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완화의료 사회복지사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에 대한 중요도 인식 Perception on the Importance of Items on Psychosocial Assessment among Hospice and Palliative Care Social Workers원문보기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심리사회적 표준사정항목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연구로써,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회복지사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의료기관의 유형과 사회복지사의 자격조건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방법: 2013년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55개 완화의료지원기관에 정부인증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 10곳의 사회사업초기면접 기록지와 선행연구결과를 반영하여 8개 범주 80개 항목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메일로 발송하였다. 이 중 조사 참여에 동의한 31개 기관(56%)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심리사회적 사정영역의 8개 범주 중 가족사항에 대한 평균치가 4.53으로 가장 높고 경제적 사항이 4.06으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의료사회사업수련,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담여부등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자격특성과 병원의 유형에 따라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특히 본 연구결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수행도가 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정항목을 중요하게 인식함에도 사정하고 있지 않는 등의 편차가 나타나 표준사정항목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법적 제도화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자격기준과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전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심리사회적 표준사정항목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연구로써,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회복지사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의료기관의 유형과 사회복지사의 자격조건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방법: 2013년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55개 완화의료지원기관에 정부인증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 10곳의 사회사업초기면접 기록지와 선행연구결과를 반영하여 8개 범주 80개 항목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메일로 발송하였다. 이 중 조사 참여에 동의한 31개 기관(56%)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심리사회적 사정영역의 8개 범주 중 가족사항에 대한 평균치가 4.53으로 가장 높고 경제적 사항이 4.06으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의료사회사업수련,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담여부등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자격특성과 병원의 유형에 따라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특히 본 연구결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수행도가 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정항목을 중요하게 인식함에도 사정하고 있지 않는 등의 편차가 나타나 표준사정항목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법적 제도화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자격기준과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전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Purpose: This preliminary study is aimed at developing standardized tools for psycho-social assessment of patients in needs for hospice/palliative care. To accomplish the purpose, investigators examined effects of perceptions of social workers on the importance of psycho-social domains of assessment...
Purpose: This preliminary study is aimed at developing standardized tools for psycho-social assessment of patients in needs for hospice/palliative care. To accomplish the purpose, investigators examined effects of perceptions of social workers on the importance of psycho-social domains of assessment in hospice/palliative care settings. Moreover, investigators paid attention to variances of perceptions of social workers' along with types of institution and credentials of those family settings. Methods: A form of questionnaire was first explored from an initial interview assessment of 10 government-certified hospice care providers and a literature review, second constructed with eight domains and 80 items, and sent by e-mail to 55 institutions and hospitals providing hospice/palliative cares in Korea. Lastly, a total of 31 agencies returned with a completed responses and consent form (56% response rate). SPSS program (version 18.0) was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Study found that social workers perceived patients' family background (m=4.53, 5-point scale) as the most important assessment domain, whereas economic conditions (4.06 point) the least important. Social workers' perception varied by credentials (i.e., license types, training, full-time position, types of care facility). Conclusion: Based upon study findings, investigators can conclude strong needs for developing a assessment tool that measures multiple domains (i.e., psychological, social and ecological aspects) of patients. A standardized assessment tool should be structured with 2 axis (center/core and expanded/peripheral) and tailored for institution type. Second, professional trainings must be provided by strengthening legal institutionalization and fostering qualified social workers with full responsibilities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patients.
