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the variety of family life experiences related to the lif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with school-aged children. Data were drawn from the first wave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conducted in 2010 a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the variety of family life experiences related to the lif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with school-aged children. Data were drawn from the first wave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conducted in 2010 and developed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Further, the sample for this study consisted of 95 multicultural families who met the requirements.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he t -test, analysis of variance,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ver. 18.0. The main results showed that family life experiences that were made up of 5 domains, specifically time, leisure, household economy, health, and child education had a broad range of levels. In addition, family life experiences differed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multicultural families with school-aged children, such as mother's employment status, number of children, father's employment status and education level, and family composition. Lastly, their life satisfaction was significantly predicted by the father's employment status and health, children's age, children's education, and leisure in the order of significance. These findings suggested the need to expand the social intervention range for multicultural families with school-aged children, particularly in terms of family leisure and children's school life adapt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the variety of family life experiences related to the lif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with school-aged children. Data were drawn from the first wave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conducted in 2010 and developed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Further, the sample for this study consisted of 95 multicultural families who met the requirements.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he t -test, analysis of variance,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ver. 18.0. The main results showed that family life experiences that were made up of 5 domains, specifically time, leisure, household economy, health, and child education had a broad range of levels. In addition, family life experiences differed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multicultural families with school-aged children, such as mother's employment status, number of children, father's employment status and education level, and family composition. Lastly, their life satisfaction was significantly predicted by the father's employment status and health, children's age, children's education, and leisure in the order of significance. These findings suggested the need to expand the social intervention range for multicultural families with school-aged children, particularly in terms of family leisure and children's school life adap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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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들의 여러 가지 생활경험을 살펴보고, 그것과 생활만족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정보를 획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를 통한 정보는 향후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가정생활만족도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 추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 자료 중 실천적 개입과 연결할 수 있는 변수인 가족공유시간, 여가활동, 소득, 건강상태, 방과 후 교육 등을 선택하여 가정생활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생활만족도를 이해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정의 일반적 특성과 다양한 가정생활경험 중 그들의 생활만족도와 관련된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0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1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다문화가정만을 추출하여 총 95가구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분석을 위하여 기술통계, 차이검증, 중다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적응 향상을 위한 개입 방안으로 여가교육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하였고, 특히 학령기 자녀와 부모 모두를 고려한 개입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졌는데, 학령기 이전과는 다른 양육지식과 정보가 필요한 학령기의 다양한 욕구를 부모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하였다[22, 35, 36]. 이러한 선행연구들은 대인적 차원의 가족요인 중심으로 접근하였다는 한계가 있으며, 이에 생활경험이라는 측면으로 변인 도출의 범위를 확대하여 그러한 변인들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실제적 개입의 영역을 다양하게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가정생활경험을 이해하고, 그것이 가정생활만족도와 갖는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국가데이터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일반화의 근거를 마련한 점에서는 의의가 있으나, 교육부가 제시한 2013년 기준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초등학생 3만 9,423명, 중학생 1만 1,235명임을 감안한다면, 95개라는 제한된 표본 수는 단점으로 제시할 수 있다.
가설 설정
c)The answers for the category of “Type of after-school education” were overlapping.
제안 방법
구체적으로 시간생활은 “방과 후 부모님이나 돌봐주는 어른 없이 자녀가 혼자 보내는 일수,” 여가생활은 “가족 또는 단체와 1박 이상의 여행 빈도, 문화활동 참여 빈도”로 파악하였다. 경제생활은 실제 연간 소득 척도를 사용하였고, 건강생활은 부모와 자녀 각각의 건강상태 평가 척도를 활용하였다. 교육생활은 자녀의 방과 후 교육 경험여부와 참여유형, 자녀의 학교생활적응 등으로 측정하였다.
