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45~60세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식품의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건강행태와 식생활을 조사하여 이들 여성의 건강식품의 섭취와 식생활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9.8세였으며, 현재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대상자 비율이 66.8%로 건강식품 섭취자가 비섭취자 보다 더 많았다. 섭취하고 있는 건강식품은 비타민 및 무기질의 섭취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섭취 이유로는 영양보충과 질병예방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건강식품 구입과 관련한 태도에서는 건강 식품 구입 시 영양정보 또는 제품성분, 섭취량, 섭취방법을 잘 확인하고 구입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았다.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평상시 식생활 태도를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평상시 식생활 태도의 평균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 < 0.05), 식생활 태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추출된 4개의 요인 중 '식품의 절제' 요인에서 섭취군의 점수가 비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 < 0.001). 이상의 결과로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식생활 태도가 더 좋으며, 바람직한 식생활과 건강식품의 섭취가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건강식품 섭취를 평상시 식생활과 잘 조화를 이루게 한다면 더욱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중년 여성 자신의 식생활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건강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45~60세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식품의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건강행태와 식생활을 조사하여 이들 여성의 건강식품의 섭취와 식생활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9.8세였으며, 현재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대상자 비율이 66.8%로 건강식품 섭취자가 비섭취자 보다 더 많았다. 섭취하고 있는 건강식품은 비타민 및 무기질의 섭취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섭취 이유로는 영양보충과 질병예방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건강식품 구입과 관련한 태도에서는 건강 식품 구입 시 영양정보 또는 제품성분, 섭취량, 섭취방법을 잘 확인하고 구입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았다.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평상시 식생활 태도를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평상시 식생활 태도의 평균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 < 0.05), 식생활 태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추출된 4개의 요인 중 '식품의 절제' 요인에서 섭취군의 점수가 비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 < 0.001). 이상의 결과로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식생활 태도가 더 좋으며, 바람직한 식생활과 건강식품의 섭취가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건강식품 섭취를 평상시 식생활과 잘 조화를 이루게 한다면 더욱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중년 여성 자신의 식생활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건강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health food consumption patterns and their relationship to dietary behavior in middle-aged women (45-60 years). Methods: The exclusive face-to-face interviews by well-trained interviewers guaranteed a scientific data collection and the qua...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health food consumption patterns and their relationship to dietary behavior in middle-aged women (45-60 years). Methods: The exclusive face-to-face interviews by well-trained interviewers guaranteed a scientific data collection and the quality of survey data of 731 women.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intake of the health foods, 'Intake' group (${\geq}3.2$, n = 488) and 'Non-intake' group (n = 243).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0.0 program. Results: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49.8 years and 66.8% of subjects were taking the health foods. Vitamins and minerals were consumed by the subjects. The major reason for intake of health foods was that they provide nutrient supplements may prevent diseases. More than 70% of the subjects reported checking nutrition information, ingredients, recommended daily intakes, instructions, when they bought the health foods. The average dietary life score of the intake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p < 0.05) than that of the non-intake group. In analysis of exploratory factors of dietary life, the intake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 (p < 0.001) in 'moderation of food intake' among the 4 exploratory factors. Conclusions: These results showed that women who took health foods had better dietary behavior than others suggesting a positive relation between the dietary behavior and the health food consumption. Therefore, we suggest that developing guidelines and then educating women about those guidelines could improve the ability of choosing health foods appropriately for their own benefi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health food consumption patterns and their relationship to dietary behavior in middle-aged women (45-60 years). Methods: The exclusive face-to-face interviews by well-trained interviewers guaranteed a scientific data collection and the quality of survey data of 731 women.