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가와 필라테스 트레이닝이 비만 남자대학생의 비만도, 신체 부위별 근육량 및 체력에 미치는 영향

김지선

doi:10.5762/kais.2015.16.9.5888

요가와 필라테스 트레이닝이 비만 남자대학생의 비만도, 신체 부위별 근육량 및 체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Yoga and Pilates Training on Obesity Indexes, muscle mass in each body part and Physical Fitness in Male College Student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6 no.9, 2015년, pp.5888 - 5896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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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요가와 필라테스 트레이닝이 비만 남자대학생의 비만도, 신체 부위별 근육량 및 체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운동처방의 임상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비만 남자대학생 총 20명을 각각 10명씩 요가와 필라테스 두 집단으로 무선할당하여 12주간 주 5회 1회당 90분씩 트레이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요가와 필라테스는 모두 비만도(골격근량 증가, BMI 감소, 체지방률 감소, WHR 감소), 신체 부위별 근육량(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근육량 증가), 체력(하지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좌측평형성, 우측평형성 향상)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둘째, 필라테스는 요가보다 골격근량 증가, 신체 부위별(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근육량 증가, 평형성 (좌, 우) 향상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셋째, 요가는 필라테스 보다 BMI, 체지방률, WHR 감소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요가와 필라테스 트레이닝은 비만 남자대학생들의 비만도 개선과 건강증진에 유용한 운동프로그램으로 적용 가능하다고 사료되어진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Yoga and Pilates training on the obesity indexes, muscle mass in each body part and physical fitness of male college students in an effort to provide some clinical information on exercise prescription.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20 selected obese male students. A yoga group and a pilates group were organized with 10 students each, and the training was provided for 12 weeks, 5 times a week, 90 minutes each.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both of yoga and pilates made significant differences to obesity indexes(an increase in skeletal muscle mass, a decrease in BMI, a decrease in body fat rate and a decrease in WHR), to muscle mass in each body part(an increase in muscle mass on the right arm, left arm, trunk, right leg, and left leg), and to physical fitness(an increase in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muscular endurance, flexibility, left balance and right balance). Second, pilates exercised a more signifiant influence than yoga on an increase in skeletal muscle mass, the improvement of muscle mass in each body part(an increase in muscle mass on the right arm, left arm, trunk, right leg and left leg), and the improvement of balance(left and right). Third, yoga had a more significant impact on a decrease in BMI, body fat rate and WHR. Given the findings of the study, yoga and pilates seem to be efficient exercise programs to improve the obesity indexes of obese male college students and promote their health.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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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비만 남자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요가와 필라테스를 실시하여 비만도, 신체 부위별 근육량, 체력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남자대학생들의 비만 개선과 체력관리에 유용한 운동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하지근력은 의자(높이40cm)에 앉아 30초동안 일어서고 앉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복한 횟수를 측정하였다(Jones, Rili, & Beam, 1999). 근지구력은 윗몸일으키기대(LHP RF-D22)에서 30초간 실시한 횟수를측정하였다. 유연성은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측정기(LHP RF-D18)에서 2회씩 실시하여 좋은 기록을 0.
평형성(좌,우)은 눈감고 한 발로 서기를 실시하여 평형을 잃을 때까지의 최대유지시간을 초(sec) 단위로 기록하며 2회 실시한 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민첩성은 사이드스텝 테스트(side step test)를 이용하여 30초 내에 반복한 횟수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비만 남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요가(10명)와 필라테스(10명)를 12주간 주 5회 1회당 90분씩 트레이닝하여 운동 전·후의 비만도, 신체 부위별 근육량, 체력 변화를 분석하였다.
비만도와 신체 부위별 근육량은 생체전기저항분석기(Bio Space Korea, InBody 720)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피험자의 비만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골격근량(Skeletal Muscle Mass), BMI(Body Mass Index), 체지방률(Percent Body Fat), 복부지방률(WHR:Waist-Hip Ratio)을 측정하였고, 신체 부위별 근육량은 왼팔, 오른팔, 몸통, 왼다리, 오른다리를 측정하였다.
운동 트레이닝은 요가와 필라테스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12주간 주 5회, 1일 90분씩 실시하였다. 운동 강도는 미국스포츠의학회[25]의 비만 개선을 위한 운동 강도 최대여유심박수(HRR)의 40-50%를 따라 피험자들에게 무리하지 않도록 HRmax 40-60%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고, 주관적운동자각도 RPE 10-15점(Light-Hard(heavy))의 컨디셔닝을 점진적으로 실시하였다. 운동구성의 내용은 준비운동(Wam-up) 15분 동안 40-50%HRR, RPE 11점(Light), 본 운동(Main exercise) 60분 동안 50-60%HRR, RPE 13-15점(Somewhat hard-Hard), 정리운동(Cool-down) 15분 동안 40%HRR, RPE 10점(Light)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Table 2와 같다.
운동 트레이닝은 요가와 필라테스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12주간 주 5회, 1일 90분씩 실시하였다. 운동 강도는 미국스포츠의학회[25]의 비만 개선을 위한 운동 강도 최대여유심박수(HRR)의 40-50%를 따라 피험자들에게 무리하지 않도록 HRmax 40-60%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고, 주관적운동자각도 RPE 10-15점(Light-Hard(heavy))의 컨디셔닝을 점진적으로 실시하였다.
운동 강도는 미국스포츠의학회[25]의 비만 개선을 위한 운동 강도 최대여유심박수(HRR)의 40-50%를 따라 피험자들에게 무리하지 않도록 HRmax 40-60%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고, 주관적운동자각도 RPE 10-15점(Light-Hard(heavy))의 컨디셔닝을 점진적으로 실시하였다. 운동구성의 내용은 준비운동(Wam-up) 15분 동안 40-50%HRR, RPE 11점(Light), 본 운동(Main exercise) 60분 동안 50-60%HRR, RPE 13-15점(Somewhat hard-Hard), 정리운동(Cool-down) 15분 동안 40%HRR, RPE 10점(Light)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Table 2와 같다.
근지구력은 윗몸일으키기대(LHP RF-D22)에서 30초간 실시한 횟수를측정하였다. 유연성은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측정기(LHP RF-D18)에서 2회씩 실시하여 좋은 기록을 0.1cm단위로 기록하였다. 평형성(좌,우)은 눈감고 한 발로 서기를 실시하여 평형을 잃을 때까지의 최대유지시간을 초(sec) 단위로 기록하며 2회 실시한 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체력은 하지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민첩성을 측정하였다. 하지근력은 의자(높이40cm)에 앉아 30초동안 일어서고 앉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복한 횟수를 측정하였다(Jones, Rili, & Beam, 1999).
1cm 단위 신장을 측정하였고, 생체전기저항분석기(Bio Space Korea, InBody 720)를 이용하여 체중, BMI를 측정하였다. 측정 시 피험자는 편한 복장으로 탈의 후 측정판 위에 직립하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였고, 모든 측정은 2회씩 실시하여 측정치의 오차범위를 최소화 하였다.
1cm단위로 기록하였다. 평형성(좌,우)은 눈감고 한 발로 서기를 실시하여 평형을 잃을 때까지의 최대유지시간을 초(sec) 단위로 기록하며 2회 실시한 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민첩성은 사이드스텝 테스트(side step test)를 이용하여 30초 내에 반복한 횟수로 측정하였다.
비만도와 신체 부위별 근육량은 생체전기저항분석기(Bio Space Korea, InBody 720)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피험자의 비만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골격근량(Skeletal Muscle Mass), BMI(Body Mass Index), 체지방률(Percent Body Fat), 복부지방률(WHR:Waist-Hip Ratio)을 측정하였고, 신체 부위별 근육량은 왼팔, 오른팔, 몸통, 왼다리, 오른다리를 측정하였다.
피험자의 신체적 특성 측정을 위한 기초 검사는 자동신장계(Bio Space Korea)로 0.1cm 단위 신장을 측정하였고, 생체전기저항분석기(Bio Space Korea, InBody 720)를 이용하여 체중, BMI를 측정하였다. 측정 시 피험자는 편한 복장으로 탈의 후 측정판 위에 직립하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였고, 모든 측정은 2회씩 실시하여 측정치의 오차범위를 최소화 하였다.

