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식습관과 음주행태와의 관련성 - 2012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중심으로 - Relationship between Korean Juveniles' Dietary Habits and Drinking Alcohol - The Result of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2 -원문보기
Objectives: Since juveniles' unhealthy diets, and their problematic behavior resulting from drinking cause serious harm to those who are in a period of growth, we attempted to find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juveniles' dietary habits and their drinking alcohol. Method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Objectives: Since juveniles' unhealthy diets, and their problematic behavior resulting from drinking cause serious harm to those who are in a period of growth, we attempted to find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juveniles' dietary habits and their drinking alcohol. Method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74,186 people in a 2012 web-based survey of Korean juveniles' health behavior, which was jointly conduct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nd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This study conducted 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18.0. Results: Juveniles who consume fast food at least once in a day have a significantly higher chance of binge drinking (OR=3.063, 95% CI=2.332~4.023), problematic drinking(OR=6.041, 95% CI=4.947~7.379) than those who don't. It also indicates that juveniles who don't eat breakfast have a significantly higher chance of binge drinking (OR=1.358, 95% CI=1.158~1.593), problematic drinking(OR=1.762 95% CI=1.548~2006) than those who eat breakfast every day. Conclusions: Irregular breakfast or a frequent intake of fast food causes problematic drinking, and binge drinking. Therefore, when planning programs for the prevention of juvenile drinking, it seems necessary to include education of healthy dietary habits.
Objectives: Since juveniles' unhealthy diets, and their problematic behavior resulting from drinking cause serious harm to those who are in a period of growth, we attempted to find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juveniles' dietary habits and their drinking alcohol. Method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74,186 people in a 2012 web-based survey of Korean juveniles' health behavior, which was jointly conduct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nd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This study conducted 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18.0. Results: Juveniles who consume fast food at least once in a day have a significantly higher chance of binge drinking (OR=3.063, 95% CI=2.332~4.023), problematic drinking(OR=6.041, 95% CI=4.947~7.379) than those who don't. It also indicates that juveniles who don't eat breakfast have a significantly higher chance of binge drinking (OR=1.358, 95% CI=1.158~1.593), problematic drinking(OR=1.762 95% CI=1.548~2006) than those who eat breakfast every day. Conclusions: Irregular breakfast or a frequent intake of fast food causes problematic drinking, and binge drinking. Therefore, when planning programs for the prevention of juvenile drinking, it seems necessary to include education of healthy dietary ha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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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이 섭취정도에 따라 문제음주, 폭음, 평생음주경험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식습관과 음주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지만 식습관과 음주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선행연구와 좀 더 심층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볼 수 없는 점이 본 연구의 한계이다.
그러나 청소년의 식습관과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대부분의 연구가 편의표본추출로 결과를 제시하므로 대표성이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요건강문제이며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식습관 중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섭취와 권장해야 할 아침식사, 과일, 채소반찬 섭취와 청소년의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식습관과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성별, 학년, 거주 지역, 경제상태 등의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청소년의 식습관과 음주행태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섭취 등의 식습관을 많이 하면 할수록 문제음주, 폭음의 가능성은 커지고 아침식사, 과일 채소반찬섭취 등의 식습관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음주문제와의 관련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 방법
”라는 질문에는 ‘먹지 않음’, ‘주 1∼2번’, ‘주3∼6번’, ‘매일 1번 이상 먹음’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다.
43개 지역군은 16개 시·도내의 시·군·구를 대도시, 중소도시와 군지역으로 분류한 후, 지리적 접근성, 학교 수 및 인구 수, 생활환경, 흡연율, 음주율 등을 고려하여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로 이용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층화(stratification), 군집(clustering), 다단계 표본 추출(multi-stage sampling) 등의 단계를 거친 복합표본설계를 특성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통계분석과정에서 가중치, 군집, 층화를 모두 고려해야만 오차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 복합표본의 요소로는 계획변수에서 층화변수, 집락변수, 가중치를 추정방법에서 등확률을, 크기지정에는 유한모집단수정계수를 사용하였다. 성별, 학교, 거주지역, 거주형태, 경제상태는 기술분석을 통해 빈도 및 백분율을 구하였고, 음주행태 및 식습관은 성별 교차분석(빈도, 백분율)을 이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p<0.
