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청각, 지적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와의 관계 : 자녀와의 의사소통 매개효과 Correlationship between Satisfaction of Disabled Females with Mental, Visual and Hearing Disability in Raising Children : Mediating Effect of Communication between Parent and Child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 청각, 지적 여성장애인의 자녀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의 관계를 살피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이들 사이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함으로써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효과적인 부모역할 수행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조사는 서울지역 장애인복지관과 여성장애인 관련 단체의 협조를 통해 총 13개 기관에 300부를 배포하였고, 청각장애 여성은 자기기입방식으로, 시각과 지적장애 여성들은 조사원이 읽어주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210부를 회수하여 최종분석에는 187부가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양육부담은 부모역할만족도와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직접적인 부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와의 의사소통은 양육부담이 부모역할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을 감소시키고 부모역할만족도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 청각, 지적 여성장애인의 자녀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의 관계를 살피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이들 사이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함으로써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효과적인 부모역할 수행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조사는 서울지역 장애인복지관과 여성장애인 관련 단체의 협조를 통해 총 13개 기관에 300부를 배포하였고, 청각장애 여성은 자기기입방식으로, 시각과 지적장애 여성들은 조사원이 읽어주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210부를 회수하여 최종분석에는 187부가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양육부담은 부모역할만족도와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직접적인 부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와의 의사소통은 양육부담이 부모역할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을 감소시키고 부모역할만족도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This research seeks to clarify correlationship between satisfaction of visually impaired, hearing impaired and mentally disabled mothers and their burden of raising their children and whether communication between their children mediates their relationship. This research tries to set a standard perf...
This research seeks to clarify correlationship between satisfaction of visually impaired, hearing impaired and mentally disabled mothers and their burden of raising their children and whether communication between their children mediates their relationship. This research tries to set a standard performing method to alleviate burden of raising children and devise an effective parenting method. The study was done in cooperation with 13 welfare centers for the disabled in the Seoul area, 23 and performed 3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Hearing impaired person had answered by themselves, and visually impaired were provided with disability aid, by reading the questionnaire to them. 210 responses were collected, and 187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Analysis showed that burden of fostering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atisfaction as a mother and availability for communication. Moreover, communication with the children were shown to mediate the satisfaction as a parent and burden of raising the children. Thus, the goal is to reduce the burden of fostering for female disabled and increase their satisfaction as a parent as well as enhancing their communicational skills.
This research seeks to clarify correlationship between satisfaction of visually impaired, hearing impaired and mentally disabled mothers and their burden of raising their children and whether communication between their children mediates their relationship. This research tries to set a standard performing method to alleviate burden of raising children and devise an effective parenting method. The study was done in cooperation with 13 welfare centers for the disabled in the Seoul area, 23 and performed 3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Hearing impaired person had answered by themselves, and visually impaired were provided with disability aid, by reading the questionnaire to them. 210 responses were collected, and 187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Analysis showed that burden of fostering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atisfaction as a mother and availability for communication. Moreover, communication with the children were shown to mediate the satisfaction as a parent and burden of raising the children. Thus, the goal is to reduce the burden of fostering for female disabled and increase their satisfaction as a parent as well as enhancing their communicational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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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특히 지적이나 시각장애 여성의 경우 자녀양육 시 누군가의 돌봄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바 이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문제라고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별적이고 병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시각이나 청각,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 장애인의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 정도가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를 매개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가족 내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가장 큰 비공식적 지지체계가 될 수 있는 자녀와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정의 심리적 안정 및 부모로서의 역할수행 만족감을 궁극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증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대상에서 후순위에 머물러 있는 시각이나 청각 등 감각장애와 지적장애 여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다차원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데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를 매개하는지를 파악하고자, 구조방정식 모형을 구성하여 인과관계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한 검증은 각 요인별 경로계수 및 모형 적합도 분석에 기초하며 구체적인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시각, 청각,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녀양육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와의 관계와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직접 조사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부모로서 부모역할에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양육부담을 정신적ㆍ심리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양육에 대한 육체적, 정서적, 사회적, 경제적인 부분에서 양육자가 느끼는 포괄적 어려움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Mash와 Jhonston(1990)의 연구처럼 양육부담을 느끼는 어머니는 자아이미지가 부정적이고 자아존중감이 낮을 뿐 아니라 우울, 불안, 분노, 고립을 경험하게 되므로, 자녀양육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느끼는 불안은 양육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이것이 다시 자녀에게 부정적인 상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양육부담의 경감은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와의 관계 그리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를 매개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자녀 양육을 담당하고 있는 시각, 청각,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들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여성장애인의 자녀양육 관련한 기존연구 및 정책마련 등에서 시각이나 청각 등의 감각장애나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들의 자녀양육의 부담이 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자녀양육을 담당하는 시각, 청각, 지적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이 부모역할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파악하고자 구조구모형을 설계하여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양육부담과 부모역할 만족도에 매개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였다. 연구모형을 분석하기 위해 AMOS 18.
