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사서 계속교육은 도서관 확충과 교육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교육과정 확대 및 충실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 교육의 세분화 요구에 대처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운영, 급변하는 지식정보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사서직 역량 개발, 사이버 교육콘텐츠 확보 등 다양한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사서교육기관 현황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 발전 방향을 제안하였다. 특히, 사서 계속교육에 있어서의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을 중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정보환경과 교육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사서계속교육의 국가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현재의 사서 계속교육 체제를 '교육원'과 같은 전문기관으로 개편하고, 이를 통하여 사서 교육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플랫폼의 변화를 수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시스템을 구상할 수 있다고 보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서 계속교육은 도서관 확충과 교육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교육과정 확대 및 충실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 교육의 세분화 요구에 대처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운영, 급변하는 지식정보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사서직 역량 개발, 사이버 교육콘텐츠 확보 등 다양한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사서교육기관 현황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 발전 방향을 제안하였다. 특히, 사서 계속교육에 있어서의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을 중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정보환경과 교육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사서계속교육의 국가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현재의 사서 계속교육 체제를 '교육원'과 같은 전문기관으로 개편하고, 이를 통하여 사서 교육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플랫폼의 변화를 수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시스템을 구상할 수 있다고 보았다.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in Korea are coping with such problems as the inevitability of plans for the increasing demand for library education, needs for professional teaching personnel for the development of the curricula for the Continuing education, strategies to develop the competences...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in Korea are coping with such problems as the inevitability of plans for the increasing demand for library education, needs for professional teaching personnel for the development of the curricula for the Continuing education, strategies to develop the competences of librarians for the new information ecology, designing e-learning contents for librarians, etc. In this regard, this study intends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in Korea and in foreign countries. It attempts to draw some implications, and to present suggestions. It, specifically, focuses on the role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as main actor of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in Korea. The suggestions made are to change the educational system with a creation of an independent institute, as it will bring up professional teaching personnel to work on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and will develop initiatives for the new educational system which embraces the changes in educational platforms.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in Korea are coping with such problems as the inevitability of plans for the increasing demand for library education, needs for professional teaching personnel for the development of the curricula for the Continuing education, strategies to develop the competences of librarians for the new information ecology, designing e-learning contents for librarians, etc. In this regard, this study intends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in Korea and in foreign countries. It attempts to draw some implications, and to present suggestions. It, specifically, focuses on the role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as main actor of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in Korea. The suggestions made are to change the educational system with a creation of an independent institute, as it will bring up professional teaching personnel to work on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and will develop initiatives for the new educational system which embraces the changes in educational plat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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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사서계속교육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된 바 있으나, 이 연구에서 추구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다양한 유형의 국내외 사례와 국내의 여타 공무원교육에 대한 분석은 이루어져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위의 선행연구들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충실하게 고려하면서 국내외 사서교육기관의 계속교육 현황과 내용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사서계속교육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을 제안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본도서관협회 연수사업위원회는 사서교육의 기획과 시행을 담당하며, 도서관 직원의 자질향상을 위하여 ‘중견(中堅)직원 스텝업(Step Up)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연수 외에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세미나 및 워크샵을 개최하여 JLA에서 시행하는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서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중견직원(사서자격 취득후 도서관 근무경력 3년 이상) 스텝업 연수프로그램의 내용은 주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하며, 그 내용은 <표 10>과 같다.
이러한 문제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사서교육기관 현황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 발전 방향을 제안하였다. 그 핵심은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를 대표하여 국내 도서관 인력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책임을 진 기관인 만큼 그 위상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사서들이 교육훈련을 통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서관에서 대국민 지식정보서비스를 선도하도록 지원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사서계속교육이 지속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내용과 형태로 실시되고 있는 반면, 현실은 여전히 관종이나 교육대상별 차이 또는 학습자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내실 있는 사서계속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에 있어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사서교육 프로그램 현황을 살펴 보고 계속교육의 현황과 교육과정 및 특징을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사서계속교육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1972년 미국 도서관정보학위원회(National Commission on Libraries and Information Science)의 청문회에서 주(대표)도서관의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지역 내 사서를 위한 계속교육프로그램 제공을 명시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거의 모든 주에서 계속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가운데 1) 주립도서관이 주도하는 사례, 2) 주정부가 주도하는 사례, 그리고3) 주립 도서관 주도 하에 도서관들이 독립적으로 기업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 등을 소개한다.