본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제8차(2012)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를 제공받아 연구 목적에 적합하게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지금까지 1잔 이상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는 것을 평생음주경험으로 분류하였고, 음주경험이 있는 학생 중에서 음주시작연령은 13세 이전(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누어 재구성하였으며,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날이 있다고 학생을 현재 음주자라 정의하였으며, 현재 음주자 중에서 음주 빈도와 평균음주량을 설문지 내용과 같이 분석에 포함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음주경험 문항 중 문제음주를 선별하기 위한 CRAFFT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성별(남,녀), 학교(중, 고), 거주지역(대도시, 중소도시, 군지역), 거주형태(가족과 거주 유무), 경제상태(상, 중, 하)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표본설계를 위한 추출틀은 2011년 4월 기준의 전국 중·고등학교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모집단 층화 단계에서는 표본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43개 지역군과 학교급(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계고)을 층화변수로 사용하여 모집단을 129개 층으로 나누었다.
데이터처리
성별, 학교, 거주지역, 거주형태, 경제상태는 기술분석을 통해 빈도 및 백분율을 구하였고, 음주행태 및 식습관은 성별 교차분석(빈도, 백분율)을 이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p<0.05로 하였다.
아침식사, 과일, 채소반찬섭취와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회귀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와 같다.
05로 하였다. 청소년의 식습관과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승산비(Odds Ratio, OR)를 산출하였으며, 복합표본을 설정하여 분석을 하였다. 또한 여러 연구(김용석과 박명숙, 2000; 강혜영 등, 2004; 윤우석, 2010)에서 성별, 학년, 거주지역, 거주형태, 경제상태가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통제 변수로 사용하였다.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섭취와 음주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와 같다.
이론/모형
청소년의 식습관과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승산비(Odds Ratio, OR)를 산출하였으며, 복합표본을 설정하여 분석을 하였다. 또한 여러 연구(김용석과 박명숙, 2000; 강혜영 등, 2004; 윤우석, 2010)에서 성별, 학년, 거주지역, 거주형태, 경제상태가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통제 변수로 사용하였다.
아침식사, 과일, 채소반찬섭취와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회귀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표 5>와 같다. 성별, 학년, 거주형태, 거주지역, 경제상태는 여러 연구에서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김용석과 박명숙, 2000; 강혜영 등, 2004; 윤우석, 2010) 본 분석에서도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1. 연구대상자의 식습관 실태는 아침식사는 주 1∼3일 먹는다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채소반찬섭취는 매일 1번 이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일은 주 3∼6번 먹는다는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음주실태는 평생음주경험이 있는 47.0%, 처음 음주 시작연령은 13세 이전 27.8%, 중학교 때 52.2%로 나타났으며, 현재 음주자는 41.3%, 폭음자 비율은 29.5%, 문제음주자 비율은 41.3%로 나타났다.
3.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섭취와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을 매일 1번 이상 먹는 학생들은 먹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평생음주경험이 2.
4. 아침식사, 과일, 채소반찬섭취와 음주행태와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결식을 하는 학생들은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학생들에 비해 평생음주경험, 폭음,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과일, 채소반찬섭취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매일 1번 이상 과일과 채소반찬을 섭취한 학생에 비해 평생음주가능성, 문제음주, 폭음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1%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경우 스트레스 해소로 음주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RAFFT 경험 중에서 2가지 이상을 경험한 경우를 문제음주자라고 정의한 문제음주자 비율은 41.3%로 여학생이 41.8%, 남학생이 41.0%로 음주로 인한 이차적인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별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문제음주자 비율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음주자 중 음주 후 경험에 대한 교차비를 보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혼자 음주, 음주 후 운전을 하거나 음주 후 운전을 하거나 음주운전자와 동승경험, 음주 후 시비를 경험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p<0.