Purpose: This preliminary study is aimed at developing standardized tools for psycho-social assessment of patients in needs for hospice/palliative care. To accomplish the purpose, investigators examined effects of perceptions of social workers on the importance of psycho-social domains of assessment in hospice/palliative care settings. Moreover, investigators paid attention to variances of perceptions of social workers' along with types of institution and credentials of those family settings. Methods: A form of questionnaire was first explored from an initial interview assessment of 10 government-certified hospice care providers and a literature review, second constructed with eight domains and 80 items, and sent by e-mail to 55 institutions and hospitals providing hospice/palliative cares in Korea. Lastly, a total of 31 agencies returned with a completed responses and consent form (56% response rate). SPSS program (version 18.0) was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Study found that social workers perceived patients' family background (m=4.53, 5-point scale) as the most important assessment domain, whereas economic conditions (4.06 point) the least important. Social workers' perception varied by credentials (i.e., license types, training, full-time position, types of care facility). Conclusion: Based upon study findings, investigators can conclude strong needs for developing a assessment tool that measures multiple domains (i.e., psychological, social and ecological aspects) of patients. A standardized assessment tool should be structured with 2 axis (center/core and expanded/peripheral) and tailored for institution type. Second, professional trainings must be provided by strengthening legal institutionalization and fostering qualified social workers with full responsibilities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patient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심리사회적 표준사정항목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연구로써,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사회복지사의 인식을 조사하고자 한다. 그리고 의료기관의 유형과 사회복지사의 자격조건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심리사회적 표준사정항목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연구로써,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호스피스ㆍ완화 의료 사회복지사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의료기관의 유형과 사회복지사의 자격조건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심리사회적 표준사정항목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연구로써,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사회복지사의 인식을 조사하고자 한다. 그리고 의료기관의 유형과 사회복지사의 자격조건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사회사업 실무현장을 중심으로 심리사회적 사정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국의 완화의료 지원기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현재 실시하고 있는 심리사회적 사정 항목과 그에 대한 중요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메일을 통해 송부하고 수신하였으며 전국 55개 완화의료 지원기관의 사회복지사 중 조사 참여에 동의한 31개 기관의 사회복지사(56%)가 본 조사에 응답하였다.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분야에서 사회복지 분야의 연구는 의사, 간호사에 비해 매우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8) 특히 심리사회적 사정을 주제로 한 연구는 Kim(9)의 연구가 유일하다. 이상을 살펴볼 때 호스피스완화의료 사회복지사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것은 추후 우리나라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회복지 실무의 표준과 지침을 만들기 위한 사전 예비연구로 꼭 필요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기관유형 변수와 사회복지사 자격변수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가 어떻게 다른지 밝히고자 한다.
Pasacreta와 Pickett(19)은 개인의 가치, 신념, 사회경제적 배경, 문화적 배경, 종교, 문화적 신념체계 등을 포함하는 많은 요인들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과 완화의료에 영향을 미치며, 이전의 대처전략과 정서적 안정성, 사회적 지지, 디스트레스가 환자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하였다. 호스피스ㆍ완화의료는 전인적 돌봄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심리사회적 사정 역시 몇 가지 항목에 국한된 단편적 이해가 아닌 훈련된 전문가가 인간내적인 측면과 환경적 측면을 전체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심리사회적 표준사정항목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연구로써,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호스피스ㆍ완화 의료 사회복지사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의료기관의 유형과 사회복지사의 자격조건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조사대상자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 수행여부와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각 영역에 대한 응답자들의 중요도는 Likert 5점 척도로 ‘매우 중요하지 않음’이 1점, ‘매우 중요함’이 5점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의료사회사업수련,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담여부 등 사회복지사의 자격에 따른 중요도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의료사회 사업수련을 이수한 집단이 신체적 사정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사정 항목과 퇴원계획의 사정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위한 기초적인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을 도출하기 위해 본 연구자가 정부인증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기관 10곳의 사회사업 초기면접 기록지(Intake Sheet)의 항목을 수집하고 구조화하여 8개 영역 75항목을 도출하였고 정신장애진단과 통계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IV)의 심리사회적, 환경적 문제들과 PIE 체계코드의 요인 I, II, 미네소타대학병원의 24개 심리사회적 문제목록과 러스크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을 반영하여 총 80개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을 도출하였다(Table 1). 설문지의 내용타당도의 검증을 위해 경력 10년 이상의 의료사회복지사 5인이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을 검토하였으며 현재 법제화 추진 중인 사전의사 결정 등의 항목은 삭제하였다. 항목의 중요도에 대한 신뢰성 분석결과 알파 값은 0.
