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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설문지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부모가 아동의 신체, 사회, 정서 영역 전반에 대해 응답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소아암 생존 청소년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 본 연구는 백혈병 생존 청소년과 부모가 인지하는 생존 청소년의 신체적, 정서적 후유장애의 정도와 사회적응 및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소아백혈병 생존 청소년들의 후유장애를 파악하고 그들의 사회 적응과 삶의 질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을 방문한 소아백혈병 생존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제한점이 있지만, 지금까지 국내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소아백혈병 완치 후 생존한 청소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신체적 후유장애와 정서적 후유장애 및 사회 적응과 삶의 질 전반을 다루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백혈병을 포함한 소아암 생존자 들을 대상으로 이루어 질 앞으로의 연구에 기초자료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본 연구에서는 소아백혈병 생존 청소년들의 건강상태와 그들의 사회 적응 및 삶의 질 수준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다수의 기존 연구들이 백혈병을 포함한 소아암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고, 청소년이 아닌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기에 본 연구의 결과를 직접적으로 비교 분석하기는 어려웠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백혈병 생존 청소년과 부모가 인지하는 생존 청소년의 신체적, 정서적 후유 장애 정도와 사회적응 및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그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소아암 생존자들의 정서 상태를 측정한 선행 연구들[10,15,16]을 근거로 하였다. 이 설문지는 6세에서 18세까지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외상 경험에 대해 빠르고 간편하게 외상 후 증상을 선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최근 일주일 간의 증상을 바탕으로 응답하도록 되어있다. 아동용 26문항, 부모용 32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는 3점 척도로 “전혀 아님 혹은 거의 아님”은 0점, “어느 정도 혹은 때때로 맞음” 은 1점, 그리고 “정말 맞음 혹은 자주 맞음”은 2점으로 계산한 후 전체 총점을 구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외상 후 증상이 높은 것을 의미 한다.
- 이에 본 연구는 소아 백혈병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생존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그들이 경험하고 있는 신체적·정서적 후유장애의 정도 및 사회적응과 삶의 질 정도를 규명함으로, 백혈병 생존 청소년들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있는 중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또한,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인 경우는 백분위수와 무관하게 비만으로 정의하였다. 2세 미만은 신장별 체중의 성장도 표를 참고하여 해당 신장별 L, M, S 점수를 통해 체중의 z-score를 구하였고, 이를 2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BMI z-score와 동일한 기준 으로 저체중, 정상, 과체중과 비만으로 구분하였다[12].
- 넷째, 백혈병 생존 청소년의 일반적인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정서적 후유장애, 사회 적응, 삶의 질 정도의 차이를 파악한다.
- MC12QtStO117)을 받은 후 2012년 10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담당의사와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 시행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 청소년과 그 부모에게 병원 내원 시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내용 및 작성법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약 20분이었다.
- 둘째, 백혈병 생존 청소년과 부모가 인지하는 청소년의 정서적 후유장애, 사회적응,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한다.
- 백혈병 생존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CCSS에서 제공하는 Original Cohort Questionnaires 중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Baseline<18” 질문지에서 사회 기능(Social Functioning) 부분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인구사회학적 및 질병관련 특성은 청소년의 경우 연령, 성별, 진단명, 진단 시 연령, 치료 종료 후 기간, 치료 유형, 이식 유무 및 이식을 받은 경우 이식의 유형, 진단 시 키(cm)와 몸무게(Kg), 자료 수집시의 키(cm)와 몸무게(Kg), 주관적인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였고, 부모의 경우 성별, 연령, 부모가 인지하는 청소년의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백혈병 진단 시 키와 몸무게는 환아의 진료 기록을 통해 수집하였고, 자료 수집 시 키와 몸무게는 병원 내원일에 연구자가 직접 측정하였다.
- 본 설문지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부모가 아동의 신체, 사회, 정서 영역 전반에 대해 응답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소아암 생존 청소년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신체적 후유장애 질문지는 총 8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감각기계(12항목), 비뇨기계(4항목), 호르몬(내분비)계(6항목), 심혈관계(11항목), 호흡 기계(6항목), 소화기계(8항목), 수술병력(4항목), 그리고 뇌신경계(12 항목)로 구분하여 각 영역별 세부 질환 및 증상의 유무에 대해 청소년의 부모가 해당하는 사항을 표시하도록 하였다.
