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귀농·귀촌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Problems and Improvements of Urban-to-rural Migration Policy in Gyeongbuk Province 원문보기

대한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v.50 no.6, 2015년, pp.659 - 675  

이철우 (경북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  박순호 (대구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는 경상북도의 귀농 귀촌정책의 실태와 특성 그리고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정부 지원 사업 외에 독자적인 사업의 영역을 확대한 결과,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귀농 귀촌 지원 정책의 문제점으로는 중앙정부 및 산하 기초지자체와의 역할분담과 관련 부서간의 연계성 부족, 지역특성 및 귀농 귀촌인(세대)의 속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였고, 은퇴자 계층을 중심으로 한 귀촌인의 정책적 수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점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는 기존의 정책 주체 외에 귀농 귀촌인를 포함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이것이 지역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는 사업을 제도화하여야 한다. 그리고 경제적 물리적 지원중심의 접근방식에서 탈피하여, 적응주기별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귀촌인을 위한 '비농업 농촌형 일자리' 및 농촌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전문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plores the status, characteristics and problems of urban-to-rural migration policy in Gyeongbuk Province, and suggests some improvements based on this analysis. Gyeongbuk Province enacted local ordinances related to urban-to-rural migration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nd has expanded ...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경상북도 귀농·귀촌인은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크게 귀농·귀촌생활에 대한 만족도와의관련성과 귀농·귀촌자들의 속성별 만족도로 구분하여 검토하고자 한다.
  • 다음은 경상북도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의식을 귀농·귀촌 정책과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자체의태도와 귀농·귀촌 정책 및 지원사업의 의미와 적절성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고자 한다(표 5).
  • 따라서 귀농·귀촌인의 속성과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 간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중간계층(meso-scale)의 정책추진주체인 경상북도를 대상으로 정책의 계층적 관계성과정책에 대한 귀농·귀촌인(가구)의 의식의 관점에서기존의 ‘농촌성 재현’에 초점을 둔 귀농·귀촌정책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중간계층(meso-scale)의 정책추진주체인 경상북도를 대상으로 정책의 계층적 관계성과정책에 대한 귀농·귀촌인(가구)의 의식의 관점에서기존의 ‘농촌성 재현’에 초점을 둔 귀농·귀촌정책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는 것으로 맺음말을 대신하고자 한다.
  • 이에 경상북도의 시군별 귀농·귀촌지원 사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 이상에서 기존의 경상북도 귀농·귀촌 정책의 실태와 특성 그리고 이에 대한 귀농·귀촌인들의 의식과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 이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본 장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경상북도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귀농·귀촌인들의 의식과 만족도를 분석하고자한다.
  • 이에 본 연구는 중간계층(meso-scale)의 추진주체인 경상북도3)를 대상으로 정책의 계층적 관계성과 정책에 대한 귀농·귀촌인(가구)의 의식의 관점에서 기존의 ‘농촌성 재현’에 초점을 둔 귀농·귀촌정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절에서는 귀농·귀촌인의 속성에 기초하여 지원정책의 만족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이와 같이 귀농·귀촌인들의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귀농·귀촌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그들의 속성에 따라 상이할 것이다. 따라서 귀농·귀촌인의 속성과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 간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압축적 근대화 정책은 어떤 문제를 낳았는가? 우리나라는 압축적 근대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도·농간의 불균형과 농촌지역사회의 기반 해체는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의 심각한 저해요인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의 우르과이 라운드와 WTO체제 그리고 IMF 외환위기와 2000년대의 금융위기 등과 같은 외생적 경제위기로 도시에서의 경제적 기반을 상실한 실직자들의 농촌이주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그리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농어촌에서 실현하려는 사람들의 증가로 귀농·귀촌의 비중과 그 의의도 크게 증대되었다.
귀농·귀촌 종합대책 수립에 따른 지자체의 지원은? 2014년 현재 우리나라 귀농·귀촌 가구는 약 16만 세대이며, 이 중에서 최근 4년 간 이주한 세대가 75%를 차지할 정도로 이제는 농촌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과 삶터로 자리 잡고 있다(이철우·전지혜,2015). 이와 같이 귀농·귀촌이 농촌사회의 대안적 성장동력으로의 의의가 커짐에 따라 중앙정부는 2009년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수립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는 귀농·귀촌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와 규칙을 제정하여 정책적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초지자체에서는 귀농·귀촌을 ‘인구 늘리기’와 ‘지역 재활성화’ 정책의 핵심적 어젠다로 설정하고, 귀농·귀촌에 관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내 고유한 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귀농·귀촌의 성공사례와 귀농·귀촌박람회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귀농·귀촌자들을 유치하고 있다(손상락, 2014).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귀농정책은 어떤 문제를 불러일으키는가? 이러한 과정에서 각 기초지자체들은 농촌을 도시민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거나 전원생활, 힐링과 같은 긍정적인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농촌성(rurality)의 재현(representation)에 기반한 담론적 정책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이와 같은 담론적 귀농·귀촌정책은 농촌을 힐링과 자연의 공간, 여유로움과 인정의 공간, 꿈과 희망의 공간으로의 재현함으로서 농촌생활의 불편함이나 고된 육체노동, 기존 주민과의 갈등을 상쇄시켜(진양명숙, 2015)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갖게 하고, 이는 귀농·귀촌에 대한 준비 소홀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은 단순한 정주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또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 제 2의 삶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그 준비 소홀은 역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중앙정부, 광역 그리고 기초지자체에 이르는 계층별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이에 기반한 대안적 정책방안의 모색은 매우 중요한 연구과제이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