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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의 3차 부가조사 와 4차 본 조사를 이용하여 50세~64세 중ㆍ장년 층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소득수준별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노후준비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 2010년에 실시한 3차 부가조사는 노후준비와 노후관련 제도에 대한 인식 등의 정보를 수집하였고, 2011년 실시한 4차년도 본 조사에서는 개인적 특성, 노후생활, 삶의 만족 등의 정보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3차 부가조사의 노후준비관련 문항과 4차 본 조사의 삶의 만족도 관련 문항을 중심으로 소득계층별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3차 부가조사와 4차 본 조사에 모두 참여한 대상자 중 만 50세에서 64세까지 중장년층 1,723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 선행연구에서는 노후준비를 신체적, 경제적 및 정서적 노후 준비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나(안현선 외, 2009; 김수봉, 2010; 김주성ㆍ최수일, 2010; 전귀연ㆍ배문조, 2010), 최근에는 활동이론(윤종주, 1994)에 입각하여 노인들의 적극적 사회참여와 여가에 대한 준비 또한 노후준비로 보고 있다(양민희, 2009). 본 연구에서는 국민노후보장패널 3차 부가조사 (2010)에서 조사된 노후준비를 이용하여 경제적 준비, 신체적 준비, 정서ㆍ사회적 준비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 이에 본 논문에서는 중장년층의 노후준비 영역을 경제적 노후준비,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 신체적 노후준비로 나누어 소득계층별 노후준비 정도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을 이용하여 50세에서 64세까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3차 부가조사(2010)에서 조사된 노후준비의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 신체적 준비 영역과 4차 본 조사(2011)에서 조사된 삶의 만족도를 중심으로 관계 파악과 영향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장년층을 우선 소득계층별로 하위, 중위, 상위로 분류하여 각 집단의 영역별 노후준비 실태와 삶의 만족도를 살펴보고,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별 노후준비의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삶의 만족도를 현재 자신의 생활 전반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느끼는 주관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소득계층별 중장년층의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하여 연령, 성별, 학력, 배우자유무, 자녀유무, 경제활동유무, 가계총소득을 통제변수로 두고 그 관련성을 파악 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노후 준비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소득계층 별로 비교ㆍ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계총소득의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가구의 중위소득 50~150%를 중위계층으로 설정하였으며, 중위 소득의 50%이내의 집단을 하위계층, 150%초과 집단을 상위계층으로 분류한 소득계층의 분류방법을 사용하였다(한수진, 2004).
- 그러나 조사 자료의 제한으로 주관적으로 기대하는 노후준비의 영역별 요구 수준과 객관적인 충분성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소득계층의 분류를 위해 가계총소득을 기준으로 하였다. 하지만 중장년층이후의 가계는 가계총소득 뿐만 아니라 가계의 지출과 자산 등의 변인이 가계의 소득계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 노후 준비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소득계층 별로 비교ㆍ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계총소득의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가구의 중위소득 50~150%를 중위계층으로 설정하였으며, 중위 소득의 50%이내의 집단을 하위계층, 150%초과 집단을 상위계층으로 분류한 소득계층의 분류방법을 사용하였다(한수진, 2004). 국민노후보장패 널(KRelS) 가계총소득은 1년간 근로소득, 금융소득, 부동산소득, 사적 이전소득, 공적 이전소득, 기타소득을 합으로 측정되었다.
- 국민노후보장패 널(KRelS) 가계총소득은 1년간 근로소득, 금융소득, 부동산소득, 사적 이전소득, 공적 이전소득, 기타소득을 합으로 측정되었다. 본연구의 가계총 소득의 중위소득은 29,200,000원으로 이를 기준 으로 중위소득의 50%~150%를 중위계층으로 설정하였으며, 중위소득의 50%이내의 집단을 하위 계층, 150%초과 집단을 상위계층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의 소득계층의 분포를 살펴보면, 중위 계층 즉 50~150%에 속하는 집단은 51.
- 이에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을 이용하여 50세에서 64세까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3차 부가조사(2010)에서 조사된 노후준비의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 신체적 준비 영역과 4차 본 조사(2011)에서 조사된 삶의 만족도를 중심으로 관계 파악과 영향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장년층을 우선 소득계층별로 하위, 중위, 상위로 분류하여 각 집단의 영역별 노후준비 실태와 삶의 만족도를 살펴보고,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별 노후준비의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득계층별 삶의 만족도를 최적화하기 위한 노후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 방안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 이다.
