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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難姙)의 원인(原因)과 배경(背景)에 대한 고찰(考察) - 한의학(韓醫學) 문헌(文獻)을 중심으로 -
A Study on Infertility - Cause and Meaning Based on Korean Medical Classics - 원문보기

大韓韓醫學原典學會誌 = The journal of Korean medical classics, v.28 no.1, 2015년, pp.151 - 172  

윤은경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  정창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  장우창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  백유상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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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s : Though a socially constructed disease, the burden of infertility has been cast upon the individual in recent times, leading to aggressive medical technologies to achieve pregnancy without consideration of the complex relationships between individual and society that is involved in this ...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不姙과 難姙의 의미적 차이는? 1) 이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많은 이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2)3)인 동시에, 현대의 의학기술 발달과 관점의 변화로 실제로 이전에는 임신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임신이 가능토록 하여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경우가 드물어진 현대의 의학적 상황을 반영하는 현상이기도 하다.4) 不姙과 難姙의 의미적 차이를 살펴보자면, 不姙은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의미로, 임신능력의 절대적 상실이나 부재를 의미하는 반면에 難姙은 임신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미로서, 임신을 방해하는 요소만 해결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음을 암시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사람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보편적인 능력5)이므로, 不姙이 암시하는 상실하거나 부재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의 의미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는 難姙의 의미가 더 적절하다.
난임은 비의학적인 측면으로 어떻게 보고 있는가? 그러나 難姙에는 의학적인 측면과 더불어 의학적 진단과 개입이 적용될 수 없는 비의학적인 측면이 있다. 즉, 임신이 성장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생명현상인 것과 같이 노화에 따라 아이를 더 이상 가질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임신 적령기임에도 불구하고 의학적인 측면에 문제가 없는 難姙의 경우가 있다. 의학적 관점에서는 후자의 경우를 원인불명이라 정하고, 이를 해결코자 점차 제3의 요소가 요구되는 기술로써 難姙을 해결하려고 한다.
난임이란? 난임(難姙)은 불임(不姙)을 대신하는 용어로서, 아이를 갖지 못할 경우는 없으며 치료 및 시술을 통하여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하다는 의학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시민단체와 정부가 주축이 되어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다.1) 이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많은 이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2)3)인 동시에, 현대의 의학기술 발달과 관점의 변화로 실제로 이전에는 임신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임신이 가능토록 하여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경우가 드물어진 현대의 의학적 상황을 반영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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