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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미디어 시대 보편적 서비스와 공영방송
Universal Service and Public Service Broadcasting -In the Age of Media Convergence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67, 2014년, pp.35 - 61  

강형철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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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융합미디어 시대에 보편적 서비스 개념을 방송에 적용 또는 확장하자는 기존 논의의 제한점을 비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영방송이 공영미디어로 서비스 양태를 변모해나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보편적 서비스 개념이 사회적으로 구성되어 온 과정을 분석하여 방송의 보편적 서비스 개념이 현 시점에서 의미하는 바를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그간의 보편적 서비스 개념의 방송 적용은 '통신적 시각'과 '방송적 시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경제적 물리적 차원의 보편적 서비스를 추구하던 전통으로 융합미디어의 콘텐츠를 다루다보니 보편적 서비스를 "일반적인 정보 접근의 확대"에 머물게 되고 그 범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게 된다. 후자인 방송적 시각은 통신적 시각과 달리 사회적 가치적 차원의 보편적 서비스를 추구한다. 그러나 이 시각 또한 지상파 방송에 적용하였던 보편적 서비스 개념을 새로운 플랫폼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의 차원에서만 문제를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결과적으로는 통신과 마찬가지로 공영 지상파 방송 서비스, 저소득층 지원 등 제한된 수준의 보편적 서비스에 그칠 수밖에 없다. 통신이 '일반적' 정보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처럼 방송 콘텐츠의 '일반적' 중요성만을 말한다면 초창기부터 지상파 방송을 "활용"하여 "사회적으로 필요한 특정한 방송 콘텐츠"를 서비스해 왔던 방송의 보편적 서비스 기능을 축소하게 될 뿐이다. 이에 따라 이 글은 결론적으로 공영방송이 현시점에서 필요한, 즉 상업 시장 영역에서 제공되지 못하는 사회적으로 필요한 특정한 방송 콘텐츠를 보편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방편으로 '공영미디어'로의 변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article argues that public service broadcasting (PSB) should be transformed into public service media (PSM) in order to accommodate the concept of universal service in this media convergence age. If we utilize the universal service concept of telecommunications in this purpose, it inevitably co...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통신의 보편적 서비스에 대한 정의는 대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통신의 보편적 서비스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대체적으로 통신 서비스에 대한 보편적 접근(universal access), 평등(equality), 연속성(continuity), 그리고 구입능력(affordability) 을 의미한다(Eliassen & From, 2009, p. 239).
방송의 보편적 서비스 용어와 개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 어디서 인가? 방송의 보편적 서비스 용어와 개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유럽에서이다. 이 시기는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새로운 미디어가 속속 등장하면서 이른바 방송의 ‘구질서’(조항제, 2001)를 위협하던 때였다.
공영방송은 공영 미디어로 적극 진화하기 위해 3가지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각각의 서비스는 무엇인가? 셋째, 수용자의 파편화와 세분화로 인해 사회의 갈등과 반복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영방송은 공영 미디어로 적극 진화하여 모든 시민에 대한 도달률을 높여야 한다. 공영방송은 이를 위해 3단계의 서비스를 해야 하는데(Wiio, 2004), 그것은 첫째, 일반 공중 전체를 위한 전통적인 선형 방송 채널이다. 두 번째는 특정 수용자를 목표로 한 선형 방송 서비스 이다. 즉, 뉴스와 문화 등 개별 주제와 목표 시청자를 지닌 전문채널을 의미한다. 세 번째는 이른 바 “개인화된 공공 서비스”이다. 이것은 강한 상호작용성을 지니고 개인들이 원하는 특정 프로그램이나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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