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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류 저감화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태도
Consumer Perceptions and Attitudes towards Reducing Sugar Intake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v.44 no.12, 2015년, pp.1865 - 1872  

김은미 (한국식품연구원) ,  안지애 (한국식품연구원) ,  장종근 (한국식품연구원) ,  이민아 (국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서상희 (한국식품연구원) ,  이은정 (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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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당류 저감화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태도분석을 통해 국가 및 관련 산업체들이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당류 적정 섭취 수준을 유지시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당류 저감화 식품의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이용 경험이 있었고, 당 함량을 줄인 식품에 대한 인지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저감화 식품 자체 내 정보표시가 대중매체나 주변인의 추천보다 소비자 인식 경로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당류 저감화 식품 구매에 있어 단맛과 같은 식품의 내적 요인보다는 건강과 같은 외적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당류 저감화 식품의 이용 경험이 없는 소비자가 당류 저감화 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판매 경로의 부재와 같은 환경적 요인보다는 단맛과 같은 내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당류식품인 탄산음료류와 초코쿠키류의 단맛에 대한 선호도와 당 함량 감소 시 단맛에 대한 수용도를 분석한 결과 초코쿠키류는 50% 이하 저감화한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높은 반면, 탄산음료는 50% 이상을 저감화한 단맛을 더 선호한 소비자의 비율이 높았다. 한편 당 함량감소 시 단맛 수용도에 있어서는 두 당류 제품 모두 단맛을 50% 이상 저감화할 경우 수용 가능한 소비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제품군에 대한 당류 저감화 방향으로써 단맛과 당 성분에 대한 인식분석 결과 대부분의 소비자가 단맛을 감소시킬 때 설탕을 감소시키는 대신 천연 또는 인공감미료로 대체하는 방향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가정 내 음식 섭취 시 당류 저감화 방향에 대한 인식에서는 천연감미료나 인공감미료로 대체하는 방향보다는 설탕을 감소하는 방향을 선호하였다. 또한 연령별로 50~60대의 경우 당류 제품에 대해서는 설탕 감소를 선호하였지만 가정 내 식품 섭취 시에는 천연 또는 인공감미료 대체를 선호하여 당류 저감화 대상에 따른 인식의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당류 저감화 식품의 가격수용성 분석 결과 기존의 시판 제품보다 가격에 대한 부담이 더 클 경우에도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수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수용가격의 상승 범위는 10~14% 수준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저감화 식품의 필요성과 향후 구매의사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으나, 현재 외식 시 당류 섭취 저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보다는 향후 당류 섭취 조절 의사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0~60대가 20대와 30~40대보다 더 적극적이며 20대 소비자의 태도가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 제시 된 당류 제품 이외 다양한 종류의 당류 제품을 대상으로 당류 제품 섭취 실태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여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대한 타당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consumer perceptions and attitudes towards reducing sugar intake by providing data to develop guidelines for the government and food-related industries to encourage Korean consumers to maintain appropriate levels of sugar intake. A survey was conducted on 238 adul...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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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당류 섭취에 대한 국내 선행 연구를 보면 당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당류 섭취 실태에 대한 연구에 대한 다수의 연구가 있지만 당류 저감화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태도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당류 저감화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태도 분석을 통해 정부 유관기관 및 관련 산업체들이 우리 국민의 당류섭취를 줄이고, 당류의 적정 섭취 수준을 유지시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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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당'의 특징은 무엇인가? 당은 탄수화물의 주된 형태로 인체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 주 기능이며, 특히 뇌, 신경조직 등과 같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인체조직에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과잉섭취 시에는 비만이나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2).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2002년 발표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당(free sugar) 섭취량을 총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3), 한국영양학회에서도 ‘201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총 당류를 총에너지 섭취의 10~20%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2,000 kcal 기준, 50~100 g).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당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요 식품기업들의 대책은? 5%) 등으로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당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식품기업들은 당과 같이 특정 영양소의 함량을 줄이는 정책을 업체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시행하거나 당 함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제품 원료의 배합비를 개발하고 감미도 이외 외형이나 식감 등 여러 기능에 주목하고 있으며 새로운 식품원료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당류 저감화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수행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2007년 가공식품의 ‘당 함량 표시 의무화’를 시작으로 ‘외식업체 대상 당류 자율 영양표시(2008)’, ‘고열량-저영양 식품판매 및 광고제한(2009)’, ‘고열량-저영양 식품 목록 공개(2010)’, ‘가공식품 및 외식 당류 함량 모니터링(2012)’, ‘외식업체 자발적 참여를 통한 당류 저감화 캠페인(2012)’, ‘당류 섭취 저감화를 위한 지속적 교육 및 홍보활동(2013)’ 등 당류 저감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으며, 추가로 향후 당류 저감화를 위한 법적 규제나 국가적 차원에서의 영양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체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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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3)

  1. Lustig RH. 2010. Fructose: metabolic, hedonic, and societal parallels with ethanol. J Am Diet Assoc 110: 1307-1321. 

  2. Lustig RH, Schmidt LA, Brindis CD. 2012. Public health: The toxic truth about sugar. Nature 482: 27-29. 

  3. World Health Organization. 2002. Diet, nutrition and the prevention of chronic disease: report of a joint WHO technical WHO/FAO expert consultation. WHO Technical Report Series 916, Geneva, Switzerland. 

  4. Lee HS, Kwon SO, Yon M, Kim D, Lee JY, Nam J, Park SJ, Yeon JY, Lee SK, Lee HY, Kwon OS, Kim CI. 2014. Dietary total sugar intake of Koreans: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08-2011. J Nutr Health 47: 268-276. 

  5. Kim EM, Jang JK, Oh SY, Kim YB, Suh SH, Ahn JH. 2013. The development of sugar-reduction model. The correlation analysis of sugars excess-intake and obesity or chronic disease and the development of sugar-reduction model (KFDA Final Report). Inje University Press Center, Seoul, Korea. p 36-38. 

  6. Rudd Center for Food Policy and Obesity. 2012. Rudd Report: Sugar sweetened beverage taxes. http://www.uconnruddcenter.org/files/Pdfs/Rudd_Policy_Brief_Sugar_Sweetened_Beverage_Taxes.pdf (accessed May 2013). 

  7. The 2015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 2015. Scientific report of the 2015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 http://health.gov/dietaryguidelines/2015-scientificreport/PDFs/Scientific-Report-of-the-2015-Dietary-Guide lines-Advisory-Committee.pdf (accessed Feb 2015). 

  8. The National Bureau of Asian Research Cener for Health and Aging. 2008. Obesity prevention and control efforts in Singapore. http://pacifichealthsummit.org/downloads/Obesity%20Prevention%20and%20Control%20Efforts%20in%20Singapore%20-%202008%20Case%20Study.pdf (accessed May 2013). 

  9. Department of Food Journal Editors. 2012. Food Distribution Yearbook. Food Journal, Seoul, Korea. p 274-280,293-306,415-421. 

  10. Kim YM. 2012. Kim Young Mo's bread, cake and cookie. The Dong-A Ilbo, Seoul, Korea. p 227. 

  11. Weaver D, Finke M. 2003.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use of sugar content information on nutrition labels and the consumption of added sugars. Food Policy 28: 213-219. 

  12. Tuorila-Ollikainen H, Mahlamaki-Kultanen S. 1985. The relationship of attitudes and experience of Finnish youths to their hedonic responses to sweetness in soft drink. Appetite 6: 115-124. 

  13. Katou Y, Mori T, Ikawa Y. 2005. Effect of age and gender on attitudes towards sweet foods among Japanese. Food Quality and Preference 16: 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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