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a typology of time allocation, investigate determinants of time allocation types, and analyze differences in time use satisfaction by the types of time use of the elderly. The data source for this research was the 2009 Time Use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a typology of time allocation, investigate determinants of time allocation types, and analyze differences in time use satisfaction by the types of time use of the elderly. The data source for this research was the 2009 Time Use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KNSO). The 4,699 time diaries (3,552 for weekday, 1,147 for Sunday) completed by the elderly over the age of 60 were analyzed using mean, standard deviation, chi-square, cluster analysis, ANOVA analysis, Duncan test, and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ime allocation of the elderly was classified into four types: personal care oriented, work oriented, leisure oriented, and balanced type. Gender, age, education, employment status, income, and the presence of spouse were identified as determinants for each type. According to the types of time allocation, time use satisfaction was different on week day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a typology of time allocation, investigate determinants of time allocation types, and analyze differences in time use satisfaction by the types of time use of the elderly. The data source for this research was the 2009 Time Use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KNSO). The 4,699 time diaries (3,552 for weekday, 1,147 for Sunday) completed by the elderly over the age of 60 were analyzed using mean, standard deviation, chi-square, cluster analysis, ANOVA analysis, Duncan test, and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ime allocation of the elderly was classified into four types: personal care oriented, work oriented, leisure oriented, and balanced type. Gender, age, education, employment status, income, and the presence of spouse were identified as determinants for each type. According to the types of time allocation, time use satisfaction was different on week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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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하루 24시간을 포괄하는 필수생활시간, 의무생활시간, 여가시간을 축으로 시간배분을 유형화하고, 유형의 결정요인을 분석하며, 유형별 시간사용만족도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노인의 시간배분 유형에 대한 연구는 노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동시에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노인을 대상으로 시간배분 유형별 시간사용만족도를 분석한 연구(채화영 등, 2011)도 있으나 시간배분 유형의 분류기준에 필수생활시간을 포함하지 않았고, 시간사용만족도를 세 집단으로 나누어 유형별 특성변수로 처리한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필수 생활시간을 포함한 하루 24시간을 기초로 시간배분을 유형화한 후 유형별 시간사용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시간배분을 유형화하고, 유형의 결정요인을 파악하였으며, 유형별 시간사용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그러나 분석대상자를 비농가노인에 한정하였으므로 농가노인의 시간배분 유형, 농가와 비농가노인의 시간배분 유형의 차이 등을 파악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이상과 같이 노인의 시간배분은 성별, 연령,학력, 취업여부, 소득, 배우자 유무, 주거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촌 지역 노인들의 차이를 고려하여 비농가 노인만을 대상으로 관련 변수들이 다른 변수들을 통제했을 때 시간배분 유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2007), 김주현(2007)과 채화영 등(2011)의 연구가 있으나 시간배분을 유형화함에 있어서 생산적 활동 또는 일, 가족, 여가의 특정 영역을 중심으로 유형화가 이루어져 노인의 하루 24시간의 시간배분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제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루 24시간을 포괄하는 필수생활시간, 의무생활시간, 여가시간을 토대로 노인의 시간배분을 유형화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노인의 시간배분 유형의 결정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균형형을 기준집단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독립변수로 하는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에는 성별, 연령, 학력, 취업여부, 소득, 배우자 유무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시간배분을 유형화한 후 유형의 결정요인을 살펴보았으며, 유형별 시간사용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박민자와 손문금(2005)은 고령층집단이라고 해도 집단 내의 이질성 또한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성역할 구분에 의해 삶의 중심점이 남성은 사회, 여성은 가족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던 경험은 고령층이 되어서도 성에 따른 생활양식의 차이로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여 고령 여성과 남성의 일상생활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들은 생활시간을 개인유지시간, 유급노동시간, 무급노동시간, 여가시간, 이동시간, 기타시간의 6개 대분류로 구분하고, 무급노동시간은 가사노동과 가족보살피기, 여가시간은 조직활동, 교제활동, 레저활동, 대중매체활동의 중분류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령남성은 수면, 식사, 유급노동, TV시청 등의 활동들 이외에는 이동과 걷기ㆍ산책, 놀이활동을 주로 하는 반면 고령여성들은 이러한 활동들 이외에 음식준비 및 정리, 청소 및 정리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고령남성과 고령여성의 하루일과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초정보를 바탕으로 노인의 시간배분을 유형화하였다. 필수생활시간, 의무생활시간, 여가시간의 세 차원을 기준으로 군집분석(K-Means Cluster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표 3>과 같이 평일 및 일요일 모두 각각 4개의 집단으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분석자료는 통계청의 2009년 생활시간조사 원자료 중 60세이상 비농가 노인의 질문지 및 시간일지이다. 생활시간조사의 요일별 차이를 고려하여 평일과 일요일의 시간일지 4,699부(평일 3,552부, 일요일 1,147부)를 분석하였으며, 분석대상행동은 ‘주행동’으로 한정하였다.