본 연구에서는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의 관계를 매개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매개효과 검증은 2가지 방법으로 확인되어질 수 있다(Sobel, 1982; Fuemmeler et al.
본 연구에서는 시각, 청각,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녀양육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와의 관계와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직접 조사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부모로서 부모역할에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각 개념들 간의 이론적 인과관계를 모형화하고 가설검증의 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획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별적이고 병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시각이나 청각,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 장애인의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 정도가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를 매개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가족 내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가장 큰 비공식적 지지체계가 될 수 있는 자녀와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정의 심리적 안정 및 부모로서의 역할수행 만족감을 궁극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증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대상에서 후순위에 머물러 있는 시각이나 청각 등 감각장애와 지적장애 여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다차원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데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1단계로 각 변인들의 경로가 유의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결과는 이미 직접효과 검증에서 각 변인들과의 관계가 유의미함을 제시하였다. 또한 간접효과 변인의 추정계수는 .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원자료를 기반으로 2단계 접근법에 입각하여 모형을 검증하였다. 먼저 측정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22개의 관측변수와 3개의 잠재변수로 구성된 측정모형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적정수준 이상의 모형적합도를 확보하기 위해 수정지수와 표준요인적재치에 대한 검토를 기반으로 분석하였고, 산출한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표본의 크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IFI, TLI, CFI와 모형의 간명성까지도 고려하는 RMSEA 지수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원자료를 기반으로 2단계 접근법에 입각하여 모형을 검증하였다. 먼저 측정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22개의 관측변수와 3개의 잠재변수로 구성된 측정모형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조사대상의 한계이기는 하지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들이 다양한 장애유형만큼 특성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기기입식 설문작성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진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서 응답자와 라포형성을 한 후 질문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설문지 배포는 의뢰기관의 시각, 청각, 지적여성장애인 명단파악 후 가능한 설문지 회수 200명을 기준으로 대상인원의 1.
이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부모로서 부모역할에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각 개념들 간의 이론적 인과관계를 모형화하고 가설검증의 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획득하였다.
먼저 측정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22개의 관측변수와 3개의 잠재변수로 구성된 측정모형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적정수준 이상의 모형적합도를 확보하기 위해 수정지수와 표준요인적재치에 대한 검토를 기반으로 분석하였고, 산출한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표본의 크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IFI, TLI, CFI와 모형의 간명성까지도 고려하는 RMSEA 지수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그 결과, x2=387.
