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한방차가 시설노인의 생리적 기능과 행동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Oriental Herbal Tea on the Physiological Function and Behavioral Change of Elders at Geriatric Facility원문보기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인구비율 증가와 함께 각종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노인성 질환을 대상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치료적 접근위주의 연구는 시도되고 있으나, 건강관리 차원에서 예방적 접근방법으로 한방건강 음료로서의 한방차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방차의 섭취가 생리적 기능과 행동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 실험연구이다. 대상자는 실험군 20명, 대조군 18명으로 총 38명이었다.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1회 100ml씩, 일 3회, 30일간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방차를 적용하였고, 양자분석기로 생리적 기능을, 구조화된 설문지로 행동변화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실험군에서 생리적 기능 중 혈류순환(t=-4.466, p<.001), 간기능(t=-2.855, p=.007), 뇌기능(t=-2.545, p=.015), 골밀도(t=-6.125, p<.001), 혈당(t=-4.180, p=<.001)과 행동변화의 하위지수인 정서적 요인(t=2.389, p=.023)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의 생리적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한방차의 음용은 노인요양시설에서 노인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인구비율 증가와 함께 각종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노인성 질환을 대상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치료적 접근위주의 연구는 시도되고 있으나, 건강관리 차원에서 예방적 접근방법으로 한방건강 음료로서의 한방차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방차의 섭취가 생리적 기능과 행동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 실험연구이다. 대상자는 실험군 20명, 대조군 18명으로 총 38명이었다.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1회 100ml씩, 일 3회, 30일간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방차를 적용하였고, 양자분석기로 생리적 기능을, 구조화된 설문지로 행동변화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실험군에서 생리적 기능 중 혈류순환(t=-4.466, p<.001), 간기능(t=-2.855, p=.007), 뇌기능(t=-2.545, p=.015), 골밀도(t=-6.125, p<.001), 혈당(t=-4.180, p=<.001)과 행동변화의 하위지수인 정서적 요인(t=2.389, p=.023)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의 생리적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한방차의 음용은 노인요양시설에서 노인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Geriatric illness is increasing with aged population ratio due to a prolonged average life span. Research studies with therapeutic approach using oriental herbs have been attempted, but the very few studies of oriental herbal tea as a healthy drink have done as a health care. This study was performe...
Geriatric illness is increasing with aged population ratio due to a prolonged average life span. Research studies with therapeutic approach using oriental herbs have been attempted, but the very few studies of oriental herbal tea as a healthy drink have done as a health car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oriental herbal tea on the physiological function and behavioral change of elders at geriatric facility. A quasi-experimental design using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was used. Total 38 of elderly population (20 of experimental group and 18 of control group) was recruited. 100mL of a type of oriental herbal tea developed for this study was given to each subject 3 times a day for 30 days (from May to June 2013). The health scan analyzer and questionnaire for behavioral change were used to measure dependent variables. The data was analyzed by SPSS/WIN 18.0. After drinking the oriental herbal tea, more significant improvement on blood circulation (t=-4.466, p<.001), liver function (t=-2.855, p=.007), brain function (t=-2.545, p=.015), bone density (t=-6.125, p<.001), blood sugar (t=-4.180, p=<.001) and emotional factor (t=2.389, p=.023) as the sub-variable of behavioral change were found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control group. This study shows that oriental herbal tea can be effective on the physiological function and emotional relief of the elders. Therefore the tea can be utilized as an effective intervention for the health of elders in geriatric facility.