- 정서ㆍ사회적 준비는 노후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 상실이나 축소와 가족, 친구 등 주변인의 죽음 등의 경험을 통해 발생하는 정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정의될 수 있다. 측정 문항은 노후에 정서ㆍ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 하여 종교, 사회단체, 지역사회 등의 모임에 참여 하거나 가족, 친구 등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등의 질문을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은 5점 Likert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 경제적 노후준비는 노년기에 경제적 독립을 확보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경제적 준비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측정문항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저축이나 금융상품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지, 노후생활에 필요한 역모지기, 개인연금 등의 노후의 생활을 위한 경제적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지 등과 관련된 10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은 5점 Likert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경제적 노후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 신체적 노후준비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노력 정도로 정의될 수 있다. 측정문항은 규칙적 생활, 운동, 수면을 하는지, 스스로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정기적 건강진단을 받는지, 건강을 고려한 식생활과 만성질환을 예방, 조절하고자 노력하는지 등의 질문을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은 5점 Likert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적 노후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신뢰도를 입증하기 위한 Cronbach’ α 값은 .
대상 데이터
- 국민노후보장패널(KRelS)은 전국 만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221가구와 그 가구에 속하는 8,600여 가구원을 대상으로 중ㆍ고령자의 노후준비 및 노후생활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자 격년마다 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조사 사이에는 부가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2010년에 실시한 3차 부가조사는 노후준비와 노후관련 제도에 대한 인식 등의 정보를 수집하였고, 2011년 실시한 4차년도 본 조사에서는 개인적 특성, 노후생활, 삶의 만족 등의 정보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3차 부가조사의 노후준비관련 문항과 4차 본 조사의 삶의 만족도 관련 문항을 중심으로 소득계층별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실시한 국민노후 보장패널(KRelS: Korean Retirement & Income Study)의 3차년도 부가조사와 4차년도 본조사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국민노후보장패널(KRelS)은 전국 만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221가구와 그 가구에 속하는 8,600여 가구원을 대상으로 중ㆍ고령자의 노후준비 및 노후생활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자 격년마다 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조사 사이에는 부가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2010년에 실시한 3차 부가조사는 노후준비와 노후관련 제도에 대한 인식 등의 정보를 수집하였고, 2011년 실시한 4차년도 본 조사에서는 개인적 특성, 노후생활, 삶의 만족 등의 정보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실시한 국민노후 보장패널(KRelS: Korean Retirement & Income Study)의 3차년도 부가조사와 4차년도 본조사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3차 부가조사의 노후준비관련 문항과 4차 본 조사의 삶의 만족도 관련 문항을 중심으로 소득계층별 노후준비와 삶의 만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3차 부가조사와 4차 본 조사에 모두 참여한 대상자 중 만 50세에서 64세까지 중장년층 1,723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데이터처리
- 노후 준비 (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소득계층에 따른 노후준비(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와 삶의 만족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ANOVA와 Scheffe의 사후검증을 실시 하였으며, 소득계층별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에 미치 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 측정변수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와 조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노후 준비 (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소득계층에 따른 노후준비(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와 삶의 만족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ANOVA와 Scheffe의 사후검증을 실시 하였으며, 소득계층별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에 미치 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 소득계층별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 으며, 그 결과는 와 같다.
- 수집된 자료는 STATA 13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변수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와 조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 측정변수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와 조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둘째, 중장년층의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 분석에서 소득계층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소득수준 하위계층에서는 노후준비의 모든 영역인 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소득계층에 따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노후준비의 하위영역은 차이를 보였으며, 그 영향력도 서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경제적 노후준비가 하위계층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인 반면, 소득 계층 중위, 상위계층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유의한 영향변인 임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모든 소득계층에서 신체적 준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음으로 정서ㆍ사회적 준비, 경제적 준비 순으로 노후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경제적 노후준비의 수준이 상위계층에서도 2.81로 중간(3점)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중장년층의 경제적 노후준비가 모든 소득계층에서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박용두(2015)의 연구에서도 노후 준비가 신체적, 정서ㆍ사회적, 경제적 준비 순으로 이루어진다는 결과와 일치한 결과로써, 현재 중장 년층의 노후준비는 신체적 준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정서ㆍ사회적, 경제적 노후준비 수준은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문항은 5점 Likert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적 노후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신뢰도를 입증하기 위한 Cronbach’ α 값은 .80으로 신체적 노후준비를 측정하기에 적절하였다.
