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이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sychological Well-being and Emotional Expressiveness in Middle School Students on their Peer Relationships원문보기
본 연구는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가 중학생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와 함께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학생 391명으로, 수집된 자료를 t 검증과 Pearson의 상관분석 및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 및 교우관계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는데 모든 변인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 및 교우관계는 서로 상관이 있었으며,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의 하위 요인인 긍정적 정서표현과 부정적 정서표현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중학생의 교우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가 중학생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와 함께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학생 391명으로, 수집된 자료를 t 검증과 Pearson의 상관분석 및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 및 교우관계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는데 모든 변인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 및 교우관계는 서로 상관이 있었으며,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의 하위 요인인 긍정적 정서표현과 부정적 정서표현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중학생의 교우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middle school stu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peer relationships according to sex, and the relationships among them.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391 second grade students at a middle schools located in Gyeonggi-do. The collected data w...
This study examined the middle school stu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peer relationships according to sex, and the relationships among them.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391 second grade students at a middle schools located in Gyeonggi-do.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a t-test,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were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peer relationships according to sex. Female students had higher levels in all variables than male students.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among psychological well-being,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peer relationships. In additio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negative expressiveness in the sub-factor of emotional expressivenes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peer relationships. These findings provide suggestions regarding the plan to improve middle school students' peer relationships.
This study examined the middle school stu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peer relationships according to sex, and the relationships among them.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391 second grade students at a middle schools located in Gyeonggi-do.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a t-test,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were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peer relationships according to sex. Female students had higher levels in all variables than male students.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among psychological well-being,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peer relationships. In additio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negative expressiveness in the sub-factor of emotional expressivenes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peer relationships. These findings provide suggestions regarding the plan to improve middle school students' peer relat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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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 및 교우관계에서 나타나는 성차를 알아보고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먼저,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에서 성차가 있었다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도 성차가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알아보았으며, 이들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에서의 성차를 확인하고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중학생의 교우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수행되었으나, 심리적 안녕감과 교우관계가 어떠한 관계를 갖는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녕감과 교우관계와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한다. 심리적 안녕감은 중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있어 유의한 설명변인으로[9], 심리적 안녕감과 교우관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을 돕는 노력에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청소년들의 교우관계와 관련 있는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기 초기에 해당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 및 교우관계에서 나타나는 성차를 알아보고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먼저,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에서 성차가 있었다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도 성차가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알아보았으며, 이들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상관분석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활용하여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이 중학생의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먼저,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에서 성차가 있었다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도 성차가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알아보았으며, 이들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상관분석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활용하여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이 중학생의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 요약과 그에 따른 논의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중학생의 정서표현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King과 Emmons(1990)가 제작하고 하정(1997)이 번안한 정서표현 질문지(EEQ : The Emotional Expressiveness Questionnaire)이다[17,18]. 실제 표현 행동에 초점을 두고 정서표현성을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척도로 원래는 7점 척도였으나 반응하기 쉽도록 본 연구에서는 5점 척도로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친밀한 정서표현, 부정적 정서표현, 긍정적 정서표현의 세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표현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410명으로, 연구 초기에 41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분석결과, 불성실한 응답이라 판단되는 19개의 자료를 제외한 391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분석결과, 불성실한 응답이라 판단되는 19개의 자료를 제외한 391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 중 남학생은 177명으로 전체 연구대상의 45.2%였으며 여학생은 214명으로 전체 연구대상의 54.6%였다. 연구대상자인 중학생 본인이 지각하는 가정의 경제적 수준은 보통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298명인 7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사는 편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66명으로 16.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410명으로, 연구 초기에 41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분석결과, 불성실한 응답이라 판단되는 19개의 자료를 제외한 391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 중 남학생은 177명으로 전체 연구대상의 45.
데이터처리
다음으로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계수(Cronbach α)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료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연구대상의 성별에 따른 수와 연구대상 학생이 지각하는 가정의 경제적 수준 및 학교생활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계수(Cronbach α)를 산출하였다.
다음으로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계수(Cronbach α)를 산출하였다. 연구문제 1의 분석을 위해 t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문제 2의 분석을 위해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문제 3의 분석을 위해서는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문제 1의 분석을 위해 t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문제 2의 분석을 위해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문제 3의 분석을 위해서는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모든 자료분석을 위해 SPSS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중학생의 교우관계에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교우관계를 종속변인으로 하고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의 하위 요인인 친밀한 정서표현, 부정적 정서표현, 긍정적 정서표현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3].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중학생의 교우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한 척도는 유윤희(1995)의 학교적응력 척도다[19]. 학교적응력 척도는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규칙, 학교수업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Argyle과 Martin 그리고 Crossland(1989)가 제작한 옥스퍼드 행복 측정지(OHI : Oxford Happiness Inventory)를 토대로 Hills와 Argyle(2002)이 심리적 안녕감의 단축형 척도로 제시한 것이다[15,16]. 원래는 6점 평정척도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5점 평정척도로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중학생의 정서표현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King과 Emmons(1990)가 제작하고 하정(1997)이 번안한 정서표현 질문지(EEQ : The Emotional Expressiveness Questionnaire)이다[17,18]. 실제 표현 행동에 초점을 두고 정서표현성을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척도로 원래는 7점 척도였으나 반응하기 쉽도록 본 연구에서는 5점 척도로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먼저, 독립변인들 간에 다중공선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공차한계값(Tolerance)과 분산팽창지수(VIF)를 구한 결과 각각 .805~.881, 1.135~1.162로 나타나 독립변인들 간에 다중공선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Table 3에 제시된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먼저 1단계 분석에서 심리적 안녕감(β=.
