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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사들의 AIDS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적 감염관리정도를 파악해서 AIDS에 대한 바람직한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이행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들의 AIDS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정도를 파악하고 이 세 변인들에 관련되는 요인들과 이 세 변인들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AIDS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제안 방법
- Froman 등(1992)이 개발한 AIDS 환자에 대한 태도 측정도구를 본 연구자가 번역하여 내용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간호학 교수 2인의 확인과정을 거쳐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21문항으로 구성된 6점 Likert 척도로서 강한 부정 1점에서부터 강한 긍정 6점으로 처리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AIDS 환자에게 지지적이고 치료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해석된다.
대상 데이터
- 연구대상은 G광역시 소재 C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하기를 동의한 간호사 3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크기 산출은 G power 3.
- 05로 한 결과 134명이 산출되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자료수집을 위해 본 연구자가 먼저 병원 간호부를 방문하여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간호부장의 허락을 받은 후 2012년 12월 3일부터 2012년 12월 14일까지 조사하여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36부를 제외한 314부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데이터처리
- 자료 분석은 SPSS Window 18.0을 이용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AIDS 감염관련 특성에 따른 AIDS 지식, 태도 및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정도의 차이는 t-test, ANOVA 및 Scheffé test를 하였고, 지식, 태도 및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의 연관성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 1987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HIV 및 B형 간염을 포함한 혈액이나 체액으로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11항목으로 구성된 일반적 주의지침(Universal precaution)을 기초로 하여 김경혜(2001)가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에 대해 ‘전혀 안한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5점까지의 5점 Likert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관리를 잘 준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 신영희와 홍영혜(1996)가 개발하여 2006년도에 수정한 도구인 24문항을 사용하였으며, 각 문항에 대해 정답이면 1점을 배점하고, 오답이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경우에는 0점 처리하였다. 지식의 점수범위는 최소 0점에서 최고 24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지식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AIDS에 대한 지식, 태도,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이 세 변인들 간에 유의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6>.
- 즉 태도 점수는 미혼 군이 기혼 군보다, 종교가 없는 군이 있는 군보다 각각 태도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근무부서별 태도점수에 대한 사후검정을 한 결과에서는 내과계 병동 간호사가 특수부서 간호사보다 태도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AIDS 감염관련 특성에 따른 AIDS에 대한 지식과 태도 점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점수는 주사침 자상경험(t=-3.12, p=0.002)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 주사침 자상경험이 없는 군이 있는 군보다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정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표 5>.
- 대상자의 AIDS에 대한 지식 총점은 최소 2점, 최대 22점으로 평균은 16.2점이었고, AIDS에 대한 태도 총점은 최소 51점, 최대 118점으로 평균 80.5점이었으며, AIDS에 대한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총점은 최소 41점, 최대 75점으로 평균 61.8점이었다<;표 3>.
- 본 대상자의 AIDS 관련 지식 점수가 평균 16.2점으로 정답률이 67.5%로 나타난 결과는 간호사에게 동일한 도구로 정답률을 확인한 신영희 등(2006)의 65.1%나 성미혜a(2008)의 55.9%에 비해 높은 지식수준을 보였으나 다른 도구로 지식의 정답률을 조사한 김보영(2007)의 65.2%, 정희자(2005)의 55.7%, 김경혜(2001)의 69.8%, 박인혜 등(1999)의 46.8%로 나타난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전반적으로 간호사들의 지식수준이 매우 낮았으므로 AIDS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실무교육이 시급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본 대상자의 AIDS와 관련된 태도 점수는 미혼 군이 기혼 군보다, 종교가 없는 군이 있는 군보다 그리고 내과계 병동 근무 군이 특수부서 근무 군보다 각각 유의한 차이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간호사의 결혼상태(이광옥과 한영란, 1996), 종교(성미혜a, 2008), 근무부서(Delobelle 등, 2009)나 간호학생의 종교(Ouzouni 와 Nakakis, 2012)에 따라 태도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던 결과들과 일치한 반면에 간호사의 AIDS 환자 간호경험 유무(성미혜a 2008), AIDS 교육경험 유무와 전문적 수준(Delobelle 등, 2009)에 따라 태도점수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결과들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런 결과는 평소에 내과계 병동 간호사들이 특수부서에 비해 AIDS 환자를 더 많이 접촉할 가능성이 있어서 AIDS 환자들도 타 환자와 동일한 환자라는 더 긍정적인 생각을 지닐 수 있고, 또한 미혼인 경우 가족들의 안전을 중시하는 여성적인 보호 성향으로 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 본 연구에서 확인된 대상자의 AIDS 감염관련 특성을 보면 대상자의 59.2%가 HIV/AIDS 진단 환자를 직접 간호한 경험이 있었고, 26.8%가 환자를 간호한 후에 그 환자가 HIV 양성인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는 간호사의 53.5%가 AIDS 환자를 간호한 경험이 있었고, 39.7%가 간호한 후 환자가 HIV 양성인 것을 알게 된 결과(김보영, 2007)나 41.9%가 AIDS 환자를 간호한 경험이 있었으나 환자 간호 후에 그 환자가 HIV 양성인 것을 알게 된 경우가 28.5%이었던 결과(김경혜, 2001)와 비교해 볼 때 본 대상자가 간호한 경험은 더 많았지만 그 환자를 모른 체 간호했던 비율은 더 낮다고 볼 수 있으나 많은 간호사들이 아직도 AIDS 환자란 사실을 모르고 간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각 의료기관 에서는 AIDS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아울러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를 철저하게 이행토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 즉 책임간호사 이상 군이 일반간호사 군보다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사후검정을 한 결과에서는 35세 이상 군이 24세 이하 군이나 25∼29세 군보다, 총 병원 근무경력 11년 이상 군이 3년 미만 군보다 각각 유의하게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점수가 더 높았다.