결과적으로 가공식품 섭취를 많이 할수록 평생 동안 음주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음주를 할 경우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긍정적인 식습관을 적게 할수록 부정적인 음주습관을 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대 사회의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가공식품섭취와 음주는 공통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요인이므로 청소년 건강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습관을 주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과일섭취와 문제음주와의 관련성은 매일 1번 이상 과일을 섭취하는 학생에 비해서 일주일에 3∼6번 먹는 학생들이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은 0.99배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며, 주 1∼2번 먹는 학생들은 1.23배로 나타났고(p<0.000), 과일섭취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매일 먹는 학생들에 비해서 1.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과일섭취와 평생음주경험과의 관련성은 매일 1번 이상 과일을 섭취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3∼6번 먹는 학생들이 평생음주를 할 가능성이 1.09배로 나타났고(p<0.000), 주 1∼2번 먹는 학생들은 1.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과일섭취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매일 먹는 학생들에 비해서 1.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과일섭취와 폭음과의 관련성은 매일 1번 이상 과일을 섭취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3∼6번 먹는 학생들이 폭음이 될 가능성은 0.84배로 나타났고(p<0.000), 과일섭취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매일 먹는 학생들에 비해서 1.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비타민은 유기화합물로 하루 필요량은 작지만 에너지 대사과정과 체내 생리기능대사에서 필수적인 물질이며, 몇 가지 종류를 제외하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분석한 청소년의 채소반찬 섭취는 매일 먹는다는 학생이 43.4%로 나타나 과반수가 넘는 학생들이 학교급식에서라도 섭취할 수 있는 채소반찬을 매일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1주일동안 먹지 않았다는 학생도 3.5%로 나타났다.
또한 주 1번 이상 가공식품의 섭취행태는 패스트푸드 66.0%, 탄산음료 72.2%, 라면 72.4%로 높게 나타나 청소년들 중 10명 중의 7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공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 3번 이상 가공식품 섭취 행태는 탄산음료 24.3%, 라면이 22.5% 패스트푸드 11.6% 순으로 나타났다.
000). 또한 청소년들이 음주 후의 CRAFFT를 경험한 경우를 보면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한 사람이 운전하는 차나 오토바이에 동승한 경험이 12.8%, 스트레스 해소로 음주하는 경우가 62.4%, 혼자 음주 경험이 26.4%,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긴 경험이 24.0%,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절주 충고를 받은 경험 14.8%, 음주 후 다른 사람과 시비를 벌인 경험이 12.1%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경우 스트레스 해소로 음주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RAFFT 경험 중에서 2가지 이상을 경험한 경우를 문제음주자라고 정의한 문제음주자 비율은 41.
또한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을 매일 1번 이상 먹는 학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모두 높게 나왔으며(p<0.000), 일주일 동안 먹지 않았다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p<0.000).
특별히 건강관련 습관 중에서 식습관은 아침식사, 과일, 채소반찬의 섭취빈도는 낮고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의 섭취빈도는 높게 나타나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이 섭취정도에 따라 문제음주, 폭음, 평생음주경험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식습관과 음주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라면섭취와 문제음주와의 관련성은 라면을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1∼2번 먹는 학생들이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은 1.32배 높게 나타났고(p<0.000) 주 3∼6번은 2.4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학생들은 4.67배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라면섭취와 평생음주경험과의 관련성은 라면을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1∼2번 먹는 학생들의 평생 동안 음주경험 가능성은 1.13배로나타났고(p<0.000), 주 3∼6번은 1.5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학생들은 1.8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라면섭취와 폭음과의 관련성은 라면을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1∼2번 먹는 학생들이 폭음을 할 가능성은 1.13배 높게 나타났고(p<0.000) 주 3∼6번은 1.5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학생들은 2.7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본 연구는 청소년의 식습관과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성별, 학년, 거주 지역, 경제상태 등의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청소년의 식습관과 음주행태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섭취 등의 식습관을 많이 하면 할수록 문제음주, 폭음의 가능성은 커지고 아침식사, 과일 채소반찬섭취 등의 식습관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음주문제와의 관련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자료는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인 SPSS 18(PASW statistics 18)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로 이용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층화(stratification), 군집(clustering), 다단계 표본 추출(multi-stage sampling) 등의 단계를 거친 복합표본설계를 특성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통계분석과정에서 가중치, 군집, 층화를 모두 고려해야만 오차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 복합표본의 요소로는 계획변수에서 층화변수, 집락변수, 가중치를 추정방법에서 등확률을, 크기지정에는 유한모집단수정계수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성별에 따른 식습관 행태는 남 녀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아침결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p<0.
