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재교육은 영재교육진흥법이 제정된 이 후 최근 10여 년 동안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나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질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상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마련에 대한 영재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였으며 연구결과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교수-학습 자료 부족과 지역별 영재아동들의 수준 차이, 학년 및 학교급간 프로그램의 중복성을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대부분의 영재교사들은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의 필요성에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이 마련되면 중복되었던 교육 내용 및 방법이 차별성 있게 운영될 수 있고, 프로그램 주제 선정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으며, 다양한 측면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확보로 영재교육의 질적 수준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 중 고의 영재교육 연계성 부족의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학교급별 영재교육 내용의 중복성과 연계성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여 영재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이 조속히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영재교육은 영재교육진흥법이 제정된 이 후 최근 10여 년 동안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나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질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상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마련에 대한 영재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였으며 연구결과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교수-학습 자료 부족과 지역별 영재아동들의 수준 차이, 학년 및 학교급간 프로그램의 중복성을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대부분의 영재교사들은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의 필요성에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이 마련되면 중복되었던 교육 내용 및 방법이 차별성 있게 운영될 수 있고, 프로그램 주제 선정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으며, 다양한 측면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확보로 영재교육의 질적 수준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 중 고의 영재교육 연계성 부족의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학교급별 영재교육 내용의 중복성과 연계성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여 영재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이 조속히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The gifted Education has been grown up a lot although it has several problems in terms of the quality of the gifted education programs after legislated the Promotion of Education for the Gifted and Talented Law during the last ten-year period.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eachers...
The gifted Education has been grown up a lot although it has several problems in terms of the quality of the gifted education programs after legislated the Promotion of Education for the Gifted and Talented Law during the last ten-year period.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eachers' perceptions of the national standards gifted education program and the problems in managing of the gifted education program. The conclusions according to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it has analyzed that gifted teachers recognize the lack of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regional level difference of the gifted children, Redundancy of program in the grade and school levels in managing of the gifted education as the problems. Second, it was found that perception of most gifted teachers about necessity of the National Standards Gifted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 was very positive. Also, it has shown that gifted teachers expect the education with the overlapped contents and teaching methods would be managed differently, the difficulty of the topic selection could be resolved, and the quality of the gifted education by the programs development of various aspects would be increased. Especially, gifted teachers expect that the problem from the lack of gifted education continuity of school levels could be resolved by development of the National Standards Gifted Education Program. Therefore, for the improving quality of gifted education with resolving the problem from the Contents Redundancy and the lack of gifted education continuity of school levels, the national standards gifted education program should be studied developed as soon as possible.
The gifted Education has been grown up a lot although it has several problems in terms of the quality of the gifted education programs after legislated the Promotion of Education for the Gifted and Talented Law during the last ten-year period.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eachers' perceptions of the national standards gifted education program and the problems in managing of the gifted education program. The conclusions according to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it has analyzed that gifted teachers recognize the lack of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regional level difference of the gifted children, Redundancy of program in the grade and school levels in managing of the gifted education as the problems. Second, it was found that perception of most gifted teachers about necessity of the National Standards Gifted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 was very positive. Also, it has shown that gifted teachers expect the education with the overlapped contents and teaching methods would be managed differently, the difficulty of the topic selection could be resolved, and the quality of the gifted education by the programs development of various aspects would be increased. Especially, gifted teachers expect that the problem from the lack of gifted education continuity of school levels could be resolved by development of the National Standards Gifted Education Program. Therefore, for the improving quality of gifted education with resolving the problem from the Contents Redundancy and the lack of gifted education continuity of school levels, the national standards gifted education program should be studied developed as soon as possibl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상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에 대한 영재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여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방향성을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이에 연구결과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영재교육에서 프로그램이라는 용어는 넓게는 영재교육의 목표, 영재교육 대상자의 선발, 영재교육과정의 구성 및 운영, 영재교육 담당교원, 영재교육기관의 운영 등을 모두 포함하는 운영 시스템의 의미로 쓰이고 있으며, 좁게는 교수-학습 자료를 의미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좁은 의미의 프로그램으로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에서 단위 시간에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 프로그램(김상미, 2014)의 기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초 · 중 · 고, 수학, 과학 담당 영재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상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우선 영재교육 3인의 담당교사들로부터 영재교육 프로그램 사용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자율 토론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토론에서 다루어졌던 핵심내용들을 중심으로 범주를 설정하고 하위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문항은 1인의 영재교육학과 교수와 3인의 초등 영재담당 교사 및 2인의 중등 영재담당 교사의 심층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 설문 문항으로 수정‧보완하였다.