경제생활은 실제 연간 소득 척도를 사용하였고, 건강생활은 부모와 자녀 각각의 건강상태 평가 척도를 활용하였다. 교육생활은 자녀의 방과 후 교육 경험여부와 참여유형, 자녀의 학교생활적응 등으로 측정하였다. 그 중 학교생활적응은 기존의 학교생활 적응 영역을 재분류하여 제시한 학습활동, 학교규칙, 교우관계 및 교사관계의 총 네 가지 하위 영역으로 이루어졌고[21],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4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시간생활은 “방과 후 부모님이나 돌봐주는 어른 없이 자녀가 혼자 보내는 일수,” 여가생활은 “가족 또는 단체와 1박 이상의 여행 빈도, 문화활동 참여 빈도”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가정생활경험이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였다(Table 3). 시간생활의 경우 어머니의 근로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어머니가 일을 하고 있는 경우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t=7.
둘째,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데이터의 1차년도 자료만을 이용한 횡단연구로서, 현재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이 갖는 다양한 특성에 표면적으로 접근하였다.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수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그들의 다양한 특성에 대한 분석은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지만,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의 동기가 연령변화, 가족구성의 다양화와 같은 시간에 따른 다문화가정의 특성 변화임을 고려한다면[24], 후속 연구에서는 시간 흐름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가정생활경험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가정생활만족도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 추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 자료 중 실천적 개입과 연결할 수 있는 변수인 가족공유시간, 여가활동, 소득, 건강상태, 방과 후 교육 등을 선택하여 가정생활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선정한 시간생활, 경제생활, 여가생활, 건강생활, 교육생활 등은 가정 내 욕구나 목표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수단으로서 관리활동과 연결되는 생활자원들로 강조되고 있다[7, 12, 17, 19, 27, 35].
대상 데이터
한국아동청소년패널은 우리나라 아동ㆍ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과정, 변화양상 및 실태를 다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종단자료 구축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국의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의 대표 패널 표본을 대상으로 신체, 지적, 사회ㆍ정서 등의 성장발달 측면과 가정, 또래, 교육, 지역사회, 매체 등의 환경 측면 이해를 위하여 실시되는 조사로, 2010년 1차 조사가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이라고 답한 95가구를 최종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패널조사의 대상이었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학령기로 통칭하였다. 그리고 표본수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표본수를 산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G Power 3.
본 연구를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0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패널에서 다문화가정만을 추출하였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은 우리나라 아동ㆍ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과정, 변화양상 및 실태를 다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종단자료 구축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국의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의 대표 패널 표본을 대상으로 신체, 지적, 사회ㆍ정서 등의 성장발달 측면과 가정, 또래, 교육, 지역사회, 매체 등의 환경 측면 이해를 위하여 실시되는 조사로, 2010년 1차 조사가 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 Chicago, IL, USA)을 이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우선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을 파악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각 영역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고, Scheffé 사후검증을 하였다.
또한 하위 변인들의 상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 상관계수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정한 연구 문제의 검증을 위하여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여 변인의 효과와 영향력을 파악하였으며, 각각의 변수들에 대한 상관계수 및 분산팽창지수(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를 검토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각 영역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고, Scheffé 사후검증을 하였다. 또한 하위 변인들의 상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 상관계수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정한 연구 문제의 검증을 위하여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여 변인의 효과와 영향력을 파악하였으며, 각각의 변수들에 대한 상관계수 및 분산팽창지수(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생활만족도를 이해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정의 일반적 특성과 다양한 가정생활경험 중 그들의 생활만족도와 관련된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0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1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다문화가정만을 추출하여 총 95가구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분석을 위하여 기술통계, 차이검증, 중다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각 영역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고, Scheffé 사후검증을 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생활만족도 측정을 위하여 2010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자료에 제시되어 있는 단일 척도를 사용하였다. 생활만족도는 본인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로 정의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 및 사회의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산출된 삶의 만족도에 대한 본인의 평가 수준은 본 연구에서 측정하고자한 생활만족도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고 보았다.
성능/효과
)은 약 50%로 나타났다. 가정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자녀연령, 자녀수, 아버지의 근로여부, 여가생활, 건강생활, 교육생활 등이 파악되었고,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은 아버지의 근로여부, 건강생활, 자녀연령, 교육생활, 여가생활 순으로 나타났다. 유의한 영향관계를 갖는 사회인구학적 측면에서의 자녀연령과 부 근로여부, 가정생활경험으로 분류한 여가, 건강 등은 앞서 살펴보았던 국제결혼이주여성의 결혼만족도나 생활만족도에 대한 영향변수를 고찰한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다문화가정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포함한 다양한 변인에 대한 포괄적 접근의 필요성을 지지한다[5].
