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수정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이 오목위팔관절의 관절가동범위에 미치는 영향

고은경; 정도영

doi:10.13066/kspm.2015.10.4.1

수정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이 오목위팔관절의 관절가동범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odified Cross-body Stretching on Range of Motion in Glenohumeral Joint 원문보기

대한물리의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physical medicine, v.10 no.4, 2015년, pp.1 - 7

고은경 (마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 정도영 (중부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운동병리 과학 연구소)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ffects of cross-body stretching (CBS) and modified cross-body stretching (MCBS) on the range of motion (ROM) of glenohumeral joint (GHJ) in healthy subjects. METHODS: Thirty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to 1 of 2 groups: CBS group without stabilization of scapula (n=15) and MCBS group with stabilization of scapula (n=15). We measured horizontal adduction and internal rotation ROM of GHJ in pre- and post-intervention.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analyses of covariate (ANCOVA) and least significant difference (LSD) post hoc tests (p=.05). RESULTS: In the post-intervention, the MCBS group had a significantly greater increase in horizontal adduction ROM (mean ${\pm}$ SD, $11.46^{\circ}{\pm}0.83^{\circ}$) compared to the CBS group ($7.81^{\circ}{\pm}0.83^{\circ}$) (p=.007) and a greater increase in internal rotation ROM ($62.27^{\circ}{\pm}0.74^{\circ}$) compared to the CBS group ($59.20^{\circ}{\pm}0.74^{\circ}$) (p=.004). CONCLUSION: A single session application of an MCBS provides immediate more improvements in both horizontal adduction and internal rotation ROM than CBS. These results suggest that application of MCBS with stabilization of scapula may be a more useful to gain ROM of GHJ than CBS without stabilization of scapula.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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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아직까지 어깨 뒤 긴장을 이완시키기 위해 어깨뼈 고정 유무에 따른 크로스-바디 스트레칭 효과를 비교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어깨뼈 고정 유무에 따른 크로스-바디 스트레칭(cross-body stretching: CBS)과 수정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modified cross-body stretching: MCBS)이 오목위팔 관절의 관절가동범위에 미치는 즉각적인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어깨뼈 고정 유무에 따른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이 오목위팔관절의 수평 모음과 안쪽 회전 관절 가동범위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어깨뼈를 고정한 MCBS 군은 오목위팔관절 안쪽회전과 수평모음 관절가동범위의 전⋅후 차이가 어깨뼈를 고정하지 않는 CBS 군보다 유의하게 컸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군 간에 스트레칭 강도를 동일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에게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최대 강도로 스트레칭 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스트레칭 기법 자체의 제한 점이다.

가설 설정

두 번째로, 본 연구는 즉각적인 스트레칭 효과를 알아본 반면에 이전 연구에서는 4주간의 장기간의 스트레칭 효과였기 때문에 이전 연구에서 스트레칭 전⋅후 차이 값이 더 컷을 것이다.