- 또한 경제적 노후준비가 하위계층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인 반면, 소득 계층 중위, 상위계층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유의한 영향변인 임을 알 수 있었다.
- 노후준비(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 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소득계층별로 살펴본 결과는 <표 2>와 같다. 분석결과, 모든 소득계층 에서 신체적, 정서ㆍ사회적,정서적 노후준비는 중장년층의 삶의 만족도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즉, 모든 소득계층에서 신체적, 정서ㆍ사회적, 경제적 준비가 잘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 소득계층별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 으며, 그 결과는 <표 4>와 같다. 분석결과, 소득 계층에 따라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차이를 보였다. 소득 하위계층의 경우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배우자 유무(β=.
- 소득계층에 따른 노후준비(신체적, 경제적, 정서 ㆍ사회적 준비)가와 삶의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분석결과, 소득계층에 따라 노후 준비의 전 영역과 삶의 만족도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소득계층의 하위, 중위, 상위의 집단에 따라 모든 노후준비영역인 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 수준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소득계층별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노후준비의 영역별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면, 하위 집단의 경우 신체적 노후준비가 가장 높았으며, 정서ㆍ사회적, 경제적 노후준비 순으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위계층의 경우 신체적 노후준비에 비해 정서ㆍ 사회적 준비의 상대적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상위계층은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만이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소득계층에 따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노후준비의 하위영역은 차이를 보였으며, 그 영향력도 서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소득 하위계층의 경우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배우자 유무(β=.14), 자녀유무(β=.07), 경제활동참여여부(β=.09), 신체적(β=.12), 경제적(β=.10), 정서 ㆍ사회적(β=.12) 노후준비로 나타났다.
- 소득계층별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노후준비의 영역별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면, 하위 집단의 경우 신체적 노후준비가 가장 높았으며, 정서ㆍ사회적, 경제적 노후준비 순으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위계층의 경우 신체적 노후준비에 비해 정서ㆍ 사회적 준비의 상대적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상위계층은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만이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득계층에 따른 노후준비 정도를 살펴보면, 모든 소득계층에서 신체적 노후준비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정서ㆍ사회적 준비, 경제적 준비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계 층별로 분류하였음에도 모든 소득계층에서 경제적 노후준비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중장년층이 경제적 노후준비를 할 수 있는 현실적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 소득계층에 따른 삶의 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상위 3.68, 중위 3.47, 하위 3.26로 소득계층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삶의 만족도는 소득계층이 높은 집단, 즉 상위계층에서 가장 높았으며, 소득계층이 낮아질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김주성ㆍ최수일, 2010)에서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결과와 유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 분석결과, 소득계층에 따라 노후 준비의 전 영역과 삶의 만족도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소득계층의 하위, 중위, 상위의 집단에 따라 모든 노후준비영역인 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 수준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소득계층에 따른 신체적 노후준비는 상위 3.
- 소득수준 하위계층에서는 노후준비의 모든 영역인 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 중위계층에서는 정서 ㆍ사회적, 신체적 노후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소득수준 상위계층에서는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각 소득계층별로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파악되었으므로, 이를 토대로 접근방안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 둘째, 중장년층의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 분석에서 소득계층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소득수준 하위계층에서는 노후준비의 모든 영역인 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 중위계층에서는 정서 ㆍ사회적, 신체적 노후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소득수준 상위계층에서는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소득수준 하위계층에서만 경제적 노후준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소득 하위계층에 있어 경제적 준비는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 볼 수 있다.
