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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 영향요인 연구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among Female Marriage Immigrant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2 no.11, 2014년, pp.575 - 583  

김연수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초록

본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로서 우울을 측정하는 대표적 도구인 CES-D척도를 사용하여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점수의 수준을 알아보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인구사회학적 변인, 개인 내적 및 가족변인, 신체건강변인, 문화적응변인으로 나누어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경기 및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556명이었으며, 분석결과 CES-D척도의 우울절단점인 16점을 기준으로 할때 연구대상자의 47.1%가 우울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계적 회계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변인이 투입된 1단계 분석에서는 월평균가족수입(${\beta}=-.13$, p=.002)이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변인이 투입된 최종 모델에서는 자아효능감(${\beta}=-13. $, p<.001), 가족관계(${\beta}=-.16$, p<.001), 한국문화적응(${\beta}=-.08$, p=.05), 문화적응 스트레스(${\beta}=.31$, p<.001), 그리고 신체적 불편증상(${\beta}=.18$, p<.001)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미하였으며, 우울의 37.1%를 설명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기반을 두고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감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지원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among female marriage immigrants in relation to demographic, family, self-efficacy, acculturation, and physical health aspects. The subjects were 556 marriage immigrants residing in Seoul, Keong-gi, and Chung-cheong areas. 47....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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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서울, 경기 및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동남아출신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수준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우울척도인 CES-D의 일반적 절단점인 16점을 기준으로할 때 연구대상자의 47.
  • 본 연구에서는 서울, 경기 및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우울을 측정하는 도구인 CES-D척도를 사용하여 우울수준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47.
  • 이를 위한 구체적 연구내용은 첫째, CES-D 척도의 우울 절단점을 기준으로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수준을 파악하며, 둘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연령, 교육수준, 가족 수입, 한국거주기간, 거주 지역)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셋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자아효능감 및 가족관계의 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며, 넷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신체적 불편증상과 건강상태에 대한 자기 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다섯째,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수준(한국문화적응 및 모국문화유지 수준)과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향후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 그러나 이상과 같은 연구들이 이민자의 우울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나 이민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인구사회학적, 개인 내적 및 가족적, 문화적응 관련 및 신체건강과 관련된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하여 각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함께 검증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우므로 이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수준을 파악하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연구내용은 첫째, CES-D 척도의 우울 절단점을 기준으로 여성결혼이민자의 우울수준을 파악하며, 둘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연령, 교육수준, 가족 수입, 한국거주기간, 거주 지역)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셋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자아효능감 및 가족관계의 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며, 넷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신체적 불편증상과 건강상태에 대한 자기 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다섯째,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수준(한국문화적응 및 모국문화유지 수준)과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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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여성결혼이민자 수는 어떤 추세를 보이고 있는가? 최근 우리 사회는 국제결혼의 증가와 함께 지역사회 내에서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생활하는 여성결혼이민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체 결혼에서 국제결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이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2005년 13.6%에 이르렀으며, 이후 2010년 10.8%, 2012년 8.7%로 다소 감소하였으나[1] 매 해 유입된 결혼이민자 들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결혼이민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수는 2014년 5월 기준 152,37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가운데 85.
이민이란 무엇인가? 이민이란 태어나고 자란 익숙한 지역사회와 문화권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여 새롭게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과정으로서, 이민자들은 대개 새로운 문화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들과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문화적 상황의 변화가 개인의 대처능력을 초과할 때 임상적 우울이나 대처하기 힘든 불안과 같은 심각한 정서적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어[3,4] 이민자들의 적응과 정신건강의 문제는 사회적 지원체계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된다.
문화적응이란 무엇이며, 특성은? 이민자의 우울이나 정신건강 연구에서 또한 중요한 측면으로 고려되는 변인 중 하나는 문화적응과 관련된 변인이다. 문화적응이란 문화적 배경이 서로 다른 사람들 간의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접촉의 결과로 나타나는 변화를 뜻하는 것으로서[16], 이주국에서 살아가는데 적절한 언어, 행동, 사회기술, 사고방식 및 가치관 등을 습득하는 과정이며[17], 원문화를 유지하려는 속성과 이주 국의 문화에 적응하려는 속성의 두 차원으로 진행되는 특성을 지닌다[4,18]. 이러한 문화적응은 이민자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변인으로 이민자의 문화적응 수준은 우울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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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8)

  1.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The State of International Marriage, from http://www.kostat.go.kr, 2013. 