대상 데이터

0을 비만으로 규정하였다. 또한 사전조사를 통해 최근 6개월 동안 의학적 질환 처방 병력과 규칙적인 운동참여를 하지 않는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피험자들의 연구 참여는 실험의 목적과 절차를 충분히 이해하고 연구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후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충북 소재 J대학교에 재학 중인 비만 남자대학생 총 20명을 선별하여 운동 트레이닝에 요가와 필라테스 두 집단으로 각각 10명씩 무선할당하였다. 피험자들의 비만 판정은 WHO[24]에서 발표한 아시아인을 위한 BMI(Body Mass Index) 기준을 따랐으며, BMI ≥25.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측정 항목별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산출하였다. 요가와 필라테스가 과체중 남자대학생의 비만도, 신체 부위별 근육량, 체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변량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고, 통계학적 유의 수준은 p<.
요가와 필라테스가 과체중 남자대학생의 비만도, 신체 부위별 근육량, 체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변량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고, 통계학적 유의 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이론/모형

피험자들의 비만 판정은 WHO[24]에서 발표한 아시아인을 위한 BMI(Body Mass Index) 기준을 따랐으며, BMI ≥25.0을 비만으로 규정하였다.

성능/효과

BMI는 사전 요가 평균(27.65㎏/㎡±3.31)이 필라테스 평균(26.33㎏/㎡±2.57)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25.32㎏/㎡±2.41)이 요가 평균(18.80㎏/㎡±2.46)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BMI가 낮아졌다.
골격근량은 사전 필라테스 평균(34.22㎏±4.00)이 요가 평가 평균(33.84㎏±7.37)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45.08㎏±3.88)이 요가 평균(34.33㎏±7.01)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골격근량이 증가되었다.
근지구력은 사전 필라테스 평균(32.40±9.07)이 요가 평균(27.80±7.87)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41.00±8.35)이 요가 평균(35.40±7.93)보다 높았으나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근지구력이 향상되었다.
둘째, 신체 부위별 근육량 분석에서 요가와 필라테스는 비만 남자대학생들의 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근육량 증가에 효과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필라테스가 요가보다 신체 부위별 근육량 증가에 더 효과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첫째, 요가와 필라테스는 모두 비만도(골격근량 증가, BMI 감소, 체지방률 감소, 복부지방률 감소), 신체부위별 근육량(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근육량 증가), 체력(하지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좌측평형성, 우측평형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필라테스는 요가보다 골격근량 증가, 신체 부위별(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근육량 증가, 평형성(좌, 우) 향상에 더 효과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요가는 필라테스보다 BMI,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감소에 더 효과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필라테스는 요가보다 골격근량 증가에 더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규칙적인 필라테스 운동 실시가 근육대사 기능의 향상과 함께 체중, 체지방률, WHR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낸 보고처럼[29] 본 연구에서 실시된 필라테스의 다양한 근력 강화 동작이 근육 활성도를 높이는데 집중되어지고 지방 대사 촉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또한 요가는 필라테스보다 BMI, 체지방률, WHR 감소에 더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요가에서 실시되는 복식호흡 트레이닝이 필라테스의 흉식호흡보다 유산소성 대사 기전을 더 촉진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근지구력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인체 내에서 유산소성 대사가 더 발생하게 된다[30].
몸통은 사전 필라테스 평균(26.02㎏±2.59)이 요가 평균(25.91㎏±5.04)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34.88㎏±2.42)이 요가 평균(27.32㎏±4.99)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몸통 근육량이 증가되었다.
민첩성은 사전 필라테스 평균(72.70±35.66)이 요가 평균(57.70±21.60)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73.30±35.83)이 요가 평균(61.60±20.02)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민첩성이 향상되었다.
복부지방률은 사전 요가 평균(0.91±0.07)이 필라테스 평균(0.89±0.04)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0.75±0.06)이 요가 평균(0.87±0.03)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복부지방률이 낮아졌다.
본 연구에서 요가와 필라테스를 비만 남자대학생들에게 실시한 결과 첫째, 비만도에서는 두 집단 모두 골격근량 증가, BMI 감소, 체지방률 감소, WHR 감소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규칙적인 요가운동을 비만 중년여성들에게 실시하여 에너지소비를 증가시킴으로써 체지방량을 감소시켜 체중, 체지방률, 체지방량, 허리엉덩이 둘레비, 체량지수 및 내장지방 면적을 감소시키고 제지방량의 증가로 기초대사량을 높임으로써 체지방량의 증가를 억제하고 비만증의 이환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한 결과와 일치한다[26].
