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물리치료사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독립개원의 필요성 인식과 전문직업성에 미치는 영향

김동훈; 손명주

doi:10.5392/jkca.2015.15.12.378

물리치료사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독립개원의 필요성 인식과 전문직업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hysical Therapist for the Awareness of Necessity of Opening Independent Clinic & Professionalism of the Physical Therapist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5 no.12, 2015년, pp.378 - 386

김동훈 (한서대학교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 손명주 (한서대학교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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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물리치료사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물리치료 독립개원의 필요성 인식과 전문직업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은 2015년 서울 경기 지역의 물리치료사 253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전문직업성 척도를 설문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물리치료사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상관없이 물리치료의 독립개원을 위한 법률 수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물리치료사의 전문직업성 평균은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높지 않았으나 근무기관에 상관없이 연령과 최종학력, 임상경력이 높고 관심분야에 따라 전문직업성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물리치료사는 물리치료 독립개원을 위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까지는 개정에 필요한 전문직업성은 높지 않았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s to find out awareness of necessity of opening independent clinic for the PT and the effect of PT's professionalism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hysical Therapist(SDCPT). The methods of this study are a survey with 253 physical therapists(PT) who live in Seoul or Gyeonggi, Korea, 2015. This study focus on SDCPT. As a result, PT was aware of the legal modifications needed for opening independent clinic regardless of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m. It found that professionalism of PT does not show higher level. But, who has more age, clinical experience, higher level of education and main interesting field of physical, they have been given credit for high level of professionalism, irrespective of where they have worked. The conclusion is that PT recognized necessity of the legal modification to allow for them to open their own clinic. However, at this moment the level of PT's professionalism recognized by law was not enough to let them open their independent clinic.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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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물리치료사의 전문직업성과 물리치료의 독립개원을 위한 법률적 개정의 필요성 유무를 알아보고자 서울·경기 지역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인구학적 특성인 연령, 최종학력, 임상경력, 근무기관, 관심분야에 따라 비교 분석하여 물리치료의 법률적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2013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에 의해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의 입장을 수렴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였다. 이렇듯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또는 현직 물리치료사들의 지속적인 독립개원 허용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점이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이에 본 연구는 환자에게는 바람직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치료사가 제공하는 관련 정보를 신뢰하게 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직업성과 물리치료사의 업무영역 확대와 특성을 반영하는데 필요한 물리치료사의 독립적 법률의 필요성에 관한 인식을 분석하여 물리치료의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서울·경기 소재의 종합병원, 병원 및 의원, 복지관, 노인전문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 300명을 대상으로 선행연구[22]을 토대로 Snizek[23]가 수정한 도구를 연구목적에 맞게 다시 수정 보완한 후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전문직업성 척도를 설문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 등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독립개원의 필요성과 물리치료의 전문직업성 인식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전문직업성에 대한 설문은 총 25문항으로 ‘매우 그렇다’가 5점, ‘그렇다’가 4점, ‘보통이다’가 3점, ‘아니다’가 2점, ‘전혀 아니다’가 1점으로 척도화하여 전체 25문항에 대한 총합을 구하여 각 분류 항목 당 25점 만점으로 하여 125의 총점을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수집 기간은 2015년 6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2015년 6월 13일까지 2주간 실시하였으며, 총 300부 중 253부를 회수하여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로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물리치료 개원의 필요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Chi-squqre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물리치료의 전문직업성은 연령, 최종학력, 임상경력, 근무기관, 관심분야에 따라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물리치료 개원의 필요성이 전문직업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SPSS WIN ver 19.0에서 유의수준 .05로 검증하였다.
수집된 자료로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물리치료 개원의 필요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Chi-squqre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물리치료의 전문직업성은 연령, 최종학력, 임상경력, 근무기관, 관심분야에 따라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물리치료 개원의 필요성이 전문직업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SPSS WIN ver 19.