096) 평균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가족 및 단체와의 여행 빈도는 자녀가 한명인 가구에서 가장 높았고, 자녀가 많은 경우에 그 빈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아버지가 일을 하는 경우 여가생활 수준이 높았고, 아버지의 학력에 따라 가족 및 단체와의 여행 빈도에 차이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중졸이하의 학력을 가진 경우 평균 여행 횟수가 가장 적었고, 전문대졸의 경우가 가장 많았다.
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는 경우, 학력수준이 높은 경우에 가구의 평균 소득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생활은 가족구성(F=2.485, p=.089)과 아버지의 근로여부(t=2.287, p=.038)에 따라 평균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 부모와 자녀로만 구성된 가정의 부모가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버지가 일을 하는 경우가 일을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본인에 대한 건강 평가가 긍정적이었다.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적응만으로 파악한 교육 생활은 자녀 연령(t=18.
연간소득으로 알아본 경제생활은 약 3,150만원으로, 2010년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의 150% 수준을 보여 취약계층 수준의 소득을 보유하고 있었다. 건강생활은 자녀에 대한 평가가 부모 자신에 대한 건강상태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자녀의 학교생활적응과 방과 후 교육으로 알아본 교육생활은 학교생활적응 정도가 보통 이상의 수준을 보였고, 과반수가 방과 후 교육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약 1.
즉 어머니가 일을 하고 있는 경우 자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자녀가 한명인 경우와 아버지가 전문대를 졸업한 가구의 여가활동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경제생활은 주택형태와 아버지의 근로여부 및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 아버지가 일을 하는 경우, 그리고 학력 수준이 높은 경우에 소득 수준이 높았다. 보호자의 건강상태 평가만을 포함한 건강생활은 가족구성과 아버지의 근로여부에 따른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68회로 나타났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경제생활을 연간 소득 수준으로 파악하였는데, 평균 약 3,152만원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2010년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의 150% 정도로 취약계층 기준에 적용되는 소득 수준을 보였다. 다음으로 이들의 건강생활에 대한 평가는 자녀의 건강상태 평가가 3.
05) 부모의 생활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변수들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아버지의 근로여부, 건강생활, 자녀연령, 교육생활, 여가생활 순이었다.
건강생활은 자녀에 대한 평가가 부모 자신에 대한 건강상태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자녀의 학교생활적응과 방과 후 교육으로 알아본 교육생활은 학교생활적응 정도가 보통 이상의 수준을 보였고, 과반수가 방과 후 교육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약 1.60개의 방과 후 교육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방과 후 교육유형으로는 기타를 제외하고 학원, 방과 후 학교, 방문수업, 그룹과외, 인터넷, 복지기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표본수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표본수를 산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G Power 3.1 (Heinrich-Heine-Universität Düsseldorf, Düsseldorf, Germany)을 활용한 결과, 최소 표본수 기준(독립변수 16개 기준, 85개)을 충족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의 주거형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약 42%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 약 38%, 연립이나 다세대주택 등이 약 20%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부모의 근로여부를 부와 모로 구분하여 파악한 결과는 부의 경우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86%로, 하고 있지 않은 경우 14%보다 높았고, 모의 경우는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57%로, 하고 있는 경우 43%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모들의 교육수준도 각각 살펴보았는데 아버지의 경우 고졸이 약 53%로 가장 높았고, 중졸이하가 약 21%, 대졸이상이 약 19%, 전문대졸이 약 7%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아버지가 일을 하는 경우 여가생활 수준이 높았고, 아버지의 학력에 따라 가족 및 단체와의 여행 빈도에 차이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중졸이하의 학력을 가진 경우 평균 여행 횟수가 가장 적었고, 전문대졸의 경우가 가장 많았다. 다문화가정의 경제생활 수준은 주택형태(F=4.560, p=.013)와 아버지의 근로여부(t=4.759, p=.000) 및 교육수준(F=4.177, p=.009)에 따른 평균 차이가 검증되었는데, 아파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경우 소득 수준이 가장 높았고, 기타주택(연립, 다세대), 단독주택 순으로 평균 소득이 낮아졌다. 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는 경우, 학력수준이 높은 경우에 가구의 평균 소득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경제생활을 연간 소득 수준으로 파악하였는데, 평균 약 3,152만원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2010년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의 150% 정도로 취약계층 기준에 적용되는 소득 수준을 보였다. 다음으로 이들의 건강생활에 대한 평가는 자녀의 건강상태 평가가 3.20점으로 부모 자신에 대한 건강 평가인 2.99점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정의 학교생활적응 정도와 자녀 방과 후 교육을 통해 교육생활을 파악하였는데 학교생활적응은 평균 2.
