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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장안구, 팔달구, 영통구, 권선구 등 수원시의 4개구를 대상으로 행정구역 면적 대비 도시공원 면적, 기타 녹지 면적, 인구밀도, 1인당 공원면적 등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선정하여 각 지역에서의 이용행태 및 만족도를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시녹지 유형 차이가 시민의 공원 이용행태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도시공원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그러나 연구결과 도시민은 도시공원과 하천, 저수지, 운동장, 아파트 녹지 등 기타 녹지를 모두 도시녹지로 체감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시녹지를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로 분류하여 이용행태와 이용 만족도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는 지를 살펴보았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시녹지를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로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에 따른 이용행태와 이용만족도에 대한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도시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3항에서 정의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로서의 공원녹지를 의미하여, 기타 녹지는 도시공원 이외의 공원 녹지로 본 연구에서는 기타 녹지를 하천, 저수지, 학교녹지(운동장), 문화재, 공공기관녹지, 아파트 녹지로 분류하였다.
제안 방법
- 설문문항은 이용행태, 이용 만족도, 희망시설, 일반현황 등 3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원 이용 만족도는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점수화하였다. 조사대상지의 설문부수는 해당 지역의 인구수와 수원시 전체의 연령대별 인구 비중을 고려하여 배분하였다.
- 조사대상지의 설문부수는 해당 지역의 인구수와 수원시 전체의 연령대별 인구 비중을 고려하여 배분하였다. 설문은 2013년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조사 대상지 각 동의 주민센터에서 일대일 면접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원이 지도를 보여주고 응답자가 방문 경험이 있는 도시녹지를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가장 자주 방문하는 도시녹지에 대한 이용행태와 만족도를 중심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 수원시 내 설문조사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영통구, 권선구, 팔달구, 장안구 등 4개 구 전체 행정동을 대상으로 행정구역 면적 대비 도시공원 면적 비율과 기타 녹지 면적 비율, 동별 인구밀도, 1인당 도시공원면적, 1인당 기타 녹지 면적 등에 따라 수원시 도시녹지 유형을 분류하였다. 그 결과 장안구 율천동ㆍ조원동, 팔달구 고등동ㆍ인계동, 권선구 구운동ㆍ입북동, 영통구 태장동ㆍ광교동이 설문 조사 대상지로 선정되었다1).
- 본 연구의 대상지인 수원시는 우리나라 도시공원녹지 연구의 표본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Park, 2010), 신도시개발로 인해 신ㆍ구도심이 공존하는 등 도시의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내포하고 있어 도시녹지 유형에 따른 이용행태의 차이를 살펴보는데 적합한 대상지라고 판단된다. 장안구, 팔달구, 영통구, 권선구 등 수원시의 4개구를 대상으로 행정구역 면적 대비 도시공원 면적, 기타 녹지 면적, 인구밀도, 1인당 공원면적 등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선정하여 각 지역에서의 이용행태 및 만족도를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시녹지 유형 차이가 시민의 공원 이용행태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도시공원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설문은 2013년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조사 대상지 각 동의 주민센터에서 일대일 면접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원이 지도를 보여주고 응답자가 방문 경험이 있는 도시녹지를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가장 자주 방문하는 도시녹지에 대한 이용행태와 만족도를 중심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에 활용된 총 유효 설문부수는 399부이며 자료는 STAT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지인 수원시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1,147,966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가 가장 많으며, 도시의 공간적 구성이 신·구도심, 산림, 수원 화성 등 역사자원, 하천 등 다양한 물리적 속성을 가진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 조사원이 지도를 보여주고 응답자가 방문 경험이 있는 도시녹지를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가장 자주 방문하는 도시녹지에 대한 이용행태와 만족도를 중심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에 활용된 총 유효 설문부수는 399부이며 자료는 STAT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공원 만족도에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의 독립적인 영향도를 파악하기 위해 공원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이용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경제적 특성 및 기존 선행연구들을 통해 공원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독립변수로 고려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도로 만족도, 접근 편리성, 동선 편리성, 환경조화, 시설 안전, 소음, 도로광장, 교양시설 등으로 나타났다.