특히 지적장애 여성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관계형성이 되지 않으면 마주앉아 있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에, 조사대상 확보를 위해 서울지역 장애인복지관과 여성장애인 관련 단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협조를 의뢰하여 일정부분 사회성이 확보된 여성들을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조사 가능한 기관 13곳을 선정하여 2011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직접면접 방식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했는데, 특히 한글해독 능력이 부족한 지적장애 여성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단어사용에 신중을 기했다. 본 조사대상의 한계이기는 하지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들이 다양한 장애유형만큼 특성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기기입식 설문작성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대상 데이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진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서 응답자와 라포형성을 한 후 질문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설문지 배포는 의뢰기관의 시각, 청각, 지적여성장애인 명단파악 후 가능한 설문지 회수 200명을 기준으로 대상인원의 1.5배(300명)를 배포하였고, 최종적으로 210명을 회수하였으며, 응답의 문제가 있거나 불성실한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시각장애 83명, 청각장애 64명, 지적장애 40명 등 총 187명의 조사내용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러나 장애특성 상 본 연구의 조사대상인 감각 및 지적장애 여성을 표본 선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특히 지적장애 여성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관계형성이 되지 않으면 마주앉아 있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에, 조사대상 확보를 위해 서울지역 장애인복지관과 여성장애인 관련 단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협조를 의뢰하여 일정부분 사회성이 확보된 여성들을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조사 가능한 기관 13곳을 선정하여 2011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직접면접 방식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했는데, 특히 한글해독 능력이 부족한 지적장애 여성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단어사용에 신중을 기했다.
데이터처리
각 측정변인 간의 관계양상을 파악하고 다중공선성 문제를 확인하기 위하여 단순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2>에서 각 변수들 간의 관계 정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었으며, 각 변인들의 유의수준은 .
090로 Bootstrap을 통한 양측검증을 통해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2단계에서는 자녀와의 의사소통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확인하기 위해 Sobel 검증 (Fuemmeler et al., 2006)을 실시하였다. Sobel 검증결과 z= 2.
본 연구의 구조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분석으로 측정변인의 평균, 표준편차, 정규성검증으로 왜도, 첨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검증 결과는, <표 4>에서와 같다.
0을 이용하였다. 표본의 일반적인 특성과 기술통계 및 정규성 확인, 신뢰도 검증, 상관관계검증을 위해서 SPSS 18.0을 이용하여 추가 분석하였다. 또한 결측치 처리는 본 연구의 결측자료의 유형은 주요 변수에 대해 1개 또는 2개 문항에 결측자료를 갖는 무작위 결측자료이기에 AMOS 프로그램의 완전정보최대우도법(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을 사용하였다(배병렬, 2007).
이론/모형
0을 이용하여 추가 분석하였다. 또한 결측치 처리는 본 연구의 결측자료의 유형은 주요 변수에 대해 1개 또는 2개 문항에 결측자료를 갖는 무작위 결측자료이기에 AMOS 프로그램의 완전정보최대우도법(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을 사용하였다(배병렬, 2007).
본 연구에서 양육부담 척도는 박길진(2007)의 양육부담감 척도 8개 문항을 사용하였다. 양육부담척도는 오가실(1997)과 남연희(2001)이 사용한 척도를 박길진이 총 8문항으로 구성한 척도이다.
부모역할만족도(Parent Satisfaction Scale: SS)는 Duke 외(1997)가 개발한 척도이며, 이를 임은자(2011)가 지체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과정에서 요인분석 과정을 거쳐 최종 1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조사대상자가 시각, 청각, 지체장애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긴 문항의 척도를 사용하는데 일정 정도 한계가 있다는 전제하에 임은자(2011)의 11문항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부모역할만족도 척도의 구성은 ‘자녀를 갖는 것은 모든 희생을 감수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이다’, ‘자녀와의 친밀한 관계는 내게 특별한 기쁨을 주는 원천이다’, ‘나는 자녀를 키우는 일이 내 인생의 주된 목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응답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의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있다.
본 연구에서의 자녀와의 의사소통 척도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용복 외, 2010)의 연구에서 사용한 의사소통척도 3문항을 사용하였다. 문항은 ‘자녀와 이야기할 때 생각이 달라도 끝까지 귀 기울여 들어준다’, ‘자녀와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 전에 서로 의논한다’, ‘자녀와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의 3개 문항이며 응답척도는 전혀그렇지않다(1점)에서 정말그렇다(4점)의 4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의사소통 신뢰도는 Cronbach’s α .
