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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조경 설계자는 불분명한 철쭉류 명칭을 식재설계도서에 기입하고, 식재설계도서와 관계없이 시공현장에서는 구입이 용이한 철쭉류가 심어지고, 생산자도 꽃 색깔만으로 철쭉류를 구분하고 있어, 상호간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실태다(Oh, 1998).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에서 조경용으로 이용되는 철쭉류를 수집하여 각 철쭉류간 형태적 특징을 조사해, 그 차이를 명확히 정리하여 철쭉류별 재배품종을 구분하고, 철쭉류의 분류기준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 이 중에 석암은 ‘서감’으로, 한철은 ‘물철’이라 불렸으며, 베니, 대왕, 쓰리는 영산홍으로 통칭해 생산농가에서 사용하였다. 10개의 철쭉류에 대한 질적․양절 형질을 조사한 결과를 각각 Table 3, 4에 나타냈고, 형질이 유사하여 분류가 애매한 철쭉류끼리 묶어 상호 비교하였다. 우선, 영산홍으로 불리는 베니, 대왕, 쓰리의 큰 차이점은 화색(화관열편의 앞뒷면색)이었다.
- 현장조사는 철쭉류의 개화시기인 2013년 4월 1일~5월 15일, 화색의 구분이 용이한 06~12시에 철쭉류의 꽃이 만개한 시점에 실시하였다. 각 철쭉류별로 30회 반복하여 형질특성 조사를 시행하였다.
- 국내에서 조경용으로 대량 재배되는 철쭉류(이하, 주요 철쭉류)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철쭉류의 주생산지인 전라남도 순천지역(Jang et al., 2010)의 철쭉류 생산농가를 통해 다양한 철쭉류를 수집하여 형태적 특징과 명칭을 조사하였다. 수집된 주요 철쭉류는 농림부 국립종자원의 철쭉 신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이하, 철쭉품종조사법)(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 2005)에 준하여 형질특성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주요 철쭉류의 재배품종 분류 및 분류기준을 정립하였다.
- 이 요령에 준해 철쭉류의 형질 항목별로 질적 형질에서 1등급 이상, 양적 형질의 2등급 이상의 명확한 차이를 보이는 형질 항목 개수를 산정해, 표준품종인 자생 산철쭉과 철쭉류, 각 철쭉류 간의 재배품종 분류를 실시했다. 그리고 각 철쭉류의 잎과 꽃을 중심으로 분류기준을 정리하였다.
- 5)로 정하고, 최소측정값은 5등급 최대측정값에서 순차적인 위 등급의 값으로 정하였다. 마지막, 가장 높은 등급인 9등급의 최대값은 7등급 최대측정값의 순차적인 윗 등급의 값으로 정하고, 최대측정값은 전체측정치 중에서 최대측정값으로 정하였다(Korea Forest Seed and Variety Center, 2002). 조사대상의 측정값을 평균으로 3개 또는 5개 등급으로 설정한 후에 각 철쭉류별 측정값의 등급을 구분하였다.
- 생산농가에서 산철쭉이라 부르는 종이 우리나라 산지에 자생하는 산철쭉(R. yedoense var. poukhanense)인지 알아보기 위해 재배 산철쭉과 형질을 비교하였다(Table 3 참조). 재배산철쭉은 자생 산철쭉과 질적 형질은 모두 동일했지만, 잎의 길이와 너비에서 자생 산철쭉이 더 큰 편이었다.
- 조사항목은 크게 질적․양적 형질특성의 2가지로 나누는데, 질적 형질은 색깔, 무늬, 냄새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성적 형질로서, 상태형용사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양적 형질은 양적인 크기로 표현되는 정량적 형질로서, 실제 측정값을 조사했다. 질적 형질의 조사항목은 잎의 지속성, 생장습성, 앞의 앞면 색 등의 20개 형질, 잎의 길이, 잎의 폭, 화서의 개화수 등의 9개 양적형질로 나누어 조사했다 (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 2005).
- 단, 모든 질적 형질이 표준품종과 동일하면 양적 형질에서 2등급 이상의 차이가 나더라도 신품종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 요령에 준해 철쭉류의 형질 항목별로 질적 형질에서 1등급 이상, 양적 형질의 2등급 이상의 명확한 차이를 보이는 형질 항목 개수를 산정해, 표준품종인 자생 산철쭉과 철쭉류, 각 철쭉류 간의 재배품종 분류를 실시했다. 그리고 각 철쭉류의 잎과 꽃을 중심으로 분류기준을 정리하였다.
- 수집된 주요 철쭉류는 농림부 국립종자원의 철쭉 신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이하, 철쭉품종조사법)(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 2005)에 준하여 형질특성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주요 철쭉류의 재배품종 분류 및 분류기준을 정립하였다. 조경용 철쭉류는 재배품종명 및 형태적 특징, 분류기준 등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생산농가 등에서 불리는 철쭉류의 명칭대로 데이터를 정리하였다.