Geriatric illness is increasing with aged population ratio due to a prolonged average life span. Research studies with therapeutic approach using oriental herbs have been attempted, but the very few studies of oriental herbal tea as a healthy drink have done as a health car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oriental herbal tea on the physiological function and behavioral change of elders at geriatric facility. A quasi-experimental design using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was used. Total 38 of elderly population (20 of experimental group and 18 of control group) was recruited. 100mL of a type of oriental herbal tea developed for this study was given to each subject 3 times a day for 30 days (from May to June 2013). The health scan analyzer and questionnaire for behavioral change were used to measure dependent variables. The data was analyzed by SPSS/WIN 18.0. After drinking the oriental herbal tea, more significant improvement on blood circulation (t=-4.466, p<.001), liver function (t=-2.855, p=.007), brain function (t=-2.545, p=.015), bone density (t=-6.125, p<.001), blood sugar (t=-4.180, p=<.001) and emotional factor (t=2.389, p=.023) as the sub-variable of behavioral change were found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control group. This study shows that oriental herbal tea can be effective on the physiological function and emotional relief of the elders. Therefore the tea can be utilized as an effective intervention for the health of elders in geriatric fac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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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동의보감[4]과 여러 선행연구[5-13]를 토대로 한방차를 개발 및 조제하였다. 그 결과 우울증과 중풍의 불수의 운동, 뇌혈류량 증가 등에 활용되는 감맥대조탕의 구성을 주재료로 하여 항치매, 뇌신경 보호, 기억향상 효과, 뇌혈류량 증가 등을 보고한 총명탕의 재료를 첨가하여 본 한방차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양심안신의 효과를 얻고자 하였다. 생리적 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G사의 양자분석기(Health Scan Analyzer, GP Corp.
백현과 김장 현[22]은 감맥대조탕의 투여 후 행동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우울과 불안의 감소와 기억증진을, 정현우, 민병일과 노영호[12]는 국소뇌혈류량의 증가를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감맥대조탕을 중심으로, 기억력 감퇴, 건망 등의 병증에 활용 되어 치매의 치료와 예방에 응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총명탕[5-9]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한방차 조성물을 구성하였다. 또한 산조인탕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13]를 참고하여 감초, 소맥, 대추, 원지, 석창포, 복신, 산조인을 동량으로 섞어 본 연구의 한방차를 조제하였다.
본 연구는 한방차 섭취 후 시설이용 노인의 생리적 기능 향상과 행동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인 유사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방차 섭취 후 생리적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며, 구체적으로는 혈류순환, 소화기능, 간 기능, 뇌기능, 골밀도, 혈당 및 내분비기능과 행동변화의 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방차 섭취가 생리적 기능의 향상과 행동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혈류순환, 간기능, 뇌 기능, 골밀도 및 혈당이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뇌기능과 관련된 행동변화에도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 그 효능이 입증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방차의 꾸준한 음용이 시설노인의 생리적 기능향상과 행동의 변화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통 한방차의 효능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도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한방의 생활화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방차의 꾸준한 음용이 시설노인의 생리적 기능향상과 행동의 변화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통 한방차의 효능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도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한방의 생활화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들의 저하된 생리기능을 증진시키고 행동심리적 안정을 위한 효능이 있으리라고 기대되는 재료를 한방차의 형태로 선택, 조합하여 그 효능을 평가하였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매우 오래된 식용식물자원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경쟁력 우위에 있는 분야이므로, 한약재를 비롯한 천연물 자원의 다양한 개발은 활용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이에 본 연구는 치료 보다는 예방이 최선인 노인성 질환을 치료약재로서의 접근이 아닌 건강음료로서의 한방차를 적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음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그러나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인 노인성 질환을 대상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치료적 접근위주의 연구는 많이 시도되고 있으나, 건강관리 차원에서 예방적 접근방법으로 한방건강음료로서의 한방차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한방재료의 다양한 개발이 시의적절할 것으로 생각하여 한국전통차의 개발과 그 효능을 탐구해보고자 연구를 시도하였다.
따라서 하루에 사용하는 한방차의 준비는 구성비율에 따라 각 재료 별로 30g씩 총210g의 약재를 물 6리터에 넣고 약탕기에서 30분 동안 처음에는 센 불로, 끓기 시작한 후 에는 약한 불로 30분 끓인 후, 다시 재탕으로 1시간 동안 끓여서 두 가지를 섞어 하루 3회, 100ml씩 총 300ml를 적용하였다. 차의 섭취기간은 총 30일 간이었고, 차와 액상의 형태일 때는 10~14일정도 섭취해야 그 효능의 목적을 달성[26]한다는 문헌과 인지기능의 향상 효과를 보고자 6주간 가미총명탕을 적용한 연구[24]를 참조하여, 본 연구에서는 30일을 연구기간으로 잡아 실험을 진행하였다. 대조군은 본 연구에서 적용한 한방차와 같은 색이 되도록 희석한 보리차를 하루 3회 같은 방법으로 음용하였다.
