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behaviors, eating habits, and nutrient intakes of elementary students with atopic dermatitis. Dietary conditions during infancy, dietary regularity, dietary behaviors, eating habits, and daily nutrient intakes were surveyed and compared betwe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behaviors, eating habits, and nutrient intakes of elementary students with atopic dermatitis. Dietary conditions during infancy, dietary regularity, dietary behaviors, eating habits, and daily nutrient intakes were surveyed and compared between children with (WAD) and without (WOAD) atopic dermatitis using the 24-hr recall method. The ratio of children who responded 'I eat regular meals'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WAD compared to WOAD group (76.4% vs. 81.7%, p<0.05). The ratio of children who answered 'I eat processed foods or fast foods more than once a week' (p<0.01) and 'I take nutritional supplements' (p<0.001)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WAD compared to WOAD group. The scores for 'I eat milk and its products everyday' (1.4 vs. 1.5, p<0.05), 'I eat dishes fried or stirred with oil more than twice a week' (2.0 vs. 2.1, p<0.05), and 'I eat snacks such as ice cream, cake, snacks, carbonated beverages more than twice a week' (1.9 vs. 2.0, p<0.05)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WAD group than in the WOAD group. Daily energy intakes were 1,859.1 kcal and 1,829.5 kcal in WAD and WOAD children, respectively, with no significant difference. However, daily intakes of fat (p<0.05), phosphorus (p<0.05), and vitamin $B_2$ (p<0.05) in WAD children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in WOAD children. To sum up, elementary students with atopic dermatitis had irregular eating habits and higher intake frequency of processed or fast foods, milk and its products, dishes fried or stirred with oil, and snacks compared to normal children. Dietary guidance and nutritional education are required to improve irregular eating habits and induce adequate nutrient intakes in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behaviors, eating habits, and nutrient intakes of elementary students with atopic dermatitis. Dietary conditions during infancy, dietary regularity, dietary behaviors, eating habits, and daily nutrient intakes were surveyed and compared between children with (WAD) and without (WOAD) atopic dermatitis using the 24-hr recall method. The ratio of children who responded 'I eat regular meals'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WAD compared to WOAD group (76.4% vs. 81.7%, p<0.05). The ratio of children who answered 'I eat processed foods or fast foods more than once a week' (p<0.01) and 'I take nutritional supplements' (p<0.001)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WAD compared to WOAD group. The scores for 'I eat milk and its products everyday' (1.4 vs. 1.5, p<0.05), 'I eat dishes fried or stirred with oil more than twice a week' (2.0 vs. 2.1, p<0.05), and 'I eat snacks such as ice cream, cake, snacks, carbonated beverages more than twice a week' (1.9 vs. 2.0, p<0.05)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WAD group than in the WOAD group. Daily energy intakes were 1,859.1 kcal and 1,829.5 kcal in WAD and WOAD children, respectively, with no significant difference. However, daily intakes of fat (p<0.05), phosphorus (p<0.05), and vitamin $B_2$ (p<0.05) in WAD children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in WOAD children. To sum up, elementary students with atopic dermatitis had irregular eating habits and higher intake frequency of processed or fast foods, milk and its products, dishes fried or stirred with oil, and snacks compared to normal children. Dietary guidance and nutritional education are required to improve irregular eating habits and induce adequate nutrient intakes in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충남 일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유무에 따른 식행동, 식습관 및 영양 섭취 상태를 살펴봄으로써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 있는 식사 요인을 찾아보고,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설문 조사 방법은 담임선생님이 설문지를 배부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경력과 모든 설문 항목에 대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작성하도록 하였다. 그 다음날 학교에서 잘 훈련된 조사자가 면담 법에 의한 24시간 회상법으로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과 식품의 종류와 양을 조사한 후 CAN-Pro 3.0(한국영양학회)을 이용하여 에너지와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아기 때 식사 상태, 식사의 규칙성, 식행동, 식습관 및 영양 섭취 상태를 정상 아동과 비교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로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은 정상 아동보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영양제 섭취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초등학생의 식행동, 식습관 및 영양 섭취 상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아토피 피부염 아동 285명, 정상아동 9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영아기 때 식사 상태, 식사의 규칙성, 식행동, 식습관,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영양 섭취 상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는 비율은 아토피 피부염 아동이 76.