연구를 위한 기초적인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을 도출하기 위해 본 연구자가 정부인증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기관 10곳의 사회사업 초기면접 기록지(Intake Sheet)의 항목을 수집하고 구조화하여 8개 영역 75항목을 도출하였고 정신장애진단과 통계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IV)의 심리사회적, 환경적 문제들과 PIE 체계코드의 요인 I, II, 미네소타대학병원의 24개 심리사회적 문제목록과 러스크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을 반영하여 총 80개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을 도출하였다(Table 1). 설문지의 내용타당도의 검증을 위해 경력 10년 이상의 의료사회복지사 5인이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을 검토하였으며 현재 법제화 추진 중인 사전의사 결정 등의 항목은 삭제하였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초기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사회사업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으로 인구사회학적 사항, 경제적 지위, 보험, 정서적 사항, 가족관계, 가정에서의 필요와 주돌봄자의 능력을 포함하였다(17). 이후 완화의료에서의 초기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을 일반적 사항, 환자와 주돌봄자의 기능, 가족과 사전의사 결정, 사정과 계획의 4가지 영역으로 재편하였고 환자와 주돌봄자의 기능에 대한 영역을 ① 진단에 대한 이해, ② 예후에 대한 이해, ③ 의사결정에 대한 참여, ④ 의사소통, ⑤ 문제해결능력, ⑥ 치료의 협조, ⑦ 수행지위, ⑧ 지지체계, ⑨ 질병적응의 9가지 항목으로 제시하였다(18). Pasacreta와 Pickett(19)은 개인의 가치, 신념, 사회경제적 배경, 문화적 배경, 종교, 문화적 신념체계 등을 포함하는 많은 요인들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과 완화의료에 영향을 미치며, 이전의 대처전략과 정서적 안정성, 사회적 지지, 디스트레스가 환자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3년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55개 완화의료지원기관에 정부인증 호스피스ㆍ완화의료기관 10곳의 사회사업초기면접 기록지와 선행연구결과를 반영하여 8개 범주 80개 항목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메일로 발송하였다. 이 중 조사 참여에 동의한 31개 기관(56%)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사회사업 실무현장을 중심으로 심리사회적 사정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국의 완화의료 지원기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현재 실시하고 있는 심리사회적 사정 항목과 그에 대한 중요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메일을 통해 송부하고 수신하였으며 전국 55개 완화의료 지원기관의 사회복지사 중 조사 참여에 동의한 31개 기관의 사회복지사(56%)가 본 조사에 응답하였다. 조사기간은 2013년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조사하였다.
2013년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55개 완화의료지원기관에 정부인증 호스피스ㆍ완화의료기관 10곳의 사회사업초기면접 기록지와 선행연구결과를 반영하여 8개 범주 80개 항목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메일로 발송하였다. 이 중 조사 참여에 동의한 31개 기관(56%)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
본 연구를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메일을 통해 송부하고 수신하였으며 전국 55개 완화의료 지원기관의 사회복지사 중 조사 참여에 동의한 31개 기관의 사회복지사(56%)가 본 조사에 응답하였다. 조사기간은 2013년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모든 응답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되어 비밀이 보장됨을 설명하였고 코딩 입력 후 자료를 폐기하여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조사대상자의 특성,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평균값 등의 기술통계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기관유형과 사회복지사 자격 조건에 따른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test,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0 Ver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특성,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평균값 등의 기술통계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기관유형과 사회복지사 자격 조건에 따른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중요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test,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8개 범주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 중 본 연구에서는 가족사항에 대한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사항이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되었다. 이는 심리사회적 사정이 환자와 가족을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과 상호교류의 맥락 속에서 바라보아야 하고 환자와 가족의 욕구에 따라 개별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는 전통적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21).
각 범주별 중요도의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일반적 사항 범주 14개 문항 중 직업, 종교, 학력의 평균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되었으며 이중 학력에 대한 사정항목의 평균이 3.4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의료적ㆍ신체적 사항 범주 10개 문항에서는 대부분 4점 이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를 사정항목에 포함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사항에 대한 항목은 부동산, 차량, 부채, 저축액의 4가지 항목의 평균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되었으며 사정항목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중요도가 높다고 인식한 경우에도 정부지원여부(22.
다른 측면으로 사회복지사의 성별, 나이, 학력 등의 일반적 특성은 중요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스피스 사회복지사의 역할 인식에는 성별, 나이, 학력과 같은 일반적 특성이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다는 선행연구의 조사결과와 동일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6).
다음으로 기관유형을 1, 2차 병원과 3차 병원의 두 집단으로 나누어 중요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모든 범주에서 3차 병원이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임종준비와 퇴원계획의 중요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의료사회 사업수련을 이수한 집단이 신체적 사정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사정 항목과 퇴원계획의 사정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회복지사1급, 사회복지사 2급, 의료사회복지사 등 사회복지사의 자격종류에 따른 중요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가진 집단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중요도를 나타내었다. 특히 심리-사회-가족-경제-퇴원계획의 사정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복지사의 자격 종류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에 대한 중요성이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조사대상자에 대한 일반적 사항을 살펴볼 때에 주목할만한 점은 첫째,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개입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자격이나 교육ㆍ수련 여부의 편차가 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근무경험이 적고 비정규직으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를 전담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업무 영역에 있어서도 환자상담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도 35.5%를 차지하고 있어 기존 연구에서 제시된 사회복지사의 주된 역할 중 하나인 심리사회적 사정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은 1, 2차 병원과 3차 병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기관유형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과 역할인식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치한다(6).