보고서에서 제안된 교육프로그램은 데이터베이스의 운용·관리·이용 교육, 직원 연수 등의 교수법, 네트 워크의 운용·관리, 웹 콘텐츠 구축·관리, 프레젠테이션 기술, 서비스: 지적 재산권·저작권, 정보 검색기술, 도서관 네트워크, 도서관 협력, 자료·미디어 : 전자저널, 자료보존, 보호·제본 등이다.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과 같이 워크숍과 강연 등 오프라인 교육과 웹세미나 또는 온라인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는 국립중앙도서관의 2003년~2006년 교육과정과 미국도서관협회 및 미국연구도서관협회의 2005년도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한 후 한국사립대학교도서 관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직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요구하는 계속 교육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안인자, 노영희, 최상기, 김혜주(2012)의 연구에서 학부 이수교과목 분석을 통한 현장 사서의 계속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는데, 이 연구에서는 문헌정보학과 학부 이수 교과목과 국립중앙도서관의 계속교육프로그램을 분석하여 사서들의 교육 수요조사를 조사하고 ALA, SLA의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자출판과 저작권, 도서관미래, 폭소노미 및 통제어휘, 특허정보, 과학정보리터러시, 오픈액세스프로그램, 도서관가치인식, 라이센스 이슈, 고객응대 등에 대한 요구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상에서 국내외 사서 계속교육 프로그램 제공 기관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특징을 분석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현실에 시사하는 바와 지향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최근에는 안인자, 노영희, 최상기, 김혜주(2012)의 연구에서 학부 이수교과목 분석을 통한 현장 사서의 계속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는데, 이 연구에서는 문헌정보학과 학부 이수 교과목과 국립중앙도서관의 계속교육프로그램을 분석하여 사서들의 교육 수요조사를 조사하고 ALA, SLA의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자출판과 저작권, 도서관미래, 폭소노미 및 통제어휘, 특허정보, 과학정보리터러시, 오픈액세스프로그램, 도서관가치인식, 라이센스 이슈, 고객응대 등에 대한 요구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후속연구
둘째, 사서직 계속교육과 같은 전문가 교육에서는 현장사례의 교환 및 상호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사서직은 전문직이면서 독립적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단위 도서관의 업무사례나 협업 등이 대단히 중요하다.
일본에서는 2006년 발표된 LIPER(Library and Information Professionals and Education Renewal)보고서 발간 이후 대학 문헌정보학과들이 사서 계속교육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 이 보고서의 골자는 도서관 및 관련기관에 소속된 사서의 배치나 직무 내용을 바탕으로 직원양성 및 연수기관의 활동을 평가하고, 도서관 및 관련기관에 필요한 전문지식의 범위를 정하여 사서 양성 및 연수기관의 역할과 교육의 질 유지를 위해 시험제를 도입하며, 교육연수 관련 인정평가 방안 등을 위한 지침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에서 제안된 교육프로그램은 데이터베이스의 운용·관리·이용 교육, 직원 연수 등의 교수법, 네트 워크의 운용·관리, 웹 콘텐츠 구축·관리, 프레젠테이션 기술, 서비스: 지적 재산권·저작권, 정보 검색기술, 도서관 네트워크, 도서관 협력, 자료·미디어 : 전자저널, 자료보존, 보호·제본 등이다.
이러한 사례를 참조하면, 사서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기존과 같은 국립중앙도서관 내의 ‘과’가 운영하는 체제에서 탈피하여, ‘교육원’과 같은 교육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전문성과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는 것을 적극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오히려 미국이나 영국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학과 연계하거나 KERIS의 KOCW 등과 연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하여 사서교육문화과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그 산하에 e-learning 센터 등 새로운 플랫폼 교육을 담당하는 조직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수한 전문연구자를 채용하고 다양한 현장사례를 꾸준히 연구함으로써 사서의 계속교육용 강의콘텐츠를 개발·구성하여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 정보서비스 수요에 대비한 주제별 전문사서와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사서직 계속교육이 다른 주제전문가에게 확대·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우수한 교육/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의 문헌정보학과와의 연계를 모색하는 것 또한 바람직할 것이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사서계속교육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된 바 있으나, 이 연구에서 추구하고 있는 바와 같이 다양한 유형의 국내외 사례와 국내의 여타 공무원교육에 대한 분석은 이루어져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위의 선행연구들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충실하게 고려하면서 국내외 사서교육기관의 계속교육 현황과 내용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사서계속교육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을 제안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립중앙도서관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사서계속교육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사서교육문화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법 제19조 제1항 제5호 ‘도서관직원의 교육훈련 등 국내도 서관에 대한 지도·지원 및 협력’에 의거하여 국·공립도서관 및 사립도서관 등 전국 도서관의 사서직원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공무원교육훈련법』에 근거한 전문교육훈 련기관이다. 이러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은 매년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과 사서가 전문지식과 기관 운영 기술 습득이 필요하게 된 환경의 변화는 무엇인가?
정보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도서관과 사서의 기능과 역할 등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요구 하고 있다. 도서관이 아니라도 어디서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사서를 통하지 않고도 손쉽게 정보요구를 해결할 수 있게 된 오늘날의 정보환경에서 사서는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정보기술에 대한 지식, 그리고 효율적인 기관 운영 기술의 습득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전문성 제고뿐 아니라 사서들이 새로운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속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서계속교육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곳은 어디인가?
우리나라의 사서계속교육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사서교육문화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법 제19조 제1항 제5호 ‘도서관직원의 교육훈련 등 국내도 서관에 대한 지도·지원 및 협력’에 의거하여 국·공립도서관 및 사립도서관 등 전국 도서관의 사서직원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공무원교육훈련법』에 근거한 전문교육훈 련기관이다.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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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이연옥, 양수연, 정혜미. 2007. 공공도서관 어린이 사서의 계속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현황 분석. 한국비블리아학회지, 18(1): 95-115.(Cha, M. K. et al. 2007. "A Survey of Children's Librarians in Public Libraries for Developing Continuing Education Program." The Korean Biblia S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18(1): 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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