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스커트 길이와 주가 지수 상관 이론인 헴라인 지수(Hemline index) 이론을 중심으로 한 패션 이론 검증 연구 -1980~2013년을 중심으로-

김선숙

doi:10.5850/jksct.2014.38.4.584

문제 정의

3명의 전문 코더들은 실제 분석에 앞서 분석유목 및 방법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은 뒤 수집된 사진들을 판단분석 기준표에 의해 코딩하였다. 각자 사전분석을 해본 후 분석에 어려움이 있는 사진자료에 대해 분류기준을 논의를 하여 3명의 코더 간의 해석에 다른 차이를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본 연구는 패션 주기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나타내주는 스커트 길이를 중심으로 패션 주기를 알아보고 경제 요인과의 관련성을 살펴봄으로써 패션 기업의 상품 기획을 위해 미래 패션 주기를 예측함으로써 적중률 높은 상품 기획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자 진행하였다.
Kim(2013)은 팬츠 스타일 주기는 50년의 패션 주기를 보고했던 Kroeber(1919)의 연구, 1990년대 제시된 각각 20년 주기 이론과 25년 주기 이론을 제시한 이론인 Rhee(1997)와 Sproles and Burns(1994)의 연구, 본인의 Kim(2013)의 연구결과 등을 종합하여 1900년대 초반까지 50년 주기로 변화하던 패션 주기가 1950년대 이후 점차 짧아져 1990년대까지는 25년 주기로 반감되었다가 인터넷 정보화 혁명기 이후인 1990년 들어 다시 10여 년으로 반감되어 가고 있다고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패션 주기가 10여 년으로 감소 경향을 보임을 스커트 패션 주기에도 적용가능한지 가설을 구성하고 검증하도록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Young(1937)이 통계적 기법을 활용하여 여성복의 스타일 변화를 수학적인 분석을 시도한 것처럼 각각의 시대별 스커트 길이 및 폭을 수치화하고 거시적 사회 환경 중 경제요인인 종합 주가 지수와의 관련성을 확인하여 20세기 초에 제시된 George(1926) 이론이 21세기인 현재에도 적용가능한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한국종합주가지수는 주식시장에 거래되는 모든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대비하여 계산한 지수로 기준시점인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매일의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이와 비교하여 상대적 가치를 구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와 관련된 주기 이론으로써 스커트 길이와 경제변동의 상관관계를 제시한 George(1926)의 헴라인 지수 이론(불황기-긴 스커트, 호황기-미니 스커트)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패션 주기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나타내주는 스커트 길이를 중심으로 스커트 길이와 경제요인과의 관련성을 검증함으로써 패션 주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패션 주기 예측을 수월하게 하여 패션 기업의 적중률 높은 상품 기획이 가능하게 할 것이다.
현재 21세기에 들어 정보 통신의 발달과 국민 소득의 증대, 세계 시장의 글로벌화의 진전 등 많은 영향요인이 존재하는데 이들 요인 모두 경제적 요인임을 고려할 때 경제적 요인의 영향력은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요인 중 경기를 대표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종합 주가 지수와 패션 주기와의 관련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한국종합주가지수는 주식시장에 거래되는 모든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대비하여 계산한 지수로 기준시점인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매일의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이와 비교하여 상대적 가치를 구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으로 가시도가 높은 여성의 스커트라는 아이템에 국한해서 주기를 파악해보고, 거시적 사회 환경요인 중 경기의 지표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종합 주가 지수와의 관련성을 통해 경기지표로써 패션의 변화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경제지표 중 경기를 대표하는 종합 주가 지수는 우리 사회 내의 다양한 현상들을 설명해내는데 가장 적합한 지표가 아닌가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종합 주가 지수와 패션 주기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종합 주가 지수에 대해 살펴보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대표하기 위하여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매 거래일마다 한국종합주가지수(KOSPI)를 발표하고 있다.