부모역할만족도 척도는 임은자(2011)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부모역할만족도(Parent Satisfaction Scale: SS)는 Duke 외(1997)가 개발한 척도이며, 이를 임은자(2011)가 지체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과정에서 요인분석 과정을 거쳐 최종 1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부모역할만족도 척도는 임은자(2011)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부모역할만족도(Parent Satisfaction Scale: SS)는 Duke 외(1997)가 개발한 척도이며, 이를 임은자(2011)가 지체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과정에서 요인분석 과정을 거쳐 최종 1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조사대상자가 시각, 청각, 지체장애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긴 문항의 척도를 사용하는데 일정 정도 한계가 있다는 전제하에 임은자(2011)의 11문항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양육부담 척도는 박길진(2007)의 양육부담감 척도 8개 문항을 사용하였다. 양육부담척도는 오가실(1997)과 남연희(2001)이 사용한 척도를 박길진이 총 8문항으로 구성한 척도이다. 양육부담척도의 내용은 육체적, 정서적, 사회적, 경제적 양육부담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척도는 전혀그렇지않다(1점)에서 매우그렇다(5점)의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부담감이 큰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자녀양육을 담당하는 시각, 청각, 지적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이 부모역할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파악하고자 구조구모형을 설계하여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양육부담과 부모역할 만족도에 매개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였다. 연구모형을 분석하기 위해 AMOS 18.0을 이용하였다. 표본의 일반적인 특성과 기술통계 및 정규성 확인, 신뢰도 검증, 상관관계검증을 위해서 SPSS 18.
성능/효과
2) 첫째, 양육부담은 부모역할 만족도에 직접적인 부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1은 추정계수(β)값이 -.117로, p<.05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1은 지지되었다.
, 2006). CFI, TLI는 .9 이상, RMSEA는 .05에서 .08이면 괜찮은 적합도 지수의 기준으로 본 연구의 검증모형은 x2=409.033, df=202, p=.000, TLI=.906, CFI=.918, RMSEA=.074로, 이의 기준에 모두 부합되는 적합도가 높은 구조방정식 모형이라 할 수 있다.
적정수준 이상의 모형적합도를 확보하기 위해 수정지수와 표준요인적재치에 대한 검토를 기반으로 분석하였고, 산출한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표본의 크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IFI, TLI, CFI와 모형의 간명성까지도 고려하는 RMSEA 지수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그 결과, x2=387.096, df=206, p=.000, TLI=.907, CFI=.922, RMSEA=.079로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대체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표 1>에서 보듯이 평균분산추출치(AVE), Cronbach’s α, 개별항목신뢰도, 각 잠재변수와 해당 관측변수들 간 경로계수들의 유의성 및 표준요인 적재치들을 검토해볼 때,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수렴타당도도 양호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에서 보듯이 평균분산추출치(AVE), Cronbach’s α, 개별항목신뢰도, 각 잠재변수와 해당 관측변수들 간 경로계수들의 유의성 및 표준요인 적재치들을 검토해볼 때,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수렴타당도도 양호하게 나타났다.
넷째, 양육부담은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용석과 박명숙(2000), 오영희(1993), 이영준(2003), 이현지와 김우호(2011), Schrodt(2009)의 연구와 같은 결과로, 양육부담이 클수록 자녀와의 의사소통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는 의미이다.
다섯째, 자녀와의 의사소통은 부모역할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인혜와 정은희(2011), 임은자와 박애선(2012), Quitter 외(1990)의 연구와 같은 결과로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할수록 부모역할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측정모형에 대한 적합도 검증을 한 결과, 본 연구의 검증모형은 x2=409.033, df=202, p =.000, TLI=.906, CFI=.918, RMSEA=.074로 적합도가 높은 구조방정식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양육부담, 자녀와의 의사소통, 부모역할만족도 변인에 대한 추정계수값 또한 .
01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자녀와의 의사소통은 양육부담과 부모 역할만족도를 매개한다는 가설은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함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가설 4는 지지되었다.