-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에 따른 만족도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도시공원에 대한 만족도가 3.
성능/효과
- 그 결과 장안구 율천동ㆍ조원동, 팔달구 고등동ㆍ인계동, 권선구 구운동ㆍ입북동, 영통구 태장동ㆍ광교동이 설문 조사 대상지로 선정되었다1). 1인당 도시공원 면적 비율과 기타 녹지 면적 비율이 모두 수원시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영통구 광교동으로 도시공원 면적 비율은 29.0%, 기타 녹지 면적 비율은 22.9%로 나타났으며, 장안구 조원동은 도시공원 면적 비율과 기타 녹지 면적 비율이 각각 0.4%, 0.2%로 모두 수원시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참조).
- 공원을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는 도시녹지의 유형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는데(chi square=16.0964, p=0.007), 도시공원의 경우 주말 오후에 이용하는 빈도가 25.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중 오후 21.45%, 주중 저녁 18.30%, 주말 저녁 16.72%, 주중 오전 13.56%, 주말 오전 4.42%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기타 녹지의 경우는 주중 저녁 32.
- 넷째,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에 따른 만족도는 각각 3.66, 3.68기타 녹지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다만,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 사이에 만족도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도시민은 기타 녹지를 도시공원처럼 이용하고 있지만 별다른 불편사항을 느끼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도로 만족도, 접근 편리성, 동선 편리성, 환경조화, 시설안전, 소음, 도로광장, 교양시설 등으로 나타났다.
- 68기타 녹지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다만,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 사이에 만족도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도시민은 기타 녹지를 도시공원처럼 이용하고 있지만 별다른 불편사항을 느끼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도로 만족도, 접근 편리성, 동선 편리성, 환경조화, 시설안전, 소음, 도로광장, 교양시설 등으로 나타났다.
-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 비율에 따른 이용행태를 살펴본 결과 이용 빈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chi square 값=15.4257 p값=0.001). 모든 지역에서 기타 녹지보다는 도시공원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공원 비율이 높은 지역(광교동, 인계동)에서는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도시공원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 25%)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공원과 기타녹지로 구분해서 보면 도시공원인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주제공원을 이용하는 비율이 전체의 약 81.10%이고, 기타 녹지인 하천, 저수지, 학교녹지, 문화재, 공공기관녹지, 아파트 녹지를 이용하는 비율은 약 19%로 나타났다. 도시공원 중에서는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기타 녹지 중에서는 학교 녹지를 이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고 아파트 녹지, 공공기관녹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도시녹지를 이용하는 이유는 도시공원은 ‘산책하기 좋아서’44.9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녀들과 놀기 좋아서’ 29.30%, ‘집에서 가까워서’ 8.28%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기타 녹지는 ‘자녀들과 놀기 좋아서’가 37.84%, ‘산책하기 좋아서’ 36.49%, ‘집에서 가까워서’ 9.46%의 순으로 나타났다.
- 도시녹지의 유형을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로 구분하여 이용행태를 살펴본 결과 이동수단, 이동시간, 이용이유에서는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시공원이 많은 경우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도시공원이 적은 경우 기타 녹지면적에 상관없이 기타 녹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월 평균 이용횟수는 기타 녹지가 9.2회, 도시공원이 7.3회로 기타 녹지가 더 높게 나타났으나,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시간이 약 62분인데 비해 기타 녹지 이용시간은 약 40분으로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 조경시설, 휴양시설, 유희시설, 운동시설, 교양시설 등 녹지 내 시설 중에서 교양시설만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 또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이, 성별, 학력, 월평균 지출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원 만족도에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의 독립적인 영향도를 파악하기 위해 공원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이용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경제적 특성 및 기존 선행연구들을 통해 공원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독립변수로 고려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도로 만족도, 접근 편리성, 동선 편리성, 환경조화, 시설 안전, 소음, 도로광장, 교양시설 등으로 나타났다. 도로 만족도, 접근 편리성, 동선 편리성 등 접근성에 대한 요인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향후 도시녹지 공급계획 수립시 중요시해야 할 요소가 접근성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 (2007)은 공원녹지지표가 주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경기도 과천시, 의왕시, 하남시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생활 주변의 이용가능한 공원의 면적과 시가화구역의 녹피율, 가로수의 수 등의 정량적 지표들이 주민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녹지율과 1인당 녹지면적은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가화 구역 내의 이용가능한 공원면적과 녹지의 양이 함께 주민 만족도를 위한 지표로서 중요하게 강조되어야 하며,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원면적의 확대보다는 공원녹지에 대한 접근성과 서비스의 수준 등과 같은 정성적 지표에 의한 평가가 더 중요함을 제안하고 있다.