제안 방법
S사의 양자분석기를 이용하여 혈류순환, 소화기능, 간기능, 뇌기능, 골밀도, 혈당 및 내분비기능을 측정하였다. 장소는 타인의 출입을 제한하여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소회의실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적용한 한방차는 동의보감[4]과 선행연구 [5-13]를 바탕으로 개발하였다. 養心安神의 목적으로 우울 및 불안의 감소와 기억증진에 활용되고 있는 감맥대조탕 의 원료인 감초, 소맥, 대추를 중심으로 기억력 감퇴, 건망 및 치매 등의 병증에 응용되는 총명탕의 원료인 원지, 석창포, 복신을 배합하고 健忘, 不眠에 효과가 있는 산조인을 동량으로 섞어 조제하였다.
차의 섭취기간은 총 30일 간이었고, 차와 액상의 형태일 때는 10~14일정도 섭취해야 그 효능의 목적을 달성[26]한다는 문헌과 인지기능의 향상 효과를 보고자 6주간 가미총명탕을 적용한 연구[24]를 참조하여, 본 연구에서는 30일을 연구기간으로 잡아 실험을 진행하였다. 대조군은 본 연구에서 적용한 한방차와 같은 색이 되도록 희석한 보리차를 하루 3회 같은 방법으로 음용하였다.
5g/명)을 결정하였다. 따라서 하루에 사용하는 한방차의 준비는 구성비율에 따라 각 재료 별로 30g씩 총210g의 약재를 물 6리터에 넣고 약탕기에서 30분 동안 처음에는 센 불로, 끓기 시작한 후 에는 약한 불로 30분 끓인 후, 다시 재탕으로 1시간 동안 끓여서 두 가지를 섞어 하루 3회, 100ml씩 총 300ml를 적용하였다. 차의 섭취기간은 총 30일 간이었고, 차와 액상의 형태일 때는 10~14일정도 섭취해야 그 효능의 목적을 달성[26]한다는 문헌과 인지기능의 향상 효과를 보고자 6주간 가미총명탕을 적용한 연구[24]를 참조하여, 본 연구에서는 30일을 연구기간으로 잡아 실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한방차 섭취 후 노인들의 행동변화를 알아보았다. 전체 행동변화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지적, 사회적, 정서적, 운동의 4개 하위요인으로 분류하여 측정한 결과, 정서적 요인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감맥대조탕을 중심으로, 기억력 감퇴, 건망 등의 병증에 활용 되어 치매의 치료와 예방에 응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총명탕[5-9]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한방차 조성물을 구성하였다. 또한 산조인탕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13]를 참고하여 감초, 소맥, 대추, 원지, 석창포, 복신, 산조인을 동량으로 섞어 본 연구의 한방차를 조제하였다.
박정미[21]가 치매노인을 위한 음악치료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비교에 대한 연구에서 적용한 행동변화 관찰 분석표와 U노인요양시설의 태도 및 행동 관찰지를 토대로 본 연구자가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적용한 한방차는 동의보감[4]과 선행연구 [5-13]를 바탕으로 개발하였다. 養心安神의 목적으로 우울 및 불안의 감소와 기억증진에 활용되고 있는 감맥대조탕 의 원료인 감초, 소맥, 대추를 중심으로 기억력 감퇴, 건망 및 치매 등의 병증에 응용되는 총명탕의 원료인 원지, 석창포, 복신을 배합하고 健忘, 不眠에 효과가 있는 산조인을 동량으로 섞어 조제하였다.
그 결과 우울증과 중풍의 불수의 운동, 뇌혈류량 증가 등에 활용되는 감맥대조탕의 구성을 주재료로 하여 항치매, 뇌신경 보호, 기억향상 효과, 뇌혈류량 증가 등을 보고한 총명탕의 재료를 첨가하여 본 한방차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양심안신의 효과를 얻고자 하였다. 생리적 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G사의 양자분석기(Health Scan Analyzer, GP Corp., Korea, 2013)를 선택하고, 행동변화는 구조화된 관찰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실험군이 섭취할 한방차의 용량은 총명탕가미방의 용량이 1g/kg 이내에서 안전하다고 판단한 연구결과[24]와 박성혜 등[25]이 개발한 한방차를 여대생에게 적용하였던 연구의 섭취량을 기초로 하여, 일일 섭취량에 해당되어지는 양(한방차 복합조성물 10.5g/명)을 결정하였다. 따라서 하루에 사용하는 한방차의 준비는 구성비율에 따라 각 재료 별로 30g씩 총210g의 약재를 물 6리터에 넣고 약탕기에서 30분 동안 처음에는 센 불로, 끓기 시작한 후 에는 약한 불로 30분 끓인 후, 다시 재탕으로 1시간 동안 끓여서 두 가지를 섞어 하루 3회, 100ml씩 총 300ml를 적용하였다.