둘째, 학령기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생활만족도에 자녀의 학교적응 정도로 파악한 교육생활도 중요한 영향 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적응 수준은 무조건 낮을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연구들은 상이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고, 적응과 관련하여 자녀의 개별요인, 가족요인, 사회환경 요인 등 다양한 영향변인이 다루어졌다.
둘째,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가정생활경험의 차이를 가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분석한 결과 시간생활은 어머니의 근로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자녀의 초등학생 이후 가족 및 단체와의 여행 빈도만 포함한 여가생활은 자녀수, 아버지의 근로 여부 및 교육수준에서 차이가 있었다. 즉 어머니가 일을 하고 있는 경우 자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자녀가 한명인 경우와 아버지가 전문대를 졸업한 가구의 여가활동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가족 및 단체와의 여행 빈도는 자녀가 한명인 가구에서 가장 높았고, 자녀가 많은 경우에 그 빈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아버지가 일을 하는 경우 여가생활 수준이 높았고, 아버지의 학력에 따라 가족 및 단체와의 여행 빈도에 차이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중졸이하의 학력을 가진 경우 평균 여행 횟수가 가장 적었고, 전문대졸의 경우가 가장 많았다. 다문화가정의 경제생활 수준은 주택형태(F=4.
또한 자녀가 가족 및 단체와의 여행 횟수가 많을수록(β=.217, p<.05), 본인의 건강상태를 보다 건강하다고 인식할수록(β=.311, p<.01), 자녀가 학교생활에 보다 잘 적응할수록(β=.260, p<.05) 부모의 생활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부모와 자녀로만 구성된 가정의 경우 건강상태 인식이 낮게 나타났고 일을 하는 아버지는 본인의 건강을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육생활은 자녀 연령, 아버지의 근로여부 및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자녀가 어린 경우, 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는 경우, 그리고 전문대 졸업인 경우에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이 높게 나타났다.
99점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정의 학교생활적응 정도와 자녀 방과 후 교육을 통해 교육생활을 파악하였는데 학교생활적응은 평균 2.86점이었고, 약 58%의 학생이 방과 후 교육을 받은 적이 있으며, 평균 1.60개의 방과 후 교육에 참여하고 있었다. 참여하였던 교육 유형은 기타를 제외하고 학원이 가장 많았고, 방과 후 학교, 방문수업, 그룹과외, 인터넷, 복지기관, 개인과외, 사설문화센터 순으로 나타났다.
첫째, 여가생활의 질적인 측면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며, 시간생활 간의 균형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여가생활을 초등학교 이후에 가족 혹은 단체와 함께 한 여행이나 문화체험 빈도로 파악하였는데, 평균 약 2회 정도로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였고, 자녀수가 많고, 아버지가 일을 하지 않는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낮은 경우 등에서 여가생활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여가생활은 가정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족여가는 가정의 중요한 관리 자원 중 하나이며,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 구성원간의 응집력이나 적응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19].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t 검증을 통해 유의하게 나온 변인 중심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가정생활경험에 따른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가정생활경험 내 다양한 독립변수들이 투입된 결과 설명력(R2)은 .492로 종속변수인 생활만족도를 약 5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값이 3.