식습관은 총 10가지 식습관 문항에 대해 항상 그렇다, 보통이다, 아니다의 Likert scale로 구성하였다. 설문 조사 방법은 담임선생님이 설문지를 배부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경력과 모든 설문 항목에 대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작성하도록 하였다. 그 다음날 학교에서 잘 훈련된 조사자가 면담 법에 의한 24시간 회상법으로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과 식품의 종류와 양을 조사한 후 CAN-Pro 3.
설문지는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기초 설문지를 작성하여 예비 조사를 실시한 후 수정, 보완하여 완성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사항의 경우, 성별, 연령, 신장, 체중, 아버지 연령, 어머니 연령, 가족 수로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영아기 때 식사 상태는 초유 섭취, 영양 방법, 이유 개시기, 첫 이유식의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지는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기초 설문지를 작성하여 예비 조사를 실시한 후 수정, 보완하여 완성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사항의 경우, 성별, 연령, 신장, 체중, 아버지 연령, 어머니 연령, 가족 수로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영아기 때 식사 상태는 초유 섭취, 영양 방법, 이유 개시기, 첫 이유식의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식생활 관련 문항은 식사의 규칙성, 식행동 및 식습관 항목으로 분류하여 설문 문항을 구성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사항의 경우, 성별, 연령, 신장, 체중, 아버지 연령, 어머니 연령, 가족 수로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영아기 때 식사 상태는 초유 섭취, 영양 방법, 이유 개시기, 첫 이유식의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식생활 관련 문항은 식사의 규칙성, 식행동 및 식습관 항목으로 분류하여 설문 문항을 구성하였다. 식사의 규칙성은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빈도, 규칙적인 식사 유무의 4문항이었으며, 식행동은 간식 빈도, 외식 빈도, 주요 외식 메뉴,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 편식 유무, 영양제 보충 유무의 총 6항목이었다.
대상 데이터
충남 일부지역 8개 초등학교의 학생 1,299명을 대상으로 201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설문지에 대한 응답이 불충분한 61부를 제외한 1,238부(남학생 49%, 여학생 51%)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설문 조사 전에 모든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한 후, 본 조사에 참여하겠다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에서 진단받은 적이 있는 대상자는 23.
설문 조사 전에 모든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한 후, 본 조사에 참여하겠다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에서 진단받은 적이 있는 대상자는 23.0%(285명)이었으며, 이들을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 나머지 953명을 정상 대상자로 분류 하여 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충남 일부지역 8개 초등학교의 학생 1,299명을 대상으로 201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설문지에 대한 응답이 불충분한 61부를 제외한 1,238부(남학생 49%, 여학생 51%)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설문 조사 전에 모든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한 후, 본 조사에 참여하겠다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설문 조사를 통해 얻어진 모든 결과는 SAS program(Ver. 9.3, SAS Institute, Cary, NC, USA)에 의해 연속변수일 경우, 평균과 표준편차, 비연속변수일 경우에는 빈도를 분석하였다.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와 정상 대상자의 모든 변수의 차이는 연속변수일 경우에는 Student's t-test, 비연속변수일 경우 χ2-test에 의해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와 정상 대상자의 모든 변수의 차이는 연속변수일 경우에는 Student's t-test, 비연속변수일 경우 χ2-test에 의해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은 아토피 피부염 아동 67.2%, 정상 아동 56.2%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영양제 섭취는 아토피 피부염 아동이 42.5%로 정상 아동의 31.1%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은 아토피 피부염 아동이 67.2%로 정상 아동의 56.2%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Park NS et al(2009)도 아토피 피부염 아동군의 에너지, 단백질, 당질, 식이섬유소, 칼륨, 아연, 비타민 B1, 나이아신, 비타민 C 및 엽산 등의 섭취량이 정상 아동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 참여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경우, 영양 섭취 상태가 정상 아동보다 오히려 높은 결과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식사 제한이나 영양 섭취 저하는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아토피 아동은 우유와 유제품을 매일 1병 이상 섭취한다, 튀김이나 기름에 볶은 요리를 주 2회 이상 섭취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류, 