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음주실태와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2년 8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인천 Y지역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의 20세 이상 지역주민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고, 기술통계, chi-square test,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음주율은 낮았지만, 알코올사용장애 유병율은 높게 나타났다.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음주문제는 40대 이하, 미혼인 경우, 음주이유가 습관성, 불면, 불안, 무직, 대인관계 때문인 경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러한 변수를 고려하여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문제음주수준에 따른 개별적인 접근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의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위협하는 문제 음주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과 정책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음주실태와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2년 8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인천 Y지역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의 20세 이상 지역주민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고, 기술통계, chi-square test,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음주율은 낮았지만, 알코올사용장애 유병율은 높게 나타났다.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음주문제는 40대 이하, 미혼인 경우, 음주이유가 습관성, 불면, 불안, 무직, 대인관계 때문인 경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러한 변수를 고려하여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문제음주수준에 따른 개별적인 접근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의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위협하는 문제 음주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과 정책개발이 요구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alcohol status and related factors of drinking problems among Residents at Permanent Rental Apartments in Incheon. Data was collected from 20 August 2012 to 28 September 2012, and the 663 subjects were analyzed using SPSS 18.0.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alcohol status and related factors of drinking problems among Residents at Permanent Rental Apartments in Incheon. Data was collected from 20 August 2012 to 28 September 2012, and the 663 subjects were analyzed using SPSS 18.0.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s a result of survey, alcohol consumption was low, but prevalence of alcohol was high. From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ge(less than 40), unmarried, drinking reason for habituation, insomnia, anxiety, unemployed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ere associated with in drinking problems of the residents of permanent rental apartments. Considering of these variables, the future research is necessary to provide an individual approach based on problem drinking level as well as to provide a proactive approach and policy development for of permanent rental apartment resid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alcohol status and related factors of drinking problems among Residents at Permanent Rental Apartments in Incheon. Data was collected from 20 August 2012 to 28 September 2012, and the 663 subjects were analyzed using SPSS 18.0.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s a result of survey, alcohol consumption was low, but prevalence of alcohol was high. From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ge(less than 40), unmarried, drinking reason for habituation, insomnia, anxiety, unemployed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ere associated with in drinking problems of the residents of permanent rental apartments. Considering of these variables, the future research is necessary to provide an individual approach based on problem drinking level as well as to provide a proactive approach and policy development for of permanent rental apartment res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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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해당지역 주민센터와 임대아파트 내 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사전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여 조사사업 실시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주민센터와 복지관의 실무자,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통장을 대상으로 조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본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20세 이상의 설문조사원을 모집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대상자를 대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음주실태와 음주문제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해당 보건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조사사업을 구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해당지역 주민센터와 임대아파트 내 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사전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여 조사사업 실시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였다.
소요시간은 평균적으로 20분에서 30분 정도이었지만, 노인이나 신체적인 이유로 혼자 이해하기 힘든 경우 조사원들이 설명하고 대답에 따라 대필하기도 하다 보니 1시간이 넘게 소요되기도 하였다. 설문조사는 주로 낮에 이루어졌으나 첫 방문 시 부재인 경우에는 안내문을 남겨 재방문을 하는 등 최적화된 자료를 얻으려고 하였다. 조사원들이 전 세대를 개별적으로 방문하였음에도 설문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는 빈집이거나 장기부재, 거부 등의 이유가 많았다.
알코올상담센터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음주문제로 상담한 경험이 있는지와 알코올상담센터의 단주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리고 대상자들이 실제적으로 음주문제와 관련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해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천의 임대아파트 중 인구밀도가 높은 단일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주 실태와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이들의 음주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알코올상담센터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음주문제로 상담한 경험이 있는지와 알코올상담센터의 단주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리고 대상자들이 실제적으로 음주문제와 관련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해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주민센터와 복지관의 실무자,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통장을 대상으로 조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본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20세 이상의 설문조사원을 모집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대상자를 대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2011년 9월 20일 I대 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후 진행하였다(No: IUH-IRB12-2459).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충분히 설명한 후 동의한 자에 한하여 서면동의서를 작성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 도중 언제라도 본인이 원하는 경우 그만둘 수 있음을 알리고, 중단 시 어떠한 불이익이나 부당한 대우가 없음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번역하여[2] 2005년 예비조사 과정을 거쳐 일부 개정하고, 2006년과 2011년 정신질환 실태 조사에서 사용한 K-CIDI를 사용하였다. K-CIDI의 타당도는 Kappa값 0.