아침결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p<0.000), 채소반찬을 일주일동안 먹지 않음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았고(p<0.000), 매일 1번 이상 먹음도 남학생이 높게 나타나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채소반찬섭취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아침식사, 과일, 채소반찬섭취와 음주행태와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결식을 하는 학생들은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학생들에 비해 평생음주경험, 폭음,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과일, 채소반찬섭취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매일 1번 이상 과일과 채소반찬을 섭취한 학생에 비해 평생음주가능성, 문제음주, 폭음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아침식사와 문제음주와의 관련성은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4∼6일 먹는 학생들이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은 1.44배 높게 나타났고(p<0.000), 주 1∼3일은 1.8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매일 먹는 학생들에 비해서 1.7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아침식사와 평생음주경험과의 관련성은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4∼6일 먹는 학생들이 평생음주를 경험할 가능성이 1.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p<0.000), 주 1∼3일은 1.39배 높게 나타났으며(p<0.000),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매일 먹는 학생들에 비해서 1.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아침식사와 폭음과의 관련성은 아침식사를 매일 먹는 학생과 주 4∼6일 먹는 학생과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주 1∼3일은 1.22배로 나타났으며,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매일 먹는 학생들에 비해서 1.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채소반찬섭취와 문제음주와의 관련성은 매일 1번 이상 채소반찬을 섭취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3∼6번 먹는 학생들이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은 1.09배로 나타났고(p<0.000), 주 1∼2번 먹는 학생들은 1.18배로 나타났으며(p<0.000), 채소반찬을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은 매일 먹는 학생들에 비해서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채소반찬섭취와 폭음과의 관련성은 채소반찬을 먹지 않은 학생들이 매일 1번 이상 채소반찬을 섭취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폭음을 할 가능성이 1.5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주 1∼2번과 주 3∼6번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채소반찬섭취와 평생 음주경험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다.
탄산음료 섭취와 문제음주와의 관련성은 탄산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1∼2번 탄산음료를 마시는 학생들이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은 1.78배 높게 나타났고(p<0.000), 주 3∼6번은 3.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학생들은 5.07배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탄산음료와 평생음주경험과의 관련성은 탄산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1∼2번 마시는 학생들의 평생 동안 음주경험 가능성은 1.37배 높게 나타났고(p<0.000), 주 3∼6번은 1.8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학생들은 2.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탄산음료와 폭음과의 관련성은 탄산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주 3∼6번 마시는 학생들이 폭음을 할 가능성은 1.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학생들은 1.9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그러나 현대 청소년의 건강이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특별히 건강관련 습관 중에서 식습관은 아침식사, 과일, 채소반찬의 섭취빈도는 낮고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의 섭취빈도는 높게 나타나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이 섭취정도에 따라 문제음주, 폭음, 평생음주경험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 섭취와 문제음주와의 관련성은 패스트푸드를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1∼2번 먹는 학생들이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은 1.51배 높게 나타났고(p<0.000) 주 3∼6번은 2.7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학생들은 6.04배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섭취와 음주행태와의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을 매일 1번 이상 먹는 학생들은 먹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평생음주경험이 2.45배, 폭음이 3.06배,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이 6.04배로 높게 나타났다.
패스트푸드를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주 3∼6번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학생들은 폭음할 가능성이 1.5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학생들은 3.0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패스트푸드와 평생음주경험과의 관련성은 패스트푸드를 섭취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서 일주일에 1∼2번 먹는 학생들의 평생 동안 음주경험 가능성은 1.26배 높게 나타났고 주 3∼6번은 1.7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학생들은 2.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0).