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intake of the health foods, 'Intake' group (${\geq}3.2$, n = 488) and 'Non-intake' group (n = 243).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0.0 program. Results: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49.8 years and 66.8% of subjects were taking the health foods. Vitamins and minerals were consumed by the subjects. The major reason for intake of health foods was that they provide nutrient supplements may prevent diseases. More than 70% of the subjects reported checking nutrition information, ingredients, recommended daily intakes, instructions, when they bought the health foods. The average dietary life score of the intake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p < 0.05) than that of the non-intake group. In analysis of exploratory factors of dietary life, the intake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 (p < 0.001) in 'moderation of food intake' among the 4 exploratory factors. Conclusions: These results showed that women who took health foods had better dietary behavior than others suggesting a positive relation between the dietary behavior and the health food consumption. Therefore, we suggest that developing guidelines and then educating women about those guidelines could improve the ability of choosing health foods appropriately for their own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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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훈련된 면접요원과 조사대상자의 1 : 1 면접식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1인당 설문 작성에 평균 30~40분 정도를 소요하였다. 또한 면접 요원 간의 측정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문 조사 일련의 과정을 기술한 설문 지침서를 개발하여 조사 시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45~60세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식품의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평상시 식생활을 조사하여 이들 여성의 건강식품의 섭취와 식생활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의 60% 이상이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비타민 및 무기질’ 종류의 건강식품 섭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까지 건강식품의 섭취와 식생활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미흡한 수준이며, 특히 건강식품의 섭취율이 높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섭취에 따른 식생활적 특성을 조사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건강식품 섭취와 관련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고, 건강식품의 섭취와 식생활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건강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섭취를 유도할 수 있도록 건강식품 섭취와 관련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정의한 건강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념인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제품’을 기본으로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하여 섭취하는 정제, 분말, 엑기스, 환 등 각종 형태의 제품을 포함하였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4).
제안 방법
가족과의 식사 횟수와 혼자서 식사 횟수는 ‘거의 각자 한다’, ‘일주일에 1~2회’, ‘일주일에 3~4회’, ‘일주일에 5~6회’, ‘하루 1끼’, ‘하루 2끼 이상’으로 나누었으며,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라도 가족들과 함께 식사할 때처럼 식사를 준비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리커트식 5점 척도(1=전혀 그렇지 못하다, 2=그렇지 못한 편이다, 3=보통이다, 4=그런 편이다, 5=매우 그렇다) 로 측정하였다.
건강식품의 이용실태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식품 섭취 여부, 복용하고 있는 건강식품의 종류, 연간 건강식품 구입액, 사용이유, 건강식품 선택기준, 영양표시 제품 성분 확인여부, 섭취량과 섭취 방법 확인 여부를 포함하였다. 이 때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대한 질문은 지금 현재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예’, ‘아니오’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건강식품 구입액은 개방형 질문으로 스스로 금액을 기입하도록 하였다.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흡연 여부, 음주 빈도, 운동 여부, 수면시간을 조사하였다. 흡연 여부와 운동 여부는 ‘예’, ‘아니오’로 질문하였으며, 음주 빈도는 ‘전혀 마시지 않음’, ‘월 1회 미만’, ‘월 1~3회’, ‘월 3회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중년 여성의 건강식품 섭취와 식생활과의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하여 중년 여성의 건강과 영양 및 건강식품 섭취와 관련된 문헌(Baek 1998; Koo & Park 2000; Chang & Han 2002; Ju 등 2005; Kim 등 2005)을 검색하였으며, 수차례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설문문항을 주제별로 분류·정리하여 예비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또한 보다 완성도 높은 설문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본 조사에 앞서 예비 조사를 실시하여 설문지를 검토 한 후 수정된 설문지를 본 조사에 적용하였다.
식사속도는 ‘<10분’, ‘10~<20분’, ‘20~<30분’, ‘≥30분’으로 구분하였으며, 평소 식욕은 ‘전혀 없다’, ‘없는 편이다’, ‘보통이다’, ‘좋은 편이다’, ‘매우 좋은 편이다’로 구분하였다.
