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한국 남성의 연령에 따른 부위별 골밀도 변화 및 골 소실률

김영란; 이태용; 이지현

doi:10.5762/kais.2014.15.6.378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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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기 1 2차년도에 참여한 남성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른 부위별 골밀도 변화, 골 소실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시도 하였다. 연령에 따른 골밀도 변화를 가장 잘 보여 주기 위해 Cubic regression을 사용하였고, 척추, 대퇴경부, 대퇴골 전자부, Ward 부위 골밀도 차이는 분산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요추, 대퇴골 전체, 대퇴경부, 대퇴골 전자부, Ward 부위의 최대 골밀도는 20-24세였으며, 75-79세에서 골 소실률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남성에서는 75세 이상에서 골다공증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며,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진단기준은 국제 임상 골밀도 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Clinical Densitometry; ISCD)의 지침을 따르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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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d the age-related bone mineral density (BMD), accumulated bone loss rate (ABLR) at different skeletal sites in Korean men using the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the 1st (2010), 2nd (2010) and the year at the 5th survey). The cubic r...

This study examined the age-related bone mineral density (BMD), accumulated bone loss rate (ABLR) at different skeletal sites in Korean men using the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the 1st (2010), 2nd (2010) and the year at the 5th survey). The cubic regression model was found to be the best for describing the age-related changes in BMD. The lumbar spine, total hip, femoral neck, trochanter, Ward's triangle in the bone mineral density difference were analyzed by ANOVA. The peak BMD was at 20-24 years at the lumbar spine, total hip, femoral neck, trochanter, Ward's triangle, and the 75-79 years of age group had the highest Accumulated Bone Loss Rate. Therefore, intensive management will be necessary for men over 75 years, and a diagnosis of osteoporosis in Korean men should be made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Clinical Densitometry; ISC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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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료인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남성에서 연령에 따른 부위별 골밀도 변화 형태와 최대 골밀도 도달 후 골밀도의 감소 정도인 골 소실률의 변화 양상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른 다양한 부위에서의 골밀도 변화 및 골 소실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골밀도와 정상 젊은 성인의 최대 골밀도와의 차이를 정상 골밀도 값의 표준 편차로 나누어 산출한 T-score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골다공증 진단기준에 따라 요추나 대퇴골 전체 또는 대퇴골 경부 세 곳 중 어느 하나라도 T-score>-1.0일 때는 정상으로, -2.5<T-score≤-1.0일 때는 골감소증, T-score≤-2.5일 때 골다공증으로 판정하였다.
신장(cm)과 몸무게(kg)의 측정은 검사가운을 입은 가벼운 옷차림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골밀도 측정은 2008년 상반기에는 조사구 인접 거리 내 관공서, 마을회관 등의 20평가량의 공간에서 이동검진센터를 설치하여 이동검진차량에서 조사하였다.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에 의한 X-선 골밀도 측정기(DISCOVERY-W fan-beam densitometer, Hologic, Inc, USA)를 이용하여, 요추와 좌측 대퇴골 골밀도를 측정하였으며, 골밀도 측정단위는 면적밀도인 g/cm2로 표시하였다. 골밀도는 이를 T-score값이나 Z-score값으로 환산하여 평가한다.
골밀도와 연령 사이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서 Linear, quadratic, Cubic regression은 두 변수의 산포성을 보여주기에 적당한 모델이다. 측정된 부위의 가장 적합한 모델을 찾기 위해 계층적 접근을 했다. Cubic regression은 골밀도와 연령의 관계를 평가하기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선정되었다[10].

대상 데이터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3년 주기로 시행되는 전국단위의 건강 및 영양조사로서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중 제5기 1,2차년도(2010-2011)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상기 기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남성 4,057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골 소실률은 (각 군의 평균 골밀도-최대 골밀도)/최대 골밀도×100을 계산하여 구하였고, 골 소실률의 표준편차는 각군의 표준편차/최대 골밀도×100을 계산하여 구하였다. T값은(각군의 평균 골밀도-최대 골밀도)/최대 골밀도의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골 소실률은 (각 군의 평균 골밀도-최대 골밀도)/최대 골밀도×100을 계산하여 구하였고, 골 소실률의 표준편차는 각군의 표준편차/최대 골밀도×100을 계산하여 구하였다.
모든 통계처리는 PASW(Predictive Analytics Software) 20.0을 이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p<0.05를 기준으로 검정하였다.
전 연령을 5세 간격으로 나누어 각 군에서의 척추, 대퇴경부, 대퇴골 전자부, Ward 부위 골밀도 차이는 분산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최대 골밀도는 평균 골밀도가 가장 높은 연령군의 골밀도 값으로 하였다.

이론/모형

Cubic regression은 골밀도와 연령의 관계를 평가하기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선정되었다[10]. 본 연구에서는 연령에 따른 골밀도 변화를 가장 잘 보여 주는 Cubic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Fig. 1]. Cubic regression은 설명력인 R²를 가장 높게 보여주며, 다양한 부위의 골밀도를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모델이다[11].

성능/효과

Cubic regression 방정식의 결과 각 부위마다의 산포도는 모두 달랐으며, Ward's triangle 부위의 R2값은 0.416으로 가장 높고, Trachanter 부위의 R2의 값은 0.059로 가장 낮았다[Table 7][Fig. 1].
요추, 대퇴골 전체, 대퇴경부, 대퇴골 전자부, Ward 부위의 최대 골밀도는 20-24세였으며, 75-79세에서 골 소실률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한국 남성에서는 75세 이상에서 골다공증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며,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진단기준은 국제 임상 골밀도 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Clinical Densitometry; ISCD) 의 지침을 따르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최대 골밀도는 20-24세에서 나타났으며, 80세 이상에서 골 소실률이 가장 낮고, 50-54세에서 골소실률이 가장 높았다(p<0.05).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75세 이상의 한국 남성에게 골다공증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요추, 대퇴골 전체, 대퇴경부, 대퇴골 전자부, Ward 부위의 최대 골밀도는 20-24세였으며, 75-79세에서 골 소실률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한국 남성에서는 75세 이상에서 골다공증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며,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진단기준은 국제 임상 골밀도 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Clinical Densitometry; ISCD) 의 지침을 따르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골절의 위험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어느 연령에서의 골밀도를 결정하고, 또 골절의 위험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최대 골밀도와 골소실률이다. 또한 골다공증의 치료 전략을 짜는데 최대 골밀도는 중요한 요소이다[2].
	골다공증의 치료 전략을 짜는데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어느 연령에서의 골밀도를 결정하고, 또 골절의 위험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최대 골밀도와 골소실률이다. 또한 골다공증의 치료 전략을 짜는데 최대 골밀도는 중요한 요소이다[2]. 여성에서의 최대 골밀도는 폐경이 되면서 여성 호르몬의 결핍으로 급격히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3], 이러한 골 소실은 연령이나 체중, 체질량 지수 또는 동반한 질환이나 약물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4].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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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KH, Kang MI. Official positions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clinical densitometry, The Korean Society of Endocrinology, 79(2), pp.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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