제안 방법

각각의 대상자들에게 크로스-바디 스트레칭 전⋅후에 오목위팔관절의 수평모음과 안쪽회전 관절가동범위를 각각 2회 측정하였다.
보조자는 대상자의 몸통이 뒤로 경사진 자세를 취하도록 하여 어깨뼈가 고정이 된 것을 확인 후 실시하도록 하였다. 두 군 모두 30초간 세 번 반복하여 스트레칭을 실시하였으며 스트레칭 30초 동안에 가동범위 끝 지점에서 반대 손으로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였다.
따라서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수정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 시 어깨관절을 90° 굽힘 한 상태에서 바깥회전 되지 않도록 아래팔 위에 반대쪽 아래팔을 정렬시켰다(Figure 2B).
CBS 군은 선 자세에서 반대 손으로 위팔뼈를 수동적으로 가슴을 가로질러 당김으로써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을 하였으며(Figure 2A), MCBS 군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뒤쪽으로 20∼30˚ 정도 기울인 자세를 취하여 어깨뼈를 측정 테이블로부터 고정한 한 채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을 실시하였다(Figure 2B)(Wilk 등, 2013). 보조자는 대상자의 몸통이 뒤로 경사진 자세를 취하도록 하여 어깨뼈가 고정이 된 것을 확인 후 실시하도록 하였다. 두 군 모두 30초간 세 번 반복하여 스트레칭을 실시하였으며 스트레칭 30초 동안에 가동범위 끝 지점에서 반대 손으로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였다.
어깨를 90˚ 벌림과 팔꿈치 90˚ 굽힘 상태로 실험자는 어깨뼈의 바깥 모서리를 잡고 어깨뼈의 처음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뒤쪽 방향으로 힘을 적용하였다. 실험자는 대상자의 먼 쪽 아래팔을 잡고 위팔뼈를 수동적으로 수평모음 하였다. 조직 저항이 처음으로 도달하게 되면 다른 실험자가 위팔뼈의 배 쪽 중앙을 따라 디지털 경사계를 정렬시켰다.
어깨 뒤 유연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오목위팔관절의 수평모음과 안쪽회전 관절가동범위를 디지털 경사계(DUALER IQ, J-TECH, US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오목위팔관절의 수동 수평모음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기 위해 대상자들은 테이블에 바로 누운 자세를 취하였다. 어깨를 90˚ 벌림과 팔꿈치 90˚ 굽힘 상태로 실험자는 어깨뼈의 바깥 모서리를 잡고 어깨뼈의 처음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뒤쪽 방향으로 힘을 적용하였다. 실험자는 대상자의 먼 쪽 아래팔을 잡고 위팔뼈를 수동적으로 수평모음 하였다.
반대 손은 위팔뼈를 수동적으로 안쪽회전을 하는데 사용된다. 자뼈와 수직 기준점 사이 각인 안쪽회전 각은 다른 측정자가 디지털 경사계를 자뼈의 종축에 정렬하여 첫 번째 저항 지점에서 측정하였다. 측정하는 동안 어깨관절의 앞쪽을 관찰함으로써 어깨뼈의 보상적인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였다.
첫 번째로, 본 연구에서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반면에 이전 연구에서는 양쪽 어깨관절의 안쪽회전 각도가 10° 차이를 지니고 있는 어깨 뒤쪽의 단축이 있는 던지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이전 연구에서 스트레칭 전⋅후 차이 값이 더 컷을 것이다.
중재 전 측정 후 약 2분 후에 스트레칭을 실시하였으며 중재 후 측정은 스트레칭 후 즉시 실시되었다. 측정자와 다른 공간에서 대상자는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두 명의 측정자는 대상자가 어떤 군에 할당되었는지 알지 못하게 하여 실험자 편향(experimental bias)을 제거하였다. 중재 전후 측정을 위해 한 명은 오목위팔관절의 수평모음과 안쪽회전의 수동 관절 끝 범위의 끝 느낌(end feel)을 통해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였으며 다른 측정자는 그 끝 범위에서 디지털 경사를 사용하여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는 역할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총 30명의 성인 남성으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 군(CBS group: 나이: 23.3±3.8 yrs, 신장: 172.6±5.95 cm, 체중: 65.0±11.5 kg)과 수정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 군(MCBS group: 나이: 22.7±2.3 yrs, 신장: 173.4±5.7 cm, 체중: 66.2±10.1 kg) 각각 15명씩 무작위로 각 군에 할당하였다.
1 kg) 각각 15명씩 무작위로 각 군에 할당하였다. 이전 6개월에 수술 혹은 우세 팔을 들어 올렸을 때 어깨통증이 없는 정상 성인으로 우세 팔과 비우세 팔간의 어깨관절의 안쪽회전 관절 범위가 10˚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중재 전후 측정을 위해 한 명은 오목위팔관절의 수평모음과 안쪽회전의 수동 관절 끝 범위의 끝 느낌(end feel)을 통해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였으며 다른 측정자는 그 끝 범위에서 디지털 경사를 사용하여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는 역할을 하였다. 임상경험이 많은 측정자로 선정하였으며 실험 전 측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10명을 대상으로 예비실험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관절가동범위의 변화 값은 중재 후 값에서 중재 전 값을 뺀 값으로 하였다. 두 그룹 간 차이를 통제하기 위해 일요인 공변량 분산분석(1-way analyses of covariance)을 이용하여 오목위팔관절의 안쪽회전과 수평모음 관절가동범위 각도 변화를 분석하였다(Moore 등, 2011). 종속변수는 중재 후 관절각도로 하였고 공변량은 중재 전 관절각도로 설정하였으며 α값은 .
0을 이용하였다. 어깨 관절각도 변화의 임상적 의미를 제공하기 위해 군 간의 효과크기는(MCBS군 평균값-CBS군 평균값)/(MCBS 군 표준편차)로 구하였고, 그룹 내 효과크기는 (중재 후 평균-중재전 평균)/(중재 전 표준편차)로 구하였다. 또한 디지털 경사계를 이용한 오목위팔관절의 수평모음과 안쪽회전 관절가동범위 측정에 대한 측정자 내 상관도(intra-rater reliability)를 알아보기 위해 급간내 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_3,1 model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어깨 관절각도 변화의 임상적 의미를 제공하기 위해 군 간의 효과크기는(MCBS군 평균값-CBS군 평균값)/(MCBS 군 표준편차)로 구하였고, 그룹 내 효과크기는 (중재 후 평균-중재전 평균)/(중재 전 표준편차)로 구하였다. 또한 디지털 경사계를 이용한 오목위팔관절의 수평모음과 안쪽회전 관절가동범위 측정에 대한 측정자 내 상관도(intra-rater reliability)를 알아보기 위해 급간내 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_3,1 model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이는 두 군 간의 중재 전 관절가동범위 값이 다르더라도 중재 후 관절가동범위 값을 비교할 수 있다. MCBS 군은 CBS 군과 비교 시 오목위팔관절의 안쪽 회전 각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4), 또한 오목위팔관절의 수평모음 각도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7)(Table 3).
본 연구에서는 크로스-바디 스트레칭 전(평균=53°)⋅후(평균=58°)의 안쪽회전 각이 5°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어깨뼈 고정 유무에 따른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이 오목위팔관절의 수평 모음과 안쪽 회전 관절 가동범위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어깨뼈를 고정한 MCBS 군은 오목위팔관절 안쪽회전과 수평모음 관절가동범위의 전⋅후 차이가 어깨뼈를 고정하지 않는 CBS 군보다 유의하게 컸다. 따라서 스포츠 활동 및 임상에서 어깨 뒤쪽의 단축이 있는 대상자에게 오목위팔관절의 관절가동범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크로스-바디 스트레칭 시 어깨뼈를 고정할 것을 추천한다.
이전 연구자들이 어깨뼈를 고정한 수정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을 시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 다는 주장은 본 연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사체 연구들에서 안쪽회전을 하면서 60°와 90° 팔 올림 자세에서 뒤쪽 어깨띠 근육과 관절낭의 길이가 증가되었다고 보고하였으며 가시아래근 아래섬유는 90° 팔 올림하면서 안쪽 회전하는 자세에서 가장 길이가 증가되었다고 보고하였다(Bostad와 Dashottar, 2011; Muraki 등, 2010).