이 때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대한 질문은 지금 현재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예’, ‘아니오’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건강식품 구입액은 개방형 질문으로 스스로 금액을 기입하도록 하였다.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훈련된 면접요원과 조사대상자의 1 : 1 면접식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1인당 설문 작성에 평균 30~40분 정도를 소요하였다. 또한 면접 요원 간의 측정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문 조사 일련의 과정을 기술한 설문 지침서를 개발하여 조사 시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중년 여성의 건강식품 섭취와 식생활과의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하여 중년 여성의 건강과 영양 및 건강식품 섭취와 관련된 문헌(Baek 1998; Koo & Park 2000; Chang & Han 2002; Ju 등 2005; Kim 등 2005)을 검색하였으며, 수차례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설문문항을 주제별로 분류·정리하여 예비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중년여성들의 식습관을 살펴보기 위해 식사속도, 평소 식욕, 가족과의 식사 횟수, 혼자서 식사 횟수, 혼자 식사 시 식사 준비 노력의 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식사속도는 ‘<10분’, ‘10~<20분’, ‘20~<30분’, ‘≥30분’으로 구분하였으며, 평소 식욕은 ‘전혀 없다’, ‘없는 편이다’, ‘보통이다’, ‘좋은 편이다’, ‘매우 좋은 편이다’로 구분하였다.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일반사항, 건강행태, 식습관, 평상시 식생활 태도의 비교는 t-test 또는 chisquare test를 실시하여 그룹 간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평상시 식생활 태도 20항목 중 부정적인 문항은 역코팅하여 점수를 산출하였으며, 식생활 태도 척도에 대해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내재요인을 추출 한 후 분석에 활용하였다.
흡연 여부와 운동 여부는 ‘예’, ‘아니오’로 질문하였으며, 음주 빈도는 ‘전혀 마시지 않음’, ‘월 1회 미만’, ‘월 1~3회’, ‘월 3회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들은 경상남도 창원 시에 살고 있는 45~60세까지의 여성들로서 현재 암, 당뇨,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 않는 여성들로 제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모집은 조사원 주변의 45~60세 사이의 연령에 있는 여성들과 각 지역사회의 단체에 협조를 요청하여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하는 여성들로서 2009년 9월에서 11월 사이에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분석에 포함한 대상자는 총 731명 이었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들은 경상남도 창원 시에 살고 있는 45~60세까지의 여성들로서 현재 암, 당뇨,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 않는 여성들로 제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모집은 조사원 주변의 45~60세 사이의 연령에 있는 여성들과 각 지역사회의 단체에 협조를 요청하여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하는 여성들로서 2009년 9월에서 11월 사이에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분석에 포함한 대상자는 총 731명 이었다.
데이터처리
연속형 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명목형 변수는 빈도수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일반사항, 건강행태, 식습관, 평상시 식생활 태도의 비교는 t-test 또는 chisquare test를 실시하여 그룹 간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평상시 식생활 태도 20항목 중 부정적인 문항은 역코팅하여 점수를 산출하였으며, 식생활 태도 척도에 대해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내재요인을 추출 한 후 분석에 활용하였다.
05 수준에서 검증하였다. 연속형 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명목형 변수는 빈도수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일반사항, 건강행태, 식습관, 평상시 식생활 태도의 비교는 t-test 또는 chisquare test를 실시하여 그룹 간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건가기능식품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빈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건강식품 구입 시 영양표시 또는 제품성분 등의 확인 여부의 경우 ‘건강식품을 구입할 때 영양정보 또는 제품성분을 잘 확인하고 구입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1.6%였으며, 섭취량과 섭취 방법 확인 여부에 있어서도 ‘확인하고 구입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4. 건강식품의 섭취 여부에 따른 건강행태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대상자들의 건강행태를 분석한 결과(Table 4), 흡연 여부, 음주 빈도, 운동 여부, 수면시간 모든 항목에 있어서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건강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1년간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458,580.3원이었으며, 건강식품 섭취 이유로는 ‘영양보충’(36.9%)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질병예방’(33.6%), ‘갱년기증상완화’(15.7%), ‘질병치료’(4.9%), ‘미용관리’ (4.8%), ‘체중조절’(3.2%), ‘기타’(0.9%)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친구, 친척의 권유’로 구입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브랜드(제조회사)’, ‘전문가 권유’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들이 섭취하고 있는 건강식품 종류를 조사한 결과(Table 2), ‘비타민 및 무기질’을 섭취하고 있는 비율이 30.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홍삼’(18.7%), ‘오메가-3 지방산’(13.9%), ‘양파 추출물’(10.0%), ‘글루코사민’(4.6%), ‘청국장 추출물’ (4.4%)의 순서로 나타났다.
