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폐경 후 여성의 낙상예방행위 예측모형

장현정; 안숙희

doi:10.4040/jkan.2014.44.5.525

폐경 후 여성의 낙상예방행위 예측모형
A Predictive Model of Fall Prevention Behaviors in Postmenopausal Women 원문보기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 대한간호학회지, v.44 no.5, 2014년, pp.525 -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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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propose and test a predictive model that would explain and predict fall prevention behaviors in postmenopausal women. The health belief model was the theoretical basis to aid development of a nursing intervention fall prevention program. Methods: Data for 421 postmenopausal women were selected from an original data set using a survey design.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tested for 3 constructs: modifying factors, expectation factors, and threat factors. Expectation factors were measured as relative perceived benefit (perceived benefit minus perceived barrier), self-efficacy, and health motivation; threat factors, as perceived susceptibility (fear of falling) and perceived severity (avoiding activity for fear of falling); and modifying factors: level of education and knowledge about fall prevention.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Windows and AMOS program. Results: Mean age was 55.7 years (range 45-64), and 19.7% had experienced a fall within the past year. Fall prevention behaviors were explained by expectation and threat factors indicating significant direct effects. Mediating effect of health beliefs was significa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odifying factors and fall prevention behaviors. The proposed model explained 33% of the variance. Conclusion: Results indicate that fall prevention education should include knowledge, expectation, and threat factors based on health belief model.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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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건강신념모형을 적용한 낙상예방행위 모형 검증은 아직 보고된 적이 없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신념모형을 적용한 골다공증 예방행위 모형검증 연구와 낙상 또는 골절예방행위와 관련한 단변량 연구와 비교 논의하고자 한다. 낙상예방에 대한 기대요인이 클수록 낙상예방행위를 잘 실천하도록 직접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건강신념과 골절/ 낙상예방행위는 대상자의 학력과 낙상이나 골절에 대한 지식에 의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8,10-12,16] 이를 수정요인으로 설정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폐경 후 여성에게 낙상예방행위 예측모형을 적용하여 모형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관련 요인들간의 직접 및 간접 효과를 평가하여, 폐경 후 여성의 낙상예방을 위한 건강행위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중재를 제공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이 변수간 관련성만을 보고한 제한점을 극복하고, 대상자의 낙상예방행위를 도모할 때 건강신념과 함께 개인의 배경특성을 포함한 수정요인을 고려해야 한다는 건강신념모형의 이론적 주장을 지지한 것이다. 따라서, 낙상예방행위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건강신념 뿐 아니라 지식을 포함한 수정가능한 요인에 대한 사전 평가가 우선 필요하고[5-7], 낙상예방 행위를 동기화 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낙상예방에 대한 지식과 건강신념을 향상시키는 중재를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수정된 건강신념모형[14,15]에 바탕을 두고 폐경 후 여성의 낙상예방행위를 설명하는 영향요인을 종합하여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여 모형의 적합도를 판단하고, 변수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횡단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수정된 건강신념모형에 근거하여 65세 미만의 자연폐경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낙상예방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낙상예방행위 예측모형을 구축하고 요인간의 경로와 영향력을 파악하는 모형 검정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폐경 후 여성의 건강신념은 기대요인과 위협요인 모두 낙상예방행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나타내고, 수정요인은 건강신념을 통해 낙상예방 행위를 간접적으로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문항에 있는 골절을 낙상으로 바꾸어, ‘낙상’ 예방행위를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을 초래할수 있는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하고자 건강신 념모형에 근거한 낙상예방행위 예측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수정요인이 낙상예방에 대한 기대요인과 위협요인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과, 기대요인과 위협요인은 낙상예방행위 실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수정요인은 건강신념을 통해 간접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한 가설모형을 설정하였다(Figure2). 