일반교사를 경력에 따라 나누는 기준은 보통은 5년을 기준으로 나누지만, 영재담당 교사는 영재 지도경력이 4년 이상일 때 가산점을 적용받을 수 있으므로 4년이 되는 경우를 영재지도 경력 기준에서 고경력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재 지도경력 중 2년 미만을 저경력, 2년 이상~4년 미만을 중경력, 4년 이상을 고경력으로 구분하여 영재 지도경력에 따른 응답차를 분석하였다.
설문 문항은 연구 대상자들의 기초배경(선다형/8문항)과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문제점(우선순위/1문항),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기준 개발에 대한 인지(선다형/2문항, 리커트 척도/4문항), 국가표준 프로그램 기준을 통한 기대 효과에 대한 인식(리커트 척도/9문항)으로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선다형, 우선순위, 5점의 리커트 척도 등으로 응답하도록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기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우선 영재교육 3인의 담당교사들로부터 영재교육 프로그램 사용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자율 토론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토론에서 다루어졌던 핵심내용들을 중심으로 범주를 설정하고 하위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문항은 1인의 영재교육학과 교수와 3인의 초등 영재담당 교사 및 2인의 중등 영재담당 교사의 심층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 설문 문항으로 수정‧보완하였다.
이를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기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우선 영재교육 3인의 담당교사들로부터 영재교육 프로그램 사용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자율 토론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토론에서 다루어졌던 핵심내용들을 중심으로 범주를 설정하고 하위문항을 개발하였다.
대상 데이터
7%였다. 그러나, 영재영역별 집단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어 집단의 표본 수가 작아서 발생할 수 있는 표집오차(sampling error)를 줄이기 위해 예술영재와 정보영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설문지 2부와 불성실하게 답하거나 설문지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2부를 포함하여 총 4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86부의 설문지에 대해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경기도 내의 영재학급,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등의 기관에서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자의 직접 방문 또는 e-mail을 통한 발송과 회수를 통해 자료 수집을 진행하였다. 총 95부의 설문지를 배포 및 발송하여 90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율은 94.
설문조사는 경기도 내의 영재학급,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등의 기관에서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자의 직접 방문 또는 e-mail을 통한 발송과 회수를 통해 자료 수집을 진행하였다. 총 95부의 설문지를 배포 및 발송하여 90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율은 94.7%였다. 그러나, 영재영역별 집단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어 집단의 표본 수가 작아서 발생할 수 있는 표집오차(sampling error)를 줄이기 위해 예술영재와 정보영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설문지 2부와 불성실하게 답하거나 설문지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2부를 포함하여 총 4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86부의 설문지에 대해 결과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카이제곱(χ2) 독립성 검증 수행 시 5보다 작은 기대빈도의 셀이 20%이상인 문항은 결과에 대한 신뢰가 문제시 될 수 있으므로 변수값 재조정으로 통계분석을 다시 수행해야 하나 종속변수들이 명목척도로서 변수값 재조정이 불가능하여 기대빈도의 셀 비율이 높게 나와 결과표에 χ2과 유의미 값(p)을 제시하지 않았다. 둘째,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을 통한 기대 효과에 대한 인식 등 Likert 척도로 개발된 문항에 대해 지도과목별 응답평균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Independent Sample t-test) 수행하고, 학교급별, 영재지도 경력별 응답평균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수행하여 집단간 응답평균(M)과 표준편차(SD)를 함께 제시하였다. 셋째,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같이 우선순위별로 응답하도록 구성된 문항에 대해서는 순위별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셋째,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같이 우선순위별로 응답하도록 구성된 문항에 대해서는 순위별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이와 더불어 지도과목별 가중치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Independent Sample t-test) 수행하고, 학교급별, 영재지도경력별 가중치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수행하여 집단 간 응답평균(M)과 표준편차(SD)를 함께 제시하였다.
첫째, 응답자들의 기초 배경 및 국가표준 영재교육 기준 개발에 대한 인지와 인지 경로 등선다형 문항에 대해 과목(수학/과학)별, 학교급(초, 중, 고)별, 영재지도 경력(저경력, 중경력, 고경력)별로 교차분석(Crosstabs analysis)을 수행하여 빈도(명)과 백분율(%)로 제시하였으며, 카이제곱(χ2) 독립성 검증(chi-Square Independent Test)을 수행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으며,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경우 결과를 표에 제시하지 않았다.
