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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특히, 일반과학수업과 과학영재수업에서의 과학교수불안에 대한 비교 연구의 사례는 찾아 볼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과학 영재교사의 일반학급에서의 과학수업과 초등영재의 과학영재수업에서의 과학교수불안이 영재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과학교수불안 검사지는 Spielberger et al.(1970)가 제작한 STAI(State Trate Anxiety Inventory)를 바탕으로 Westerback(1984)이 예비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과학적 상황으로 수정한 S-STAI(ScienceState Trait Anxiety Inventory)를 과학영재교육에 맞게 문항을 수정하여 제작하였고, 일반과학수업과 과학영재수업에 대한 과학교수불안을 구분하여 응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검사지는 Table 2와 같이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의 두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별로 20문항씩 총 40문항으로 되어 있다.
-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른 과학영재수업과 일반과학수업에서의 과학교수불안을 비교하기 위하여 집단 내에서는 대응표본 t-검정, 집단 간에는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과학교수 불안 중 상태불안은 배경불안이 높을수록 상태불안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과학수업과 과학영재수업에서 특성불안을 제외한 상태불안을 교사변인별로 비교하기 위하여 특성불안을 공변량으로 한 공변량분석도 실시하였다. 그러나 영재교육경력은 세 집단(초보자, 경계 그룹, 전문가)으로 구분하였기에 집단 간의 과학교수불안의 비교는 Scheffé를 사후검증으로 한 일원 변량 분석(ANOVA)으로 분석하였다.
- 교육경력은 교사발달에 대한 여러 연구의 결과 (Eros, 2011; Fessler & Christensen, 1992; Park, 2005, 2009)에서 예비교사의 단계를 거쳐 현직교사로의 경력을 기준으로 5년 미만은 교직에 적응하는 단계인 초임기(novice), 6～10년은 전문성 개발을 위한 연수 경험과 수업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수업을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성숙기(competence), 11～20년은 학교의 각종 보직 교사를 경험하는 주요한 구성원으로서, 수업에서 성과를 나타내는 단계인 성숙기(accomplishment), 21년 이상은 오랜 경험을 통해 다른 교사 및 학교와 지역 사회에 지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 지도성을 갖춘 원숙기(leadership) 등으로 교사의 발달 단계(teacher’s career stage)를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교육 경력에 따른 교사 집단을 선행 연구를 토대로 성숙기에 접어든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의 두 집단으로 구분하였고, 성숙기에 접어든 교사의 교직 경력 기준을 10년 이상으로 하였다. 영재교육경력은 3년 전후를 경계로 영재교사의 전문성이 높아진다는 연구(Choi, 2011)를 토대로 영재교육 초보자, 영재교육 전문가, 그리고 그 경계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 초등과학영재를 대상으로 영재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영재교사를 대상으로 과학교수불안을 조사하기 위해 인천과 김포 지역의 23개 단위학교의 영재 학급 영재교사 80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연구자가 대상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배부하였고, 회수는 연구자가 대상 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총 80부를 배부하여 이중에서 65부가 회수되었고, 회수율은 81.
대상 데이터
- 2%였다. 그 중 불성실한 응답으로 분석이 어려운 설문지 1부를 제외한 64부가 본 연구의 최종 분석 자료로 선정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른 과학영재수업과 일반과학수업에서의 과학교수불안을 비교하기 위하여 집단 내에서는 대응표본 t-검정, 집단 간에는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 초등과학영재를 대상으로 영재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영재교사를 대상으로 과학교수불안을 조사하기 위해 인천과 김포 지역의 23개 단위학교의 영재 학급 영재교사 80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연구자가 대상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배부하였고, 회수는 연구자가 대상 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 설문지는 연구자가 대상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배부하였고, 회수는 연구자가 대상 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총 80부를 배부하여 이중에서 65부가 회수되었고, 회수율은 81.2%였다. 그 중 불성실한 응답으로 분석이 어려운 설문지 1부를 제외한 64부가 본 연구의 최종 분석 자료로 선정되었다.
데이터처리
- 그러나 영재교육경력은 세 집단(초보자, 경계 그룹, 전문가)으로 구분하였기에 집단 간의 과학교수불안의 비교는 Scheffé를 사후검증으로 한 일원 변량 분석(ANOVA)으로 분석하였다.