낙상예방행위에 대한 건강신념 변수는 낙상예방에 대한 유익성과 자기효능감이 높고 장애성이 낮을수록 낙상예방행위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골절/낙상예방행위를 실천하는 연구[8,16]를 바탕으로 상대적 유익성(장애성 대비 유익성이 크다고 지각하는 것), 자기효능감, 건강동기를 기대요인으로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낙상에 대한 심각성은 낙상 두려움으로 인한 활동회피 정도를 평가하는 11문항, 4점 척도[24,25]로 측정하였다. 총점이 높을수록 활동 회피를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수정요인이 낙상예방에 대한 기대요인과 위협요인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과, 기대요인과 위협요인은 낙상예방행위 실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수정요인은 건강신념을 통해 간접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한 가설모형을 설정하였다(Figure2). 낙상예방행위에 대한 건강신념 변수는 낙상예방에 대한 유익성과 자기효능감이 높고 장애성이 낮을수록 낙상예방행위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골절/낙상예방행위를 실천하는 연구[8,16]를 바탕으로 상대적 유익성(장애성 대비 유익성이 크다고 지각하는 것), 자기효능감, 건강동기를 기대요인으로 설정하였다.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높을 때 지각된 민감성이 높고, 신체활동을 더욱 회피하는 것은 지각된 심각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17] 지각된 민감성과 심각성을 위협요인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는 대상자의 교육수준을 고졸 이하와 대졸 이상 집단으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낙상예방행위에 대한 지식은 골절예방을 위한 안전 생활습관과 환경 개선에 대한 행위 7문항[8]을 이용하여, 대상자가 낙상예방을 위해 이 문항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였다. 이 중 안경착용은 실천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 항목을 제외하고, 안전 생활습관(3문항)과 가정환경 조성(3문항) 총 6문항 4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문항에 있는 골절을 낙상으로 바꾸어, ‘낙상’ 예방행위를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 평가하였다. 문항에는 대상자가 시력교정과 가정에서 안경착용, 일상 활동시 계단잡고 이동하기, 굽이 낮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하기, 미끄러운 곳 피하기 등 안전 생활습관 4문항과 화장실과 욕실에 미끄럼 방지 매트 깔기, 가구의 재배치, 밝은 조명 유지와 같은 안전한 환경 조성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 문항들은 지역사회 거주자를 위한 낙상예방행위 지침인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 신체활동 시 굽 낮은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 위험상황에 대한 자가관리 항목을 반영하고 있어[5,19], 이 도구를 낙상예방행위 도구로 사용 가능하다는 내용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두 변수를 수정요인으로 선택한 이유는 대상자의 교육수준과 낙상예방행위에 대한 지식이 양의 상관을, 또한 지식과 건강행위 실천이 양의 상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11]. 본 연구에서 는 대상자의 교육수준을 고졸 이하와 대졸 이상 집단으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낙상예방행위에 대한 지식은 골절예방을 위한 안전 생활습관과 환경 개선에 대한 행위 7문항[8]을 이용하여, 대상자가 낙상예방을 위해 이 문항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골다공증 환자 연구에서[8] 골절예방행위 관련 건강신념 측정에 사용한 유익성 영역(4문항)과 장애성 영역(4문항)을 활용하였고, 해당 문항에 포함된 ‘골절’을 ‘낙상’으로 수정하여 유익성과 장애성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낙상예방행위모형에 제시한 기대요인, 위협요인, 수정요인 및 낙상예방행위를 측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변수를 설정하여 측정하였다.
낙상예방행위에 대한 지식은 골절예방을 위한 안전 생활습관과 환경 개선에 대한 행위 7문항[8]을 이용하여, 대상자가 낙상예방을 위해 이 문항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였다. 이 중 안경착용은 실천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 항목을 제외하고, 안전 생활습관(3문항)과 가정환경 조성(3문항) 총 6문항 4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1점, ‘약간 이해하고 있다’ 2점, ‘상당부분 이해하고 있다’ 3점, ‘아주 자세 하고 이해하고 있다’ 4점으로 측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폐경 후 여성을 위한 낙상예방행위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수정된 건강신념모형[14,15]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수정요인, 기대요인, 위협요인을 포함한 낙상예방 행위 예측모형의 이론적 기틀을 구축하였다(Figure 1). 건강신념모형의 기본 전제는 건강행위 수행은 질병 조기발견이나 예방 전략에 대한 개인의 신념이나 인식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첫째, 낙상예방행위에 대한 가설모형에 대한 적합도를 검증한다.

대상 데이터

원 자료는 전국에 거주하는 65세 미만의 자연/인공 폐경을 경험한 여성을 표적 모집단으로 하였고, 6개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비례 층화 할당 표집법을 통해 수집한 734명의 자료이다. 본 연구에서는 45-64세의 자연폐경을 경험한 여성만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그 이유는 인공(수술) 폐경자는 호르몬 요법이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약물에 일찍 노출되어 건강신념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기 때문에, 대상자의 동질성을 확보하고자 자연폐경을 경험한 대상자로 제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421명의 폐경 후 여성이다. 연구 대상자는 일연구과제에서 수집한 원 자료[3]에서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갖춘 대상자를 추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421명의 폐경 후 여성이다. 연구 대상자는 일연구과제에서 수집한 원 자료[3]에서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갖춘 대상자를 추출하였다. 원 자료는 전국에 거주하는 65세 미만의 자연/인공 폐경을 경험한 여성을 표적 모집단으로 하였고, 6개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비례 층화 할당 표집법을 통해 수집한 734명의 자료이다.