후속연구

마지막 제한점으로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칭 후 즉각적인 효과만을 보았기 때문에 장기간의 효과를 알아보지 못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어깨 뒤 단축에 의한 어깨 통증이 있는 던지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뒤쪽 어깨의 긴장을 해결하기 위한 기존의 크로스-바디 스트레칭과 수정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의 장기적인 효과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모든 집단에 일반화할 수 없다. 마지막 제한점으로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칭 후 즉각적인 효과만을 보았기 때문에 장기간의 효과를 알아보지 못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어깨 뒤 단축에 의한 어깨 통증이 있는 던지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뒤쪽 어깨의 긴장을 해결하기 위한 기존의 크로스-바디 스트레칭과 수정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의 장기적인 효과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군 간에 스트레칭 강도를 동일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에게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최대 강도로 스트레칭 하도록 지시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타월 스트레칭은 무엇인가?	타월 스트레칭은 오목위팔관절을 모음, 안쪽회전, 그리고 폄 자세를 취하기 위해 한 손을 등 뒤로 하고, 타월을 이용하여 반대 손으로 잡아당기는 방법이다. 또 다른 흔히 수행하는 스트레칭으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90˚ 굽힘 상태로 올린 다음 반대 팔로 가슴을 가로질러 수평 모음으로 잡아당기는 방법이다.
	타월 스트레칭과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또 다른 흔히 수행하는 스트레칭으로 크로스-바디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90˚ 굽힘 상태로 올린 다음 반대 팔로 가슴을 가로질러 수평 모음으로 잡아당기는 방법이다. 이 두 가지 스트레칭 방법은 어깨뼈(scapula)를 고정하지 않아 오목위팔관절을 가로지르는 조직뿐만 아니라 어깨흉부관절 조직에 스트레스가 주어지기 때문에 어깨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 반면에 효과적인 스트레칭을 위해 어깨뼈를 고정시킬 수 있는 슬리퍼 스트레칭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어깨와 팔꿈치를 90˚ 굽힘 자세를 취한 후 반대 손을 이용하여 먼쪽 아래팔을 밀어 테이블에 가까워지도록 안쪽회전 시키는 방법이다.
	임상과 스포츠 활동에서 어깨 뒤쪽의 단축은 어떤 질환의 원인이 되는가?	임상과 스포츠 활동에서 어깨 뒤쪽의 단축(posterior shoulder tightness)은 어깨 충돌 증후군(impingement syndrome), 관절테두리 손상(labral lesion), 그리고 회전근개 파열을 일으키는 흔한 어깨질환의 원인이다(Grossman 등, 2005; Tyler 등, 2000). 어깨 관절의 뒤쪽 관절낭(posterior capsule)과 가시아래근(infraspinatus) 그리고 작은원근(teres minor)과 같은 바깥 회전근의 어깨 뒤쪽의 단축은 팔 올리기 시 위팔뼈 머리(humeral head)의 과도한 앞쪽과 위쪽으로의 움직임에 의해 봉오리 밑 공간(subacromial space)을 감소시킨다(Harryman 등, 1990; Ludewig와 Cook,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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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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