  2. Korea Immigration Service, Korea immigration service monthly report, from http://www.immigration.go.kr, 2014. 5. 

  3. Jayasuria, L., Sang, D., & Fielding, A. Ethnicity, immigration, and mental illness: A critical review of Australian research. Canberra: Bureau of Immigration Research. 1992. 

  4. Berry, J. W., Immigration, acculturation, and adaptation. Applied Psychology: An International Review, vol. 46, no. 1, pp.5-68, 1997. 

  5. Hovey, J. D., Acculturative stress,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in Mexican immigrants. Journal of Cultural Diversity Ethnic Minor Psychology, vol. 6, pp. 134-151, 2000. 

  6. Vega, W. A., Kolody, B., Valle, R., & Hough, R., Depressive symptoms and their correlates among immigrant Mexican Women in the United States. Social Science Medicine, vol. 22, pp. 645-652, 1986. 

  7. Salgado de Snyder, V. N., Factors associated with acculturative stress and depressive symptomatology among Married immigrants women., Psychology of women Quarterly, vol. 11, pp. 475-488, 1987. 

  8. O. K. Yang, & Y. S. Kim, A study on the effects of depressiveness among foreign wives through marriage migration. Mental Health & Social Work, vol. 26, pp. 79-110, 2007. 

  9. J. A. Kim, S. J. Yang, K. J. Kwon, & J. H. Kim, Predictive factors of depression among Asian female marriage immigrants in Korea. Nursing and Health Science, vol. 13, pp. 275-281, 2011. 

  10. J. K. Chung, & K. M. Yang, Recent developments in acculturation theories. Korean Journal Psychology, vol. 23, no. 1, pp. 101-136, 2004. 

  11. Lazarus, R. S., & Folkman, S., Stress, appraisal, and coping. New York: Springer. 

  12. K. S. Chung, & J. E. Han, International marriage immigrants' adjustment and mental health, Korean Demography, vol. 32, no. 2, pp.87-114, 2009. 

  13. K. J. Hyun, & Y. S. Kim, The impact of acculturative stress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on depression among female marriage immigrants: Direct and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The Korean Journal of Woman Psychology, vol. 17, no. 4, pp. 653-677, 2012. 

  14. H. Im, The impact factors on mental health among marriage migrant women. Mental Health & Social Work, vol. 34, pp. 189-221, 2010. 

  15. J. Y. Ha, & Y. J. Kim,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 married immigrant woman in Korea. Korean J Women Health Nurs, vol. 19, no. 4, pp. 254-26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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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Ryder, A., Alden, L., & Paulhus. D., Is acculturation unidimensional or bidimensional?.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 79, no. 1, pp. 49-65, 2000. 

  18. Castro, V. S., Acculturation and psychological adaptation. Greenwood Press: Westport?Connecticut?London, 2003. 

  19. Kim, B. J., Sangalang, C. C., & Kihl, T., Effects of acculturation and social network support on depression among elderly Korean immigrants. Aging & Mental Health, vol. 16, no. 6, pp. 787-794, 2012. 

  20. Choi, S., & Reed, P. L., Contributors to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immigrants with type 2 diabetes. Nursing Research, vol. 62, no. 2, pp. 115-121, 2013. 

  21. Radloff, L., & Locke, B., The community mental health survey and the CES-D scale. In community surveys of psychiatric disorders, New Brunswick, NJ: Rutgers University Press, 1986. 

  22. H. S. Park, The school resilience of Korean adolescents in poverty. Ph. D. dissertation,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Seoul National University, 1998. 

  23. O. K. Yang, & Y. S. Kim, Construction and validity of family relation scale-brief form, Journal of family relations, vol. 12, no. 2, pp. 103-129, 2007. 

  24. Y. S. Kim, Development of an acculturation scale for female marriage immigrants in Korea. The Women's Studies, vol. 81, no. 2, pp. 103-146, 2011. 

  25. Sandhu, D. S., & Asrabadi, B. R., Development of acculturative stress scale for international students: Preliminary findings, Psychological Reports, vol. 75, pp. 435-448, 1994. 

  26. Bartone, P. T., Ursano, R. J., Wright, K. M.,, & Ingraham, L. H., The impact of a military air disaster on health of assistance workers. Journal of Nervous and Mental Disease, vol. 177, pp. 317-328, 1989. 

  27. S. H. Cho, The probability of break-up in families of the unemploye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unemployed breadwinner. Ph. D. dissertation,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Seoul National University, 1999. 

  28. M. J. Cho, & K. H. Kim, Diagnostic validity of the CES-D(Korean version) in the assessment of DSM-III-R Major depression,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y Association, vol. 32, no. 3, pp.381-399.,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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