연구 대상자는 일연구과제에서 수집한 원 자료[3]에서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갖춘 대상자를 추출하였다. 원 자료는 전국에 거주하는 65세 미만의 자연/인공 폐경을 경험한 여성을 표적 모집단으로 하였고, 6개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비례 층화 할당 표집법을 통해 수집한 734명의 자료이다. 본 연구에서는 45-64세의 자연폐경을 경험한 여성만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호르몬 요법 사용 유무에 따른 건강신념 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시행한 결과 차이가 없었기에 이들을 연구 대상자에 포함하였다. 이에 1차 자료 대상자 734명의 자료 중 자연폐경이 아닌 자 82명과 가설모형을 구성하는 연구변수에 대한 자료가 없는 대상자 231명을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연구변수에 대한 서술 통계는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이용하였고, 정규분포는 개별 변수의 왜도와 첨도를 통해 확인하였다. 다변량 정규분포는 AMOS 프로그램에서 계산한 다변량 정규성 수치로 평가하였다. 변수간의 관계탐색은 상관분석을, 독립변수간 다중공선성은 변수간 상관계수의 절대값이 0.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연구변수에 대한 서술 통계는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이용하였고, 정규분포는 개별 변수의 왜도와 첨도를 통해 확인하였다. 다변량 정규분포는 AMOS 프로그램에서 계산한 다변량 정규성 수치로 평가하였다.
다변량 정규분포는 AMOS 프로그램에서 계산한 다변량 정규성 수치로 평가하였다. 변수간의 관계탐색은 상관분석을, 독립변수간 다중공선성은 변수간 상관계수의 절대값이 0.8 이상이거나 공차한계(Tolerance) 0.8 이하,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10 이상의 기준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일변량 및 다변량 정규성을 확보하였고, 독립변수간 다중공선성이 없음을 확인하여 구조모형 검정에 필요한가정을 충족하였다.
측정 모형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 검증과 연구 가설 검증은 분산구조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는 카이제곱 검정과 GFI (적합도지수), AGFI (조정된 적합지수), SRMR (표준평균제곱잔차제곱근), RMSEA (개략오차평균제곱의 제곱근)에 대한 지표와 평가기준[18]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유의수준은 α =.
평가 결과, 일변량 및 다변량 정규성을 확보하였고, 독립변수간 다중공선성이 없음을 확인하여 구조모형 검정에 필요한가정을 충족하였다. 측정 모형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 검증과 연구 가설 검증은 분산구조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는 카이제곱 검정과 GFI (적합도지수), AGFI (조정된 적합지수), SRMR (표준평균제곱잔차제곱근), RMSEA (개략오차평균제곱의 제곱근)에 대한 지표와 평가기준[18]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건강동기는 골다공증 건강신념의 하위영역인 건강동기 도구[22] 를 한국 중년여성에게 적용한 연구에서 번안한 도구[23]로 측정하 였다. 이 도구는 6문항 5점 척도이다.
기대요인에는 낙상예방행위 이행에 대한 상대적 유익성, 낙상예방 환경조성에 대한 자기효능감, 건강동기를 측정지표로 사용하였다[15]. 상대적 유익성은 유익성 점수에서 장애성 점수를 뺀 값을 의미한다.
낙상예방 자기효능감은 한국형 노인 낙상효능감 척도(fall efficacy scale-Korean)의 타당화 연구와[20] 낙상예방 전략으로 제시한 안전한 생활습관과 가정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어[5,19], 자체 개발한 낙상예방 자기효능감 도구[21]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자리에서 일어날 때천천히 움직이기, 바닥이 고르지 않은 곳은 균형을 잡기위해 천천히 걷기, 굽이 낮고 폭이 넓은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하기, 신체활동은 서서히 늘리고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기, 내가 할 수 없는 무겁거나 큰 물건을 들지 않기, 추울 때 옷을 여러 개 껴입기, 가정 내 조명, 바닥 및 장애물 관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골다공증 치료를 받는 환자 연구에서[8] 사용한 골절예방을 위한 안전한 생활습관과 환경 조성 실천에 대한 7문항, 4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문항에 있는 골절을 낙상으로 바꾸어, ‘낙상’ 예방행위를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경로의 유의성을 평가한 결과, 수정요인이 기대요인에 미치는 직접효과 경로와(β=.86, p<.001) 위협요인에 미치는 직접효과 경로가(β= -.38, p<.001) 유의하였다.