가설 설정

연구가설 H1: 1980년대 이후 스커트 길이의 패션 주기는 10여 년으로 감소 경향을 보일 것이다.
연구가설 H2: 스커트 길이는 종합 주가 지수와 부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H3: 스커트의 폭과 길이는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이전 연구자들(Kim, 2013; Rhee, 1997; Sproles & Burns, 1994)의 결과와 통합하여 대략 패션 주기가 점차 10여 년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했던 Kim(20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여 연구가설 H1(1980년대 이후 스커트 길이의 패션 주기는 10여 년으로 감소 경향을 보일 것이다)이 지지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살펴보았을 때 연구가설 H1(1980년대 이후 스커트 길이의 패션 주기는 10여 년으로 감소 경향을 보일 것이다)는 지지된다.
전반적으로 미니 스커트의 경우 폭이 좁고 롱 스커트로 갈수록 폭이 넓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할 수 있으며 연구가설 H3(스커트의 폭과 길이는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가 지지되었다(Table 7).

제안 방법

표본에 대한 분석에는 3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였다. 3명의 전문 코더들은 실제 분석에 앞서 분석유목 및 방법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은 뒤 수집된 사진들을 판단분석 기준표에 의해 코딩하였다. 각자 사전분석을 해본 후 분석에 어려움이 있는 사진자료에 대해 분류기준을 논의를 하여 3명의 코더 간의 해석에 다른 차이를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본 연구에서 시대별 스커트 길이 주기 분석을 위해 연도별로 스커트 길이를 분석하여 스커트 유형 출현빈도를 제시하고 대표 스타일을 추출하였다(Table 2). 각 스타일로 각 연도별 대표적 스타일을 [Fig. 1]과 변화 차트를 [Fig. 2]에 제시하였고 대표적 스타일은 잡지에서 추출한 스커트 스타일 중 그 시기에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 스타일로 크게 3가지 유형인 짧은 미니 스타일, 무릎선 길이의 미디 스타일, 길이가 긴 롱 스타일로 유형화되었다.
Hamilton(1997)은 유행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들을 미시수준(micro-level)인 개인적인 요인부터 거시수준(macro-level)인 문화적인 영향까지 4가지로 정리하였다. 개인적인 행동, 사회적 집단이 특정 상품과 스타일을 채택 여부, 패션 산업의 영향력, 트렌드에 미치는 문화적 힘의 4가지를 제시하였다(Table 1).
이 단계에서는 자료의 출처를 선정하고, 자료로부터 분석대상을 표집하여 선정된 자료가 과연 그 당시의 의복을 대표할 수 있는가에 대한 타당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둘째, 표본으로부터 매 해의 대표적인 의복의 형태를 규명하고 형태를 분석하여 특징을 찾아낸다. 셋째, 특징적으로 변화한 의복의 부위를 선정하여 이들을 측정하고 측정결과를 분석하여 주기성을 밝혀낸다.
5 단위로 기록하였으며 스커트 폭은 5등분하여 평가하였다. 먼저 스커트 스타일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짧은 미니 스타일, 무릎선 길이의 미디 스타일, 길이가 긴 롱 스타일로 유형화하였는데, 1~4등분은 미니 스타일, 4.5~5.5등분은 미디 스타일, 6~10등분은 롱 스타일로 지정하였다. 다음 잡지에서 추출한 스커트 스타일을 각각 평가하고 그 빈도를 측정하여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스타일이 그 해의 대표 스타일로 지정되었다.
본 연구는 대중적인 잡지를 대상으로 여성잡지 광고 및 패션 화보 컨텐츠를 분석하였고 시대별 스커트 길이의 주기 분석, 스커트 길이와 주가 지수의 관련성, 스커트 폭과 길이 부분의 상호 관련성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여 진행하였다. 분석기간은 1980~2013년까지의 기간으로 총 34년 동안 발행된 잡지의 총 1496개의 이미지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시대별 스커트 길이 주기 분석을 위해 연도별로 스커트 길이를 분석하여 스커트 유형 출현빈도를 제시하고 대표 스타일을 추출하였다(Table 2). 각 스타일로 각 연도별 대표적 스타일을 [Fig.
이 중 문화적 시스템의 영향요인으로써 경제요인의 영향력을 밝힌 연구로는 1926년 와튼 비즈니스 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 George(1926)는 헴라인 지수 이론이 있다. 불황기-긴 스커트, 호황기-미니 스커트의 주기 유행 이론을 제시하였는데 헴라인 지수가 높아질수록 치마 길이는 더 짧아진다고 하며 경제와 패션 트렌드와의 관련성을 제시하였다. 이 외 Sproles and Burns(1994)는 기술의 진보, 개인의 표현을 장려하는 자본주의 자유경제시장이 패션변화에 우호적이며 전통을 중요시하는 문화는 개인의 표현보다는 집단, 부족의 소속감과 역할을 나타내는 전통 복식이 중요하며 패션에 의해 스타일의 변화가 거의 없다고 하였다.
[Table 3]에 스커트 길이와 주가 지수의 상관분석 결과가 보인다. 상관분석을 위해서는 스커트 길이는 밑위에서 발목까지를 10등분하고 0.5 단위로 기록한 최대 빈도의 대표 스타일 수치를 사용하였고 주가 지수는 매년 10월 31일의 종합 주가 지수를 사용하여 상관분석하였다.
둘째, 표본으로부터 매 해의 대표적인 의복의 형태를 규명하고 형태를 분석하여 특징을 찾아낸다. 셋째, 특징적으로 변화한 의복의 부위를 선정하여 이들을 측정하고 측정결과를 분석하여 주기성을 밝혀낸다. 변화의 주기성은 실루엣뿐 아니라 디테일의 형태, 선의 종류, 색채, 재질 등 다양한 대상에 대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스커트 스타일은 스커트 길이와 스커트 폭을 조사하였고 스커트 길이는 밑위에서 발목까지를 10등분하고 0.5 단위로 기록하였으며 스커트 폭은 5등분하여 평가하였다. 먼저 스커트 스타일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짧은 미니 스타일, 무릎선 길이의 미디 스타일, 길이가 긴 롱 스타일로 유형화하였는데, 1~4등분은 미니 스타일, 4.