탄산음료를 간식으로 주 2회 이상 먹는다는 식습관 점수가 정상 아동보다 낮아, 이러한 식품군의 섭취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영양섭취 상태에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지방, 인, 비타민 B2 의 섭취량은 정상 아동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 결과, 튀김이나 기름에 볶은 요리를 주 2회 이상 먹는다는 응답이 아토피 피부염 아동에서 유의하게 높은 결과로 인해 영양 섭취 상태에도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지방과 에너지 섭취량이 정상 아동보다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Kang MH et al(2009)은 아토피 피부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섭취 상태를 분석했을 때 아토피 피부염군의 에너지 섭취량이 정상 대조군보다 낮았으나 유의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아토피 피부염 아동은 특정 식품이나 관련 식품의 제한이 이루어지고, 이는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Chung SJ et al 2004, Lee SH et al 2011). 본 연구에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경우, 결과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평균 체중이 정상 아동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는 비율도 유의하게 낮았다. 이는 다양한 연령의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의 규칙성에 관해 조사한 Yang SH et al(2009)의 연구에서 식사가 불규칙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은 결과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했을 때 전반적인 영양 섭취량이 정상 아동보다 높았으며, 특히 지방, 인, 비타민 B2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 결과, 튀김이나 기름에 볶은 요리를 주 2회 이상 먹는다는 응답이 아토피 피부염 아동에서 유의하게 높은 결과로 인해 영양 섭취 상태에도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지방과 에너지 섭취량이 정상 아동보다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가 어릴수록 잘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이며, 발생기전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Oh JW, 2006; Han YS et al 2004). 본 연구에서 초유 수유, 모유 수유, 이유 상태 등의 영아기 식사 상태 항목은 아토피 피부염 아동과 정상 아동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모유 수유는 식품 알레르기 위험도 저하라는 측면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는 반면, 아토피 피부염을 증가시키거나 혹은 관련이 없다는 보고도 있어, 모유 수유의 아토피 예방 효과는 논란의 대상이다(Ahn SH et al 2005, Miyake Y et al 2003).
본 연구의 식습관 평가에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은 우유나 유제품을 매일 1병 이상 마신다, 튀김이나 기름에 볶은 요리를 주 2회 이상 먹는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류, 탄산음료를 간식으로 주 2회 이상 먹는다는 점수가 정상 아동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 이러한 식품군의 섭취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와 관련된 선행 연구로서 서울지역 아토피와 천식 질환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간식 섭취에 대해 연구한 Park YS et al(2011)은 간식 종류별 섭취 빈도에서 전반적으로 유제품의 섭취 빈도가 질환군에서 낮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식행동 평가에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은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이 정상 아동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유무에 따른 생활양식을 비교한 Lee HJ et al(2005)의 연구에서 아토피 피부염군은 정상군보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비율이 낮게 나타나서 본 연구와 차이가 있었다.
조사 대상자의 식사의 규칙성에 대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식사 빈도에서 식사를 매일 한다는 비율은 아침 77.2%, 점심 97.1%, 저녁 93.9%로 가장 높았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정상 아동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는 비율은 아토피 피부염 아동이 76.
식생활 관련 문항은 식사의 규칙성, 식행동 및 식습관 항목으로 분류하여 설문 문항을 구성하였다. 식사의 규칙성은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빈도, 규칙적인 식사 유무의 4문항이었으며, 식행동은 간식 빈도, 외식 빈도, 주요 외식 메뉴,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 편식 유무, 영양제 보충 유무의 총 6항목이었다. 식습관은 총 10가지 식습관 문항에 대해 항상 그렇다, 보통이다, 아니다의 Likert scale로 구성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일반사항은 Table 1과 같다. 아토피 피부염과 정상 아동 간에 연령, 신장, 체중, 체질량 지수, 성별,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령 및 가족 수의 분포 비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우유나 유제품을 매일 1병 이상 마신다는 아토피 피부염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유의하게 낮았다(1.4 vs. 1.5, p<0.05).
