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청소년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한 종교 지혜 내러티브 기반의 심리 기능성게임 시나리오

이주아; 김미혜

doi:10.14400/jdc.2015.13.1.495

청소년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한 종교 지혜 내러티브 기반의 심리 기능성게임 시나리오
Psychological Serious Game Scenario for Teenagers Self Identity Based on Religious Wisdom Narrative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3 no.1, 2015년, pp.495 - 502

이주아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 김미혜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초록
AI-Helper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가제) SAVE ME, LOVE ME" 라는 심리 기능성게임 시나리오의 주제는 조건 없는 사랑(무조건적인 사랑)을 자원으로 딜레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의한 내부적 승인 획득이다. 1인칭 시점 액션게임으로 청소년의 일상적인 삶의 딜레마를 다루는 이 게임의 특징은 청소년들이 받는 여러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료하기 위해 종교 지혜 내러티브 중 기독교 예수의 '돌아온 탕자' 비유의 모티브를 사용한 것이다. 게임의 기획 의도는 다양한 스테이지 별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해치는 위협요인들의 상징을 배치, 여러 캐릭터가 제공하는 이야기들이나 몬스터를 파괴하는 등의 액션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을 돕는 것이다. 게임의 장르는 모바일 게임을, 게임 형식으로는 다양한 형식의 인터랙션이 가능한 액션 게임을 채택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e main goal of psychological serious game, which is called "SAVE ME, LOVE ME" made on the purpose of sound identity for teenagers is to reach inner awareness through the process of dilemma problem solving by the support of unconditional love. This action game is about how to deal with routine dilemma through the first person narration that teenagers are faced to. Its features are on the metaphorical use of 'A Prodigal Son' in the Bible, one of religious wisdom narratives to heal the psychological stresses which teenagers suffer from. This game is aimed at helping teenagers to build a positive and solid sense of self by fighting against growing threatens to teenager's solid sense of self, by defeating monsters, and by listening to the various stories which game characters tell.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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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이는 매우 거대하고 또한 전문적인 작업으로, 본 연구가 보다 심화 발전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유의 의미를 주제로, 비유의 주요 모티브들은 소재로 하여 보다 간단한 형식의 심리 기능성 게임을 sample contents로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이를 위한 초기 연구로, 심리 기능성게임 구축에서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치유적 시나리오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종교 지혜 내러티브와 심리 기능성게임의 접목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차원의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과도한 경쟁과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심리 기능성게임 시나리오를 제안할 것이다.
이는 게임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구현될 것이다. 오로지 공부와 성적만을 외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대안적인 삶이나 관점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사례연구 방법이 많이 사용되는데, 본 게임은 이를 해당되는 스테이지마다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지배적인 사회의 관점과는 다른 관점으로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게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볼때,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한 자아가 건강한 사회 형성에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치유적이고 대안적인 관점을 형성하도록 돕는 게임 시나리오가 필수적이라는 것에 문제의식을 두고 이의 해결 방안을 각각의 종교 전통에 담겨 있는 지혜 내러티브를 통해 모색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게임의 장르는 우선, 대분류 측면에서는 플랫폼을 기준으로 하여 가장 대중적인 사용율을 보이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중 모바일 게임을 채택하였다. 그, 이유는 우선적으로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이고, 나머지 하나는 온라인 게임 그 중에서도 MMPOG나 MPOG등은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와 플롯을 비롯한 사건 서사, 매개체 요소 및 지문, 내래이션, 대사 등 설계할 부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청소년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나는 학업 스트레스를 주제로, 슈팅 게임으로 구성하였다. 청소년들은 교실을 모티브로 한 감옥 안에서 탈출하기 위해 회색 몬스터로 형상화된 학업 스트레스와 싸워야 한다.