06으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의료사회사업수련,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담여부등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자격특성과 병원의 유형에 따라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리-사회-가족-경제-퇴원계획의 사정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복지사의 자격 종류에 따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에 대한 중요성이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담여부에 따른 집단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비전담 집단이 전담집단에 비해 중요성을 전체적으로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경제적 사정항목과 퇴원 계획의 사정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구조화된 8개 범주의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에 대한 중요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접근이 잘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미국정신의학회의 DSM-IV의 Axis IV와 미국 사회복지사협회(1994)의 PIE체계 Factor I, II, Lusk(1983)의 심리사회적 평가항목 등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Kim(16)의 연구결과가 잘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의료사회사업수련,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담여부 등 사회복지사의 자격에 따른 중요도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의료사회 사업수련을 이수한 집단이 신체적 사정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사정 항목과 퇴원계획의 사정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회복지사1급, 사회복지사 2급, 의료사회복지사 등 사회복지사의 자격종류에 따른 중요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가진 집단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중요도를 나타내었다.
각 영역에 대한 응답자들의 중요도는 Likert 5점 척도로 ‘매우 중요하지 않음’이 1점, ‘매우 중요함’이 5점으로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전체 8개 범주 중 가족사항에 대한 총 평균치가 4.53으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경제적 사항 범주의 총 평균치가 4.06으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이는 말기 환자의 특성상 가족에 대한 중요성을 그만큼 많이 인식하고 있으며 경제적 사항은 필요 시에만 세부적인 사정을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고 인식하는 것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Table 4).
심리사회적 사정영역의 8개 범주 중 가족사항에 대한 평균치가 4.53으로 가장 높고 경제적 사항이 4.06으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의료사회사업수련,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담여부등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자격특성과 병원의 유형에 따라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적ㆍ신체적 사항 범주 10개 문항에서는 대부분 4점 이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심리적 사항 범주 14개 문항에서는 모든 항목에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사정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들 중 발달력(25.
이상의 조사대상자에 대한 일반적 사항을 살펴볼 때에 주목할만한 점은 첫째,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개입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자격이나 교육ㆍ수련 여부의 편차가 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근무경험이 적고 비정규직으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를 전담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업무 영역에 있어서도 환자상담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도 35.
조사대상자가 주로 개입하는 업무영역으로 환자상담(64.5%), 행정(54.8%), 자원연계(41.9%)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환자상담을 시행하지 않는 비율도 35.5%에 달하고 있었다(Table 3).
임상실무에서 일하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사회복지사들은 심리사회적 사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표준화된 심리사회적 사정도구와 기록지침의 개발이라고 한다(2,22). 특히 본 연구결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수행도가 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정항목을 중요하게 인식함에도 사정하고 있지 않는 등의 편차가 나타나 표준사정항목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환자와 가족을 상담하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80여 개에 달하는 문항을 모두 체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또한 의료기관의 유형과 사회복지사의 자격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기에도 사례의 수가 부족하다. 하지만 모집단의 수가 55개 완화의료 지원기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로 전체 56%가 응답하였음을 감안할 때 현장 사회복지실무자들의 수행도와 인식도의 추이를 나타내는 데는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사료된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 추후 심리사회적 표준사정항목을 개발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호스피스 사회복지사의 역할 인식에는 성별, 나이, 학력과 같은 일반적 특성이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다는 선행연구의 조사결과와 동일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6). 하지만 본 연구에서 사회복지사의 자격증, 의료사회사업 수련이수,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담여부 등의 전문적 자격특성은 중요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의료사회복지현장에서 단순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이나 교육수준보다도 전문적인 소양을 가진 사회복지사가 호스피스 관련 심리사회적 사정에 대한 중요성을 더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후속연구
하지만 모집단의 수가 55개 완화의료 지원기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로 전체 56%가 응답하였음을 감안할 때 현장 사회복지실무자들의 수행도와 인식도의 추이를 나타내는 데는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사료된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 추후 심리사회적 표준사정항목을 개발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본 연구결과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의 수행도가 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정항목을 중요하게 인식함에도 사정하고 있지 않는 등의 편차가 나타나 표준사정항목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법적 제도화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자격기준과 호스피스ㆍ완화의료를 전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상근하지만 호스피스ㆍ완화의료를 전담하지 않고 다른 업무와 겸임하고 있는 비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것도 심리사회적 사정에 대한 편차가 심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법적인 제도화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자격기준과 호스피스ㆍ완화의료를 전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사회복지사들의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정이란?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돌봄 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것이 바로 사정(Assessment)이다. 사정(Assessment)이란 잠정적인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수집된 정보로부터 추론하는 전문적인 사고과정이며(2) 사회복지사는 사정을 위해 클라이언트(환자와 가족)와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수집한다(3). 이때 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가족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서 토론하며 그들이미리 말기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증상이 악화될 때까지 개인적 준비가 필요한 상황을 예상하고 고려하도록 도울 수 있다.