- 방사선 치료 정도에 따른 비만도 변화를 조사한 연구들에서[3,24,25] 20Gy 이상의 방사선치료를 받은 그룹에서 비만의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지만 20Gy 미만의 방사선 조사량은 비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요법을 받았는지의 유무만을 조사하였고 방사선 조사량은 알 수 없어 방사선요법이 체질량지수 변화에 영향요인이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본 연구의 결과, 이식요법을 받은 그룹에서 이식을 받지 않은 그룹에 비해 설문 응답시점의 체질량 지수가 낮게 나타났으나(p=.
- 셋째, 백혈병 생존 청소년의 신체적, 정서적 후유장애와 사회적응, 삶의 질 정도와의 관계를 파악한다.
- 신체적 후유장애에 대한 자료는 CCSS에서 제공하는 Original Cohort Questionnaires 중 “Baseline<18” 질문지에서 신체적 후유장애에 관한 부분(Medical Condition)을 추출한 후 한국어로 번역하고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인구사회학적 및 질병관련 특성은 청소년의 경우 연령, 성별, 진단명, 진단 시 연령, 치료 종료 후 기간, 치료 유형, 이식 유무 및 이식을 받은 경우 이식의 유형, 진단 시 키(cm)와 몸무게(Kg), 자료 수집시의 키(cm)와 몸무게(Kg), 주관적인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였고, 부모의 경우 성별, 연령, 부모가 인지하는 청소년의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백혈병 진단 시 키와 몸무게는 환아의 진료 기록을 통해 수집하였고, 자료 수집 시 키와 몸무게는 병원 내원일에 연구자가 직접 측정하였다.
- 첫째, 백혈병 생존 청소년과 부모가 인지하는 청소년의 신체적 후유장애의 정도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
2. 연구 대상
대상자는 백혈병으로 진단 받고 치료가 종료된 후 5년 이상 지난 13-18세 청소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 소재 C병원 외래를 통해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백혈병 생존 청소년 중 연구에 동의하지 않은 자, 뇌기능 장애가 있거나 정신과적 병력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자, 의사소통이 어려운 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서울 소재 C병원 외래를 통해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백혈병 생존 청소년 중 연구에 동의하지 않은 자, 뇌기능 장애가 있거나 정신과적 병력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자, 의사소통이 어려운 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대상자수는 유의수준 .05, 검정력 0.8, 효과크기 0.5로 Cohen의 Power analysis 공식에 근거한 G*Power 3.1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표본크기를 산출한 결과 34쌍(청소년과 부모)이 산출되었으나[11], 대상자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20%의 표본을 추가하여 41쌍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질병관련 특성, 신체적 후유장애 정도는 기술통계 분석을 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정서적 후유장애, 사회 적응, 삶의 질 차이는 t-test와 ANOVA, Scheffé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 두 시점의 청소년의 비만도 평가는 2007년 소아·청소년 표준 성장도표[12]를 참고하여 해당 시점에 대상자가 2세 이상인 경우 체중(Kg)을 키(m)의 제곱한 값으로 나누어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계산하고 해당 연령별 L, M, S 점수를 활용하여 BMI z-score를 구하였다.
- 백혈병 청소년과 부모가 인지하는 정서적 후유장애, 사회 적응 정도 및 삶의 질 비교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paired t-test를 실시하였으며, 백혈병 생존 청소년의 각 변인들 간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정서적 후유장애, 사회 적응, 삶의 질 차이는 t-test와 ANOVA, Scheffé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질병관련 특성, 신체적 후유장애 정도는 기술통계 분석을 하였다.
이론/모형
- 삶의 질 측정은 Varni 등[17]에 의해 개발되고, Kook과 Varni[18]에 의해 한국어로 번역된 PedsQL 4.0 Generic Core Scale (13-18세용)의 아동용 자가보고지와 부모용 대리보고지를 사용하였다. PedsQL 4.
- 정서적 후유장애는 Greenwald와 Rubin[13]에 의해 개발된 평가 도구를 Lee 등[14]에 의해 한국어로 번역되어 표준화 한 한국판 아동용/부모용 외상 후 증상보고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소아암 생존자들의 정서 상태를 측정한 선행 연구들[10,15,16]을 근거로 하였다.
성능/효과
- 4년이었다. 백혈병 치료 과정에서 모든 응답자가 항암화학요법을 받았으며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병행이 56.1%로 가장 빈도가 높았으며, 항암화학요법과 이식요법을 병행한 경우와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및 이식요법을 모두 경험한 경우가 각각 9.8%이었다. 이식을 받은 8건의 기증 유형은 형제자매 4 건, 제대혈 2건, 일치하는 부모 1건, 일치하는 타인 1건이었다.