8%). 과거 낙상경험률은 19.7%, 낙상으로 인한 골절발생 경험이 있는 경우는 27.7%였고, 만성질환 유병률은 59.6%로 나타났다.
낙상에 대한 위협요인이 낮을수록 낙상예방행위를 잘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골절위험에 대한 위협 요인에 대한 신념 점수(지각된 민감성과 심각성)가 낮을 때 골절예 방행위는 높아진다는 상관관계 연구[8]와 유사한 반면, 노인의 주관적 낙상위험 지각점수는 낙상예방에 대한 태도점수 및 낙상예방 행위와 양의 상관을 보인 연구와[16,26,27] 상반된 결과이다.
이는 낙상예방을 위한 지식과 실제로 예방행위 실천간에 매개요인이 작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낙상예방에 대한 건강신념은, 기대요인에 속하는 상대적 유익성, 자기효능감, 건강동기 수준은 중간 값보다 높고, 위협요인에 속하는 낙상두려움과 낙상으로 인한 활동회피 수준은 낮은 편이었다. 이는 노인의 경우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신체 활동을 많이 회피하고 낙상효능감이 낮다는 연구[11,17]와 상반되는데, 그 이유는 노인과 비교할 때 본 연구 대상자는 65세 미만의 폐경 후 여성이기 때문에 기대요인과 위협요인에 대한 인식수준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모형에서 낙상예방행위의 설명력은 33%로 나타났다. 또한, 수정요인은 기대요인에 대해 73%의 설명력을, 수정요 인은 위협요인에 대해 14%의 설명력을 보였다.
건강신념모형은 개인의 건강신념에 따라 예방적 건강행위를 실천하고, 개인의 건강신념은 수정요인(예: 교육수준, 낙상경험, 관련 지식)과 예방행위를 연결하는 매개요인으로 작용하다고 전제한다 [15]. 본 연구가 검정한 폐경 후 여성의 낙상예방행위 모형에서도 개인의 건강신념이 낙상예방행위 실천을 설명하고, 수정요인이 건강 신념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낙상예방행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건강신념모형의 이론적 주장을 지지한 결과로서, 건강 신념을 변화시키고 수정가능한 요인(예: 지식 습득)에 초점을 둔 간호중재가 폐경 후 여성의 낙상예방행위 실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근거를 확인한 것이다.
본 연구는 구조모형 분석 최대우도법을 사용하기 위한 표본의 수는 200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공변량 구조분석의 표본크기 조건과, 관측변수가 12개 이하인 경우에는 최소한 200-400명이 필요하다는 기준을 따라[18] 표본크기 조건을 충족하였다.
25)과 양의 상관을 보였다. 수정요인에 속한 학력과 지식은 양의 상관을(r =.12), 기대요인에 속한 상대적 유익성, 자기효능감, 건강동 기간에는 r =.33-.37의 양의 상관을, 위협요인에 속한 민감성과 심각성은 r =.32의 양의 상관을 보였다(Table 1). 그러나 낙상경험은 낙상 예방행위(r =.
본 연구는 수정된 건강신념모형에 근거하여 65세 미만의 자연폐경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낙상예방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낙상예방행위 예측모형을 구축하고 요인간의 경로와 영향력을 파악하는 모형 검정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폐경 후 여성의 건강신념은 기대요인과 위협요인 모두 낙상예방행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나타내고, 수정요인은 건강신념을 통해 낙상예방 행위를 간접적으로 설명하였다. 따라서, 폐경 후 여성의 낙상 예방을 위한 간호전략을 개발함에 있어 낙상예방행위를 설명하는 건강 신념모형의 이론적 기틀하에 세부적으로 낙상예방 생활습관과 안전환경 조성에 대한 지식과 함께 건강신념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간호중재에 포함해야 할 것이다.
연구변수간 관련성을 살펴보면 낙상예방행위는 상대적 유익성(r =.46), 자기효능감(r =.16), 건강동기(r =.29), 민감성(r =.10) 및 지식(r =.25)과 양의 상관을 보였다. 수정요인에 속한 학력과 지식은 양의 상관을(r =.