박정미[21]가 치매노인을 위한 음악치료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비교에 대한 연구에서 적용한 행동변화 관찰 분석표와 U노인요양시설의 태도 및 행동 관찰지를 토대로 본 연구자가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실험시작 전과 종료 후에 시설노인을 돌보는 간호사가 행동변화 관찰지를 작성하였다. 지적, 사회적, 정서적, 운동요인의 14 개 항목 5점 척도로 구성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행동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장소는 타인의 출입을 제한하여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소회의실을 사용하였다. 양자분석기를 PC에 연결한 후 대상자에게 측정의 내용과 순서를 미리 알려주고 의자에 편안한 자세로 앉도록 한 후 왼손으로 검사봉을 1분 동안 잡고 있도록 하였다. 2~4시 사이의 오후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3년 5월 15일∼6월 2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주 5일, 총 30일 동안이었으며, U노인요양시설 담당자에게 연구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허락을 받은 후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연구자가 직접 해당기관을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시설노인과 직접 면담하여 생리적 기능을 측정하였고, 시설노인을 돌보는 간호사에게 행동변화 관찰지를 배부하고 작성하도록 하였다.
양자 물리학을 의학에 접목한 Paul Yanick[33]은 사람은 physical body와 energy body 라는 2중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였고, Glen Rein[34]은 physical body, energy body 및 mind body 라는 3중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 개념은 한의학의 精, 氣, 神과 매우 유사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17], 양자의학과 한의학의 개념이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하여 본 연구에서는 생리기능의 변화를 양자분석기로 측정하였다. 그러나 이 도구가 건강상태 측정용으로 개발된 도구이므로 신뢰도가 낮다는 점은 추후연구에서 고려하여야 할 제한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동의보감[4]과 여러 선행연구[5-13]를 토대로 한방차를 개발 및 조제하였다. 그 결과 우울증과 중풍의 불수의 운동, 뇌혈류량 증가 등에 활용되는 감맥대조탕의 구성을 주재료로 하여 항치매, 뇌신경 보호, 기억향상 효과, 뇌혈류량 증가 등을 보고한 총명탕의 재료를 첨가하여 본 한방차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양심안신의 효과를 얻고자 하였다.
한방차의 효과를 탐색한 본 연구에서는 연구도구를 한의학의 개념과 상통하는 도구를 선택하고자 했기 때문에 양자분석기를 적용하였다. 양자 물리학을 의학에 접목한 Paul Yanick[33]은 사람은 physical body와 energy body 라는 2중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였고, Glen Rein[34]은 physical body, energy body 및 mind body 라는 3중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대상 데이터
S시 U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중에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하여 동의서에 서명한 38명을 대상으로 실험군에 20명, 대조군에 18명을 편의표집방법으로 배정하였다.
본 한방차의 제제는 그 개별 원료 자체가 식품 공전에 수록된 원료만을 사용하였으므로 안전성은 확보되었다고 사료되며, 2013년 5월 초 S시 K시장에서 구입하여 정수 된 물에 충분히 세척한 후 음지에서 건조하여 사용하였다. 본 한방차는 동의보감[4]에 의거하여 재료를 구성하였으며 구성성분과 본초학적인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3년 5월 15일∼6월 2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주 5일, 총 30일 동안이었으며, U노인요양시설 담당자에게 연구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허락을 받은 후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데이터처리
시설노인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및 백분율,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은 t-test, χ²-test, Fisher’s exact test로 검증하였다. 생리적 기능과 행동변화에 대한 차이 검증은 independent t-test를 실시하였다.