두 번째로 탕자가 길을 떠나서 방랑하는 모티브를 따서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경험하는 딜레마들을 스테이지를 따라 해결하도록 만들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세 개의 스테이지만을 제안하고 있으나 연구를 계속하면서 학교폭력, 탈선 및 비행 행위, 성경험이나 욕구, 집단따돌림 등 총 열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전체 게임을 구성할 예정이다.
액션 게임은 슈팅, 결투, 퍼즐 등이 복합된 일종의 장애물게임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느끼는 심리적 장애물들을 대입시키기에 적합하다[17]. 또한 비유의 스토리를 그대로 쓰기보다는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정체성 획득이라는 게임의 목적에 맞게 조건 없는 사랑이 자원의 제공자이자 게임의 수행을 돕는 역할로, 그리고 탕자의 방황을 청소년 딜레마를 해결하는 스테이지별 맵으로 나타나도록 하였다. 건강한 자아정체성이란 관계성과 긍정적인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
따라서 게임 시나리오의 주요 모티브는 조건 없는 사랑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닥치는 딜레마를 해결하는 것으로 집중하였다. 본 게임은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가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의미를 제공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 종교의 이미지를 피하고, 보다 일반적인 아이콘이나 캐릭터 설정을 통해 구성하였다. 나아가 게임의 주제와 관련되어 역사적으로 긍정적인 사례나 인물들 역시 게임 안에서 캐릭터로 움직이는 것을 고려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비교적 시도되지 않았던 종교의 내러티브와 게임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종교 내러티브와 게임 시나리오는 궁극적으로는 스토리텔링이라는 면에서 맞닿아 있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주며 두 영역의 만남을 격려한다.
인문학과 과학기술, 특히 IT의 융복합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그 중요성을 주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비교적 시도되지 않았던 종교의 내러티브와 게임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는 종교 내러티브와 게임 시나리오는 궁극적으로는 스토리텔링이라는 면에서 맞닿아 있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주며 두 영역의 만남을 격려한다.
두 번째로 탕자가 길을 떠나서 방랑하는 모티브를 따서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경험하는 딜레마들을 스테이지를 따라 해결하도록 만들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세 개의 스테이지만을 제안하고 있으나 연구를 계속하면서 학교폭력, 탈선 및 비행 행위, 성경험이나 욕구, 집단따돌림 등 총 열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전체 게임을 구성할 예정이다. 하트에서 나오는 자원과 보조 캐릭터의 도움, 스테이지 별로 지원되는 여러 아이템들을 통해 딜레마를 해결하는 본 게임을 통해 청소년은 자신의 내적 자원을 증강시키고 외적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종교 지혜 내러티브와 심리 기능성게임의 효과적인 접목 방안을 제안할 것이다. 시나리오의 스토리텔링을 위해서는 다양한 종교 지혜 내러티브의 시도가 가능하지만 본 논문에서는 일차적인 시도로 기독교의 지혜 내러티브 중 가장 유명한 예수의 세 비유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반응을 조사하고 그 중 하나를 채택하였다.
연구자는 기독교 지혜 내러티브로 예수의 세 비유(돌아온 탕자, 부자와 거지 나사로, 선한 사마리아인)를 선정하여 제시하고, 여대생 1학년 200여명에게 자유롭게 하나를 선택하여 리스토리텔링을 하도록 하였다. 비유를 읽고 해석하고 첨가하거나 삭제, 변용, 재구성하는 과정에는 개입을 삼가하였다.
건강한 자아정체성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 이를 위해 본 게임에서는 원 비유를 그대로 차용하여 메인 캐릭터가 계속 딜레마에 빠져있는 것보다는 다른 이의 딜레마를 해결해주는 스테이지를 균형 있게 삽입하여 학습자가 인지적･정서적으로 자신에 대한 내적 승인을 획득하도록 돕는다.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 기능성게임은 대상자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선행된 후에 목적성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스토리를 연구하고, 이후에 기능성게임의 설계 요소를 도입하여 개발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대상인 청소년들의 현재적 특성을 대학교 1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참여관찰 및 현장분석 방법론을 통해 연구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종교 지혜 내러티브와 심리 기능성게임의 효과적인 접목 방안을 제안할 것이다.
중분류인 게임 형식으로는 모바일 기기 안에서의 사용 용이성과 속도를 고려하고 또한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 정체성 형성이라는 게임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형식의 인터랙션이 가능한 액션 게임을 채택하였다. 액션 게임은 슈팅, 결투, 퍼즐 등이 복합된 일종의 장애물게임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느끼는 심리적 장애물들을 대입시키기에 적합하다[17].