건강식품의 섭취 여부에 따른 식습관을 비교한 결과(Table 5), 가족과의 식사 횟수에서 두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건가기능식품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빈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
넷째 요인은 ‘짠 음식 섭취 빈도’, ‘영양정보 활용’, ‘가족과 함께 식사’, ‘건강과 영양 정보 활용’으로 구성되었고 ‘식생활 실천’으로 명명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의 60% 이상이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비타민 및 무기질’ 종류의 건강식품 섭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라 식생활에 차이가 있었으며,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군에서 식생활 태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식품 섭취와 식생활 간에 긍정적인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평상시 식생활 태도를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섭취군이 비섭취 군에 비해 평상시 식생활 태도 20문항의 평균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아 건강식품 섭취군의 평상시 식생활 태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본 연구 대상자들의 건강식품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양보충’(36.9%)과 ‘질병예방’(33.6%), ‘갱년기 증상 완화’(15.7%)를 위해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들과 일치된 결과를 보였다.
본 조사 대상자들이 섭취하고 있는 건강식품 중 가장 섭취 빈도가 높은 품목은 ‘비타민 및 무기질’이었으며 다음으로 ‘홍삼’, ‘오메가-3 지방산’ 순이었다.
뿐만 아니라 식생활 태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추출된 4개의 요인 중 ‘식품의 절제’ 요인에서 섭취군의 점수가 비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아 (p < 0.001) 섭취군에서 고지방 식품, 고콜레스테롤 식품, 단 음식의 섭취를 더 절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요인은 ‘균형 잡힌 식사‘, 고지방 식품 섭취 빈도’, ‘고콜레스테롤 식품 섭취 빈도’, ‘단 음식 섭취 빈도’로 구성되었고 ‘식품의 절제’로 명명하였다.
식생활 태도 20문항을 분석한 결과(Table 6), 20문항 중 3문항에서만 건강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두 그룹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낸 세부 문항을 살펴보면, ‘과일을 거의 매일 드십니까?’ 문항에서 건강식품 섭취군의 점수가 5점 만점에 2.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의 60% 이상이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비타민 및 무기질’ 종류의 건강식품 섭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보다 높아 남성에 비해 여성의 식이보충제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Ministry of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s,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2). 이를 종합해 보면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비율이 중년기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중년기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Kim(1994)의 연구에서도 중년기, 노년기로 갈수록 비타민·무기질 보충제 섭취률이 증가하며, 이는 중년기가 되면서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로 인해 건강상 위기감을 경험하게 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염려와 관심이 증가하게 되면서 건강 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9.8세였으며, 현재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대상자 비율이 66.8%로 건강식품 섭취자가 비섭취자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식이보충제 복용경험률은 10대 31.
첫째 요인은 ‘세끼 식사의 규칙성’, ‘아침 식사의 규칙성’, ‘일정한 식사시간’, ‘일정한 식사량’, ‘식사 속도’로 구성되어 ‘식사의 규칙성’이라 명명하였다.
평상시 식생활 태도 20문항 전체의 평균 점수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건강식품 섭취군의 식생활 점수가 2.8점, 비섭취군 점수가 2.7점으로 두 군 간에 유의 적인 차이를 보여 건강식품 섭취 여부와 식생활 간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한편 건강식품의 선택에서는 대부분 전문가 보다 주변인의 권유로 선택하고 있어 우려되는 것에 반해 건강식품 구입시 영양표시 또는 제품성분을 확인하는 비율이 71.6%로 높아 비교적 안전하게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80% 이상이 건강식품 섭취량과 섭취 방법을 확인하고 구입한다고 응답하여 제품에 제시된 권장 섭취량을 준수하여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후속연구