3) 대상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Logistic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포함한 독립변수는 일반적 특성 중 문제음주수준에 따른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변수와 음주관련 특성에서 음주이유, 주관적 삶의 만족도이다. 이때 Hosmer와 Lemesshow 검정은 Logistic regression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카이제곱 검정의 결과로 판단하며, 이 검정 결과가 유의하면 모형이 적합하다고 판단한다 [15].
수집된 자료는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과 대상자의 익명성과 비밀이 보장됨을 사전에 설명하였다. 완료된 설문지는 설문조사원이 직접 수거하였고, 답례품(치약 및 칫솔 세트)을 제공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위한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는 일반적 특성 중 문제음주 수준에 따른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성별, 연령, 결혼상태, 학력, 종교, 직업 유무이다. 음주관련 특성 중 문제음주수준에 따른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족의 음주력, 음주를 하는 이유(습관적, 무직, 외로움, 화남, 불면, 불안, 대인관계, 신체적 질환)와 주관적 삶의 만족도를 독립변수에 포함하였다.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성별, 동거 가족수, 종교, 결혼 상태, 학력, 근무상태, 수급자 여부를 확인하였고, 음주관련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음주여부, 가족의 음주력, 음주이유, 폭음빈도, 주관적 삶의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해당 보건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조사사업을 구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해당지역 주민센터와 임대아파트 내 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사전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여 조사사업 실시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주민센터와 복지관의 실무자,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통장을 대상으로 조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2년 8월 20일부터 2012년 9월 28일까지 연구자들과 조사원들이 수시로 아파트를 방문하며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소요시간은 평균적으로 20분에서 30분 정도이었지만, 노인이나 신체적인 이유로 혼자 이해하기 힘든 경우 조사원들이 설명하고 대답에 따라 대필하기도 하다 보니 1시간이 넘게 소요되기도 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인천 Y지역의 영구임대아파트 중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이다. 이 영구임대아파트는 1993년에 19개동 1300세대 주민들이 입주하였고[13], 조사시점에 1,216세대가 입주하고 있었다.
이 영구임대아파트는 1993년에 19개동 1300세대 주민들이 입주하였고[13], 조사시점에 1,216세대가 입주하고 있었다. 이곳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인구는 남자 1,097명, 여자 1,266명으로 총 2,363명이었고, 본 조사는 만 20세 이상,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자가보고형 설문 응답이 가능한 설문조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청각장애, 언어장애, 정신지체, 뇌성마비, 심한 정신병적 상태, 만취상태 등의 이유로 설문조사가 불가능한 경우는 제외하였다.
청각장애, 언어장애, 정신지체, 뇌성마비, 심한 정신병적 상태, 만취상태 등의 이유로 설문조사가 불가능한 경우는 제외하였다. 총 1003명이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 본 연구에서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집단대표자인 세대주 66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음주관련 특성, 서비스 요구도, 문제음주수준, 그리고 알코올사용장애 평생유병율과 일년유병율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폭음 빈도와 문제음주수준은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 중 셀의 20% 이상이 5보다 적은 기대빈도를 가지는 경우 카이제곱 점검 결과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Fisher의 exact test에 의한 유의확률(p) 값만을 기재하였다. 또한, 문제음주여부와 서비스 요구도에 대한 상관분석은 교차분석을 통한 람다값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Logistic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포함한 독립변수는 일반적 특성 중 문제음주수준에 따른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변수와 음주관련 특성에서 음주이유, 주관적 삶의 만족도이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폭음 빈도와 문제음주수준은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 중 셀의 20% 이상이 5보다 적은 기대빈도를 가지는 경우 카이제곱 점검 결과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Fisher의 exact test에 의한 유의확률(p) 값만을 기재하였다. 또한, 문제음주여부와 서비스 요구도에 대한 상관분석은 교차분석을 통한 람다값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때 문제음주수준은 AUDIT-K 점수에서 남자 9점, 여자 5점 이하인 정상군과 남자 10점 이상, 여자 6점 이상인 문제음주군으로 분류하였다.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Table 9]와 같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위한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는 일반적 특성 중 문제음주 수준에 따른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성별, 연령, 결혼상태, 학력, 종교, 직업 유무이다.