현재 음주자 중 음주 후 경험에 대한 교차비를 보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혼자 음주, 음주 후 운전을 하거나 음주 후 운전을 하거나 음주운전자와 동승경험, 음주 후 시비를 경험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p<0.000),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하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주와 음주 후 기억 끊김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p<0.000), 음주 후 경험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가족과 친구로부터 절주 충고를 받은 경험은 남 녀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후속연구
또한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패스트푸드 섭취는 건강의 위험뿐만 아니라 인성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했으며 이런 성향을 어렸을 때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이로 인한 건강문제나 사회문제가 더 커지고 치료하는 비용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Kim & Shim, 2004; 허은실 등, 2007). 그러므로 청소년들이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패스트푸드와 음주에 대해 사회적, 정책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결과적으로 가공식품 섭취를 많이 할수록 평생 동안 음주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음주를 할 경우 문제음주가 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긍정적인 식습관을 적게 할수록 부정적인 음주습관을 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대 사회의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가공식품섭취와 음주는 공통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요인이므로 청소년 건강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습관을 주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특별히 청소년의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음주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전국단위를 대표할 수 있는 표본의 결과를 토대로 가공식품섭취와 청소년의 음주와의 관련성을 살펴 본 것은 향후 청소년에 대한 보건교육과 보건관련정책을 계획할 때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체적으로나 생리적으로 많은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져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라면, 등의 빈번한 가공식품의 섭취는 영양불균형을 이루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건강의 위험과 더불어 음주문제 위험 가능성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과잉 섭취와 절주를 위한 폭넓은 예방교육과 더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따라서 현대 사회의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가공식품섭취와 음주는 공통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요인이므로 청소년 건강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습관을 주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특별히 청소년의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음주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전국단위를 대표할 수 있는 표본의 결과를 토대로 가공식품섭취와 청소년의 음주와의 관련성을 살펴 본 것은 향후 청소년에 대한 보건교육과 보건관련정책을 계획할 때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서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식습관과 음주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지만 식습관과 음주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선행연구와 좀 더 심층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볼 수 없는 점이 본 연구의 한계이다. 하지만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기존의 요인들 외에 청소년들 사이에서 섭취빈도가 높은 가공식품섭취와 청소년 음주와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본 것은 의의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기는 어떤 시기인가?
또한 청소년기는 신체적인 면 뿐 아니라 심리적, 생리적, 사회적으로 급속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청소년의 음주는 성인음주보다도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손애리와 고승덕, 2011). 이 시기의 음주는 성인보다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로도 간, 심장, 장 등에 장애를 초래하며, 폭력 및 상해의 위험이 높고,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판단력을 떨어뜨리고, 충동성, 공격성 불안, 흥분 등 사회, 정서적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폭력이나 비행에 가담하게 될 위험성이 높다(김순규와 김숙경, 2009; NIAAA, 2006).
식습관의 특징은?
식습관은 한번 형성되면 변화가 어렵고 청소년기의 식습관은 성인기까지 이어져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주므로 식습관이 불량할 경우 신체적 발육뿐 만 아니라 심리상태, 정서 발달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이영미와 한명숙, 1996; 정은희, 2004). 특히 청소년기는 제2의 성장기로서 균형식을 섭취하는 것은 신체의 성장과 정신적인 성장을 위해 중요하며 영양불균형은 학습능률저하 뿐만 아니라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준다(박종구와 이나래, 2012).
청소년기의 음주가 끼치는 영향은?
또한 청소년기는 신체적인 면 뿐 아니라 심리적, 생리적, 사회적으로 급속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청소년의 음주는 성인음주보다도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손애리와 고승덕, 2011). 이 시기의 음주는 성인보다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로도 간, 심장, 장 등에 장애를 초래하며, 폭력 및 상해의 위험이 높고,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판단력을 떨어뜨리고, 충동성, 공격성 불안, 흥분 등 사회, 정서적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폭력이나 비행에 가담하게 될 위험성이 높다(김순규와 김숙경, 2009; NIAAA,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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