성능/효과

특정 목정성과 게임의 재미요소가 상호유기적으로 결합한 심리 기능성게임은 현실세계에서 맞닥뜨리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게임은 서로 상호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서 발전하며 특히 본 연구와 관련된 특징으로는 가상현실, 자아인지 및 동기화 등 다양한 인지적 요소를 발달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게임에 관한 초기 연구들은 게임 몰입 및 중독으로 인한 현실 부적응 문제, 폭력성, 선정성 등 게임이 갖는 부정적 영향에 집중하였으나, 게임을 통해 다양한 만족감과 자기성취 및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11].
스테이지 시작과 함께 하트에서 공격 아이템인 총이 주어지고, 게임 진행에 따라 하트에서 공급하는 보조캐릭터들과 연동하면 무기가 강화된다. 두 번째 스테이지의 특수 아이템은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 스티브 잡스 등 교육 시스템을 벗어나고도 여러 업적을 이룬 역사적 인물들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첫 번째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세 개의 스테이지만을 제안하고 있으나 연구를 계속하면서 학교폭력, 탈선 및 비행 행위, 성경험이나 욕구, 집단따돌림 등 총 열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전체 게임을 구성할 예정이다. 하트에서 나오는 자원과 보조 캐릭터의 도움, 스테이지 별로 지원되는 여러 아이템들을 통해 딜레마를 해결하는 본 게임을 통해 청소년은 자신의 내적 자원을 증강시키고 외적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그리고 딜레마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은 현상이 아니라 그 너머를 바라보는 비전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후속연구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종교적 의미를 보존한 채로 새로운 서사를 만든 사례로는 “반지의 제왕”(물질이나 육체적 힘이 뛰어나지 않은 힘없는 자에게서 비롯되는 전체를 위한 구원)이나 황미나 작가의 만화 “레드문”(구원자의 희생), 웹툰 “네가 없는 세상”(공자의 인 사상을 중심으로 하여 타인을 대상화하지 않고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등 다양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거대하고 또한 전문적인 작업으로, 본 연구가 보다 심화 발전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유의 의미를 주제로, 비유의 주요 모티브들은 소재로 하여 보다 간단한 형식의 심리 기능성 게임을 sample contents로 제시하고자 한다.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과 딜레마들은 하나의 이야기나 시나리오로는 담아낼 수 없다. 그러므로 종교 지혜 내러티브와 심리 기능성게임의 접목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차원의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과도한 경쟁과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심리 기능성게임 시나리오를 제안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대상인 청소년들의 현재적 특성을 대학교 1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참여관찰 및 현장분석 방법론을 통해 연구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종교 지혜 내러티브와 심리 기능성게임의 효과적인 접목 방안을 제안할 것이다. 시나리오의 스토리텔링을 위해서는 다양한 종교 지혜 내러티브의 시도가 가능하지만 본 논문에서는 일차적인 시도로 기독교의 지혜 내러티브 중 가장 유명한 예수의 세 비유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반응을 조사하고 그 중 하나를 채택하였다.
기존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할 때, 인터넷 및 모바일 폰의 접근성이 높은 청소년 대상의 효과적인 심리 기능성게임을 통해 상당한 심리 치료 및 예방, 관리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청소년들이 스토리에 몰입하여 자신의 페르조나를 발달시켜가면서 적극 활동할 수 있는 기능성게임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우울증, 자살 충동, 폭력성,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자존감 하락 등 현대인들이 가지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안적 관점과 삶의 자세를 제공할 수 있는 무한한 원천이 종교 이야기 안에는 존재한다. 따라서 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할 문제라고 제안하며, 후속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게임의 무형식적인 학습 효과를 심리치료 차원에서 주목할 만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게임을 보는 것으로, 학습자의 자발적인 참여 가운데 무형식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교육 효과에 대한 것이다[1]. 게임의 무형식적인 학습 효과는 학습자가 게임을 재미있게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지적이고 감성적인 차원을 형성하게 된다는 점에서 심리치료 차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높은 자살률과 범죄율, 그리고 우울증 발병률 등이 말해주는 것처럼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은 다양한 심리적 정서적 요인들로 고통당하고 있다.
	심리 기능성게임의 개발이 미약한 상태인 이유는?	현재 심리 기능성게임은 시장성의 확보가 미진한 관계로 이에 대한 개발이 미약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심리라는 영역이 효과 검증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2].
	연구에서 기획한 심리 기능성게임, (가제) SAVE ME, LOVE ME의 기획의도는 무엇인가?	1인칭 시점 액션게임으로 청소년의 일상적인 삶의 딜레마를 다루는 이 게임의 특징은 청소년들이 받는 여러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료하기 위해 종교 지혜 내러티브 중 기독교 예수의 '돌아온 탕자' 비유의 모티브를 사용한 것이다. 게임의 기획 의도는 다양한 스테이지 별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해치는 위협요인들의 상징을 배치, 여러 캐릭터가 제공하는 이야기들이나 몬스터를 파괴하는 등의 액션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을 돕는 것이다. 게임의 장르는 모바일 게임을, 게임 형식으로는 다양한 형식의 인터랙션이 가능한 액션 게임을 채택하였다.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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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ee, Gamestorytelling, Seoul: Thinking Tree p69, 2011.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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