- 본 연구에서 측정한 삶의 질에서 청소년들에 의한 점수가 부모에 의한 점수보다 모든 영역에서 낮게 나타났지만 정서적 영역을 제외 하고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이러한 청소년과 부모의 차이는 본 연구의 다른 변수인 정서적 후유장애와 사회 적응에 관한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후유장애가 있는 청소년에서 삶의 질 영역 중 학업 영역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선행 연구들에서는 인구학적인 특성에 따라 삶의 질에 차이가 없었고[5] 질병관련 특성에서 신체적 후유장애 결과에 따라 삶의 질에 차이를 보였다[5,9].
- 본 연구의 결과, 41명의 소아 백혈병 생존 청소년들 중 20명이 신체적 후유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호르몬(내분비)계통의 후유장애가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백혈병 및 소아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후유장애에 대해 연구한 이전 연구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
-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요법을 받았는지의 유무만을 조사하였고 방사선 조사량은 알 수 없어 방사선요법이 체질량지수 변화에 영향요인이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본 연구의 결과, 이식요법을 받은 그룹에서 이식을 받지 않은 그룹에 비해 설문 응답시점의 체질량 지수가 낮게 나타났으나(p=.004) 두 그룹 모두 체질량지수 정상범위 안에 속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식치료를 받지 않은 군이 이식 치료를 받은 군에 비해 치료를 위해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 사용과 치료기간을 거쳤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41명의 소아백혈병 생존 청소년 중 20명이 신체적 후유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정서적 후유장애 측정에서 41명의 청소년 중 5명이 임상적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군이었다. 청소년들이 평가한 사회 적응 정도는 부모가 인지한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 정도보다 낮았으며 삶의 질에서는 하부영역 중 정서적 영역에서 청소년이 응답한 점수가 부모가 응답한 점수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 사회 적응 정도는 청소년 자가보고 점수가 62.34±9.92점, 부모의 대리보고 점수가 66.63±10.96점으로 청소년 스스로 인지한 사회 적응 정도가 부모가 인지한 청소년의 사회적응 정도보다 낮았다(p =.029).
- 또한, 소아암 생존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10,16]. 연구 결과를 통해, 아동에게 있어서 백혈병의 진단, 반복되는 입원, 힘든 치료과정과 치료 종료 후에도 계속되는 병원 방문 등은 커다란 스트레스원으로 작용하여 성장과정에서도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뿐 아니라 청소년기의 삶의 전반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기는 자아가 확립되고 그들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기 시작해야 할 시기이기에 어린 시절의 부정적인 기억들을 극복하고 그들의 내적 성장과 발달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 8%이었다. 이식을 받은 8건의 기증 유형은 형제자매 4 건, 제대혈 2건, 일치하는 부모 1건, 일치하는 타인 1건이었다. 아동의 백혈병 진단 시와 자료 수집 시 키와 몸무게를 바탕으로 한 비만 도는 진단 시에는 과체중과 비만이 각 3명이었고, 자료 수집 시에는 과체중이 3명, 비만이 5명이었다.
- 기타 신체적 후유장애에는 빈혈, 열성 경련, 난소 양성종양, 무지외반증, 우울증 등이 포함되었다. 이차성징과 관련된 질문에는 여아의 경우 14명 모두가 생리를 하였으며, 이들 중 10명은 규칙적이었고, 남아의 경우에는 27명 중 15명이 변성기를, 21명은 겨드랑이와 서혜부에 이차성징이 있다고 답해 청소 년들은 성장발달 단계에 적절한 이차성징을 나타냈다. 대상자 중 4 명의 여아와 1명의 남아가 호르몬치료를 받거나 성장크리닉 방문치 료를 받고 있었다(Table 2).
- 593). 자료 수집 시 체질량지수는 치료 유형중 이식요법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여 이식요법을 받은 청소년들의 체질량지수가 이식요법을 받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낮았지만(p =.004) (Figure 1), 방사선 치료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 =.661)
- 정서적 후유장애 결과, 청소년 자가보고에서는 12.2%가, 부모의 대리보고에서는 17.1%가 임상적 조치가 필요한 절단점 이상의 점수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다른 측정도구와 다른 대상자들로부터 연구된 기존 연구 결과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 001). 즉, 정서적 후유장애 정도가 심할수록 사회적응을 힘들어하며 삶의 질은 저하되었다. 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삶의 질과의 관계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r =.
- 이러한 청소년과 부모의 차이는 본 연구의 다른 변수인 정서적 후유장애와 사회 적응에 관한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부모들이 느끼는 것에 비해 외상 후 증상을 더 느끼며, 사회 적응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들어 한다고 해석되었다. 본 연구의 삶의 질 점수는 동일한 도구인 PedsQL 4.