이론/모형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위험음주자를 사전에 선별하여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조기에 개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AUDIT)는 음주행태와 문제음주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번역하고 표준화한 한국어판 AUDIT-K[14]를 사용하였다. 음주의 빈도와 양, 알코올 의존증상, 음주 관련 문제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Likert 척도이다.
성능/효과
2%였다. AUDIT-K를 이용한 문제 음주수준은 정상음주군 68.3%, 고위험 음주군 7.7%, 알코올사용장애 추정군 5.6%로 나타났다. 주관적 삶의 만족도는 불만족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36.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번역하여[2] 2005년 예비조사 과정을 거쳐 일부 개정하고, 2006년과 2011년 정신질환 실태 조사에서 사용한 K-CIDI를 사용하였다. K-CIDI의 타당도는 Kappa값 0.50-1.00(알코올사용장애 1.00)으로 우수한 수준이었고, 평가자간 신뢰도는 Kappa값 0.86-1.00(알코올사용장애 0.98),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0.42-1.00 (알코올사용장애 0.63)으로 모두 보통에서 우수한 수준이었다[2].
9%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결혼 상태에 따른 폭음 빈도는 미혼의 경우 83.7%로 가장 높은 폭음 비율을 보였으며, 기혼, 이혼과 별거를 포함하는 경우 그리고 사별의 경우 순으로 폭음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에서는 중졸 이하에 비해 고졸 이상인 경우 폭음 빈도가 높았으며, 종교가 없는 대상자의 폭음 빈도가 68.
이들 변수 중 성별, 나이, 결혼상태 및 삶의 만족도에 따라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자의 76.3%와 여자의 41.0%가 폭음을 한 경험이 있으며, 40대인 경우 50대 이상에 비해 높은 폭음 비율을 보였으며, 매 주 1회 이상 폭음하는 경우는 40대가 45.9%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결혼 상태에 따른 폭음 빈도는 미혼의 경우 83.
3%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알코올남용 평생유병율 6.0%, 알코올의존 평생유병율 6.8%이었으며, 여자에 비해 남자가 월등하게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 알코올사용장애 일년유병율은 3.
9%, 독거여부에 상관없이 64% 이상의 대상자가 폭음을 경험하였다. 기초생활 수급자의 폭음 빈도는 70.6%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음주수준은 독거 여부와 기초생활수급 여부를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40대 이하, 미혼인 경우, 습관적인 음주, 불면과 불안 때문에 음주하는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이유가 대인관계, 무직인 경우도 문제음주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로 높은 비율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본 연구 대상자의 알코올사용장애 유병율은 2011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 역학조사의 결과에 비하면 낮은 비율이었지만, 알코올의존 유병율은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문제음주에서 낮은 비율을 나타내는 고령과 여성의 비율이 높은 반면, 역학조사에서는 40대 이하의 남자의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알코올의존 유병율이 높다는 점은 문제음주 행태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교가 기독교이거나 주관적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경우 문제음주군일 가능성이 더 낮았다. 또한, 음주 이유가 습관적인 경우 5.613배, 불면인 경우 13.978배, 불안이 음주 이유인 경우 18.500배, 무직인 경우 20.613 배, 대인관계가 음주 이유인 경우 3.117배 문제음주군이 더 많은 것으로 예측하였다.
문제음주 여부와 서비스 요구도의 집단 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문제음주군이 정상음주군에 비해 음주문제 관련 도움 서비스를 원하는 비율이 77.8%로 높고, 문제는 인식하지만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다가 76.9%, 문제가 없어 원하지 않는다 27.9% 순으로 나타났다. 이 변수간 람다값은 .