여성잡지에 나타난 스커트 길이, 스커트 폭의 2가지를 분석하였다. 표본에 대한 분석에는 3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였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대표하기 위하여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한국종합주가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한국종합주가지수는 기준시점인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매일의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이와 비교하여 상대적 가치를 구하여 나타내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1980년 이후 현재까지의 종합 주가지수를 스커트 길이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George(1926)는 헴라인 지수 이론을 발표하여 불황기-긴 스커트, 호황기-미니 스커트의 주기 유행 이론을 제시하였는데 한국에서 이 이론이 적용가능한지 실제 스커트 길이와 주가지수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Rhee(1997)도 쟈켓의 패션 트렌드 변화에 있어 스타일, 폭(fit), 길이, 라펠의 폭이 상호 관련되어 주기적으로 변화한다 하였다. 유행의 전반적 트렌드 변화에 따라 한 품목 내에서 상호 연관된 부분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데 본 연구의 대상인 스커트의 경우 길이, 폭과의 상호 관련된 트렌드 변화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다.
종합 주가 지수는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매일의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이와 비교하여 상대적 가치를 구하여 나타내고 있으므로 1980년의 종합 주가 지수부터 분석대상에 포함시켰으며 매년 10월 지수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여성잡지 광고 및 패션 화보 컨텐츠(contents)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는데, Greenwood and Murphy(1978)의 연구단계에 따라 당시의 의복을 대표할 수 있도록 많은 독자를 갖고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대중적인 잡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잡지 선정에 있어서는 통시적으로 패션 트렌드 주기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잡지를 발간한 『여성동아』(여성동아 [Women's dongA], (1980-2013))와 『여성중앙』(여성중앙 [Women's Joongang], (1997-2013))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기간은 1980~2013년까지의 기간으로 총 34년 동안 발행된 잡지를 대상으로 하였고 분석단위는 가장 계절적 영향이 작다고 평가되는 10월을 기준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총 1496개의 이미지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표본추출은 각 시대별 특성을 잘 반영하고 분석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 표집방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대중적인 잡지를 대상으로 여성잡지 광고 및 패션 화보 컨텐츠를 분석하였고 시대별 스커트 길이의 주기 분석, 스커트 길이와 주가 지수의 관련성, 스커트 폭과 길이 부분의 상호 관련성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여 진행하였다. 분석기간은 1980~2013년까지의 기간으로 총 34년 동안 발행된 잡지의 총 1496개의 이미지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종합 주가 지수는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매일의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이와 비교하여 상대적 가치를 구하고 있어 1980년의 종합 주가 지수부터 분석대상에 포함시켰다.
분석내용은 여성잡지 광고 및 패션 화보 컨텐츠만을 분석대상으로 수집하였는데 기사에 실린 화보는 기사 내용과 관련된 다른 시기의 사진을 게재할 수도 있으므로 연구결과의 편파(bias)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순수하게 그 회에 실린 광고 화보와 이미지 위주의 패션 화보만을 대상으로 수집하였다.
잡지 선정에 있어서는 통시적으로 패션 트렌드 주기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잡지를 발간한 『여성동아』(여성동아 [Women's dongA], (1980-2013))와 『여성중앙』(여성중앙 [Women's Joongang], (1997-2013))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기간은 1980~2013년까지의 기간으로 총 34년 동안 발행된 잡지의 총 1496개의 이미지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종합 주가 지수는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매일의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이와 비교하여 상대적 가치를 구하고 있어 1980년의 종합 주가 지수부터 분석대상에 포함시켰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유목들에 대한 시대적 차이는 PASW 18.
연구단계는 3단계로 진행하였는데 Greenwood and Murphy(1978)의 유행의 주기성 연구를 위한 연구방법에 따랐다. 첫째, 분석대상을 선정한다. 이 단계에서는 자료의 출처를 선정하고, 자료로부터 분석대상을 표집하여 선정된 자료가 과연 그 당시의 의복을 대표할 수 있는가에 대한 타당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여성잡지에 나타난 스커트 길이, 스커트 폭의 2가지를 분석하였다. 표본에 대한 분석에는 3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였다. 3명의 전문 코더들은 실제 분석에 앞서 분석유목 및 방법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은 뒤 수집된 사진들을 판단분석 기준표에 의해 코딩하였다.

