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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는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부조직이 두텁게 자리하는 동시에 과부하를 많이 받는 허리14) 와 목15) , 불안 정한 구조인 어깨16) 의 특성상 연부 조직의 손상과 유착이 일어나기가 쉽고 이로 인해 발생한 질환은 도침요법의 적응증에 가장 부합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겠다. 그 결과 허리, 목, 어깨 질환에 시행된 도침요법의 결과로 대부분의 환자에서 유의한 효과를 얻었음을 각 논문에서 보고하였다.
- 이에 저자는 1999년부터 2014년 5월까지 국내외 도침 관련 임상논문을 선별하여 도침요법의 응용 질환, 시술 부위, 병행 치료법, 치료효과 평가방법, 연도별 연구대상의 규모에 따른 분석을 시행하여 도침요법 임상 연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근골격계에 해당하지 않는 질환들은 총 5편의 논문에서 다루었는데, 비골신경마비,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 결절성 다발 동맥염, 유방암 수술 후 발생한 림프부종과 말초 신경병증, 비만 등에 대하여 각 1회씩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 다음으로 질환별로 사용된 도침요법의 치료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요통과 관련된 요추간판 탈출증17-22) 과 척추관 협착증23,24) 에서는 극상인대, 극간인대, 후관절, 협척 혈, 아시혈, 압통점이 주로 사용되었다.
- 마지막으로 대상자의 수에 따라 발표된 문헌을 분류하였다. 10명 이하의 논문이 21편(53.
- ,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1999년부터 2014년 5월까지의 국내외 도침 요법 관련 임상논문을 선별하여 도침요법의 응용 질환, 질환별 시술 부위, 병행 치료법, 치료효과 평가방법, 연도별 연구대상의 규모에 따른 분석을 시행하여 도침요법의 임상 사용 현황을 분석 및 정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상으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외에서 활용한 도침요법의 임상 응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논문을 통하여 향후 더욱 체계적이며 일관성 있는 임상연구가 이루어지고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유효성 있게 도침요법을 사용하게 되길 기대해본다.
- 또한 특정 혈 자리가 몇몇 논문에서 사용되기도 했지만 이는 혈성에 따른 선택이 아니었으며 병변부위에 위치한 혈 자리로서 큰 의미를 갖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부위별 질환에 따른 치료점을 정리 및 분류하였다. 질환에 따른 시술 부위는 모두 조사한 논문에 근거하여 서술하였다(Table 2).
- 조사한 모든 문헌을 토대로 하여 도침요법과 그 외에 사용한 치료법을 정리하였다. 도침요법만을 이용하여 연구한 논문의 수는 9편, 침 치료를 병행한 논문이 25편,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를 병행한 논문이 15편, 약침치료를 병행한 논문이 9편, 한약치 료를 병행한 논문이 20편, 습식 부항을 병행한 논문이 8편, 기타 뜸 치료, 매선 치료를 병행한 논문이 각각 1편씩 있었다(Table 4).
- 조사한 문헌을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 연도에 따라 분류하였다. 총 39편의 논문 가운데 2012년도에 11편으로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다.
- 조사한 문헌을 대상자의 수에 따라서 분류하였다. 10명 이하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21편으로 가장 많았다.
대상 데이터
- “Acupotomy”, “도침”, “침도”로 검색된 71편의 논문 가운데 임상논문 39편을 추출하여 정리하였다.
- 1999년부터 2014년 5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acupotomy, 침도, 도침, 침도 침술”을 검색어로 사용하였다.
- 검색된 71편의 논문은 제목과 초록을 확인하였고 미리 정한 기준에 따라 논문을 분석하였다. 논문 선정의 기준과 과정은 Fig.
- 본 연구는 1999년부터 2014년 5월까지 국내외 도침요법(acupotomy) 관련 임상례를 분석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 전자도서관, 학술연구정보서비스, 한국학술정보, 국회도서관, DBPIA, Science direct, Pubmed, CKNI의 검색시스템을 이용하였다. 1999년부터 2014년 5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acupotomy, 침도, 도침, 침도 침술”을 검색어로 사용하였다.
- 총 39편의 임상 응용 논문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39편의 논문 중 국내 논문이 28편, 중국 논문이 11편이었다. 근골 격계 질환에 대해 다룬 문헌의 수는 34편(87.