본 연구에 참여한 세대주는 여성과 고령의 비율이 높다보니 음주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음에도 알코올의존 평생유병율과 일년유병율은 높게 나타났다. 폭음 빈도가 성별, 나이, 결혼형태, 종교, 독거여부, 기초 생활보장여부, 삶의 불만족의 요소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 문제음주여부에 따라 서비스 요구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음주자가 서비스를 요구하는 비율이 높고, 문제를 인식을 하면서도 필요한 도움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 추후 알코올상담센터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입하는 경우 알코올사용장애 추정군과 고위험군을 구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의 준비도와 병인식을 고려하여 개입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불면과 불안이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음주문제를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불면과 불안은 가장 대표적인 금단증상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을 상담하는 경우 잠이 안 오거나 마음이 불안해서 술을 마신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영구임대아파트 지역 대상자들은 오랫동안 음주를 지속한 만성알코올중독자인 경우가 대다수로 금단증상에 대해 인지하지도 못한 채 음주를 지속하거나, 단주를 시도했다가도 금단증상으로 인해 재발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6%순이었다. 본 연구에서 폭음은 1회 음주 시 소주 1병 또는 맥주 4병 이상을 마시는 경우를 말하는데, 23.4%가 폭음한 경험이 있으며, 주 1회 이상 폭음을 하는 경우가 12.2%였다. AUDIT-K를 이용한 문제 음주수준은 정상음주군 68.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40대 이하, 미혼인 경우, 습관적인 음주, 불면과 불안 때문에 음주하는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이유가 대인관계, 무직인 경우도 문제음주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관련 특성에 따른 문제음주수준은 음주이유 중 배고픔과 기타를 제외하고 모든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를 하는 이유에서는 외로움과 분노가 음주 이유인 경우에는 정상음주군이 많았으나, 습관적, 불면, 불안, 무직, 신체적 질환인 경우에는 모두 문제음주군이 많았다.
음주관련 특성에서는 문제음주 가족력이 있는 경우(OR=6.415, 95%CI=1.935-21.271)와 주관적 삶의 만족도가 만족(OR=0.368, 95%CI=0.152 0.892)이거나 보통(OR=0.356, 95%CI=0.152- 0.831)인 경우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 이유가 습관적(OR=5.
음주관련 특성에 따른 문제음주수준은 음주이유 중 배고픔과 기타를 제외하고 모든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를 하는 이유에서는 외로움과 분노가 음주 이유인 경우에는 정상음주군이 많았으나, 습관적, 불면, 불안, 무직, 신체적 질환인 경우에는 모두 문제음주군이 많았다. 대인관계의 이유로 음주를 하는 경우는 문제음주군보다 정상음주군이 두 배 이상 많았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음주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문제가 없어 도움이 필요 없다’가 80.3%를 차지하였고, ‘문제는 있지만 도움이 필요 없다’가 11.1%로 나타났다.
본 연구 대상자 중 음주자 239명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폭음 빈도는 [Table 4]와 같다. 이들 변수 중 성별, 나이, 결혼상태 및 삶의 만족도에 따라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자의 76.
일반적 특성에서 40대 미만(OR=10.444, 95%CI =2.026-53.835)과 40대(OR=12.322, 95%CI=2.908 -52.216)인 경우, 미혼(OR=3.102, 95%CI=1.047 -9.190)인 경우, 그리고 종교가 기독교(OR=0.374, 95%CI=0.161-0.867)인 경우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음주문제로 상담을 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2.4%이었고, 알코올상담센터에 단주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대상자는 25.9%이었다. 음주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문제가 없어 도움이 필요 없다’가 80.
즉 문제음주군은 40대 이하에서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혼일 경우 문제음주군일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다. 종교가 기독교이거나 주관적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경우 문제음주군일 가능성이 더 낮았다.
0%로 가장 높았다. 직업이 있는 대상자의 66.3%가 폭음을 한 적이 있으며, 직업이 없는 대상자의 62.9%, 독거여부에 상관없이 64% 이상의 대상자가 폭음을 경험하였다. 기초생활 수급자의 폭음 빈도는 70.
폭음 빈도의 경우 월 1회 이하로 폭음 하는 경우에는 정상음주군이 많았으나, 주 1회 이상 폭음하는 경우에는 문제음주군이 많았고, 주관적인 삶의 만족도의 경우 모든 영역에서 정상음주군이 많았지만, 문제음주군의 경우 불만족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p<.001).