심리사회적 사정은 어떤 요소인가?
특히 심리사회적 사정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서 돌봄을 위한 필수적 요소이다. 그러나 암관리법 제2조의‘말기암환자 완화의료의 정의’에서 심리사회적 평가와 치료를 포함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범위와 방법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완화의료기관의 사회복지사들마다 자격기준이 다른 것은 무엇에 영향을 미치는가?
특히 현재 암관리법은 사회복지사의 자격기준을 ‘사회복지사 상근 1인 이상’으로만 제시하고 있어 완화의료기관의 사회복지사들마다 사회복지사 자격급수, 정규 또는 비정규직, 의료사회사업 수련이수 등의 차이를 가지고 있어 심리사회적 사정항목에 대한 견해도 많은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이는 결국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사회적 돌봄의 질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참고문헌 (22)
National Cancer Center, Ministry of Health & Welfare. Introduction to hospice palliative care for palliative care team members. 2nd ed. Seoul:National Cancer Center;2012. p. 365-82.
Sheafor BW., Horejsi CR. Techniques and guidelines of social work practice. Nam GC, Jung SW, Cho SH, translators. 2nd ed. Seoul:Nanam;2010. p. 262.
Specht H, Specht R. Social work assessment: route to clienthood. Social Casework 1986;67:587-93.
National Cancer Center. Guidelines for hospice palliative team. Seoul:National Cancer Center;2004. p. 240-2.
Lee YS. Study on the qualification and services of social worker in hospice palliative care. 2001 Summer Symposium of Korean Soiety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 2001 Jul 7; Seoul, Korea. Seoul:Korean Society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2001. p. 88-95.
Han IY, Lee YS. A study of role perception and performance of hospice social workers. Ewha J Soc Sci 2004;12:375-88.
Kim WC. Psychosocial assessment. 2013 Winter Symposium of Korean Society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 2013 Dec 6; Seoul, Korea. Seoul:Korean Society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2013. p. 46-54.
Lee YS. The past, present and future strategies of Korean social work in hospice and palliative care.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13;16:65-73.
Kim CK. Psychosocial assessment of hospice patient: focused on assessment tool.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02;5:43-51.
Hamilton G. Theory and practice of social case work. 1st ed. NY:Columbia University Press;1940.
Hollis F. Casework: a psychosocial therapy. NY:Random House; 1964.
Cowger CD. Assessment of client strengths. In: Saleebey D. The strengths perspective in social work practice. New York:Longman; 1992. p. 139-47.
Hepworth DH, Rooney RH, Larsen JA. Direct social work practice : theory and skills. Heo NS, Han IY, Kim GH, Kim YS, translators. Seoul:House of Nanum;2004. p. 133-40.
Lee WS. Social work practice. 2nd ed. Seoul:Hakjisa;2014. p. 69.
Jang IH. Social work practice. Seoul:Seoul Univ.;1999. p. 9-10.
Kim CK. Psychosocial assessment of hospice patient. 1999 Conference of Korean Academy of Social Welfare; 1999 Apr; Seoul, Korea. Seoul:Korean Academy of Social Welfare;1999. p. 113-26.
Miller RD, Walsh TD. Psychosocial aspects of palliative care in advanced cancer. J Pain Symptom Manage 1991;6:24-9.
Pasacreta JV, Pickett M. Psychosoical aspects of palliative care. Semin Oncol Nurs 1998;14:110-20.
Oliviere D, Hargreaves R, Monroe B. Good practices in palliative care : a psychosocial perspective. Aldershot;Ashgate:1998. p. 48.
Hollis F. The psychosocial approach to the practice of casework, In: Roberts RW, Nee RH. Theories of social casework. Chicago: Univ. of Chicago Press:1970. p. 33-76.
Choi HK. A study on roles and competencies of social worker in hospice palliative care practice. Kyungsung Univ. Soc Sci Res Rev 2013;29:225-4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