631로 회귀식이 종속변수인 생활만족도를 설명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인구학적 변인에서는 자녀연령, 자녀수, 아버지의 근로여부가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고, 가정생활경험에서는 여가생활, 건강생활, 교육생활 등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자녀의 연령이 높아질수록(β=.
셋째, 가정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학령기 다문화가정의 일반적 특성과 가정생활경험을 투입한 결과 설명력(R2)은 약 50%로 나타났다. 가정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자녀연령, 자녀수, 아버지의 근로여부, 여가생활, 건강생활, 교육생활 등이 파악되었고,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은 아버지의 근로여부, 건강생활, 자녀연령, 교육생활, 여가생활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인 다문화가정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가정생활경험의 영역을 시간, 경제, 여가, 건강 및 교육 중심으로 파악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시간생활을 일주일동안 부모님이나 돌보아 주는 어른 없이 방과 후 집에 혼자 있거나 혹은 형제자매끼리만 있는 일수를 통해 파악한 결과 혼자 있는 날이 거의 없는 경우가 약 55%로 높게 나왔으며, 1일 이상 혼자 있는 경우는 약 45%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이후 학교에서 가는 수련회나 문화행사는 제외하고 가족 혹은 단체와 함께 한 여행이나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여가생활을 살펴본 결과 여행은 평균 1.
부모들의 교육수준도 각각 살펴보았는데 아버지의 경우 고졸이 약 53%로 가장 높았고, 중졸이하가 약 21%, 대졸이상이 약 19%, 전문대졸이 약 7%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어머니의 경우 역시 고졸 이하가 약 49%로 가장 높았지만, 대졸이상이 약 30%, 전문대졸이 약 13%, 중졸이하가 약 9%로 나타나 아버지의 경우보다 고졸 이상의 학력 분포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사에 포함시켰던 자녀의 성별은 남학생 약 58%, 여학생 약 42%로 남학생 비율이 좀 더 높았으며, 거주지역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는데, 서울ㆍ경기가 약 28%, 광역시 약 25%, 전라도 약 20%, 경상도 약 12%, 기타 약 15%이었다. 이들의 가족구성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가 약 83%, 한조부모 및 한부모와 자녀는 약 12%, 한부모가정은 약 5%로,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자녀수를 파악한 결과 두 명에서 세 명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 약 76%로 가장 많았고, 외동 아이 가정이 약 14%, 네 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이 약 10%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5%로 나타났다. 조사에 포함시켰던 자녀의 성별은 남학생 약 58%, 여학생 약 42%로 남학생 비율이 좀 더 높았으며, 거주지역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는데, 서울ㆍ경기가 약 28%, 광역시 약 25%, 전라도 약 20%, 경상도 약 12%, 기타 약 15%이었다. 이들의 가족구성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가 약 83%, 한조부모 및 한부모와 자녀는 약 12%, 한부모가정은 약 5%로,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둘째,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가정생활경험의 차이를 가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분석한 결과 시간생활은 어머니의 근로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자녀의 초등학생 이후 가족 및 단체와의 여행 빈도만 포함한 여가생활은 자녀수, 아버지의 근로 여부 및 교육수준에서 차이가 있었다. 즉 어머니가 일을 하고 있는 경우 자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자녀가 한명인 경우와 아버지가 전문대를 졸업한 가구의 여가활동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경제생활은 주택형태와 아버지의 근로여부 및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 아버지가 일을 하는 경우, 그리고 학력 수준이 높은 경우에 소득 수준이 높았다.
015)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조사대상 가구 중 자녀의 연령이 어리고, 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는 경우 그리고 전문대 졸업인 경우에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이 높게 나타났다.