05) 섭취량은 아토피 피부염 아동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할 때, 아토피 피부염 아동은 정상 아동에 비해 식사가 불규칙하고,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의 섭취 비율과 간식류(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류,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가 높았으며, 지방, 인, 비타민 B2의 섭취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규칙적인 식사 지도와 바람직한 식품과 간식 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영양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아기 때 식사 상태, 식사의 규칙성, 식행동, 식습관 및 영양 섭취 상태를 정상 아동과 비교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로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은 정상 아동보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영양제 섭취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아토피 아동은 우유와 유제품을 매일 1병 이상 섭취한다, 튀김이나 기름에 볶은 요리를 주 2회 이상 섭취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류, 탄산음료를 간식으로 주 2회 이상 먹는다는 식습관 점수가 정상 아동보다 낮아, 이러한 식품군의 섭취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를 포함해서 앞서 살펴본 선행 연구들은 횡단적 조사 연구로서, 아토피 피부염과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섭취와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논의할 수 없기 때문에 결과에 다소 차이를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앞으로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의 올바른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섭취 지도를 위해서는 이들의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종단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할 때, 아토피 피부염 아동은 정상 아동에 비해 식사가 불규칙하고,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의 섭취 비율과 간식류(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류,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가 높았으며, 지방, 인, 비타민 B2의 섭취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규칙적인 식사 지도와 바람직한 식품과 간식 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영양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식생활 요인을 살펴본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시점에서 비교적 많은 대상자를 조사한본 연구 결과는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를 임상진단에 의해 정확하게 선정하여 이들의 식습관과 영양 상태를 살펴보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학령기 아동의 아토피 피부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연구(Kang SA et al 2012)에서 식품첨가물과 당 섭취를 줄이는 간식 지도와 편식 예방 및 항산화 영양소를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는 채소와 과일류의 섭취를 강조한 영양 교육이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식태도를 긍정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은 식사의 규칙성이 낮고,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의 섭취 비율과 간식류(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류,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남으로써 이러한 요인을 고려한 식사지도가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실시한 연구(Wickens K et al 2005)에서 일주일에 햄버거를 1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아토피 피부염과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천식 위험은 높고 이러한 관계는 용량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본 조사에서 아토피 피부염 아동의 우유, 튀김이나 볶은 요리, 간식류(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류,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가 정상 아동보다 높게 나온 결과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아토피 피부염과 우유, 간식류 등의 섭취와의 관련성을 보고한 선행 연구들을 고려할 때,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아동의 경우라면 영양 관리에 있어 이러한 식품류의 섭취 조절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와 유사하게 이루어진 Shin KO et al(2006)의 연구에서 학령 전 아동의 과거 출생 후 3개월간 모유 수유는 아토피 피부염과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 본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여러 연구에서 모유 수유와 아토피 피부염과의 관련성은 일치하지 않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연구 대상자 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자 선정이 충남 일부지역에서 국소적으로 이루어져서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다른 지역적인 차이가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의 선정이 과거 병력 유무에 따라 부모의 응답에 의해 이루어져서 실제 아토피 피부염의 정도, 발병 기간, 현재의 상태 등을 정확하게 고려하지 못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2012년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은 가려움증과 홍반성 구진이 동반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이며(Lee SI et al 1991),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나타나지만 어릴수록 많이 발생되고, 그 증상이 심하여 소아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Oh JW 2006). 우리나라 2012년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19세 이상 성인이 3.2%인 반면, 만 1∼11세의 경우에는 14.9%로 영유아 및 학령기 때 유병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 Korea Center of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2).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은 가려움증과 홍반성 구진이 동반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이며(Lee SI et al 1991),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나타나지만 어릴수록 많이 발생되고, 그 증상이 심하여 소아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Oh JW 2006). 우리나라 2012년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19세 이상 성인이 3.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기전 중 식품 알레르기와의 관련성은?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기전은 확실하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이 항원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Oh JW 2006),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인성, 접촉성 알레르겐 및 스트레스, 식품 섭취 등이 제시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는 약 40∼50% 정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어리고 치료가 힘든 심한 아토피 피부염일수록 식품 알레르기와 관련이 높다고 한다(Oh JW 2006).
참고문헌 (26)
Ahn SH, Seo WH, Kim SJ (2005) Risk factors of moderate to severe atopic dermatitis in the first 6 months of life. Pediatr Allergy Respir Dis 15(3): 242-249.
Bohme M, Svensson A, Kull I, Nordvall SL, Wahlgren CF (2001) Clinical features of atopic dermatitis at two years of age: a prospective, population-based case-control study. Acta Derm Venereol 81: 193-197.
Choue RW, Lee EY, Ryu KA, Yim JE, Lee HB, Oh JW (2007) Effects of types of formulas on the clinical symptoms, nutritional status and immune markers in infants with atopic dermatitis. Korean J Asthma Allergy Clin Immunol 27(1): 33-42.
Chung SJ, Han YS, Chung SW, Ahn KM, Park HY, Lee SI, Cho YY, Choi HM (2004) Marasmus and kwashiorkor by nutritional ignorance related to vegetarian diet and infants with atopic dermatitis in South Korea. Korean J Nutr 37 (7): 540-549.