또한 Stang 등(2000)의 연구에서도 비타민·무기질 보충제 섭취군이 비섭취군보다 대부분의 필수 영양소 섭취량이 높고 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이 낮아 섭취군의 영양 섭취 상태가 더 양호하다고 하였으며, Smith 등(2005)도 식이보충제를 섭취하는 군에서 엽산, 리보플라빈, 비타민 C, 나이아신, 칼슘의 섭취 비율이 비섭취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하여 건강식품 섭취군이 더 양호한 식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 하였다.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군에서 식생활 태도 및 영양 상태가 더 양호하다는 선행 연구들과 본 연구 결과는 건강식품의 섭취와 식생활과의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는 건강식품 섭취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평상시 식생활과 잘 조화를 이루게 한다면 더욱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다. 이에 건강식품을 선택하고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섭취와 관련된 주의사항들을 미리 인지시킬 수 있는 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Kim과 Kim(2006)의 연구에서도 연령별로 건강기능식품 섭취 개수를 조사한 결과 40대 중년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건강기능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An과 Nam(1990)도 중년이 될수록 체력 저하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경우에도 건강식품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 중년 여성의 건강식품 섭취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다는 점에서 건강식품 섭취와 관련된 주의와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위한 교육이 이들 여성들에게서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건강식품을 선택하고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섭취와 관련된 주의사항들을 미리 인지시킬 수 있는 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생애 전환기를 거치는 중년 여성에게 자신의 평상시 식생활 태도를 인지하게 하고, 본인의 상태에 알맞는 건강식품을 선택하도록 개별적인 프로그램이 구축된다면 생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여러 가지 건강상의 변화를 겪게 되는 중년 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군에서 식생활 태도 및 영양 상태가 더 양호하다는 선행 연구들과 본 연구 결과는 건강식품의 섭취와 식생활과의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는 건강식품 섭취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평상시 식생활과 잘 조화를 이루게 한다면 더욱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다. 이에 건강식품을 선택하고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섭취와 관련된 주의사항들을 미리 인지시킬 수 있는 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생애 전환기를 거치는 중년 여성에게 자신의 평상시 식생활 태도를 인지하게 하고, 본인의 상태에 알맞는 건강식품을 선택하도록 개별적인 프로그램이 구축된다면 생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여러 가지 건강상의 변화를 겪게 되는 중년 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의 증가는 무엇의 비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가?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중·고령층의 인구 비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인구의 85% 이상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년기의 건강한 삶, 건강한 노화를 위한 중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Lee & Choi 2000). 중년기는 발달단계상 삶의 전환점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이라는 생리적인 변화를 겪게 되면서 신체적, 심리적으로 여러 가지 건강상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노화와 더불어 점차 만성질환의 발병이 증가하게 되면서 건강상의 위기감, 건강에 대한 자신감 결여 등이 나타나는 시기이다(Yeun 2000; Yang 2002; Kim & Song 2004).
중년기는 어떠한 시기인가?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중·고령층의 인구 비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인구의 85% 이상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년기의 건강한 삶, 건강한 노화를 위한 중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Lee & Choi 2000). 중년기는 발달단계상 삶의 전환점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이라는 생리적인 변화를 겪게 되면서 신체적, 심리적으로 여러 가지 건강상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노화와 더불어 점차 만성질환의 발병이 증가하게 되면서 건강상의 위기감, 건강에 대한 자신감 결여 등이 나타나는 시기이다(Yeun 2000; Yang 2002; Kim & Song 2004). 이에 중년이 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건강 유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 식사 선택에 대한 비중이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식생활 태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로 추출된 4개의 요인은?
40 보다 낮은 ‘과일섭취 빈도’ 문항은 요인에서 제외되었다. 첫째 요인은 ‘세끼 식사의 규칙성’, ‘아침 식사의 규칙성’, ‘일정한 식사시간’, ‘일정한 식사량’, ‘식사 속도’로 구성되어 ‘식사의 규칙성’이라 명명하였다. 둘째 요인은 ‘즐겁게 식사’, ‘곡류 섭취 빈도’, ‘단백질 식품 섭취 빈도’, ‘채소류 섭취 빈도’, ‘유제품 섭취 빈도’, ‘식물성기름 이용’을 포함하였으며 ‘식사의 다양성’으로 명명하였다. 셋째 요인은 ‘균형 잡힌 식사‘, 고지방 식품 섭취 빈도’, ‘고콜레스테롤 식품 섭취 빈도’, ‘단 음식 섭취 빈도’로 구성되었고 ‘식품의 절제’로 명명하였다. 넷째 요인은 ‘짠 음식 섭취 빈도’, ‘영양정보 활용’, ‘가족과 함께 식사’, ‘건강과 영양 정보 활용’으로 구성되었고 ‘식생활 실천’으로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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