시설노인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및 백분율,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은 t-test, χ²-test, Fisher’s exact test로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간기능은 단백질대사, 에너지생산, 해독, 담즙분비, 지방간의 항목으로 구성되며, 정상범위는 5~10점이다[16]. 간기능 점수는 11.80점에서 8.75점으로 유의하게 낮아져 한방차의 섭취가 간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맥대조탕가미방이 알콜성 간질환의 치험 예를 보고한 이은과 고흥[27]의 연구와 석창포원지탕이 알콜리즘에서 간기능 회복에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는 연구[11]와 유사한 결과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방차 섭취가 생리적 기능의 향상과 행동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혈류순환, 간기능, 뇌 기능, 골밀도 및 혈당이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뇌기능과 관련된 행동변화에도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 그 효능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소화기능과 내분비기능은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뇌기능은 뇌혈액량 공급, 뇌동맥 경화정도, 뇌신경기능, 정서, 기억의 항목이 포함되며, 정상범위는 5~10점이다[16]. 뇌기능점수는 12.60점에서 10.40점으로 감소하여 한방차 섭취 후에 신경안정과 기억력의 상승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건망유도 백서를 이용한 총명탕의 실험적 연구에서 학습 및 기억증진에 대한 유의성을 보고한 연구 [28]와 총명탕가미방의 뇌기능 관련 효과를 보고한 여러 선행연구들[29-31]과 대상은 다르지만 그 결과는 일치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동질성 검증 결과 나이, 성별, 정서상태, 활동범위, 보조기 사용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은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생리적 기능 중 혈류순환은 혈액점도, 콜레스테롤, 혈액지질, 혈관저항, 혈관탄성 등으로 구성되며, 혈류순환의 정상범위는 12~24점이다[16]. 본 연구에서는 33.05점에서 24.10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여 정상범위에 가깝게 근접하였다. 이는 감맥대조탕과 그 구성약재로 국소 뇌혈 류량의 증가와 심혈관계의 활성화를 보고한 정현우, 민병 일과 노영호의 연구[12]와 석창포를 이용하여 혈중 콜레 스테롤 수치의 감소를 보고한 박은경 등[7]의 연구 결과와 그 맥을 같이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생리적 기능과 행동변화에 대하여 동질성을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은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생리적 기능 중 소화기능과 내분비기능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한방차의 재료가 주로 心에 작용하는 안신제로 구성되어 있어 소화와 내분비기관에 미치는 작용은 미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리적 기능의 하위지수를 검증한 결과 혈류순환, 간 기능, 뇌기능, 골밀도 및 혈당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소화기능과 내분비기능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4].
실험군과 대조군의 행동변화에 대한 검증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하위 변수의 정서적 영역 (t=2.389, p=.023)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지적, 사회적, 운동영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5].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심신의 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시설노인에게 한방차를 적용하여 생리적 기능 향상과 퇴행성 뇌기능과 관련된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였고, 그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혈류순환, 간기능, 뇌기능, 골밀도 및 혈당이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정서적으로도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한방차 섭취 후 노인들의 행동변화를 알아보았다. 전체 행동변화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지적, 사회적, 정서적, 운동의 4개 하위요인으로 분류하여 측정한 결과, 정서적 요인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한방차를 이용한 행동변화에 대한 선행논문이 없어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본 연구에서 적용한 한방차가 주로 寧心安神하고 治心하는 재료로 구성되어 있어 정서적인 안정을 나타내었다고 생각한다.