- 셋째, 도시공원 이용 시 가족과 함께 이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으나, 기타 녹지는 혼자서 이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기타 녹지의 경우 전체의 40.54%가 혼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시간대의 경우 도시공원은 주말 오후와 주중 오후에 주로 이용하고 있었고, 기타 녹지는 주중 저녁과 주중 오후에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두 유형 모두 주중 오후와 주중 저녁에 이용하는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도시녹지가 도시민의 하루 일과를 마친 도시민의 휴식 및 여가에 기여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징은 Table 2와 같다. 전체 399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는 남성이 132명(33.08%), 여성이 267명(66.92%)으로 여성 응답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각 동별 분포는 장안구 율천동 70명(17.
- 도로 만족도, 접근 편리성, 동선 편리성 등 접근성에 대한 요인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향후 도시녹지 공급계획 수립시 중요시해야 할 요소가 접근성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조경시설, 휴양시설, 유희시설, 운동시설, 교양시설 등 녹지 내 시설 중에서 교양시설만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 또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이, 성별, 학력, 월평균 지출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에 있어 녹지까지 이동하는 수단, 이동하는 시간, 이용하는 이유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미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 모두 주로 도보로 이동하고 있었으며, 주로 산책을 하거나,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도시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3항에서 정의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로서의 공원녹지를 의미하여, 기타 녹지는 도시공원 이외의 공원 녹지로 본 연구에서는 기타 녹지를 하천, 저수지, 학교녹지(운동장), 문화재, 공공기관녹지, 아파트 녹지로 분류하였다. 도시녹지 유형이 도시민의 공원 이용행태와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면, 향후 공원녹지정책은 공원면적의 양적 확충보다는 이용 프로그램 개발 등 질적 향상과 기타 녹지의 관리를 위한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 8555). 따라서 도시공원과 기타 녹지에 대한 이용 만족도에는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통해 향후 기타 녹지의 활용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 하지만 본 연구는 자료의 한계로 인해 기타 녹지의 다양한 유형들이 갖고 있는 특성과 그 이용행태의 관계를 확인하지 못한 한계를 갖는다. 또한 도시녹지로 이동하는 수단이 대부분 도보임을 감안할 때 도시녹지로 이용하는 경로 분석을 통해 베리어 프리, 도보 안정성 확보 등 도시녹지 접근 편의성과 관련한 후속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이용행태의 경우 일부 항목에서는 차이가 존재하고 있지만, 도시녹지의 이용행태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들을 보았을 때 그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으며 이로서 이용행태에 있어서도 두 유형 간에 주목할 차이는 없다고 판단되었다. 이 같은 사실에서 향후 1인당 공원면적 산정시 현행 법정공원녹지 외에도 하천, 저수지, 학교 녹지, 아파트 녹지등 기타 녹지를 포함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러한 도시녹지 면적의 산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향후 미집행시설의 해제에 대비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 하지만 본 연구는 자료의 한계로 인해 기타 녹지의 다양한 유형들이 갖고 있는 특성과 그 이용행태의 관계를 확인하지 못한 한계를 갖는다. 또한 도시녹지로 이동하는 수단이 대부분 도보임을 감안할 때 도시녹지로 이용하는 경로 분석을 통해 베리어 프리, 도보 안정성 확보 등 도시녹지 접근 편의성과 관련한 후속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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