이론/모형
- 신경병증, 심부전, 다발성 동맥염, 림프부종, 비만 등 1회씩만 사용된 평가도구는 모두 나열하였다. 가장 많이 나타난 평가도구는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로 총 24편의 논문에서 사용하였다. 모든 평가도구는 논문에 명시된 것을 근거로 하였다(Table 5).
성능/효과
- 0 %)이었 다. 10명 이하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21편(53.8 %)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료 효과는 VAS를 이용한 평가가 24편(61.5 %)으로 가장 많았다.
- 2.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논문 가운데 허리, 목, 어깨 부위에 도침요법을 사용한 논문이 총 21편(53.8 %)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 3. 근골격계 질환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허리에서는 극간인대, 협척혈, 후관절이, 목에서는 항인대, 경추에서는 승모근을 비롯한 경추부 근육이, 어깨에 서는 승모근, 회전근개근육, 광배근 등의 근육들이 도침요법의 치료점으로 사용되었으며 공통으로 아시 혈과 압통점 또한 치료점으로 사용되었다.
- 4. 침 치료를 병행한 논문이 25편(64.1 %)으로 가장 많았고, 도침요법만을 사용한 논문은 9편(23.0 %)이었 다. 10명 이하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21편(53.
- 각 논문에서 사용된 평가 도구들을 조사하였는데, 요통, 어깨통증, 경항통과 관련해서는 VAS가 공통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질환들에서는 보고된 문헌의 수가 적어 일관성 있는 평가 결과라고 확정 짓기는 힘들었다.
- 근골격계 관련 논문에서 빈번하게 사용된 평가도구 3가지와 근골격계 질환이 아닌 신경병증, 심부전, 다발성 동맥 염, 림프부종에 관한 연구에서 사용된 평가도구를 조사하여 Table 5에 정리하였다. 신경병증, 심부전, 다발성 동맥염, 림프부종, 비만 등 1회씩만 사용된 평가도구는 모두 나열하였다. 가장 많이 나타난 평가도구는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로 총 24편의 논문에서 사용하였다.
- 위 결과를 보면 근골격계 질환에서는 허리, 목, 어깨 부위의 질환에 대해 도침요법이 많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부조직이 두텁게 자리하는 동시에 과부하를 많이 받는 허리14) 와 목15) , 불안 정한 구조인 어깨16) 의 특성상 연부 조직의 손상과 유착이 일어나기가 쉽고 이로 인해 발생한 질환은 도침요법의 적응증에 가장 부합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겠다.
후속연구
- 본 논문을 통하여 향후 더욱 체계적이며 일관성 있는 임상연구가 이루어지고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유효성 있게 도침요법을 사용하게 되길 기대해본다. 또한 본 논문을 통해 도침요법이 근거중심의학에 기반을 두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상으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외에서 활용한 도침요법의 임상 응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논문을 통하여 향후 더욱 체계적이며 일관성 있는 임상연구가 이루어지고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유효성 있게 도침요법을 사용하게 되길 기대해본다. 또한 본 논문을 통해 도침요법이 근거중심의학에 기반을 두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중국에서는 Liang XH et al29) , Wen YL et al30)등이 대부분이 50명 이상의 대상자를 하였으나 국내에서는 대부분이 10명 이하를 대상자로 하여 논문을 발표하였다. 소수 표본수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 대해서는 유효성을 평가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으므로 추후 국내에서도 보다 많은 대상자를 상대로 한 연구 보고를 기대해본다.
- 중국에서는 2012년 이후 동물을 대상으로 하여 Guo C et al28) 등이 많은 논문을 현재도 발표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도침요법에 대한 더욱 많은 수의 논문이 발표되길 기대해본다.
- 또한 각 임상 연 구마다 병행 치료법이 서로 차이를 보여서 도침요법의 치료 효과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운 편이었다. 향후 도침 요법의 단독 치료 또는 도침요법 외에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일정하게 조절한 논문이 발표되길 기대해 본다.
- 하지만 나머지 질환들에서는 보고된 문헌의 수가 적어 일관성 있는 평가 결과라고 확정 짓기는 힘들었다. 향후 질환에 대한 도침요법의 다양한 임상보고가 많이 이루어지고 각각의 질환에 따른 적절한 평가도구가 설정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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