먼저, 본 연구에서 중학생의 교우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측한 개인 내적 변인은 심리적 안녕감이다. 심리적 안녕감이란 심리적으로 완전히 기능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얼마나 잘 기능하는가를 의미한다[6].
신효식과 이선정[27]은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에 비해 또래지지를 많이 받는 이유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친구관계에서 보다 정서적인 부분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정서표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우관계에서도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은 정서표현성이 교우관계와 관계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구문제 1의 결과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 모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01)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 및 교우관계는 여학생이 남학생이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연구문제 3을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안녕감 및 정서표현성의 하위요인 중 긍정적 정서표현과 부정적 정서표현이 교우관계를 설명하는 유의한 변인이었다.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이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함께 검토한 본 연구에서 교우관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갖는 설명변인은 심리적 안녕감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나기은과 은혁기에 따르면[28], 심리적 안녕감은 또래 관계에 직접 영향력을 갖는다고 한다.
심리적 안녕감과 함께 교우관계를 설명하는 변인은 긍정적 정서표현과 부정적 정서표현이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김혜리[29]에 따르면 긍정적 정서표현은 친구관계 스트레스와 역상관이 있다고 한다.
6%였다. 연구대상자인 중학생 본인이 지각하는 가정의 경제적 수준은 보통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298명인 7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사는 편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66명으로 16.8%, 아주 잘 사는 편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4명으로 1%로 나타났다. 그 외 못 사는 편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22명으로 5.
연구문제 1의 결과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 모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문제 2의 결과, 심리적 안녕감 및 정서표현성 은 교우관계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연구문제 3을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안녕감 및 정서표현성의 하위요인 중 긍정적 정서표현과 부정적 정서표현이 교우관계를 설명하는 유의한 변인이었다.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이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함께 검토한 본 연구에서 교우관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갖는 설명변인은 심리적 안녕감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교우관계에 대한 심리적 안녕감의 설명력은 22%로 긍정적 정서표현과 부정적 정서표현이 추가 투입되었을 때 각각 10%와 3%의 추가 설명력을 나타내어 이들 요인들의 교우관계에 대한 총 설명력은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r=.338, p<.001), 심리적 안녕감과 교우관계(r=.470, r<.001), 정서표현성과 교우관계(r=.501, p<.001) 모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 정서표현성, 교우관계에서 성차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안녕감(t=-2.454, p<.05)과 정서표현성(t=-4.934, p<.001) 및 교우관계(t=-3.561, p<.001)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
후속연구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은 중학생의 교우관계와 어떤 관계가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변인들과 교우관계와의 관련성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어떤 변인이 교우관계와 더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은 개인 내적 특성으로 상관관계 분석에서 나아가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이 실제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토하는 것은 중학생의 교우관계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노력에 구체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성차를 고려하여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밝히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둘째,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이 교우관계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고 교우관계를 설명하는 유의한 설명변인이었다는 본 연구결과를 고려해보면 교우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을 증진시키는 실제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마음챙김 프로그램[31], 낙관성 증진 프로그램[32] 등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정서표현 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연구[33]들이 수행되었다.
중학생의 교우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력들이 확장될 필요가 있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실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 변인을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의 두 가지를 들었지만 연구결과 이들 변인들의 총 설명력이 35%인 것을 고려하면, 교우관계를 설명하는 다양한 변인들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청소년의 교우관계에 대한 그간의 연구결과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교우관계 점수가 높게 나타났지만[12,13], 최근 한국 아동 청소년 패널 자료를 활용한 분석결과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교우관계 및 또래 애착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14].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에 대한 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에 따른 차이가 일관되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하겠다.
본 연구를 통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결과 중학생의 심리적 안녕감과 정서표현성 및 교우관계에서 성차가 나타난 점을 고려해 볼 때 성차에 따른 중학생 관련 변인들에 관한 연구는 더 수행될 필요가 있다. 성차를 고려하여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밝히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기는?
인간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 발달한다. 청소년기는 그간 의존해왔던 부모와 정서적으로 분리되는 심리적 이유(psychological weaning)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해가는 시기로 청소년기 동안 친구와의 관계는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Sullivan은 인간발달에서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 발달단계마다 의미 있는 타인(significant others)이 존재한다고 하였는데, 청소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의미 있는 존재는 친구라고 하였다[1].
청소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의미 있는 존재가 친구인 이유는?
Sullivan은 인간발달에서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 발달단계마다 의미 있는 타인(significant others)이 존재한다고 하였는데, 청소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의미 있는 존재는 친구라고 하였다[1]. 애착 대상이 부모에게서 또래 관계로 이동하면서 청소년들은 부모보다 친구들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더 솔직하게 털어놓고 친구를 통해 동반자, 자기 확신, 친밀감에 대한 욕구를 충족한다[2].
Sullivan이 말한 청소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의미 있는 존재는?
청소년기는 그간 의존해왔던 부모와 정서적으로 분리되는 심리적 이유(psychological weaning)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해가는 시기로 청소년기 동안 친구와의 관계는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Sullivan은 인간발달에서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 발달단계마다 의미 있는 타인(significant others)이 존재한다고 하였는데, 청소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의미 있는 존재는 친구라고 하였다[1]. 애착 대상이 부모에게서 또래 관계로 이동하면서 청소년들은 부모보다 친구들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더 솔직하게 털어놓고 친구를 통해 동반자, 자기 확신, 친밀감에 대한 욕구를 충족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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