- 상위계층은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만이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소득계층에 따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노후준비의 하위영역은 차이를 보였으며, 그 영향력도 서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경제적 노후준비가 하위계층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인 반면, 소득 계층 중위, 상위계층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16) 노후 준비로 나타났다. 즉 소득 상위계층은 고등학교 미만의 교육수준을 가진 집단과 비교하여 고등학교와 그 이상의 교육수준을 가진 집단의 경우, 배우자가 있고, 가계의 총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노후 준비가 잘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들(이정화, 2009; 최혜련, 2012; 고선강, 2014)과 같이 노후준비가 삶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주요 요인임을 의미한다.
- 15) 노후준비로 나타났다. 즉 소득 중위계층은 연령이 높을수록, 고등학교 미만의 교육수준을 가진 집단과 비교하여 고등학교와 그 이상의 교육수준을 가진 경우, 배우자와 자녀가 있고,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신체적, 정서ㆍ사회적 노후 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12) 노후준비로 나타났다. 즉 소득 하위계층에 속하는 중장년층은 배우자와 자녀가 있고, 경제적 활동에 현재 참여하고 있으며, 노후 준비의 전 영역인 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즉, 모든 소득계층에서 신체적, 정서ㆍ사회적, 경제적 준비가 잘 이루어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 첫째, 중장년층의 노후준비(신체적, 경제적, 정서ㆍ사회적 준비)와 생활만족도는 소득수준의 하위, 중위, 상위 계층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소득 계층이 높아짐에 따라 신체적, 정서ㆍ사 회적, 경제적 노후준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삶의 만족 수준도 높게 나타났다.
- 하위, 중위, 상위계층에서 정서ㆍ사회적 노후 준비가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는 영향력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관적으로 만족스럽게 느끼는 삶이 인간관계를 통한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에 의해 강화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여가생활과 행복에 대한 종단연구를 실시한 김경미, 류승아와 최인철(2011)의 연구에서는 여가활동이 삶의 만족을 설명하는 데 있어 중 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활동내용 면에서는 친목활동, 스포츠 여가문화 활동, 동창회ㆍ향우회ㆍ종친회 참여, 자원봉사, 정당ㆍ시민단체ㆍ이익 단체 활동 등의 사회참여활동에 다 양하게 참여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통해 경제적 노후준비와 신체적 노후준비 그리고 정서ㆍ사회적 노후준비는 노년기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 요인임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길어지는 노년시기를 어떻게 행복하게 보내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소득계층별로 중장년층을 분류하여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노후준비의 주요 영역을 파악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조사 자료의 제한으로 주관적으로 기대하는 노후준비의 영역별 요구 수준과 객관적인 충분성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소득계층의 분류를 위해 가계총소득을 기준으로 하였다.
- 따라서 노후소득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하위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노후 설계 상담 서비스를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규정 하여 전 생애주기에 따른 소득과 소비, 저축과 연금 등의 재무 설계를 제공해야 하며, 가족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또한 노후소득보장 지원정책을 개선하여 공적연금제도의 보장성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 하지만 횡단적 연구를 통해 얻어진 삶의 만족으로는 노년기 삶의 만족을 파악하는데 한계점을 지닌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를 통해 중 장년층의 노후준비가 실제 노년기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 하지만 중장년층이후의 가계는 가계총소득 뿐만 아니라 가계의 지출과 자산 등의 변인이 가계의 소득계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소득계 층의 구분에 있어 다양한 자원을 고려하여 다각적 측면에서 소득계층의 체계적 분류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중장년층의 노후준비는 현재의 삶의 만족 뿐 아니라 노년기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의 파악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소득계 층의 구분에 있어 다양한 자원을 고려하여 다각적 측면에서 소득계층의 체계적 분류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중장년층의 노후준비는 현재의 삶의 만족 뿐 아니라 노년기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의 파악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횡단적 연구를 통해 얻어진 삶의 만족으로는 노년기 삶의 만족을 파악하는데 한계점을 지닌다.
- 이를 위해 중장년층을 우선 소득계층별로 하위, 중위, 상위로 분류하여 각 집단의 영역별 노후준비 실태와 삶의 만족도를 살펴보고,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별 노후준비의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득계층별 삶의 만족도를 최적화하기 위한 노후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 방안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 이다.
- 또한 노년기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친밀감을 유지하고 가족건강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가족원 중심의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지역 주민센터, 노인복지기관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노년층과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사회적지지 기반이 공고히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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