데이터처리

91로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유목들에 대한 시대적 차이는 PASW 18.0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스커트 길이, 스커트 폭의 3가지를 각각 조사하여 빈도분석을 통해 분포표를 제시하였고, 각각 변수들의 상관성을 보기 위해 스커트 길이*종합 주가 지수, 스커트 길이*스커트 폭을 상관분석(Pearson 상관계수)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종합 주가 지수는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매일의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이와 비교하여 상대적 가치를 구하고 있어 1980년의 종합 주가 지수부터 분석대상에 포함시켰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유목들에 대한 시대적 차이는 PASW 18.0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스커트 길이, 스커트 폭의 3가지를 각각 조사하여 빈도분석을 통해 분포표를 제시하였고, 각각 변수들의 상관성을 보기 위해 스커트 길이*종합 주가 지수, 스커트 길이*스커트 폭을 상관분석과 일원분산분석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스커트 폭과 길이 부분의 상호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피어슨 상관계수가 0.
스커트 길이와 주가 지수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스커트 길이와 종합 주가 지수와의 상관분석 및 스커트 스타일에 따른 주가 지수의 일원분산분석(ANOVA)를 실시하였다. 종합 주가 지수의 변동 차트는 [Fig.
분석기간은 1980~2013년까지의 기간으로 총 34년 동안 발행된 잡지를 대상으로 하였고 분석단위는 가장 계절적 영향이 작다고 평가되는 10월을 기준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총 1496개의 이미지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표본추출은 각 시대별 특성을 잘 반영하고 분석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 표집방법을 이용하였다.『여성동아』, 『여성중앙』10월호 자료가 모두 있는 경우 10월 자료를 그대로 활용하였고 자료가 보존이 잘 되지 못했거나 소실되었을 경우 9월, 11월로 확대하여 조사하였다.

이론/모형

연구단계는 3단계로 진행하였는데 Greenwood and Murphy(1978)의 유행의 주기성 연구를 위한 연구방법에 따랐다. 첫째, 분석대상을 선정한다.