성능/효과
경력별 영재교사들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만 고경력 영재교사들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측면 중 ‘학교급별 영재교육 연계성 부족의 해결’과 ‘중복되었던 교육 내용 및 방법이 차별성 있게 운영될 것’이라는 항목에 대한 응답평균이 가장 높아 기준 개발 효과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경력 영재교사들은 ‘프로그램 주제 선정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 될 것’에 대한 응답평균(M=4.00)이 중경력(M=3.85)과 고경력 영재교사들의 응답평균(M=3.85)보다 높아 주제 선정의 어려움 해소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영재교사와 학교급별 영재교사 모두 환경적인 측면에서 ‘영재교육 전문기관의 연계로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이 확보될 것이다,’의 응답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다,’와 ‘선발된 영재학생들의 개인차에 맞는 학습이 이뤄질 것이다,’에 대한 기대는 다른 항목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목별 영재교사들의 경우 ‘초 · 중 · 고의 학교급별 영재교육 연계성 부족이 해결될 것이다’에 대한 응답평균이 4.0으로 모두 높았으며, ‘중복되었던 교육내용 및 방법이 차별성 있게 운영될 것이다,’의 문항에 대해서는 수학 영재교사들의 응답평균(M=4.06)이 과학 영재교사들의 응답평균(M=3.82)보다 높아 효과에 대한 기대가 다소 더 큰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부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집단 중 과학, 고등학교, 저경력의 영재교사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74.4%는 제3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의 세부 추진과제로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영재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응답 비율(68.
넷째,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만 고등학교 영재교사들은 다른 학교급의 영재교사들보다 ‘학교급별 영재교육 연계성 부족의 해결’과 ‘주제선정에 대한 어려움 해소’, ‘교육내용과 교육 방법의 중복성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측면의 효과에 대해 기대가 가장 큰 반면 영재교육 환경 측면의 효과 기대는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경력별 영재교사들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만 고경력 영재교사들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측면 중 ‘학교급별 영재교육 연계성 부족의 해결’, ‘중복되었던 교육내용 및 방법이 차별성 있게 운영될 것’, ‘영재교육의 질적 수준이 높아 질 것’의 효과에 대한 기대가 다른 경력 영재교사들보다 가장 컸으며, 반면 저경력 영재교사들은 ‘프로그램 주제 선정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 될 것’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부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집단 중 과학, 고등학교, 저경력의 영재교사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74.
따라서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이 시급히 마련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영재교사 연수 교육과정에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기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의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영재교육과 관련된 정책적 이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연수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시사되었다.
따라서 영재교사를 비롯한 현장 교사들의 대부분은 학회에 참여할 기회보다 연수에 참여할 기회가 더 많음을 고려할 때 연수가 단순 강의와 워크숍을 통한 일회성 또는 단기간의 일방향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재교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새롭고 유익한 정보와 자료들을 연수강사와 연수기관에 요구할 필요가 있으며, 연수강사나 연수기관 또한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쌍방향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수기관의 역할이 강조되는 것으로 시사되었다.
따라서 초등학교 영재교사들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학년 및 학교급간 중복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과목별, 학교급, 경력별 교사들은 교수-학습 자료 부족과 지역별 영재아동들의 수준 차이를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수학과 초등학교 담당 교사들과 저경력과 고경력 교사들은 학년 및 학교급간 프로그램의 중복성을 다음으로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과학과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사들과 중경력자들은 학년 및 학교급에 맞지 않는 영재교육의 교수-학습 내용을 프로그램의 운영상의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경력과 무관하게 교사들은 ‘교수-학습 자료의 부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응답하였으며, 다음으로 저경력과 고경력의 교사들은 ‘지역별 영재아 수준 차이’, ‘학년 및 학교급 간 프로그램의 중복성’의 순서로 응답의 가중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재교사 대상의 연수 프로그램 교육과정에 영재교육과 관련된 정책적 이슈나 패러다임의 변화과정을 교육내용에 포함시켜 영재교사들이 교육의 트랜드에 뒤쳐지지 않고 영재교육의 변화 흐름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있는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또한 고경력의 영재교사들이 저경력의 영재교사들에게 영재지도에 대한 노하우와 현장 경험의 감각을 배울 수 있도록 멘토링 제도를 연수에 도입하여 연수가 나눔 교육의 장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연수 역할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시사되었다.