- 조경용 철쭉류는 재배품종의 분류기준이 모호하여 국립수목원에서 운영하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nature.go.kr/)에 명확한 종으로 명시되고, 국내 자생종 산철쭉(R. yedoense var. poukhanense)을 표준품종으로 하여 주요 철쭉류의 형질차이를 비교하였다.
- 마지막, 가장 높은 등급인 9등급의 최대값은 7등급 최대측정값의 순차적인 윗 등급의 값으로 정하고, 최대측정값은 전체측정치 중에서 최대측정값으로 정하였다(Korea Forest Seed and Variety Center, 2002). 조사대상의 측정값을 평균으로 3개 또는 5개 등급으로 설정한 후에 각 철쭉류별 측정값의 등급을 구분하였다. 조사항목 중 화관열편의 화후 반점 발현정도는 철쭉류별 반점 량을 비교하여 상대값으로 등급을 구분하였다.
- 조사대상의 측정값을 평균으로 3개 또는 5개 등급으로 설정한 후에 각 철쭉류별 측정값의 등급을 구분하였다. 조사항목 중 화관열편의 화후 반점 발현정도는 철쭉류별 반점 량을 비교하여 상대값으로 등급을 구분하였다.
- 주요 철쭉류의 형질특성 조사는 철쭉품종조사법에 준하여 시행되었고, 조사항목 중에 실제 육안으로만 판별할 수 있는 형질만을 조사에 사용하였다. 조사항목은 크게 질적․양적 형질특성의 2가지로 나누는데, 질적 형질은 색깔, 무늬, 냄새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성적 형질로서, 상태형용사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양적 형질은 양적인 크기로 표현되는 정량적 형질로서, 실제 측정값을 조사했다.
- 양적 형질은 양적인 크기로 표현되는 정량적 형질로서, 실제 측정값을 조사했다. 질적 형질의 조사항목은 잎의 지속성, 생장습성, 앞의 앞면 색 등의 20개 형질, 잎의 길이, 잎의 폭, 화서의 개화수 등의 9개 양적형질로 나누어 조사했다 (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 2005).
- 화색 조사는 먼셀기호(색상 Hue, 명도 Value/채도 Chroma)로 야장에 기입하였고, 한국기술표준원에서 제작된 ‘한국색채표준 디지털팔레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야장에 기입된 먼셀기호를 KS계통색 명칭으로 바꿔 자료를 함께 정리하였다.
대상 데이터
- 개화시기는 꽃이 80%가 만개한 시점을 삼았으며, 잎의 지속성 조사에서 낙엽성은 전체의 잎이 월동 후 3월에 잎이 존재하지 않은 상태로 정하였고, 상록성은 월동 후 잎이 전체의 80% 이상 유지되는 경우로 하였다. 개화시기 및 잎의 지속성은 전라남도 순천시를 기준으로 조사하였다. 현장조사는 철쭉류의 개화시기인 2013년 4월 1일~5월 15일, 화색의 구분이 용이한 06~12시에 철쭉류의 꽃이 만개한 시점에 실시하였다.
- 이 중에 석암은 ‘서감’으로, 한철은 ‘물철’이라 불렸으며, 베니, 대왕, 쓰리는 영산홍으로 통칭해 생산농가에서 사용하였다.
- 개화시기 및 잎의 지속성은 전라남도 순천시를 기준으로 조사하였다. 현장조사는 철쭉류의 개화시기인 2013년 4월 1일~5월 15일, 화색의 구분이 용이한 06~12시에 철쭉류의 꽃이 만개한 시점에 실시하였다. 각 철쭉류별로 30회 반복하여 형질특성 조사를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 색분류표에서는 원예색표, 먼셀색표, 오스발트색표 등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먼셀기호가 표시된 ‘스텐다드 페인트 칼라-F판’을 사용하였다.
- , 2010)의 철쭉류 생산농가를 통해 다양한 철쭉류를 수집하여 형태적 특징과 명칭을 조사하였다. 수집된 주요 철쭉류는 농림부 국립종자원의 철쭉 신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이하, 철쭉품종조사법)(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 2005)에 준하여 형질특성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주요 철쭉류의 재배품종 분류 및 분류기준을 정립하였다. 조경용 철쭉류는 재배품종명 및 형태적 특징, 분류기준 등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생산농가 등에서 불리는 철쭉류의 명칭대로 데이터를 정리하였다.
