가하는데 사용되었다. 결 과 연구대상자 100명 중 7명(7%)이 RLS로 진단되었으며, RLS의 필수 진단기준을 1개 이상 가지는 환자는 36명(36%)이었다. 본 연구의 표본의 크기가 작은 이유로 세 그룹 간 비모수적 검정을 시행하였다(RLS의 필수진단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그룹, RLS로 진단할 수는 없지만 RLS 필수진단 기준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그룹, RLS 필수진단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그룹). 세 그룹 간에 성별, 나이, 그 밖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RLS환자군 및 RLS증상군은 대조군에 비해 우울 및 불안증상이 더 많았고, 수면의 질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결 론 본 연구는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RLS 유병률과 이와 관련된 특성을 살펴본 첫 예비 연구라 할 수 있다. 연구의 결과는 조현병 환자와 비교할 때 양극성 장애와 RLS의 연관성이 비교적 적다는 것을 시사한다. RLS가 있는 양극성 장애 환자에서 우울 및 불안 증상이 더 많고 수면의 질이 더 낮은 경향은 조현병 환자에서도 관찰이 된다. 향후 대규모 연구에서 보다 과학적인 연구방법을 통해 양극성장애와 RLS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prevalence and its correlates of restless legs syndrome(RLS) in out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Methods : A total of 100 clinical stabilized bipolar outpatients were examined. The presence of RLS and its severity were assessed using the International Rest...
Objectives :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prevalence and its correlates of restless legs syndrome(RLS) in out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Methods : A total of 100 clinical stabilized bipolar outpatients were examined. The presence of RLS and its severity were assessed using the 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drome Study Group(IRLSSG) diagnostic criteria. Beck's Depression Inventory(BDI), Spielberg's State Anxiety Inventory(STAI-X-1),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PSQI), Korean version Drug Attitude Inventory(KDAI-10), Subjective Well-Beings under Neuroleptic Treatment Scale-Short Form(SWN-K) and Barnes Akathisia Rating Scale(BARS) were used to evaluate the depressive symptomatology, level of anxiety, subjective quality of sleep, subjective feeling of well-being, drug attitude, presence of akathisia, respectively. Results : Of the 100 bipolar outpatients, 7(7%) were met to full criteria of IRLSSG and 36(36%) have at least one of the 4 IRLSSG criterion. Because of relatively small sample size, non-parametric analysis were done to compare the characteristics among 3 groups(full-RLS, 1 ${\geq}$positive RLS-symptom and Non-RL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ex, age, and other sociodemographic and clinical data among 3 groups. BDI, STAI-X-1 and PSQI are tended to be impaired in RLS and 1 ${\geq}$positive RLS-symptom groups. Conclusions : This is the first preliminary study for studying the prevalence and its correlates of RLS in bipolar disorder. The results shows that relatively small proportion of RLS was present in bipolar disorder patients when compared to patients with schizophrenia. Same tendencies shown in schizophrenic patients were found that bipolar patients with RLS had more depressive symptoms, state anxiety and poor subjective sleep quality. Further systematic studies may be needed to find the characteristics of RLS in bipolar patients.
Objectives :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prevalence and its correlates of restless legs syndrome(RLS) in out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Methods : A total of 100 clinical stabilized bipolar outpatients were examined. The presence of RLS and its severity were assessed using the 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drome Study Group(IRLSSG) diagnostic criteria. Beck's Depression Inventory(BDI), Spielberg's State Anxiety Inventory(STAI-X-1),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PSQI), Korean version Drug Attitude Inventory(KDAI-10), Subjective Well-Beings under Neuroleptic Treatment Scale-Short Form(SWN-K) and Barnes Akathisia Rating Scale(BARS) were used to evaluate the depressive symptomatology, level of anxiety, subjective quality of sleep, subjective feeling of well-being, drug attitude, presence of akathisia, respectively. Results : Of the 100 bipolar outpatients, 7(7%) were met to full criteria of IRLSSG and 36(36%) have at least one of the 4 IRLSSG criterion. Because of relatively small sample size, non-parametric analysis were done to compare the characteristics among 3 groups(full-RLS, 1 ${\geq}$positive RLS-symptom and Non-RL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ex, age, and other sociodemographic and clinical data among 3 groups. BDI, STAI-X-1 and PSQI are tended to be impaired in RLS and 1 ${\geq}$positive RLS-symptom groups. Conclusions : This is the first preliminary study for studying the prevalence and its correlates of RLS in bipolar disorder. The results shows that relatively small proportion of RLS was present in bipolar disorder patients when compared to patients with schizophrenia. Same tendencies shown in schizophrenic patients were found that bipolar patients with RLS had more depressive symptoms, state anxiety and poor subjective sleep quality. Further systematic studies may be needed to find the characteristics of RLS in bipolar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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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안정적으로 외래 치료 중인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RLS의 유병률을 알아보고, RLS의 유무에 따라 임상적 특성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외래 치료 중인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RLS 유병률과 이와 관련된 특성을 살펴보고자 진행되었다.