따라서 초등학교 영재교사들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학년 및 학교급간 중복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과목별, 학교급, 경력별 교사들은 교수-학습 자료 부족과 지역별 영재아동들의 수준 차이를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수학과 초등학교 담당 교사들과 저경력과 고경력 교사들은 학년 및 학교급간 프로그램의 중복성을 다음으로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과학과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사들과 중경력자들은 학년 및 학교급에 맞지 않는 영재교육의 교수-학습 내용을 프로그램의 운영상의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영재교사들은 교수학습 자료 부족이 세 번째 정도의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어 다른 학교급 영재교사들보다 교수학습 자료 부족의 어려움은 다소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만 수학영재교사들이 과학 영재교사들 보다 프로그램 기준 개발의 효과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가 다소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이 집단별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이지만 저경력 영재교사들은 중경력(M=3.70)과 고경력 영재교사(M=3.89)들보다 영재교육 관련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프로그램의 기준 마련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집단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4%는 제3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의 세부 추진과제로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영재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응답 비율(68.2%)이 가장 높았으며, 반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영재교사들은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기준 개발에 대한 필요성 결핍보다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자료 부족과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고찰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영재교사 대상의 연수 프로그램 교육과정에 영재교육과 관련된 정책적 이슈나 패러다임의 변화과정을 교육내용에 포함시켜 영재교사들이 교육의 트랜드에 뒤쳐지지 않고 영재교육의 변화 흐름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있는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셋째,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이 개발 되면 영재교육의 환경적인 측면의 효과보다 내용 측면의 효과를 더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수학 영재교사들은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이 개발 되면 ‘중복되었던 교육내용 및 방법이 차별성 있게 운영될 것,’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으며, 과목별 영재교사들 모두 ‘초 · 중 · 고의 학교급별 영재교육 연계성 부족이 해결될 것이다’와 ‘프로그램의 주제 선정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다.
둘째,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을 통한 기대 효과에 대한 인식 등 Likert 척도로 개발된 문항에 대해 지도과목별 응답평균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Independent Sample t-test) 수행하고, 학교급별, 영재지도 경력별 응답평균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수행하여 집단간 응답평균(M)과 표준편차(SD)를 함께 제시하였다. 셋째,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같이 우선순위별로 응답하도록 구성된 문항에 대해서는 순위별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이와 더불어 지도과목별 가중치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Independent Sample t-test) 수행하고, 학교급별, 영재지도경력별 가중치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수행하여 집단 간 응답평균(M)과 표준편차(SD)를 함께 제시하였다.
영재교사들은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기준이 마련된다면 영재교육의 환경적인 측면보다 프로그램의 내용적인 측면의 문제점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목별 영재교사들의 경우 ‘초 · 중 · 고의 학교급별 영재교육 연계성 부족이 해결될 것이다’에 대한 응답평균이 4.
이와 더불어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이 추진과제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들은 연수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응답 비율(68.2%)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중매체(13.6%), 학회(9.1%)와 인터넷(9.1%) 순으로 응답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부분의 영재교사들은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기준 개발에 대한 필요성의 인식 부족보다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의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고 자료가 있다 하더라도 세부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아서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이 세부추진과제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과목별, 학교급, 경력별 교사들은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교수-학습 자료 부족’을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초등학교 영재교사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다른 학급의 영재교사들보다 ‘학년 및 학교급간 프로그램의 중복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과목별 영재교사와 학교급별 영재교사 모두 환경적인 측면에서 ‘영재교육 전문기관의 연계로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이 확보될 것이다,’의 응답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다,’와 ‘선발된 영재학생들의 개인차에 맞는 학습이 이뤄질 것이다,’에 대한 기대는 다른 항목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차에 맞는 학습에 대한 기대는 응답 기준평균 3.0보다 다소 높아 효과에 대한 기대가 보통정도로 다른 항목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이 추진과제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이유로 ‘관련 자료의 부족’과 ‘추진과제에 대한 구체적 고찰 미흡’에 대한 응답평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6>, <표 7>). 특히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만 두 항목에 대해 수학 영재교사들과 고경력 영재교사들의 응답평균이 4.0이상으로 과학 영재교사들과 저경력과 중경력 영재교사들의 응답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련 자료 부족’은 초등학교 교사들의 응답평균(M=4.