후속연구
특히, 남자의 알코올사용장애 평생유병율과 일년유병율이 2011년 정신질환역학조사 결과보다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할 때,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에 거주하는 남자의 음주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K-CIDI를 이용하여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알코올사용장애 유병율을 파악한 연구가 없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본 연구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알코올사용장애 유병율을 파악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사료되며, 추후 다양한 지역의 유병율 파악을 위한 추가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대상자에 따라 절주에 대한 고려도 가능하도록 돕고, 병인식에 대한 교육과 가족관계 개선에도 관심을 갖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상자들이 알코올상담센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문제음주여부에 따라 서비스 요구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음주자가 서비스를 요구하는 비율이 높고, 문제를 인식을 하면서도 필요한 도움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 추후 알코올상담센터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입하는 경우 알코올사용장애 추정군과 고위험군을 구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의 준비도와 병인식을 고려하여 개입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단일지역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중 세대주만을 대상으로 하여 전체 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또한 조사과정에서 음주문제가 심각한 경우는 조사가 불가능하여 제외되었기 때문에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음주문제는 더 심각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알코올상담센터의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기존에 제공하는 가정방문 서비스의 확대와 찾아가는 프로그램의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위협하는 문제음주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과 정책 개발이 요구되는 바이다.
4%[17]인 것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연구에 따라 폭음에 대한 정의에 차이가 있으므로[5, 17, 18],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병리적 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을 높이는 폭음 빈도는 본 연구에서 성별, 나이, 결혼상태, 기초생활 수급자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어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남자이며, 40대 이하, 미혼인 경우, 고졸 이상, 종교가 없고, 수급자인 경우에 폭음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런 공통적인 특성을 가진 대상자에 대한 관심과 건전음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문제음주에서 낮은 비율을 나타내는 고령과 여성의 비율이 높은 반면, 역학조사에서는 40대 이하의 남자의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알코올의존 유병율이 높다는 점은 문제음주 행태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남자의 알코올사용장애 평생유병율과 일년유병율이 2011년 정신질환역학조사 결과보다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할 때,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에 거주하는 남자의 음주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K-CIDI를 이용하여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알코올사용장애 유병율을 파악한 연구가 없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본 연구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의 알코올사용장애 유병율을 파악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사료되며, 추후 다양한 지역의 유병율 파악을 위한 추가연구를 제언한다.
연구에 따라 폭음에 대한 정의에 차이가 있으므로[5, 17, 18],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병리적 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을 높이는 폭음 빈도는 본 연구에서 성별, 나이, 결혼상태, 기초생활 수급자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어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남자이며, 40대 이하, 미혼인 경우, 고졸 이상, 종교가 없고, 수급자인 경우에 폭음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런 공통적인 특성을 가진 대상자에 대한 관심과 건전음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무엇이 소득수준이 낮은 빈곤층에서 알코올사용장애로 인한 문제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가?
국내에는 아직 빈곤과 알코올 중독의 인과성을 명확하게 밝혀낸 연구가 거의 없지만,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들과 일반인의 문제음주를 비교한 연구결과에서는 일반인구 집단이 문제음주의 비율은 더 높은 반면, 알코올의존 비율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5].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살펴보더라도 만 19세 이상의 월간음주율과 연간음주율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높았으나, 연간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소득수준 상위집단이 15.3%인데 반해 소득수준 하위집단은 19.5%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았다[6]. 이것은 연간음주자의 월 1회 이상 폭음률, 평생음주자의 문제음주율과 알코올의존율에서도 동일한 양상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빈곤층에서 알코올사용장애로 인한 문제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6].
알코올사용장애 추정환자수는 몇 명인가?
4%이다. 그리고 알코올사용장애 추정환자수는 약 160만 명으로 니코틴 사용 장애를 제외한 모든 정신장애의 추정환자수 약 480만 명 의 1/3에 이르는 수준이다[1]. 외국과 비교하더라도 우리 나라의 알코올남용 일년유병율은 미국보다는 낮지만, 대부분의 유럽 국가나 가까운 일본보다 높다[1].
정신장애의 추정환자수는 몇 명인가?
4%이다. 그리고 알코올사용장애 추정환자수는 약 160만 명으로 니코틴 사용 장애를 제외한 모든 정신장애의 추정환자수 약 480만 명 의 1/3에 이르는 수준이다[1]. 외국과 비교하더라도 우리 나라의 알코올남용 일년유병율은 미국보다는 낮지만, 대부분의 유럽 국가나 가까운 일본보다 높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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