- 029)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태도 점수는 미혼 군이 기혼 군보다, 종교가 없는 군이 있는 군보다 각각 태도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근무부서별 태도점수에 대한 사후검정을 한 결과에서는 내과계 병동 간호사가 특수부서 간호사보다 태도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대상은 G광역시 소재 C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하기를 동의한 간호사 3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크기 산출은 G power 3.1.3을 사용하여 Effect size 0.3, 검정력 0.95, 유의수준 0.05로 한 결과 134명이 산출되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자료수집을 위해 본 연구자가 먼저 병원 간호부를 방문하여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간호부장의 허락을 받은 후 2012년 12월 3일부터 2012년 12월 14일까지 조사하여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36부를 제외한 314부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 반면에 본 연구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여러 변인들 즉 교육경험 유무(박인혜 등, 1999; 김경혜, 2001; 정희자, 2005; 김보영, 2007; 성미혜a, 2008), 근무부서(박인혜 등, 1999; 김경혜, 2001; Delobelle 등, 2009), 결혼상태(김보영, 2007), 학력(성미혜a, 2008) 및 간호 후 HIV 양성경험(성미혜a, 2008)에 따라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결과들과는 차이가 있었으므로 반복연구를 통해 이 관련요인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또한 본 결과에 의하면 연령이 30세 미만이고 근무경력도 3년 미만인 일반간호사들이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점수가 더 낮게 나타났으므로 이런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더욱 철저하고 반복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이행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4%가 AIDS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IDS에 대한 지식수준이 낮았고 특히 연령과 근무경력이 적은 일반간호사들의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이행이 낮게 나타났으므로 단순 지식주입식의 예방적 감염관리 지침 중심 교육보다는 임상 실무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통해 지식 및 태도 습득과 아울러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를 지속적으로 이행하도록 최신의 정보를 토대로 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측면이 포함된 교육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본 대상자의 지식, 태도 및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반복 연구와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 2008), 주사침 자상경험 유무(김경혜, 2001; 정희자, 2005; 김보영, 2007)에 따라 감염관리 행위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결과들과 일치하였으므로 이 변인들이 AIDS에 대한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에 주요한 관련 요인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에 본 연구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여러 변인들 즉 교육경험 유무(박인혜 등, 1999; 김경혜, 2001; 정희자, 2005; 김보영, 2007; 성미혜a, 2008), 근무부서(박인혜 등, 1999; 김경혜, 2001; Delobelle 등, 2009), 결혼상태(김보영, 2007), 학력(성미혜a, 2008) 및 간호 후 HIV 양성경험(성미혜a, 2008)에 따라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결과들과는 차이가 있었으므로 반복연구를 통해 이 관련요인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또한 본 결과에 의하면 연령이 30세 미만이고 근무경력도 3년 미만인 일반간호사들이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점수가 더 낮게 나타났으므로 이런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더욱 철저하고 반복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이행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2008)의 결과들과 일치되었다. 반면에 이 세 변인 간에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던 본 결과는 간호사의 지식과 태도가 연관성을 보였던 결과들(이광옥과 한영란, 1996; 신영희 등, 2006; 성미혜a, 2008)나 간호 대학생의 지식과 태도가 연관성을 보였던 결과들(신영희와 홍영혜, 1996; 한영란, 2001; 이종경, 2001)과 차이가 있었으므로 본 대상자를 중심으로 반복연구를 통해 지식, 태도 및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간의 상관성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대상자의 69.4%가 AIDS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IDS에 대한 지식수준이 낮았고 특히 연령과 근무경력이 적은 일반간호사들의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이행이 낮게 나타났으므로 단순 지식주입식의 예방적 감염관리 지침 중심 교육보다는 임상 실무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통해 지식 및 태도 습득과 아울러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를 지속적으로 이행하도록 최신의 정보를 토대로 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측면이 포함된 교육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본 대상자의 지식, 태도 및 예방적 감염관리 행위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반복 연구와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또한 본 결과와 차이가 있었던 결과로서 간호 대학생의 교육경험 유무(신영희와 홍영혜, 1996; 한영란, 2001)와 종교(한영란, 2001)에 따라, 그리고 임상병리사의 경력과 AIDS 교육여부(오종찬, 2002)에 따라 지식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던 결과들을 감안해 볼 때 근무부서, 근무경력, AIDS 환자의 경험 유무, AIDS 환자에 대한 교육경험이 간호사의 AIDS 환자에 대한 지식과 관련된 주요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도 대상자의 2/3정도가 AIDS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식의 정답률은 67.5%로 지식수준이 낮았고 주요 관련요인들이 나타나지 않았던 결과는 대상자들이 과중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주어진 일상적인 간호업무 수행에만 치중하고 업무종료 이후 교육 참여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지식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효과적인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못한 결과라 여겨지므로 질적인 교육효과를 위한 교육방법 개선과 아울러 지식정도의 관련요인을 확인하는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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