원 자료는 대상자에게 연구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 동의서를 획득한 후, 질문지 조사법으로 수집한 자료이다. 원 자료에서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해당 연구 자료에 답변한 자연 폐경 여성만을 추출한 결과, 421명의 자료가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8 이하,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10 이상의 기준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일변량 및 다변량 정규성을 확보하였고, 독립변수간 다중공선성이 없음을 확인하여 구조모형 검정에 필요한가정을 충족하였다. 측정 모형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 검증과 연구 가설 검증은 분산구조분석을 수행하였다.
7%로, 기존 연구에서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낙상률과 유사하였다[3,25]. 폐경 후 여성의 낙상예방에 대한 지식은 최고 24점 대비 평균 18.16점(100점 환산시 75.7점)인 반면, 낙상예방행위 실천 점수는 28점 만점에 평균 15.66점으로(100점 환산 시 55.9점) 낮게 나타났다. 이는 낙상예방을 위한 지식과 실제로 예방행위 실천간에 매개요인이 작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후속연구

또한, 연구 대상자가 도시에 거주하는 자연폐경 여성이었기 때문에 농촌에 거주하는 대상자, 인공폐경을 경험한 대상자에게 결과를 일반화하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골다공증과 낙상 및 골절 손상가능 성이 높은 위험군을 대상으로 이 모형의 적합성을 검정할 평가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 대상자의 낙상 발생률이 낮아서 낙상경험 여부에 따른 낙상예방행위 모형의 차이를 검정하는데 제한이있었다.
따라서, 골다공증과 낙상 및 골절 손상가능 성이 높은 위험군을 대상으로 이 모형의 적합성을 검정할 평가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 대상자의 낙상 발생률이 낮아서 낙상경험 여부에 따른 낙상예방행위 모형의 차이를 검정하는데 제한이있었다. 이에 낙상력을 가진 대상자에서 낙상예방행위의 결정요인은 어떻게 다른지 탐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경로의 효과크기로 볼 때 위협요인보다는 기대요인이 낙상예방행위 이행에 강한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에 기대요인을 강화하는 중재가 낙상예방행위를 더욱 잘 실천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을 간호할 때, 골다공증과 낙상 및골절은 각 건강문제가 순차적으로 연계되면서 신체기능의 제한 뿐아니라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각의 건강 문제로 접근하기보다는 골다공증, 낙상 및 골절예방이라는 통합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폐경 후 여성의 낙상예방행위 경로간의 인과관계를 확인하였기 때문에, 추후 간호중재 내용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로의 효과크기로 볼 때 위협요인보다는 기대요인이 낙상예방행위 이행에 강한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에 기대요인을 강화하는 중재가 낙상예방행위를 더욱 잘 실천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인과성 모형을 검정하는 횡단적 조사 연구이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라는 시차적 해석에는 제한이 있다. 또한, 연구 대상자가 도시에 거주하는 자연폐경 여성이었기 때문에 농촌에 거주하는 대상자, 인공폐경을 경험한 대상자에게 결과를 일반화하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폐경 후 여성이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에 노출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폐경 후 여성은 노화로 인한 신체 기관의 기능 감퇴와 여성 호르 몬의 변화로 골밀도 감소가 진행되므로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에 노출된다. 미국과 유럽에서 5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약 30%, 한국에서는 37.
	낙상은 무엇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가?	낙상은 낙상률이 높은 시설노인, 입원노인 및 재가노인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낙상을 초래하는 상당수의 위험요인과 선행요인을 사정하고 낙상위험 요인을 낮추기 위한 교육, 생활습관 변화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예방 가능한 것으로 관점이 바뀌고 있다 [5-7]. 폐경 후 여성은 10년 이내에 노년기로 전환되기 때문에 낙상 조기예방 전략을 실천해야 하는 최적의 대상자이므로, 이들을 위한 간호연구와 실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낙상예방행위 실천을 위한 건강신념모형의 기본 전제는 무엇인가?	이에 본 연구는 폐경 후 여성을 위한 낙상예방행위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수정된 건강신념모형[14,15]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수정요인, 기대요인, 위협요인을 포함한 낙상예방 행위 예측모형의 이론적 기틀을 구축하였다(Figure 1). 건강신념모 형의 기본 전제는 건강행위 수행은 질병 조기발견이나 예방 전략에 대한 개인의 신념이나 인식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개인이 예방적 건강행위를 수행하기 위해서 현재의 행동에 위협을 느껴야 하고 (지각된 민감성과 심각성), 특정 변화에 비용 면에서 수용할 만하다면 보다 가치있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하며(지각된 유익성), 행동에 장애가 되는 것을(지각된 장애성) 극복하기 위한 자신감 및 건강하고자 하는 동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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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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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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