을 만족한 환자는 7명(7%)이기 때문에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RLS의 관련 특성을 비교하기는 어려웠다. 이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RLS의 4가지 기준 중에 1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를 따로 구분하여 관련 특성을 간접적으로 비교하고자 하였다(RLS군=7명 vs. RLS증상군=36명).
가설 설정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장애1) 혹은 말초신경병증8)으로 인한 것이라는 가설 등 이 질환을 설명하기 위한 여러 가설이 있지만 철분과 도파민이 RLS의 병태생리에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9) 철분은 도파민의 생성에 필수적인 보조인자로 이것이 부족하면 도파민의 생성에 이상이 생겨 RLS가 발현한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는 RLS환자에서 페리틴(ferritin)이 감소된 경우가 많고, 철분을 공급하면 증상이 호전된다는 것과 각종 신경영상검사의 결과가 이에 부합된다는 것 등이 있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 참여한 환자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병력에 관한 정보를 얻었으며, 기타 자세한 병력 및 인구 통계학적 정보는 병록지를 통해 얻었다. 환자가 답할 수 있는 설문에 대해서는 직접 질문지를 주어 환자 스스로 작성하게 했다.
상기 4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시킬 경우 RLS로 진단하였다. 본 연구에서 RLS 진단 기준은 환자가 설문지를 통한 자기보고한 것을 연구자가 재확인하는 방법으로 평가했다. 진단기준 상 말초신경 이상, 관절염, 혈관장애, 근육손상, 경련, 환촉 등으로 인한 다리 부위의 불쾌한 감각은 RLS로 간주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RLS 4가지 필수 진단기준 모두에 만족하는 환자군, 1~3개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환자군, RLS 진단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양극성장애 환자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필수 진단기준 모두를 만족하는 환자는 RLS환자는 7명(7.
4)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되거나 저녁이나 밤에만 나타난다. 상기 4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시킬 경우 RLS로 진단하였다. 본 연구에서 RLS 진단 기준은 환자가 설문지를 통한 자기보고한 것을 연구자가 재확인하는 방법으로 평가했다.
환자가 답할 수 있는 설문에 대해서는 직접 질문지를 주어 환자 스스로 작성하게 했다. 설문지 회수 후 연구자는 환자와 직접 만나 환자가 작성한 설문지 중 빠뜨리거나 잘못 기입한 부분을 보완했으며 동시에 평가자의 객관적 관찰이 필요한 평가척도를 측정했다.
본 연구에 참여한 환자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병력에 관한 정보를 얻었으며, 기타 자세한 병력 및 인구 통계학적 정보는 병록지를 통해 얻었다. 환자가 답할 수 있는 설문에 대해서는 직접 질문지를 주어 환자 스스로 작성하게 했다. 설문지 회수 후 연구자는 환자와 직접 만나 환자가 작성한 설문지 중 빠뜨리거나 잘못 기입한 부분을 보완했으며 동시에 평가자의 객관적 관찰이 필요한 평가척도를 측정했다.
대상 데이터
2013년 3월 1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국립나주병원에서 안정적으로 외래 치료 중인 남녀환자로 DSM-IV-TR의 양극성장애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국립나주병원 임상시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승인번호 : NNH-EC-2013-3), 모든 참여자들은 본 연구의 취지를 이해하고 연구 조사에 동의한 경우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에 최종 참여한 환자는 100명으로 남성은 55명(55%), 여성은 45명(45%)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41.8±10.1세이었다.
데이터처리
22) RLS와 감별이 필요한 좌불안석증에 대해서는 Barnes Akathi-sia Rating Scale(BARS)23) 평가했다.
0 ver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의 수가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Levene test를 시행한 결과 각 집단 분산의 동질성 가정이 기각되었기 때문에 변인의 특성에 따라 비모수검증 기법인 Kruskal-Wallis 및 chi-square test를 사용하여 각 집단을 비교하였다. 통계적 유의 수준은 p<0.
이론/모형
RLS는 IRLSSG에서 개발한 진단 기준을 이용하였다.22) RLS와 감별이 필요한 좌불안석증에 대해서는 Barnes Akathi-sia Rating Scale(BARS)23) 평가했다.