성능/효과

또한 [Table 6]에 스커트 스타일에 따른 스커트 폭의 구체적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는데 스커트 스타일에 따라 스커트 폭의 차이가 5%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각 스커트 간의 차이를 좀더 자세히 보여줄 수 있는 LSD 다중비교 결과에서 미니 스커트와 롱 스커트는 유의한 정도로 폭의 차이를 나타냈고 미디는 다른 스타일과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스커트 폭과 길이 부분의 상호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피어슨 상관계수가 0.505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1% 수준에서 유의하였다(Table 5). 또한 [Table 6]에 스커트 스타일에 따른 스커트 폭의 구체적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는데 스커트 스타일에 따라 스커트 폭의 차이가 5%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미니 스커트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1987년 미니 스커트가 유행하여 다시 미니 스커트가 과반수를 차지하며 유행하는 시기는 2006년이나 1994~1996년에는 미니 스커트가 롱 스커트와 함께 유행하였지만 과반수를 차지한 스타일은 롱 스커트로 주기로 제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판단되었다. 그러나 평균해보면 가설에서 설정하였던 10여 년의 주기로 점차 패션 주기가 10여 년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 전 연구자들(Kim, 2013; Rhee, 1997; Sproles & Burns, 1994)의 결과와 통합하여 패션 주기가 점차 10여 년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했던 Kim (20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다.
50으로 큰 차이를 보여 미니 스타일의 경우 주가 지수 평균이 높아 호황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불황기-긴 스커트, 호황기-미니 스커트의 이론을 제시한 George(1926)의 헴라인 지수 이론과 같은 결과를 보여 George(1926)의 이론이 타당하게 적용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연구가설 H2(스커트 길이는 종합 주가 지수와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가 지지되었다.
또 다른 연구결과로서 본 논문에서는 패션 주기의 감소 경향을 확인하였다. 이는 현재 유니클로, H&M, 자라와 같은 세계적인 SPA 브랜드들이 새로운 상품을 끊임없이 제공하며 패션 사이클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데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한국의 기업들도 빨라진 패션 주기의 경향을 확인하고 상품기획 주기를 보다 빠르게 운영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본 연구에서 전체 주기를 10여 년으로 제시하였기 때문에 막연하기만 했던 스타일 지속기간의 가늠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다.
505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1% 수준에서 유의하였다(Table 5). 또한 [Table 6]에 스커트 스타일에 따른 스커트 폭의 구체적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는데 스커트 스타일에 따라 스커트 폭의 차이가 5%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각 스커트 간의 차이를 좀더 자세히 보여줄 수 있는 LSD 다중비교 결과에서 미니 스커트와 롱 스커트는 유의한 정도로 폭의 차이를 나타냈고 미디는 다른 스타일과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이 전 연구자들(Kim, 2013; Rhee, 1997; Sproles & Burns, 1994)의 결과와 통합하여 패션 주기가 점차 10여 년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했던 Kim (20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시대별로 대표 스타일 외에 다양한 스타일이 함께 선보였는데 199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는 경향을 보여 사회 내에서 한 가지의 주된 스타일만 유행했다고 보긴 어렵고 다양한 스타일 중 가장 부각되었던 스타일이 있고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가 함께 입혀지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스커트 폭과 길이 부분의 상호 관련성은 유의하게 정적 상관을 보였고 미니 스커트의 경우 폭이 좁고 롱 스커트로 갈수록 폭이 넓어지는 경향을 보여 연구가설 H3(스커트의 폭과 길이는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이 지지되었다.
분석결과 스커트 스타일에 따라 주가 지수의 차이가 1% 유의수준에서 확인되었고 미니 스커트, 미디 스커트, 롱 스커트 모두 LSD 다중비교 결과 큰 차이를 보여 주가 지수와 스커트 스타일과의 관련성이 입증되었다. 미니 스커트일 때 주가 지수 평균은 1328.63, 미디 스커트일 때는 785.67, 롱 스커트일 때는 주가 지수 평균이 496.50으로 큰 차이를 보여 미니 스타일의 경우 주가 지수 평균이 높아 주가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호황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커트 길이와 주가 지수는 유의하게 부적 상관을 보였고 스커트 스타일에 따른 주가 지수의 일원분산분석의 결과도 유의하게 나타나 주가 지수와 스커트 스타일과의 관련성이 입증되었다. 미니 스커트일 때 주가 지수 평균은 1328.63, 미디 스커트일 때는 785.67, 롱 스커트일 때는 주가 지수 평균이 496.50으로 큰 차이를 보여 미니 스타일의 경우 주가 지수 평균이 높아 호황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불황기-긴 스커트, 호황기-미니 스커트의 이론을 제시한 George(1926)의 헴라인 지수 이론과 같은 결과를 보여 George(1926)의 이론이 타당하게 적용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연구가설 H2(스커트 길이는 종합 주가 지수와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가 지지되었다.