Chung YM, Kim BS, Kim NI, Lee EY, Choue RW (2005) Study of nutritional status, dietary patterns, and dietary quality of atopic dermatitis patients. Korean J Nutr 38(6): 419-431.
Costa AJ, Sarinho ES, Motta ME, Gomes PN, de Oliveira de Melo SM, da Silva GA (2011) Allergy to cow's milk proteins: what contribution does hypersensitivity in skin tests have to this diagnosis? Pediatr Allergy Immunol 22: e133-e138.
Han EJ (2008) The effect of processed foods and fast foods on atopic dermatitis in Korean preschool childhood. MS Thesis Myongji University, Gyeonggi. pp 37-38.
Han YS, Chung SJ, Cho YY, Choi HM, Ahn KM, Lee SI (2004) Analysis of the rate of sensitization to food allergen in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Korean J Community Nutr 9(1): 90-97.
Kang MH, Kim EY, Choi MK (2009) Assessment of nutrient intake and ADHD score in atopic dermatitis preschoolers. J East Asian Soc Dietary Life 19(4): 493-502.
Kang SA, Choi HJ, Kim JH (2012)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atopic dermatitis. Korean J Food & Nutr 25(2): 383-392.
Lee HJ, Cho YR, Park JE (2005) Comparative study on life style according to the existence of atopic dermatitis in middle school student. J Korean Soc of School Health 19(2): 93-104.
Lee SH, Lee HJ, Han YS, Ahn KM, Lee SI, Chung SJ (2011) Excessive food restriction in children with atopic dermititis. Korean J Community Nutr 16(6): 627-635.
Lee SI, Lee HB, Yoon HS, Kim JW (1991) Atopic dermatitis. Pediatr Allergy Respir Dis 1(1): 45-50.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 Korea Center of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2) Korea Health Statistics 2012: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IV-3). 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Seoul. pp 609-693.
Min SH, Oh HS (2004) A study of the care giver's perception on weaning foods in atopic dermatitis infants. Korean J Food Culture 19(4): 468-475.
Miyake Y, Yura A, Iki M (2003) Breastfeeding and the prevalence of symptoms if allergic disorders in Japanese adolescents. Clin Exp Allergy 33:312-316.
Na HY, Song YH, Kim BJ, Yu JH, Hong SJ, Lee SY (2009) Allergen sensitization of severe atopic dermatitis in children under 2 years. Pediatr Allergy Respir Dis 19(2): 146-154.
Oh JW (2006) Food and atopic dermatitis in children. Safe Food 1(2): 18-24.
Park NS, Jeon ES, Kim YN, Cho KD, Baek OH, Lee BH (2009) Comparative study on eating habits, dietary intake patterns, and nutrient intakes between elementary school children with and without atopic dermatitis. J Korean Soc Food Sci Nutr 38(11): 1543-1550.
Park SE, Park JA, Choi MO (2012) The knowledge level about atopic dermatitis and the situation of utilization of alternative therapy of parents who have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th atopic dermatitis. Kor J Aesthet Cosmetol 10(2): 299-311.
Park YS, Song JH, Won SI (2011) Recognition of atopic dermatitis, asthma and the snack intake status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in Seoul. J East Asian Soc Dietary Life 21 (4): 485-498.
Reibel S, Rohr C, Ziegert M, Sommerfeld C, Wahn U, Niggenman B (2000) What safety measures need to be taken in oral food challenges in children? Allergy 55: 940-944.
Shin KO, Park HS, Oh SY (2006) Analyses on nutritional and behavioral risk factors of atopic dermatitis (AD) in Korean preschoolers. Korean J Nutr 39(8): 795-800.
Shin YK, Kim MH, Chung JY (2008) Comparison of dietary behavior between atopic dermatitis patients and control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living in the Sung-nam area. Korean J Food Culture 23(5): 655-661.
Wickens K, Barry D, Friezema A, Rhodius R, Bone N, Purdie G, Crane J (2005) Fast foods - are they a risk factors for asthma? Allergy 60(12): 1537-1541.
Yang SH, Kim EJ, Kim YN, Seong KS, Kim SS, Han CK, Lee BH (2009) Comparison of eating habits and dietary intake patterns between people with and without allergy. Korean J Nutr 42(6): 523-535.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