첫째,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가정생활경험을 시간생활, 여가생활, 경제생활, 건강생활, 교육생활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부모자녀가 일주일동안 함께 있는 시간으로 파악한 시간생활 수준은 낮지 않았고, 초등학교 이후에 있었던 여행과 문화활동 경험으로 측정한 여가생활 수준은 높지 않은 편이었다. 연간소득으로 알아본 경제생활은 약 3,150만원으로, 2010년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의 150% 수준을 보여 취약계층 수준의 소득을 보유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이러한 시간과 비용 제약은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안에서 자녀양육이라는 발달과업과 상대적으로 낮은 가계소득으로 설명되는데, 본 연구에서 여가활동의 영향변수로 파악된 자녀수, 부모의 근로여부 및 아버지의 학력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다문화가정 특성을 고려한 가족단위 여가활동 확대는 시간생활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여 생활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들의 여러 가지 생활경험을 살펴보고, 그것과 생활만족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정보를 획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를 통한 정보는 향후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수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그들의 다양한 특성에 대한 분석은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지만,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의 동기가 연령변화, 가족구성의 다양화와 같은 시간에 따른 다문화가정의 특성 변화임을 고려한다면[24], 후속 연구에서는 시간 흐름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가정생활경험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는 생애주기별 다문화가족지원정책의 내용을 보다 실천적인 측면에서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이 있기는 하지만 본 연구는 국가데이터를 2차 분석한 것으로,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가정생활경험과 생활만족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생활만족도 향상과 관련된 보다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개입은 대상을 이주여성 혹은 자녀로 각각 구분하거나, 부모교육이나 훈련이라는 제한된 방법만을 제시해 왔는데, 본 연구를 통해 여가, 건강, 자녀교육 등 가족을 단위로 하는 관리적 차원의 생활자원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적 개입 방안의 토대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데이터의 1차년도 자료만을 이용한 횡단연구로서, 현재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이 갖는 다양한 특성에 표면적으로 접근하였다.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수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그들의 다양한 특성에 대한 분석은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지만,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의 동기가 연령변화, 가족구성의 다양화와 같은 시간에 따른 다문화가정의 특성 변화임을 고려한다면[24], 후속 연구에서는 시간 흐름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가정생활경험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는 생애주기별 다문화가족지원정책의 내용을 보다 실천적인 측면에서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국가데이터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일반화의 근거를 마련한 점에서는 의의가 있으나, 교육부가 제시한 2013년 기준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초등학생 3만 9,423명, 중학생 1만 1,235명임을 감안한다면, 95개라는 제한된 표본 수는 단점으로 제시할 수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표본수의 한계를 보완하거나 일반가정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만의 특성을 보다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의 추세는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은 2013년 현재 75만명 내외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녀 연령을 보았을 때,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여전히 가장 높기는 하지만, 점차 고학년 자녀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25]. 특히 고학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의 증가는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정책 2차 기본계획수립에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었을 만큼 중요한 변화로 간주되고 있다[24].
다문화가정 내 이주 어머니들은 한국 사회로의 통합 및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무엇으로 보고있는가?
무엇보다 다문화가정 내 이주 어머니들은 한국 사회로의 통합 및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를 자녀로 꼽는데, 많은 이주여성들은 자녀 출생에 따른 엄마로서의 경험이 한국생활적응의 지지대가 된다고 하였다[40]. 이에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자녀들이 사회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녀들을 제대로 교육시켜야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적절한 교육환경 조성과 과외활동 제공 등의 심적ㆍ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다[9].
다문화가정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승시켜야 하는 능력은 무엇인가?
다문화가정의 생활만족도 향상 역시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의 생활만족도와 관련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으며, 연구의 대부분은 이주 여성, 부부, 아동등 대상별 생활만족도 수준이나 그들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탐색 등에 주로 주목해 왔는데, 선행연구에서 다룬 변인들을 재구성하면 개인, 가족, 지역사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다문화가정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환경으로는 한국어수준 및 언어소통능력 등이 공통적으로 강조되었고, 결혼동기, 자아존중감, 경제적 수준, 건강, 가족가치관 등도 제시되었다[5, 11, 20, 30, 38]. 이러한 변인들이 생활만족도에 갖는 효과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발성과 신뢰 등의 동기로 형성된 결혼관계일수록, 가족중심의 가족가치관을 가지고 있을수록, 건강할수록, 경제적 문제로 인한 갈등이 낮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다고 하였으며, 특히 자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생활만족도를 촉진하고 이는 생활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작용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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