분석결과 스커트 길이와 종합 주가 지수는 피어슨(Pearson) 상관계수 -0.524로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1% 수준에서 유의하였다. 또한 [Table 4]에 스커트 스타일에 따른 주가 지수의 일원분산분석 결과가 보인다.
또한 [Table 4]에 스커트 스타일에 따른 주가 지수의 일원분산분석 결과가 보인다. 분석결과 스커트 스타일에 따라 주가 지수의 차이가 1% 유의수준에서 확인되었고 미니 스커트, 미디 스커트, 롱 스커트 모두 LSD 다중비교 결과 큰 차이를 보여 주가 지수와 스커트 스타일과의 관련성이 입증되었다. 미니 스커트일 때 주가 지수 평균은 1328.
스커트 길이와 주가 지수는 유의하게 부적 상관을 보였고 스커트 스타일에 따른 주가 지수의 일원분산분석의 결과도 유의하게 나타나 주가 지수와 스커트 스타일과의 관련성이 입증되었다. 미니 스커트일 때 주가 지수 평균은 1328.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스커트 스타일은 1980년부터 1984년까지의 5년 간은 롱 스커트, 1985년부터 1986년까지 2년 간은 미디 스커트, 1987년부터 1989년까지는 미니스커트, 1990년부터 1991년까지는 미디 스커트, 1992년부터 1996년까지의 5년 간은 롱스커트, 1997년부터 2005년까지는 미디 스커트,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미니 스커트,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미디 스커트가 유행하다 2013년 미니 스커트가 유행하였다. 연구결과 가설에서 설정하였던 10여 년의 주기로 점차 패션 주기가 10여년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전 연구자들(Kim, 2013; Rhee, 1997; Sproles & Burns, 1994)의 결과와 통합하여 대략 패션 주기가 점차 10여 년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했던 Kim(20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여 연구가설 H1(1980년대 이후 스커트 길이의 패션 주기는 10여 년으로 감소 경향을 보일 것이다)이 지지되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스커트 스타일은 1980년부터 1984년까지의 5년 간은 롱 스커트, 1985년부터 1986년까지 2년 간은 미디 스커트, 1987년부터 1989년까지는 미니스커트, 1990년부터 1991년까지는 미디 스커트, 1992년부터 1996년까지의 5년 간은 롱스커트, 1997년부터 2005년까지는 미디 스커트,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미니 스커트,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미디 스커트가 유행하다 2013년 미니 스커트가 유행하였다. 연구결과 가설에서 설정하였던 10여 년의 주기로 점차 패션 주기가 10여년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반면, 경제부문에서는 짧은 스커트가 입혀지기 시작한다면 George(1926)가 주장하였듯이 전반적으로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증명이 될 수 있는데, 본 연구결과 중 가장 최근의 자료로써 2013년 10월 자료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미니 스커트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을 볼 수 있는데 2008년 경제금융위기 이후 2014년 현재 경제는 전세계적으로 안정된 기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Kim(2013)이 언급하였듯이 200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 현상으로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통해 패션 스타일에 있어 하나의 주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뿐 다양한 스타일의 공존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각 스커트 부분 간 상관을 보였는데 전반적으로 미니 스커트의 경우 폭이 좁고 롱 스커트로 갈수록 폭이 넓어지는 경향을 보여 상품 기획 시 패션 이론으로써 적용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1980년대 이후 한국의 산업화 시기에 나타난 스커트 길이의 변화를 통시적 접근방법을 통해 과거 패션 트렌드 주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미래 패션 주기를 예측할 수 있게 함으로써 패션 기업의 상품 기획에 있어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예측가능한 상품 기획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한계점을 갖기도 한다.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패션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나 패션 트렌드의 정확한 예측은 시장에서의 기회 포착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패션 트렌드 주기 분석을 통해 기업에게 예측가능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연구가 많이 부족한 패션 이론 연구에 있어 패션 주기 이론의 분석 및 검증은 앞으로 패션 이론 연구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체 상품 부문에서 패션성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패션 변화 트렌드 주기를 분석하고 경제요인과의 관련성을 밝혀보는 것은 학문적인 면이나 기업의 마케팅 전략 개발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한계점을 갖기도 한다. 