- 그 중 불성실한 응답으로 분석이 어려운 설문지 1부를 제외한 64부가 본 연구의 최종 분석 자료로 선정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른 과학영재수업과 일반과학수업에서의 과학교수불안을 비교하기 위하여 집단 내에서는 대응표본 t-검정, 집단 간에는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과학교수 불안 중 상태불안은 배경불안이 높을수록 상태불안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과학수업과 과학영재수업에서 특성불안을 제외한 상태불안을 교사변인별로 비교하기 위하여 특성불안을 공변량으로 한 공변량분석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교육 경력에 따른 교사 집단을 선행 연구를 토대로 성숙기에 접어든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의 두 집단으로 구분하였고, 성숙기에 접어든 교사의 교직 경력 기준을 10년 이상으로 하였다. 영재교육경력은 3년 전후를 경계로 영재교사의 전문성이 높아진다는 연구(Choi, 2011)를 토대로 영재교육 초보자, 영재교육 전문가, 그리고 그 경계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영재관련 연구회의 경험 유무에서는 영재관련 연구회 경험이 있는 교사(22명, 34.
성능/효과
- 과학영재수업과 일반과학수업에서 교육경력에 따른 과학교수불안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특성불안을 공변량으로 한 상태분란의 공분량분석에서도 상태불안은 교육경력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과학영재수업에 대한 지적, 정의적 전문성은 일반적인 교직경력만으로 향상되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의미한다(Choi, 2011).
- 그러나 영재관련 연구회 활동이 없는 집단에서는 상태불안(p<.01)과 특성불안(p<.01)에서 모두 일반과학수업보다 과학영재수업에서의 과학교수불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일반과학수업에서는 선행연구(Hwang, 2011)처럼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에서 남교사와 여교사의 과학교수불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과학영재수업에서는 여교사가 남교사에 비하여 상태불안(p<.05)과 특성불안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과학교수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집단별 과학교수불안에서도 일반과학수업과 과학영재수업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영재교육경력이 높을수록 상태불안과 특성불안 모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 간의 차이에 대한 사후검증 결과를 보면 4년 이상인 집단은 2년 이상인 집단에 비하여 모두 유의한 수준에서 상태불안뿐 아니라, 특성불안에서도 유의하게 낮았다.
- 마지막으로 영재관련 연구회에 활발하게 참석하여 활동한 영재교사가 그렇지 못한 영재교사에 비해 과학영재수업에서는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평균이 낮았고, 일반과학수업에서는 과학교수불안이 유의하게 낮았다. 즉, 영재관련 연구회의 활동은 과학교수불안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 본 연구에서 초등과학 영재교사의 일반과학수업과 과학영재수업에서의 과학교수불안을 영재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라 분석하였고, 분석한 결과와 논의를 중심으로 초등과학 영재교사가 일반과학수업과 과학영재수업에서 느끼는 과학교수불안은 보통 이상으로 높지는 않았지만, 과학교수불안의 하위 영역인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에서 모두 과학영재수업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영재교사의 개인변인에 따른 과학교수불안은 다음과 같다.
- 성별에 따른 초등과학 영재교사의 과학교수불안에서는 여교사의 경우에만 상태불안(p<.001)과 특성불안(p<.05)에서 모두 일반과학수업보다 과학영재수업에서 더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과학영재수업에서의 과학교수불안도 여교사가 남교사에 비하여 상태불안(p<.05)과 특성불안(p<.05)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여교사의 과학교수 불안은 특성불안에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재교육경력에 다른 초등과학 영재교사의 과학교수불안에서는 4년 이상인 집단이 2년 이상인 집단에 비하여 모두 유의한 수준에서 상태불안뿐 아니라, 특성불안에서도 유의하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유능한 영재교육 전문가는 영재교육경력 3년 정도를 경계로 결정된다는 Choi(2011)의 연구를 지지한다고 하겠다.
- 그러나 특성불안을 공변량으로 한 상태불안의 공변량분석에서는 상태불안에 대한 남교사와 여교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여교사는 일반과학수업보다 과학영재수업에서 과학교수불안이 높고, 과학영재수업에서도 남교사보다 더 높은 과학교수불안을 가지고 있으며, 여교사의 과학교수불안이 높은 주요 요인은 특성불안이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일반과학수업과 과학영재수업 각각에 있어서 영재연수 이수에 따른 과학교수불안은 상태불안과 특성불안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연수를 받은 집단의 평균은 연수를 받지 않은 집단에 비하여 더 높게 나타났다. 과학관련 연수 경험이 많을수록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이 유의하게 줄어든다는 연구(Hwang, 2011)와 달리 과학영재연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과학교수불안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지는 않았다.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도 연구대상인 영재교사가 영재교육과 관련된 연수를 경험한 횟수(47명 중 38명이 1회의 기초연수를 받음)가 적은 것이 이러한 결과의 원인일 수 있다고 본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과학교수불안의 평균이 높은 것으로부터 기초연수를 통해 과학영재수업에 대한 불안감이 오히려 더 많이 유발되는지, 심화연수, 전문연수와 같은 영재연수를 받은 경험에 따라 과학영재수업에서의 과학교수불안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추후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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