실험시작 전과 종료 후에 시설노인을 돌보는 간호사가 행동변화 관찰지를 작성하였다. 지적, 사회적, 정서적, 운동요인의 14 개 항목 5점 척도로 구성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행동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심신의 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시설노인에게 한방차를 적용하여 생리적 기능 향상과 퇴행성 뇌기능과 관련된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였고, 그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혈류순환, 간기능, 뇌기능, 골밀도 및 혈당이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정서적으로도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후속연구
60점으로 감소하였다. 골다공증 및 뼈 질환 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이 대두되고 있어 [32], 최근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도되고 있으므로, 본 연구의 한방차 구성을 골밀도 증가와 함께 혈당감소를 위한 중재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학습과 기억을 위한 각성음료의 범람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천연물 자원을 원료로 하는 한방차가 대안음료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동양의 철학 및 의학의 기본이론이 되고 있는 기미론(氣味論)에 따라 재료가 가지고 있는 효능 및 작용을 판단하는 한의학적 접근으로 한방차를 구성하였는데, 효능판단을 위한 약재의 구성을 객관화하여 정립하지 못한 점은 본 연구의 개선점이며, 후속연구에서는 유효한 작용이 나타나는 농도 및 그 기전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개념은 한의학의 精, 氣, 神과 매우 유사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17], 양자의학과 한의학의 개념이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하여 본 연구에서는 생리기능의 변화를 양자분석기로 측정하였다. 그러나 이 도구가 건강상태 측정용으로 개발된 도구이므로 신뢰도가 낮다는 점은 추후연구에서 고려하여야 할 제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방차를 적용하여 생리기능과 행동 변화를 측정한 연구가 없었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한방 수요층이 많은 고령화 사회에서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한방차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한 시도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고 시의적절하였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통합의학적인 접근방법으로서 다양한 한방차의 연구와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추후 연구에서는 노후를 준비하는 예비노인집단인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방차의 효과에 대한 반복연구와 한방차의 구체적인 작용기전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이런 점에서 노인들의 개인별 건강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방법으로, 또 예방적인 차원에서의 기능성 식음료 등으로 한방차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학습과 기억을 위한 각성음료의 범람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천연물 자원을 원료로 하는 한방차가 대안음료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동양의 철학 및 의학의 기본이론이 되고 있는 기미론(氣味論)에 따라 재료가 가지고 있는 효능 및 작용을 판단하는 한의학적 접근으로 한방차를 구성하였는데, 효능판단을 위한 약재의 구성을 객관화하여 정립하지 못한 점은 본 연구의 개선점이며, 후속연구에서는 유효한 작용이 나타나는 농도 및 그 기전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도구가 건강상태 측정용으로 개발된 도구이므로 신뢰도가 낮다는 점은 추후연구에서 고려하여야 할 제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방차를 적용하여 생리기능과 행동 변화를 측정한 연구가 없었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의 한방차는 또한 골밀도의 증가와 혈당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 골밀도는 칼슘 유실정도와 뼈밀도로 측정하며 2~4점이 정상범위[16]인데, 본 연구에서 7.
이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한방차의 재료가 주로 心에 작용하는 안신제로 구성되어 있어 소화와 내분비기관에 미치는 작용은 미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여러 증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게 조제된 한방차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
따라서 최근 현대의학에 대한 보완적 방법으로 대체의학과 통합의학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19,20], 건강관리 중재방법에 양자이론을 접목하기 위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 양자분석기를 적용하여 생리적 기능을 탐색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본 연구에서의 결과가 추후연구를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노인들의 개인별 건강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방법으로, 또 예방적인 차원에서의 기능성 식음료 등으로 한방차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학습과 기억을 위한 각성음료의 범람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천연물 자원을 원료로 하는 한방차가 대안음료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양자분석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양자분석시스템은 현대물리학의 근간이 되는 양자역 학(Quantum Mechanics)을 의학에 접목하여 인체에서 나 오는 에너지 파동의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몸에서 진행되 는 미세한 생리적 변화를 감지하고 분석해 주는 장비이 다[14]. 전자파동을 이용하여 방출되는 에너지를 측정하 면 인체 내부를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데.
각종 노인성 질환은 어떠한 문제점을 초래하는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인구비율 증가와 함께 각종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환은 지속적인 보 호와 관리를 요하는 질병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불가능하 게 하고 부양자에게 끊임없는 신체적 피로 및 정신적 긴장을 주게 되는 부양스트레스를 높이게 한다[1]. 이러한 사회적 변화로 인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 이 노인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이다.
감맥대조탕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감맥대조탕은 감초, 소맥, 대추로 구성되어 있는데, 감 초는 콩과(Leguminosae)에 속한 감초의 根 및 根莖으로 性은 平, 味는 甘하며 肺, 心, 脾, 胃經으로 歸經하여 調和諸 藥하며, 생 감초는 解毒, 구운 감초는 和中緩急하는 효능이 있다[23]. 소맥은 벼과(Gramineae)에 속한 밀의 종자를 말하며 性은 微寒, 味는 甘하며 心, 脾, 腎經으로 歸經하여 심장의 기운을 기르고 번열을 제거해 주는 養心除煩, 열을 내려주고 갈증을 멎게 하는 除熱止渴, 정신을 안정시키는 등 히스테리 증상 해소에 사용한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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