생활시간조사의 요일별 차이를 고려하여 평일과 일요일의 시간일지 4,699부(평일 3,552부, 일요일 1,147부)를 분석하였으며, 분석대상행동은 ‘주행동’으로 한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분석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을 구하였고, 시간배분 유형화를 위해 생활시간의 대분류인 필수생활시간, 의무생활 시간, 여가시간의 세 차원을 기준으로 군집분석(K-means Cluste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군집간의 차이검증 및 유형별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밝히기 위해 교차분석, 일원분산분석 및 Duncan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고, 시간배분 유형별 결정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시간배분 유형에 따른 시간사용만족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 및 Duncan의 사후검증을 이용하였다.
노인의 시간배분 유형의 결정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균형형을 기준집단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독립변수로 하는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에는 성별, 연령, 학력, 취업여부, 소득, 배우자 유무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포함하였다.
군집간의 차이검증 및 유형별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밝히기 위해 교차분석, 일원분산분석 및 Duncan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고, 시간배분 유형별 결정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시간배분 유형에 따른 시간사용만족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 및 Duncan의 사후검증을 이용하였다.
3. 분석방법
분석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을 구하였고, 시간배분 유형화를 위해 생활시간의 대분류인 필수생활시간, 의무생활 시간, 여가시간의 세 차원을 기준으로 군집분석(K-means Cluste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군집간의 차이검증 및 유형별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밝히기 위해 교차분석, 일원분산분석 및 Duncan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고, 시간배분 유형별 결정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균형형에 비해 일중심형일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취업여부, 소득으로 나타났다. 70대 집단보다 60대 집단이 일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고, 취업자가 비취업자보다, 소득이 없는 노인보다 100만원이상인 노인이 일중심형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9개 국가의 45세 이상 중ㆍ고령자를 중심으로 연령집단을 45-54세, 55-64세, 65-74세, 75세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Gauthier & Smeeding, 2000b) 연령이 높을수록 유급노동시간은 감소하고, 소극적 여가시간과 개인유지시간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균형형과 여가중심형을 구분하는 주요변수는 성별, 취업여부, 배우자 유무로 나타났다. 여성보다 남성이 여가중심형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취업자보다 비취업자가,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없는 노인이 그 가능성이 높았다.
균형형에 비해 일중심형이 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학력, 취업여부, 소득이고 성별, 연령, 배우자 유무는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학력의 경우 고졸이상 집단보다 중졸집단이일중심형일 가능성이 높았고, 취업자가 비취업자보다, 소득이 50만원 미만인 경우보다 소득이 없는 집단이 일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균형형에 비해 일중심형일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취업여부, 소득으로 나타났다. 70대 집단보다 60대 집단이 일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고, 취업자가 비취업자보다, 소득이 없는 노인보다 100만원이상인 노인이 일중심형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들은 생활시간을 개인유지시간, 유급노동시간, 무급노동시간, 여가시간, 이동시간, 기타시간의 6개 대분류로 구분하고, 무급노동시간은 가사노동과 가족보살피기, 여가시간은 조직활동, 교제활동, 레저활동, 대중매체활동의 중분류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령남성은 수면, 식사, 유급노동, TV시청 등의 활동들 이외에는 이동과 걷기ㆍ산책, 놀이활동을 주로 하는 반면 고령여성들은 이러한 활동들 이외에 음식준비 및 정리, 청소 및 정리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고령남성과 고령여성의 하루일과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미(2007)는 1999년과 2004년의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시간배분에서의 젠더차이를 분석한 결과 일, 가족, 여가를 둘러싼 고령집단의 성별 생활세계 유형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전체적으로 유급노동시간이 줄고, 가족생활시간이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먼저 평일을 보면 균형형에 비해 개인유지중심형이 될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연령, 학력, 취업여부, 소득, 배우자 유무로 본 연구에서 분석된 모든 변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개인유지중심형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60대보다는 70대가, 70대보다는 80대가 개인유지중심형일 확률이 높았다. 