이론/모형

본 연구에 사용된 사회인구학적 설문은 2009년 한국고용정보원이 사용한 사회인구학적 설문 문항을 참고하였으며, 전문직업성 측정도구는 Hall[24]이 개발한 전문직업성 척도(Hall's Professional Inventory; HPI) 50문항을 Snizek[23]가 수정하고, 그것을 다시 한국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전문직업성을 알기 위해 백희정과 Kim-Godwin[22]이 번역한 버전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물리치료사의 독립 개원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독립개원 필요, ‘독립개원 불필요’란 문항에 각각 87.70%,와 12.30%를 보였으며, 연령, 최종학력, 임상경력, 근무기관, 관심분야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물리치료사의 전문직업성에 대한 문항에서는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이 67.53점으로 높게 나타났고, 최종학력에서는 석사가 66.73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임상경력에서는 20년 이상이 69.80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관심분야에서는 신경계 물리치료가 79.87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과 최종학력, 임상경력, 관심분야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근무기관에 따른 전문직업성에서는 기타(학교, 운동센터)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물리치료사의 연령과 최종학력, 임상경력, 근무기관, 관심분야에 상관없이 물리치료의 독립적인 개원을 위한 법률적인 부분의 수정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반적인 전문직업성은 62.91점으로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그리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근무기관에 상관없이 물리치료사의 관심 분야나 연령, 최종학력, 임상경력이 높을수록 전문직업의식이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 별 물리치료 독립개원의 필요성을 묻는 문항에서 독립적인 개원이 ‘필요하다’라는 응답률이 87.70%, ‘필요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12.30%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리치료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91점으로 비교적 높지 않았다. 사회인구학적 특성 중 연령, 최종학력, 임상경력, 관심분야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5), 근무기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연구 결과, 전문직업성은 물리치료사의 독립개원을 위한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업성을 묻는 문항의 결과는 전체 평균 62.91점으로 비교적 높지 않았다. 사회인구학적 특성 중 연령, 최종학력, 임상경력, 관심분야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물리치료사의 연령과 최종학력, 임상경력, 근무기관, 관심분야에 상관없이 물리치료의 독립적인 개원을 위한 법률적인 부분의 수정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반적인 전문직업성은 62.
최종학력은 ‘전문학사’가 140명으로 5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학사’가 32.00%, ‘석사’가 11.50%, ‘박사’가 1.20% 순으로 집계되었다.

후속연구

추후 연구에서는 서울·경기지역에 국한된 연구대상을 전국으로 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고 전문직업성과 물리치료의 독립개원 필요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고, 여러 전문직에서 논의되었던 전문직업성과 직업만족도의 비교 분석이 이루어져 물리치료의 독립적인 개원에 관한 의료기사 법률 개정안의 논의에 있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실은 물리치료의 전문직업성 발전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환자 자신에게 맞는 의료 서비스와 양질의 물리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를 선택할 권리와 보험재정의 절감 효과가 있을 물리치료 독립개원을 위해 물리치료사의 전문직업성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발전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15].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물리치료사의 역할은?	물리치료사는 이러한 산업재해와 노인성 질환 및 각종 질병과 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뿐 만 아니라 잠재적 능력까지 이끌어 내어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재활을 돕는 전문가이다. 현대사회의 급속한 산업화와 의료기술의 발전은 산업재해와 노인성 질환의 증가를 불러오고 이에 따라 정상적이고 효율적인 일상생활을 위한 물리치료사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7].
	전문직업성은 무엇인가?	전문직업성은 지식과 소명감을 근거로 직업의 자율성을 포괄적으로 유지하려는 전문직의 경향으로 전문직업성이 높을수록 스스로의 직무에 대한 만족성이 높다[10]. 이러한 높은 전문직업성을 가진 전문직 종사자는 고객에게 전문지식을 가지고 바람직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객은 전문직 종사자가 제공하는 관련 정보를 더욱 신뢰하게 된다[11].
	물리치료사를 의사의 보조원이나 병원 경영을 위한 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으로 평가함으로써 초래되는 결과는?	물리치료사가 국민의 건강증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보조원이나 병원 경영을 위한 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20]. 이것은 물리치료사의 자율성을 침해하여 스스로의 직무 만족과 전문직업성을 떨어뜨리게 되고 환자들은 양질의 물리치료행위가 포함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제한받게 된다[19]. 환자에게 최상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사 자체의 직무만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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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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