점수의 범위는 상태 불안 및 특성 불안이 각각 20~8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 수준이 높은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이고 의식적인 불안의 강도를 알 수 있는 상태불안척도(STAI-X-1) 문항을 사용하였다.25)
BDI는 Beck 등에 의해 1961년 개발되어 1978년에 개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홍무 등이 한국판으로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24)
성능/효과
은 다음 4가지의 필수 진단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1)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동반되거나 이 감각에 의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있다. 때론 이 같은 충동이 이상 감각이 없이도 나타나고, 다리부위에 더해 팔과 다른 몸 부위에서도 나타난다.
9%로 나타났다.1-3) 북미와 유럽의 하지불안증후군 유병률은 아시아보다 높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유병률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높다. 국내 연구를 살펴보면 IRLSSG 필수 진단기준을 이용한 연구에서 유병률이 0.
때론 이 같은 충동이 이상 감각이 없이도 나타나고, 다리부위에 더해 팔과 다른 몸 부위에서도 나타난다. 2)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눕거나 앉아있는 상태 즉, 쉬거나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시작되거나 심해진다. 3)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걷거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에 의해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모두 완화된다.
2)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눕거나 앉아있는 상태 즉, 쉬거나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시작되거나 심해진다. 3)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걷거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에 의해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모두 완화된다. 4)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되거나 저녁이나 밤에만 나타난다.
3)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걷거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에 의해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모두 완화된다. 4)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되거나 저녁이나 밤에만 나타난다. 상기 4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시킬 경우 RLS로 진단하였다.
RLS 환자군의 평균 연령은 48.00±7.18, 1~3개의 RLS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군의 평균 연령은 40.46±10.10, 비 RLS 환자군의 평균 연령 41.95±10.40으로 비록 RLS군에서 평균 연령이 높았으나 세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3).
RLS의 첫 번째 기준인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동반되거나 이 감각에 의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있다”고 답한 환자는 33명(33.0%), 두 번째 기준인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쉬거나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시작되거나 심해진다”고 답한 환자는 23명(23.0%), 세 번째 기준인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운동에 의해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모두 완화된다”고 답한 사람은 27명(27.0%), 네 번째 기준인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된다”고 답한 환자는 23명(23.0%)이었다(Table 2).
그 외에 KvSWN-K와 KDAI-10에서는 각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RLS와 좌불안석증의 증상에서의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BARS에서는 세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Table 4).
평가 척도 중 BDI와 STAI-X-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RLS에 해당되거나 증상이 있는 환자군이 비 RLS군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4). 또한 PSQI에서도 RLS군과 RLS 증상군이 비 RLS군에 비해 점수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그 외에 KvSWN-K와 KDAI-10에서는 각 집단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40으로 비록 RLS군에서 평균 연령이 높았으나 세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3). 또한 일일 커피 섭취량, 일주일 동안의 운동량, 발병연령, 정신과 치료를 받은 기간, 입원 횟수 등에서 세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3).
본 연구 대상인 양극성 장애 환자에서 IRLSSG의 4가지 진단 기준의 빈도는 RLS의 첫 번째 기준인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동반되거나 이 감각에 의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있다”고 답한 환자는 33명(33.0%), 두 번째 기준인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쉬거나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시작되거나 심해진다”고 답한 환자는 23명(23.0%), 세 번째 기준인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운동에 의해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모두 완화된다”고 답한 사람은 27명(27.0%), 네 번째 기준인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은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된다”고 답한 환자는 23명(23.0%)이었다.
본 연구에서 관찰된 RLS 유병률은 7.0%로 기존에 보고된 일반인구의 유병률 5~15%와 유사하였다.1-3) 또한 IRLSSG 필수 진단기준을 이용한 국내 연구에서 보고된 유병률인 0.
평가 척도 중 BDI와 STAI-X-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RLS에 해당되거나 증상이 있는 환자군이 비 RLS군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4). 또한 PSQI에서도 RLS군과 RLS 증상군이 비 RLS군에 비해 점수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RLS 4가지 필수 진단기준 모두에 만족하는 환자군, 1~3개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환자군, RLS 진단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양극성장애 환자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필수 진단기준 모두를 만족하는 환자는 RLS환자는 7명(7.0%), RLS의 4가지 필수 진단기준 중 1~3개를 만족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 100명 중 36명(36%)으로 나타났다. RLS의 첫 번째 기준인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동반되거나 이 감각에 의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있다”고 답한 환자는 33명(33.