학력은 중졸집단보다 초졸과 고졸 이상 집단이, 취업자보다 비취업자가, 소득이 없는 노인이 월평균 100만원이상의 소득을 갖는 노인보다,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없는 노인이 개인유지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노인의 시간배분 유형 결정요인을 평일과 일요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평일의 경우 연령과 취업여부가 균형형과 비교할 때 세 유형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고, 일요일에는 취업여부만 세 유형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취업여부는 요일에 관계없이 시간배분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일요일을 보면 균형형에 비해 개인 유지중심형이 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별, 연령, 취업여부, 배우자 유무로 밝혀졌다. 여성보다 남성이 개인유지형일 가능성이 높았으며, 70대 노인보다 80대이상 노인, 취업자보다 비취업자,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없는 노인이 개인유지중심형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균형형을 기준으로 다른 유형에 속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보면 평일의 경우 개인유지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에는 성별, 연령,학력, 취업여부, 소득, 배우자 유무가 영향을 미친다. 여성보다 남성이, 60대보다 70대가, 70대보다 80대가, 중졸보다 초졸과 고졸이상이, 취업자보다 비취업자가, 월평균 100만원이사의 소득의 갖는 노인보다 소득이 없는 노인이,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없는 노인이 개인유지중심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요일과 관계없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여가중심형의 비율이 높고 여성은 남성보다 균형형의 비율이 높은 경향은 성역할 구분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성역할 구분에 의해 삶의 중심점이 남성은 사회, 여성은 가족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던 경험이 노인이 되어서도 유지되면서 일에서 은퇴한 고령남성은 주로 여가활동으로 시간을 보내는 반면 여성의 경우 가사노동을 계속하는 점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형 3을 보면 네 유형 중 여가시간이 특히 많고 필수생활시간과 의무생활시간이 평균보다 적은 시간을 보인다. 이를 부호로 나타내면 “- - +”이므로 “여가중심형”이라고 명명하였다.
먼저 평일에서 유형 1을 보면 각 영역별 평균점수를 에서 제시된 평균값과 비교할 때 필수생활시간은 평균값보다 많은 반면 의무생활 시간은 평균보다 많이 적고 여가시간이 약간 적은 값을 나타내었다.
먼저 평일을 보면 균형형에 비해 개인유지중심형이 될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연령, 학력, 취업여부, 소득, 배우자 유무로 본 연구에서 분석된 모든 변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개인유지중심형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60대보다는 70대가, 70대보다는 80대가 개인유지중심형일 확률이 높았다.
먼저 평일을 보면 노인의 시간사용만족도는 시간배분 유형에 따라 유의한 수준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균형형(3.
그는 생산적 활동을 경제적 활동, 돌봄ㆍ지원활동, 자기개발활동의 세 차원으로 구분하였고, 경제적 활동에는 유급노동과 무급노동을 포함시켰으며, 돌봄ㆍ지원활동에는 가족보살피기와 사회참여/타인돕기를, 자기개발활동에는 학습활동, 교제와 종교활동, 여가활동을 포함시켰다. 분석결과 노인의 생활세계 유형은 가정활동형(가족돌보기, 무급 가족노동, 가정일과 관련된 활동을 주로 함), 소극형(모든 활동에 덜 적극적임), 현역유지형(유급활동에 속해 있음), 자기향유형(학습, 종교, 여가 및 교제 활동에 참여하는 편임)의 네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각 유형에 따라 성별, 연령, 학력, 경제적 상황, 혼인상태, 자녀동거 변수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시간배분 유형별 시간사용만족도는 평일에만 차이를 나타낸다. 균형형의 시간사용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여가중심형, 일중심형 순으로 낮아지고, 개인유지중심형의 시간사용만족도가 가장 낮다.
셋째, 시간사용만족도가 가장 높은 유형이 균형형이지만 균형형의 시간사용만족도가 여가중심형의 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차이가 없고 여가중심형과 일중심형의 시간사용만족도도 차이가 없는 점에서 일과 여가가 균형을 이루는 시간배분을 하거나 여가중심 또는 일중심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시간사용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때 개별 노인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양식의 시간배분이 각각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사용만족도가 가장 낮은 유형이 개인유지중심형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건강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노인의 연령에 따른 일, 가족, 여가시간을 분석한 김진욱(2006b)은 남성노인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노동시간이 더 길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참여 및 여가활동시간, 대중매체, 문화ㆍ스포츠ㆍ취미활동 시간이 긴 것을 밝혔다. 여성노인도 연령이 낮을수록 총노동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연령이 높을수록 참여 및 여가활동시간이 더 많았으며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교제, 종교, 대중매체 등에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은퇴한 노인을 중심으로 연구한 이신숙(2011a)도 연령이 많을수록 평일과 주말의 참여 및 봉사활동, 평일의 여가활동시간이 더 많다고 밝혔다.