- 주요 철쭉류의 형질특성 조사는 철쭉품종조사법에 준하여 시행되었고, 조사항목 중에 실제 육안으로만 판별할 수 있는 형질만을 조사에 사용하였다. 조사항목은 크게 질적․양적 형질특성의 2가지로 나누는데, 질적 형질은 색깔, 무늬, 냄새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성적 형질로서, 상태형용사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 그 외 철쭉류는 양적․질적 형질의 차이 항목 개수가 4~15개로서, 표준품종과 비교해 다른 재배품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 철쭉류 간 재배품종을 분류해 보면, 모든 철쭉류 간에 질적․양적 형질에서 차이를 보여 조사된 10종의 철쭉류는 서로 다른 재배품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대왕과 쓰리는 질적 형질 3개, 양적 형질 1개로 항목 개수가 적었으며, 산철쭉과 겹산철쭉에서는 질적 형질 4개, 양적 형질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 마지막으로, 석암의 꽃은 ‘밝은 자주(7.5RP 5/12)’이며, 개화시기는 아까도와 동일한 5월 둘째 주로 가장 늦게 피었다.
- 반면, 꽃색에서 재배품종별 차이를 보였는데, 베니는 ‘밝은 빨강’, 대왕은 ‘선명한 자주색’, 쓰리 품종은 ‘밝은 자주색’을 띄었다.
- yedoense)인 것으로 판단된다. 백철쭉은 꽃색이 주요 철쭉류 중 유일한 백색이며, 꽃직경이 산철쭉, 아까도와 함께 타 철쭉류에 비해 가장 넓은 편이었다. 반면, 아까도와 잎 형태가 유사하여 혼동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백철쭉은 조사된 철쭉류 중 화색이 유일한 백색계열이었으며, 꽃 직경은 6.59cm(9등급)로 매우 넓었다. 아까도는 ‘선명한 자주(2.
- 반면, 아까도와 잎 형태가 유사하여 혼동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석암은 다른 철쭉류에 비해 잎 크기가 베니와 함께 작은 편이고, 꽃의 개화수가 가장 적어 쉽게 구분되었으며, 아까도와 함께 개화시기가 5월 초로 늦었다.
- (1988)는 연구대상을 국내 자생종 4종, 1변종, 3품종(foma), 일본산 1종과 함께 영산홍 계통 4종류의 재배품종(cultivar)으로 하여 수리적 방법을 통해 종간의 근연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15개의 질적 형질만으로 자생종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1변종, 3품종(foma)과 영산홍 계통 4종류의 재배품종에 대한 언급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자생 진달래속의 형태적인 분류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철쭉류의 분류체계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상태이다(Hwang, 1999).
- 특히, 대왕과 쓰리는 질적 형질 3개, 양적 형질 1개로 항목 개수가 적었으며, 산철쭉과 겹산철쭉에서는 질적 형질 4개, 양적 형질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자산홍과 한철 사이에는 질적 형질에서 6개, 백철쭉과 아까도는 질적 형질에서 7개 차이가 있지만, 양적 형질은 차이가 없었다. 앞에서 기술한 것처럼 이 철쭉류 간은 형질 차이가 크지 않아, 혼동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 poukhanense)인지 알아보기 위해 재배 산철쭉과 형질을 비교하였다(Table 3 참조). 재배산철쭉은 자생 산철쭉과 질적 형질은 모두 동일했지만, 잎의 길이와 너비에서 자생 산철쭉이 더 큰 편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두 종의 생육환경 및 번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각 철쭉류 간 재배품종을 분류해 보면, 모든 철쭉류 간에 질적․양적 형질에서 차이를 보여 조사된 10종의 철쭉류는 서로 다른 재배품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대왕과 쓰리는 질적 형질 3개, 양적 형질 1개로 항목 개수가 적었으며, 산철쭉과 겹산철쭉에서는 질적 형질 4개, 양적 형질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자산홍과 한철 사이에는 질적 형질에서 6개, 백철쭉과 아까도는 질적 형질에서 7개 차이가 있지만, 양적 형질은 차이가 없었다.
- poukhanense)과 10종의 철쭉류, 각 철쭉류 간의 형질차이 항목개수를 산정해 Table 4에 정리하였다. 표준품종과 철쭉류를 비교한 결과, 앞서 기술한 것처럼 재배 산철쭉과 자생 산철쭉으로 양적․질적 형질에서는 차이 항목 개수가 없었다. 그 외 철쭉류는 양적․질적 형질의 차이 항목 개수가 4~15개로서, 표준품종과 비교해 다른 재배품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형질 특성이 유사한 것으로 조사된 자산홍과 한철을 비교해 보면, 자산홍의 화색이 ‘선명한 보라(10P 4/10)’, 한철은 ‘선명한 자주(2.5RP 4/12)’를 띄어 화색에서 차이를 보였고, 꽃 반점 발현정도가 자산홍(3등급)보다 한철(5등급)이 더 강하였다.
후속연구
- 현재 생산농가 등에서 사용하는 철쭉류에 대한 정확한 원천이나 근거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그 명칭 또한 모호하고 재배품종의 특징을 표현하지 못해 조경업체 종사자간 혼선이 발생시킬 수 있다. 향후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조경수협회, 국립수목원 등의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요 철쭉류의 명칭(재배품종명)을 정립해 재고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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