항정신성약물과 RLS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약물의 복용 여부와 RLS 증상에 따른 집단으로 나누어 검증한 결과, 수면제인 zolpidem의 사용이 RLS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able 5).
환자들이 복용 중인 향정신성약물 가운데 수면제인 zolpi-dem의 사용이 RLS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는데, 이는 RLS가 수면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16)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도 RLS군에서 비록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1주간의 운동량이 많음을 보고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RLS의 4가지 증상에 따라서 아형을 구분하는 연구는 아직까지는 없었기 때문에 증상의 차이에 따라 질환의 특성이 구분되는 지에 대해서는 향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단일 정신병원에서 시행한 횡단면연구이며 연구에 포함된 대상의 수 역시 적었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 따라서 향후 보다 많은 수의 양극성장애 환자를 포함하는 대규모의 연구를 통해서 양극성장애의 유병률과 관련특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향후의 연구에서는 보다 자세하고 객관적으로 진단적인 부분을 충족하는 연구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한편으로, 본 연구는 예비연구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연구에 포함된 대상 수가 작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려우며, 향후 전국적 규모의 연구를 통해서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단일 정신병원에서 시행한 횡단면연구이며 연구에 포함된 대상의 수 역시 적었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 따라서 향후 보다 많은 수의 양극성장애 환자를 포함하는 대규모의 연구를 통해서 양극성장애의 유병률과 관련특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RLS와 관련해서 환자들이 항정신병약물에 대해서 주관적인 느낌에서 차이가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RLS와 akathisia와의 감별을 위해 시행한 BARS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는데, 이는 RLS가 항정신병약물로 인한 부작용인 akathisia와는 다른 차원일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추후의 연구에서 재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9,11,12) 조현병 환자에서 RLS의 유병률이 일반 인구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결과들13,14)은 이러한 도파민 기능이상의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양극성장애의 치료에 전통적인 기분조절제와 함께 많은 환자들이 항정신병약물을 병용하고 있는 실정에서 RLS의 유병률이 양극성장애에서도 높을 가능성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 가운데, RLS 진단기준 중 하나만 가진 경우는 9%, 2가지 진단기준을 만족한 경우는 12%, 그리고 3가지 진단기준을 만족한 경우는 15%로 전체 환자의 36%에서 하나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 때문에 향후의 연구에서는 보다 자세하고 객관적으로 진단적인 부분을 충족하는 연구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한편으로, 본 연구는 예비연구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연구에 포함된 대상 수가 작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려우며, 향후 전국적 규모의 연구를 통해서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마도 도파민 결핍 이론과 관련하여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는 조현병 환자에 대한 연구가 이제 관심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기분조절제와 함께 항정신병약물의 사용이 높다는 점, 그리고 양극성장애의 증상과 수면문제와의 밀접한 연관성을 생각할 때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RLS에 대한 연구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RLS의 증상은?
RLS는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 주로 정강이나 무릎과 발목 사이의 깊은 부위에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불쾌한 감각을 특징으로 하는 감각운동 장애이자 야간 수면과 주간의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수면장애이다. 이 질환의 증상은 흔히 ‘벌레가 기어간다’, ‘스멀거린다’, ‘간지러운 느낌’, ‘쥐어짜는 느낌’ 등의 표현으로 묘사되며, 이러한 증상은 밤에 더 악화되어 야간 불면증, 주간의 졸리움, 피로 및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특히 이들은 잠자리에 들려할 때 다리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잠들기가 어렵고, 깨어난 후 다시 잠들기 어려움 등의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비율이 52.8~ 94%로 나타나고 있으며2,3) 이러한 수면장애로 인해 낮 동안의 개인적 일상생활 유지를 어렵게 하는 등 개인의 삶의 질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인에서 RLS의 유병률은 어느정도인가?
성인에서 RLS의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약 5~15%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나, 인종이나 국가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1-4) 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Study Group(이하 IRLSSG)에서 제시한 필수 진단기준 4항목을 바탕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3.
하지불안증후군이란?
RLS는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 주로 정강이나 무릎과 발목 사이의 깊은 부위에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불쾌한 감각을 특징으로 하는 감각운동 장애이자 야간 수면과 주간의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수면장애이다. 이 질환의 증상은 흔히 ‘벌레가 기어간다’, ‘스멀거린다’, ‘간지러운 느낌’, ‘쥐어짜는 느낌’ 등의 표현으로 묘사되며, 이러한 증상은 밤에 더 악화되어 야간 불면증, 주간의 졸리움, 피로 및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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