-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41명의 소아백혈병 생존 청소년 중 20명이 신체적 후유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정서적 후유장애 측정에서 41명의 청소년 중 5명이 임상적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군이었다. 청소년들이 평가한 사회 적응 정도는 부모가 인지한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 정도보다 낮았으며 삶의 질에서는 하부영역 중 정서적 영역에서 청소년이 응답한 점수가 부모가 응답한 점수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후유장애를 가진 청소년은 삶의 질 하위영역인 학업영역에서 후유장애가 없는 청소년에 비해 낮은 점수를 보였다.
- 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삶의 질과의 관계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r =.71, p<.001), 사회에 잘 적응할수록 삶의 질은 향상되었다(Table 4).
- 청소년의 인구학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정서적 후유 장애, 사회 적응 및 삶의 질 분석에서 삶의 질 하위 영역인 학업영역 에서만 신체적 후유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p =.020). 후유장애의 수에 따라 사후 분석을 시행한 결과에서는 후유장애가 2개 이상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후유장애가 없는 청소년에 비해 학업영역에서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p =.
- 청소년의 정서적 후유장애 자가보고 점수 평균은 9.98±6.40점이었으며, 부모의 대리보고 점수는 7.68±7.44점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인지하는 정서적 후유장애 정도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p =.032).
- 8%)이 숙주편대이식반응을 포함한 후유장애가 있다고 응답했다. 한 개의 후유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11 명, 2개는 5명, 3개는 4명이었으며, 후유장애 중에서는 내분비계장애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신체적 후유장애에는 빈혈, 열성 경련, 난소 양성종양, 무지외반증, 우울증 등이 포함되었다.
- 두 시점의 청소년의 비만도 평가는 2007년 소아·청소년 표준 성장도표[12]를 참고하여 해당 시점에 대상자가 2세 이상인 경우 체중(Kg)을 키(m)의 제곱한 값으로 나누어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계산하고 해당 연령별 L, M, S 점수를 활용하여 BMI z-score를 구하였다. 해당 연령별 BMI z-score가 10% 미만은 저체중, 10%에서 84%는 정상, 85%에서 95%는 과체중, 95%이상은 비만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인 경우는 백분위수와 무관하게 비만으로 정의하였다.
- 청소년들이 평가한 사회 적응 정도는 부모가 인지한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 정도보다 낮았으며 삶의 질에서는 하부영역 중 정서적 영역에서 청소년이 응답한 점수가 부모가 응답한 점수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후유장애를 가진 청소년은 삶의 질 하위영역인 학업영역에서 후유장애가 없는 청소년에 비해 낮은 점수를 보였다.
- 020). 후유장애의 수에 따라 사후 분석을 시행한 결과에서는 후유장애가 2개 이상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후유장애가 없는 청소년에 비해 학업영역에서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p =.007). 학업영역을 제외한 삶의 질 하위영역 에서는 인구학적인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후속연구
- 아울러 다가올 성인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지와 함께 긍정적인 사회 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장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끝으로, 국내에도 외국의 경우처럼 국가적인 차원에서 소아암 대상자들을 등록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 청소년기는 자아가 확립되고 그들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기 시작해야 할 시기이기에 어린 시절의 부정적인 기억들을 극복하고 그들의 내적 성장과 발달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이들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을 방문한 소아백혈병 생존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제한점이 있지만, 지금까지 국내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소아백혈병 완치 후 생존한 청소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신체적 후유장애와 정서적 후유장애 및 사회 적응과 삶의 질 전반을 다루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백혈병을 포함한 소아암 생존자 들을 대상으로 이루어 질 앞으로의 연구에 기초자료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추후 연구에서는 백혈병을 포함한 소아암 생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진단적 검사를 통한 자료 수집과 성장발달단계별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소아암 생존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이 겪게 될 문제들을 장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며, 생존자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추적 조사하여 이상 유무를 조기에 선별함으로 그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다가올 성인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지와 함께 긍정적인 사회 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장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소아백혈병 및 소아암 생존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후유장애를 관리하고 청소년들이 긍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움으로 그들이 삶에 더욱 만족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추후 연구에서는 백혈병을 포함한 소아암 생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진단적 검사를 통한 자료 수집과 성장발달단계별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소아암 생존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이 겪게 될 문제들을 장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며, 생존자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추적 조사하여 이상 유무를 조기에 선별함으로 그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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