학교급별 영재교사들의 경우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측면에서 고등학교 영재교사들의 응답평균이 다른 학교급 영재교사들의 응답평균보다 높아 기준 개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재교육 환경 측면 중 특히 경제적 지원과 개인차에 맞는 학습이 이루어 질것이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응답평균이 가장 낮아 기준 개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다른 학교급 교사들보다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또한 학교급별 학년별 프로그램의 중복성의 문제 해결로 교수-학습에 소요되는 시간투자 대비 교육의 질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 평가를 위한 기본 준거가 되어 영재교육의 지속적인 평가를 통한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국가수준의 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이 개발된다면 역량이나 전문성과 같은 교사 변인으로 인한 프로그램의 질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으며 지역에 따른 영재교육의 질적 형평성의 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급별 학년별 프로그램의 중복성의 문제 해결로 교수-학습에 소요되는 시간투자 대비 교육의 질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 평가를 위한 기본 준거가 되어 영재교육의 지속적인 평가를 통한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 연구는 초 · 중 · 고, 수학, 과학 담당 영재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상의 문제점과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기준을 마련하는데 영재교육 현장을 고려하여 영재교사들의 인식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초 연구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경기도의 일부지역에서 근무하는 영재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교육개발원을 중심으로 국가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영재교육의 각 영역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초 연구가 후속적으로 많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철학과 교육목표, 프로그램의 내용과 특성, 학생선발 방법, 교육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조정일 외, 1998)가 필요하며, 영재들의 학습 특성에 대한 이해(한기순, 김희정, 2010)와 (과학)영재들의 구체적인 특성에 대한 연구(이해명, 1999)들이 영재교육 영역별로 더욱 심층적으로 이루어 질 필요가 있다.
향후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국가수준의 표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이 개발된다면 역량이나 전문성과 같은 교사 변인으로 인한 프로그램의 질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으며 지역에 따른 영재교육의 질적 형평성의 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급별 학년별 프로그램의 중복성의 문제 해결로 교수-학습에 소요되는 시간투자 대비 교육의 질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국에서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국가 수준의 기준에 대한 틀을 어떻게 마련하였는가?
이미 1998년 미국의 국립영재학회(Nationnal Association for Gifted Children)에서는 영재교육 프로그램(Pre-K Grad 12 Gifted Program Standards)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양질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실시하도록 프로그램 설계,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 사회-정서적 지도 및 상담, 학생판별, 교육과정과 교수지도,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 평가 등 영재교육 전반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필수조건 혹은 최소 기준에 대한 틀을 마련하였다(교육부, 2013; 김소연, 이신동, 2009; 박후휘, 2014; 이미순, 2009). 또한 영국의 국립영재교육원(NAGTY)은 영재교육국립표준(National Quality Standards in Gifted and Talented Education)을 효과적인 교수학습전략, 적절한 교육과정 부여와 선택, 학습평가, 학교 체제,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5개 평가 영역과 14개 평가요소의 기본수준(Entr), 발전수준(Development), 모범수준(Exemplary)을 제시하였다(교육부, 2013).
대부분의 영재교육기관은 어떤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가?
제2차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의 성과분석 결과 영재교육의 양적 확대와 지원 체제 마련 등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영재교육의 질적 관리 체계 미흡과 영재선발의 신뢰도 제고와 선발 대상에 따른 차별화된 선발방식의 필요, 소외계층, 지역에 대한 배려 미흡, 융합형 교육의 미흡 등이 제기되었다. 특히 대부분의 영재교육기관이 과목별 선발 및 과목 심화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식중심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재의 정의적 특성을 고려한 인성 · 진로교육 프로그램 및 창의 · 융합 프로그램의 개발 저조가 한계점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분리된 교과를 순차적으로 학습하는 형태로 교육과정 운영과 체계적 국가수준의 영재교육과정 모델의 부재 때문에 통합적, 고차원적 사고력 신장에 한계가 있음을 보고하며(교육부, 2013),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제시하였다.
기준이란?
기준(standard)이란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개발하기 위해 미리 설정해 놓은 수행 수준(김소연, 이신동 2009논문에서 재인용)으로 왜 영재교육을 실시해야 하는가? 누구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하는가? 누가 영재교육을 전개할 것인가?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 어디서 영재교육을 실시할 것인가? 언제 영재교육을 실시할 것인가? 어떻게 영재교육을 실시할 것인가?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방향(박경빈 외, 2014)에 대한 공통된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또한 송인섭 외(2001)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있어 왜, 누가,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와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20)
교육부 (2013). 제3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2013-2017).
교육인적자원부 (2002).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
교육인적자원부 (2007). 제2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2008-2012).
김미숙, 이정규, 이희권, 김언주, 맹희주, 이상천, 정경아, 최호진, 한수연 (2007). 제1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 평가 및 중장기 전망에 관한 연구. 서울: 한국교육개발원.
김상미 (2014). 초등수학 영재학급의 운영 실태 및 프로그램 분석. 석사학위논문,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소연, 이신동 (2009). 국가수준 영재교육 프로그램 기준 개발에 대한 탐색적 연구. 영재와 영재교육, 8(3), 63-8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