남성과 여성노인을 구분하여 분석한 김진욱(2006b)의 연구에서는 남성노인의 경우 중졸이하 저학력 노인들의 무급노동시간이 초대졸이상 노인들보다 더 길었고, 참여 및 여가시간은 초대졸이상 고학력 집단이 더 길었는데 특히 문화ㆍ스포츠ㆍ취미시간이 유의하게 길었다. 여성노인은 중졸이하 집단의 총노동시간(유급노동과 무급노동)이 다른 학력집단보다 상대적으로 길고 가사노동시간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나, 이 집단의 유급노동부담이 더 많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다. 중졸이하 저학력 여성노인들은 여가시간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요일을 보면 균형형에 비해 개인 유지중심형이 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별, 연령, 취업여부, 배우자 유무로 밝혀졌다. 여성보다 남성이 개인유지형일 가능성이 높았으며, 70대 노인보다 80대이상 노인, 취업자보다 비취업자,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없는 노인이 개인유지중심형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균형형과 여가중심형을 구분하는 주요변수는 성별, 취업여부, 배우자 유무로 나타났다. 여성보다 남성이 여가중심형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취업자보다 비취업자가,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없는 노인이 그 가능성이 높았다.
준거집단인 균형형과 여가중심형을 구분하는 주요변수는 성별, 연령, 취업여부, 배우자 유무로 나타났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60대 집단보다 70대 집단이, 취업자보다 비취업자가,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없는 노인이 여가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형 2의 의무생활시간은 평균보다 2.6배 많으며 네 유형 중 가장 많은 특징을 보여 “일 중심형”으로 명명하였다.
이상과 같이 노인의 시간배분을 평일과 일요일로 구분하여 네 집단씩 유형화한 결과 요일에 관계없이 여가중심형(평일 30.2%, 일요일 36.3%)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다음으로 많은 유형은 균형형(평일 28.6%, 일요일 29.5%)이었다. 일중심형은 평일의 경우 24.
박미석과 이유리(2003)는 학력을 무학, 초졸, 중ㆍ고졸, 초대졸이상의 네 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중ㆍ고졸과 초대졸이상의 집단은 무학과 초졸 집단보다 여가시간이 더 길고, 무학집단의 경우 여가시간에 수면을 취하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무료하게 보내는 반면 초대졸이상 집단은 자기개발과 스포츠 및 레저활동과 같은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정리하면, 학력이 높을수록 유급노동시간이 적고, 여가시간이 많으며, 여가시간 중에서도 자기개발과 문화 및 스포츠 활동 등의 적극적 여가활동시간이 많은 공통점이 있다.
일요일의 필수생활시간은 평균 11시간 46분, 중앙값은 11시간 40분으로 평일과 10분 이하의 유사한 분포를 보이고, 의무생활시간은 3시간 40분으로 평일에 비해 1시간 5분 적은 반면 여가시간은 평균 8시간 34분으로 평일보다 57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에 따른 노인의 시간사용의 차이를 분석한 양영순(2007)은 60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의 시간배분을 Rosow(1976)의 역할유형에 대입시켜 분류한 후 시간배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였다. 제도적 역할에 일, 가정관리, 가족보살피기, 희박한 역할에 개인유지, 교제 및 여가활동을 포함하여 분석한 결과 소득이 높을수록 제도적 역할에 대한 시간배분이 많은 반면 희박한 역할을 위한 시간배분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신숙(2011a)은 은퇴한 노인의 경우 월생활비가 많을수록,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여가생활에 소요하는 시간이 길다고 밝혔다.
준거집단인 균형형과 여가중심형을 구분하는 주요변수는 성별, 연령, 취업여부, 배우자 유무로 나타났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60대 집단보다 70대 집단이, 취업자보다 비취업자가,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없는 노인이 여가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첫째, 노인의 시간배분을 필수생활시간, 의무생활시간, 여가시간을 토대로 유형화하면 평일과 일요일 모두 개인유지중심형, 일중심형, 여가중심형, 균형형의 네 가지로 분류된다. 요일에 관계없이 노인의 시간배분 유형에서 여가중심형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다음으로 균형형이 많다.
첫째, 시간배분 유형 중 일평균 여가시간이 11시간이 넘는 여가중심형이 약 절반(평일 47.4%, 일요일 48.3%)을 차지할 정도로 다수의 노인이 여가중심의 생활을 하고 있다. 노인의 여가생활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들에게 사회적 소속감을 제공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며 자기계발의 기회로서 작용할 뿐 아니라 즐거운 일상생활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다른 어느 생활주기에 있어서 보다 특히 그 의미와 중요성이 크다.