스커트 길이 및 폭 스타일 분석을 위해 자료추출에 있어 대표 잡지를 선정하고 통시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2가지 잡지에 한정하여 진행하였는데 분석에 2가지 잡지만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잡지 편집의 방향에 따라 전체 대중의 스타일이 명확하게 반영되지 못해 편파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향후에는 보다 많은 자료를 대상으로 객관성을 확보하고 주관성을 배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규모의 연구가 진행된다면 이런 우려를 모두 제거할 수 있는 훌륭한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연구결과로서 본 논문에서는 패션 주기의 감소 경향을 확인하였다. 이는 현재 유니클로, H&M, 자라와 같은 세계적인 SPA 브랜드들이 새로운 상품을 끊임없이 제공하며 패션 사이클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데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한국의 기업들도 빨라진 패션 주기의 경향을 확인하고 상품기획 주기를 보다 빠르게 운영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본 연구에서 전체 주기를 10여 년으로 제시하였기 때문에 막연하기만 했던 스타일 지속기간의 가늠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는 두 방향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종합 주가 지수의 방향을 통해 간접적으로 패션 기업은 유행할 스커트 스타일에 대한 암시를 얻을 수 있는데 종합 주가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면 스커트 길이가 짧아질 것을 예상하고 상품 기획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반면, 경제부문에서는 짧은 스커트가 입혀지기 시작한다면 George(1926)가 주장하였듯이 전반적으로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증명이 될 수 있는데, 본 연구결과 중 가장 최근의 자료로써 2013년 10월 자료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미니 스커트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을 볼 수 있는데 2008년 경제금융위기 이후 2014년 현재 경제는 전세계적으로 안정된 기조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와 관련된 주기 이론으로써 스커트 길이와 경제변동의 상관관계를 제시한 George(1926)의 헴라인 지수 이론(불황기-긴 스커트, 호황기-미니 스커트)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패션 주기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나타내주는 스커트 길이를 중심으로 스커트 길이와 경제요인과의 관련성을 검증함으로써 패션 주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패션 주기 예측을 수월하게 하여 패션 기업의 적중률 높은 상품 기획이 가능하게 할 것이다.
스커트 길이 및 폭 스타일 분석을 위해 자료추출에 있어 대표 잡지를 선정하고 통시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2가지 잡지에 한정하여 진행하였는데 분석에 2가지 잡지만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잡지 편집의 방향에 따라 전체 대중의 스타일이 명확하게 반영되지 못해 편파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향후에는 보다 많은 자료를 대상으로 객관성을 확보하고 주관성을 배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규모의 연구가 진행된다면 이런 우려를 모두 제거할 수 있는 훌륭한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패션이란?	패션이란 어느 특정한 감각이나 스타일이 일정한 기간 동안 대중에 의해 공유되는 것으로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여 변화하며 일정한 주기성과 반복성을 지닌다 (Yu, 2004). 지금까지 많은 패션 연구자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키기 위해 장기간 패션 트렌드예측이가능한트렌드 주기연구들을해오고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인한 빠른 패션 사이클을 확인할 수 있는 패션 브랜드 두 가지는?	, 2008; Solomon & Rabolt, 2004). 특히, H&M, Zara 와 같은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브랜드들은 10번 미만으로 입혀질 옷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끊임없이 신상품을 공급하여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를 창출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빠른 패션 사이클을 확인할 수 있는 단적인 예이다(Birtwistle & Moore, 2007).
	헴라인 지수(Hemline index) 이론은 무엇인가?	경기와 관련된 패션 주기 이론으로써는 George(1926) 는 헴라인 지수(Hemline index) 이론을 제시하여 불황기-긴 스커트, 호황기-미니 스커트의 주기 유행 이론을 경제변동 상관관계로 설명하였다. 경기가 좋을 때는 여성들이 실크 스타킹을 보여주려고 스커트를 짧게 입지만 경기가 나쁘면 스타킹을 살 돈이 부족해 긴 치마가 유행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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