000). 따라서 직접효과 검증을 통해 가설 1, 가설 2, 가설 3은 모두 본 연구에서는 채택됨을 알 수 있다.
또한 각 측정변인의 표준화된 추정계수의 경우, 양육부담은 .621에서 .878의 계수값을 보였으며, 의사소통은 .7에서 .903까지, 부모역할만족도도 .634에서 .899까지의 계수값을 보이고 있고, 모든 변인의 계수값이 p=.001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각 측정변인들은 모두 p<.
이에 대한 결과는 이미 직접효과 검증에서 각 변인들과의 관계가 유의미함을 제시하였다. 또한 간접효과 변인의 추정계수는 .090로 Bootstrap을 통한 양측검증을 통해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2단계에서는 자녀와의 의사소통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확인하기 위해 Sobel 검증 (Fuemmeler et al.
또한 양육부담은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직접적인 부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2 또한 추정계수(β)값이 -.238, p<.01로 지지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자녀와의 의사소통은 부모역할만족도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3도 역시 지지되었다(β=.377, p=.000).
01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들이 나타났다. 또한 평균분산추출치의 제곱근(square root of AVE) 수치가 그에 대응하는 상관계수들을 모두 상회하기 때문에 측정도구의 판별타당도 역시 양호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문항은 ‘자녀와 이야기할 때 생각이 달라도 끝까지 귀 기울여 들어준다’, ‘자녀와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 전에 서로 의논한다’, ‘자녀와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의 3개 문항이며 응답척도는 전혀그렇지않다(1점)에서 정말그렇다(4점)의 4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의사소통 신뢰도는 Cronbach’s α .840으로 조사되었다.
001에서 모두 유의하게 나왔으므로 각 개념들을 잘 설명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형의 적합도는 적합도의 기준치를 모두 넘는 우수한 모형으로 이론적 모형을 잘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양육부담, 자녀와의 의사소통, 부모역할만족도의 관계를 잘 설명하는 모형임이 입증되었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와 같이, 응답자의 가족 구성은 부부 모두 장애인인 경우와 1급 장애등급이 많았고, 평균 자녀수도 1.67명으로 나타나 2011년 기준 우리나라 일반가구의 평균 자녀수 1.23명에 비하여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고, 3명 이상의 자녀도 조사대상의 10%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복합성을 가진 장애가족의 가구사항을 단순히 각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지원정책으로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셋째, 양육부담은 부모역할만족에 직접적인 부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yserman 외(2002), 김정진(2000), 신숙재와 정문자(1998), 황보영(2003), 홍승아(2007)의 연구과 같은 결과로 자녀양육을 담당하는 여성장애인이 양육부담을 느낄수록 부모역할만족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각 측정변인 간의 관계양상을 파악하고 다중공선성 문제를 확인하기 위하여 단순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2>에서 각 변수들 간의 관계 정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었으며, 각 변인들의 유의수준은 .01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들이 나타났다. 또한 평균분산추출치의 제곱근(square root of AVE) 수치가 그에 대응하는 상관계수들을 모두 상회하기 때문에 측정도구의 판별타당도 역시 양호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여섯째, 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와의 관계는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매개로 하여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장애인 부모의 부모역할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와 제언은 다음과 같다.
1%)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장애인 자녀의 연령을 살펴보면 첫째 자녀연령 중 1세-5세와 6세-10세인 자녀들이 각 47명으로 가장 많이 분포되었고 평균 10.66세였고, 둘째 자녀연령은 5세 이하가 33명(35.1%)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은 9.31세, 셋째자녀연령에서도 5세 이하가 7명(38.9%)으로 가장 많고 평균연령은 8.06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검증 결과는, <표 4>에서와 같다. 우선 양육부담은 5점 척도를 기준으로 평균 3.33점이었으며, 양육부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문항은 NB8(경제적 부담2)이 3.8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였고, 가장 낮은 점수의 문항은 NB4(정서적 부담1)가 2.73점으로 나타났다. 의사소통 문항에서는 4점 기준으로 C3(서로를 이해해줌)이 3.