둘째, 필라테스는 요가보다 골격근량 증가, 신체 부위별(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근육량 증가, 평형성(좌, 우) 향상에 더 효과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요가는 필라테스보다 BMI,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감소에 더 효과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요가와 필라테스는 비만 남자대학생들의 비만도 개선과 건강증진에 유용한 운동프로그램으로 적용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셋째, 체력 분석에서 요가와 필라테스는 비만 남자대학생들의 하지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좌측평형성, 우측평형성 향상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경배 자세와 다양한 아사나를 실시한 후 근골격계 기능에 주요한 근지구력과 유연성 향상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낸 보고와 일치한다[16].
오른팔은 사전 필라테스 평균(3.25㎏±0.42)이 요가평균(3.23㎏±0.85)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5.04㎏±0.40)이 요가 평균(3.52㎏±0.81)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오른팔 근육량이 증가되었다.
왼팔은 사전 필라테스 평균(3.27㎏±0.43)이 요가 평균(3.26㎏±0.86)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5.08㎏±0.39)이 요가 평균(3.50㎏±0.83)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에 왼팔 근육량이 증가되었다.
우측평형성은 사전 필라테스 평균(45.50sec±32.04)이 요가 평균(30.30sec±20.41)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78.00sec±35.77)이 요가 평균(48.70sec±17.96)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우측평형성이 향상되었다.
유연성은 사전 요가 평균(13.86㎝±9.10)이 필라테스 평균(12.50㎝±9.73)보다 높았고, 사후 요가 평균(22.22㎝±7.68)이 필라테스 평균(21.78㎝±9.75)보다 높았으나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에 유연성이 향상되었다.
좌측평형성은 사전 필라테스 평균(33.70sec±22.18)이 요가 평균(28.70sec±19.73)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55.00sec±22.06)이 요가 평균(46.15sec±15.05)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좌측평형성이 향상되었다.
이에 따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요가와 필라테스는 모두 비만도(골격근량 증가, BMI 감소, 체지방률 감소, 복부지방률 감소), 신체부위별 근육량(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근육량 증가), 체력(하지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좌측평형성, 우측평형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필라테스는 요가보다 골격근량 증가, 신체 부위별(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근육량 증가, 평형성(좌, 우) 향상에 더 효과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체지방률은 사전 요가 평균(27.06%±9.43)이 필라테스 평균(27.03%±5.71)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25.32%±5.91)이 요가 평균(15.16%±0.56)보다 높았으며,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체지방률이 낮아졌다.
둘째, 신체 부위별 근육량 분석에서 요가와 필라테스는 비만 남자대학생들의 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근육량 증가에 효과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필라테스가 요가보다 신체 부위별 근육량 증가에 더 효과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선행연구에서 보고되는 필라테스의 근육 운동 효과를 살펴보면, 근력의 불균형으로 충분히 쓰이지 않은 근육들의 연결과 오랜 자세적 습관들로부터 신체를 효율적으로 보존 할 수 있고, 호흡을 연결시키고 올바른 근육이 움직이도록 하며, 나선형이나 대각선의 움직임 범위를 증가시켜 복부 근력의 증진 및 상체의 긴장 완화와 협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31].
또한 필라테스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체지방량을 감소시킨 보고[27,28]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필라테스는 요가보다 골격근량 증가에 더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규칙적인 필라테스 운동 실시가 근육대사 기능의 향상과 함께 체중, 체지방률, WHR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낸 보고처럼[29] 본 연구에서 실시된 필라테스의 다양한 근력 강화 동작이 근육 활성도를 높이는데 집중되어지고 지방 대사 촉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또한 요가는 필라테스보다 BMI, 체지방률, WHR 감소에 더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요가에서 실시되는 복식호흡 트레이닝이 필라테스의 흉식호흡보다 유산소성 대사 기전을 더 촉진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근력은 사전 필라테스 평균(31.50±6.22)이 요가평균(29.10±7.23)보다 높았고, 사후 필라테스 평균(37.50±5.76)이 요가 평균(36.40±8.03)보다 높았으나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운동 후 하지근력이 향상되었다.

