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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진단모형을 적용한 TIMSS 8학년 수학 기하 영역의 성차 분석
Gender Differences in Geometry of the TIMSS 8th Grade Mathematics Based on a Cognitive Diagnostic Modeling Approach 원문보기

학교수학 = School Mathematics, v.16 no.2, 2014년, pp.387 - 407  

이현숙 (건국대학교) ,  고호경 (아주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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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의 성차는 교수 학습 환경에서 학습자에 대한 공평성을 추구하는 맥락에서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수학의 여러 영역 중 특히 기하 영역은 전통적으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성취를 보이는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성차가 완화되거나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경험적 증거들이 종종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3개 주기 동안 실시된 TIMSS 8학년 수학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기하 영역의 각 하위 인지요소에서 나타내는 성차를 인지진단모형을 활용하여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인지진단모형 중 교육 전문가에게 유용하고 해석 가능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Fusion 모형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기하 영역의 세부 인지요소 중 '입체도형의 모양'에 있어서는 2003년과 2007년 각각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숙달 확률을 나타내었으나, 2011년에는 전체 인지요소에서 남녀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성차가 완화되고 있다는 최근 연구들을 지지하는 하나의 경험적 증거를 제공하였다. 이밖에 인지진단모형을 적용하여 성차를 분석한 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인지요소 숙달 프로파일이 남녀 간에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특정 문항을 푸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의된 인지요소들이 성별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혹은 덜 중요하게 기능하는지 등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근거하여 기하 영역의 교수 학습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Gender differences have been given major attention in mathematics education in the context of pursuing gender equity in instructional and learning environment. It had been traditional belief that male students would outperform female students in mathematics, especially in the areas as geometry. Thi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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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IMSS 8학년 수학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기하 영역의 각 하위 인지요소에서 어떠한 형태로 성별 차이를 나타내는지에 관해 인지진단모형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3개 주기 동안 실시된 TIMSS 수학과 문항 중 기하 영역 공개 문항을사용하였으며, 여러 가지 인지진단모형 가운데 교육 전문가에게 유용하고 해석 가능한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최근 활용도가 높은 Fusion 모형 (Hartz, 2002)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3개 주기 동안 실시된 TIMSS 8학년 수학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기하 영역의 각 하위 인지요소에서 어떠한 형태로 성별 차이를 나타내는지에 관해 인지진단모형의 관점에서 고찰 하였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2003년에는 인지요소 3(입체도형의 모양)에서 남학생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그 밖의 인지요소들에 있어서도 인지요소 4(기하적 측정)와 6(대수를 활용한 기하)을 제외하고는 남학생의 평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같은 일관되지 않은 결과는 수학의 여러 하위 영역에서 성 차가 서로 다른 형태로 발현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최근 수학교육 분야에서의 성차 연구 동향은 수학 학업성취도 전체에 성차가 있는 가를 조사하기 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영역과 관련하여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동향을 반영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오랜 기간 성차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는 기하 영역에서의 성차를 인지진단모형이라는 비교적 새로운 접근법을 통하여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겠다.

가설 설정

  • 본 연구에서 구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하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TIMSS 8학년 수학과 기하 영역의 각 인지요소별 숙달 확률 및 숙달 유형에 대한 성차는 연도별로 어떠한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는가? 둘째, TIMSS의 각 문항 중 Fusion 모형을 적용하여 산출된 문항 모수의 성별 차이가 가장 큰 문항은 무엇인가? 본 연구는 성차 연구에 인지진단모형을 적용한 하나의 방법론적 사례를 제공하며, 더불어 기하 영역의 성차를 잠재적인 속성의 관점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하나의 경험적 증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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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TIMSS 8학년 수학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기하 영역의 각 하위 인지요소에서 어떠한 형태로 성별 차이를 나타내는지에 관해 인지진단모형의 관점에서 고찰하기 위해 어떻게 하였는가?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IMSS 8학년 수학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기하 영역의 각 하위 인지요소에서 어떠한 형태로 성별 차이를 나타내는지에 관해 인지진단모형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3개 주기 동안 실시된 TIMSS 수학과 문항 중 기하 영역 공개 문항을사용하였으며, 여러 가지 인지진단모형 가운데 교육 전문가에게 유용하고 해석 가능한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최근 활용도가 높은 Fusion 모형 (Hartz, 2002)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구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하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Fusion 모형에서 한 피험자 어떤 문항에 정답을 할 확률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 Fusion 모형에서 한 피험자 어떤 문항에 정답을 할 확률은 # , # , ci 등의 모수에 의해 결정된다. #는 문항 i를 푸는데 필요하다고 가정한 인지요소를 모두 숙달한 학생이 자신이 숙달한 인지요소를 정확히 사용하여 문항 i의 정답을 맞힐 확률, 즉 Q행렬에 기반한 조건부 정답 확률을 의미하며, 1에 가까울수록 Q행렬에 명시된 인지요소들이 피험자의 수행을 잘 예측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Fusion 모형은 무엇인가? Fusion 모형(Hartz, 2002)은 DiBello, Stout, Roussos(1995)가 개발한 Unified 모형의 모수들을 추정 가능한 형태로 재모수화한 것으로 RUM(Reparameterized Unified Model) 모형이라고도 불린다. Fusion 모형은 다차원적 공간에서 정의된 인지요소에 기반한 피험자의 능력 모수와 문항모수에 의해 피험자가 문항에 정답할 확률이 결정된다는 문항반응이론의 기본 가정에 기초하고 있으며, 문항과 인지요소 간의 관계를 정의한 Q 행렬을 정답확률 산출시 반영함으로써 각 문항에 고유하게 정의된 인지요소별로 문항모수가 산출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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