한지수(2004)는 취업집단과 비취업집단 부인과 남편의 시간사용을 유형화하여 유형별 생활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취업집단은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지만 비취업집단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취업부인의 경우 평일 시간사용유형 중 수입노동중시형과 가사노동중시형이 개인유지중시형보다 생활만족도가 높았고, 취업남편의 경우 휴일 시간사용유형 중 가사노동중시형의 생활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신숙(2011b)은 은퇴노인을 대상으로 시간사용과 생활만족도에 대하여 연구를 한 결과 수면과 가사노동, 참여ㆍ봉사활동 및 TV시청, 라디오청취시간이 줄어들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반면 취미나 흥미 있는 일에 시간을 많이 활용할수록, 의료 활동에 드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의 활동별 시간사용과 생활만족도는 관련성이 있음을 밝혔다.
<표 4>는 4개의 시간배분 유형이 활동영역별로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ANOVA분석 및 Duncan의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이다. 평일과 일요일로 나누어 각 변수에 대해 유형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평일의 경우 필수생활시간과 의무생활시간은 네 유형 모두에서 차이를 보였고, 여가시간은 개인유지중심형과 균형형은 서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들 두 유형과 일중심형, 여가 중심형은 서로 차이를 보였다.
필수생활시간, 의무생활시간, 여가시간의 세 차원을 기준으로 군집분석(K-Means Cluster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과 같이 평일 및 일요일 모두 각각 4개의 집단으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개인유지중심형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60대보다는 70대가, 70대보다는 80대가 개인유지중심형일 확률이 높았다. 학력은 중졸집단보다 초졸과 고졸 이상 집단이, 취업자보다 비취업자가, 소득이 없는 노인이 월평균 100만원이상의 소득을 갖는 노인보다,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없는 노인이 개인유지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균형형에 비해 일중심형이 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학력, 취업여부, 소득이고 성별, 연령, 배우자 유무는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학력의 경우 고졸이상 집단보다 중졸집단이일중심형일 가능성이 높았고, 취업자가 비취업자보다, 소득이 50만원 미만인 경우보다 소득이 없는 집단이 일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에 소득이 없는 경우가 일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더 높은 이유는 일 시간에 가사노동시간이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후속연구
특히 다른 종류의 활동보다 미취학아이보살피기에 참여하는 중ㆍ고령 남성의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손자녀를 돌보는 할아버지에 대한 교육 및 지원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전반에 걸쳐 가족친화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남성의 가사노동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분석대상자를 비농가노인에 한정하였으므로 농가노인의 시간배분 유형, 농가와 비농가노인의 시간배분 유형의 차이 등을 파악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앞으로 농가노인을 포함한 연구와 함께 노인의 시간사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들은 경제활동, 가정생활, 여가활동에 초점을 두어 유형화한 결과 남성은 여가형, 균형형, 가정적여가형, 생계형으로, 여성은 여가형, 살림형, 생계형과 소극형의 네 유형으로 분류하였고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였다. 이 연구는 중ㆍ고령자의 일, 가족, 여가를 중심으로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여 생활시간 유형을 파악한 점에 의의가 있으나 노인의 시간배분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유지시간을 제외하여 하루 24시간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간의 하루생활의 구성은?
인간의 하루생활은 개인의 생리적 에너지를 재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필수생활시간과 수입 노동 및 가사노동, 학습 등으로 이루어진 의무생활시간, 그리고 필수활동과 의무활동을 제외하고 남는 여가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김외숙ㆍ이기영, 2015). 각 활동영역별 시간배분은 성별, 취업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생애발달주기에 따른 차이는 특히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오늘날의 노인으로서 겪게되는 시간배분의 차이의 예는?
이러한 변화는 일상생활의 변화를 야기하고 이는 시간배분의 차이로 나타나게 된다. 즉 체력저하 및 질병 등 건강문제로 개인유지시간이 증가할 수 있고, 은퇴로 인한 사회적 역할 변화로 유급노동시간이 감소하는 대신 여가시간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노인의 시간배분을 파악하는 것은 이들의 전반적인 삶을 조망하고, 생활영역별 시간배분의 과소 문제, 여가활용문제 등 일상생활 문제를 파악하여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 국가적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시간의 특성은?
시간은 모든 인간이 공통으로 하루 24시간의 한정된 양을 가진 자원으로 특정 활동에 시간을 배분하면 다른 활동에 배분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받게 되는 제로섬(zero-sum)의 특성이 있다. 따라서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개인의 생활양식과 사회의 전반적인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기초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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