후속연구

다만 민첩성에는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민첩성이란 신체적 움직임을 빠르게 반응하여 바꾸는 능력으로 중추신경계의 신경 전달 속도와 발달된 근 수축 속성이 영향을 미친다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실시된 요가와 필라테스는 호흡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자세를 유지하거나 동적 움직임을 천천히 변화시키는 운동 수행으로 민첩성 반사 속도를 유의한 수준으로 향상 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요가란 무엇인가?	요가(Yoga)는 몸, 감각, 마음 그리고 지성을 자아와 통합하는 역동적이며 내면적인 경험[15]으로 신체적, 심리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체의 여러 가지 기능적 조절능력을 배양시킨다. 특히 강조되는 아사나(Asana: 자세), 프라나야마(Pranayama: 호흡), 디야나(Dhyana: 명상)의 효과는 종교적 수행을 넘어서 현대인의 건강증진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증진법으로의 임상적 연구 보고[16-20] 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만을 해소하는데 있어 유산소 운동요법의 한계는 무엇인가?	특히 비만을 해소할 수 있는 운동요법으로 유산소 운동 실시가 체지방을 연소 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데, 장시간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일수록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높아지고 지방 대사 활성화를 높일 수 있으나 비만인의 생리적 건강 상태는 운동 실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어져 운동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요법 중 의식적인 호흡과 함께 지구성 동적 움직임 수행으로 신체적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요가와 필라테스가 비만을 개선하고 예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의 효용성을 나타낼 수 있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년기 비만 관리의 중요한 생리적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은?	비만은 지방조직의 과다 축적으로 인하여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의 혈관성 질환과 매우 관련이 높다[4]. 특히 BMI, 체지방률, WHR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유무를 예진할 수 있고 성인기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5-7] 청년기 비만 관리의 중요한 생리적 지표가 될 수 있다.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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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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