73점으로 나타났다. 의사소통 문항에서는 4점 기준으로 C3(서로를 이해해줌)이 3.0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C2(서로 의논)가 2.76점으로 의사소통 문항 중 가장 낮게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전체 평균 2.86점으로 자녀와 의사소통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 부모역할 만족에 있어서는 5점 기준으로 전체 평균은 3.69점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문항은 PS2(자녀는 기쁨의 원천)가 3.93점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점수를 차지한 문항은 PS7(부모 되기는 즐거운 일)로 3.43점으로 나타났다. 왜도가 2보다 크거나 첨도가 7보다 큰 경우가 아니면 추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에 비해 본 연구의 측정변인들의 왜도, 첨도는 모두 추정에 문제가 없는 값이 제시되고 있다(배병렬, 2007; 정은주, 2010; Kline, 1998).
즉, 장애부모를 포함한 가족구성원 각각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사정(부모의 장애 유형 : 시각, 청각, 지적 등)과 자녀의 상태(장애여부, 나이, 성격 등)을 고려하여 기능적인 대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문적 도움이 가능한 의사소통지원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전반적으로 가족관계 인식도가 좋은 편이었고 부모역할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장애로 인한 양육부담이 과중함에도 불구하고 장애가족 구성원의 관계가 원만하고 부모 됨으로 인한 기쁨과 자녀와 함께 함으로써 오는 행복감이 크다는 점은 본 연구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첫째, 각 변인의 기술통계를 분석한 결과, 양육부담은 5점 척도 기준으로 3.33점이고 특히 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와의 의사소통은 4점 기준은 2.86점, 부모역할만족도는 5점 기준으로 3.69점이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이러한 복합성을 가진 장애가족의 가구사항을 단순히 각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지원정책으로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다수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가족과 다자녀 가족 지원 등 보다 장애가정 특성에 맞는 특별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이들의 관계성을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경험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다는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장애인 부모와 그들 자녀 간의 의사소통에 관심을 두고자 하는 후속연구들에게 일정정도의 방향을 제시하여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 결과 양육부담은 부모역할만족도와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고 양육부담 가운데에서도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므로 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양육수당 지급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양육비용부담은 정부의 양육수당보조로 어느 정도 감소되고 있는 듯하나, 예산의 부족으로 다소 주춤한 상태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장애가 있는 어머니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시에 어떠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가?
그러나 시각이나 청각,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들의 경우 장애 자체의 어려움뿐 아니라 자녀출산과 양육 등 새로운 인생 국면을 경험하면서 남성장애인과는 또 다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즉,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 벽 속에서 여성장애인은 결혼이라는 기본적인 삶의 선택부터 제한적으로 시작되며, 이어진 임신·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모성의 제한은 물론 가사 및 양육에 대한 지원의 부족 등으로 매우 어려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부모역할에 대해 스스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느냐의 정도는 무엇에 영향을 미치는가?
부모역할에 대해 스스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느냐의 정도는 부모 개인의 생활양식과 생활만족도를 결정하게 하는 핵심요소일 뿐만 아니라, 자녀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모 역할에 만족하는 부모들은 자녀에게 동기유발적이고 애정적인 태도를 보이나, 부모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모들은 자녀에게 회피적이고, 거부적인 태도를 취해 자녀의 행동이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현온강, 1994; 이윤정ㆍ조긍호, 2002).
자녀양육과 관련된 부담은 어떤 요인인가?
일반적으로 가족 내에서 가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어머니로서의 여성은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에 있어서 강력한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고 따라서 그만큼 일상생활과 자녀양육의 부담과 스트레스는 과중하다. 자녀양육과 관련된 부담은 새로우면서도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부모의 역할로서 부모 개인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특히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가족이 느끼는 심리적,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은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대물림의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여성장애인의 자녀양육 및 보육과 관련하여 여성장애인의 어머니 됨을 지원하는 사회적 논의는 아직 초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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