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 자원의 양질적 증가와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한 시대적 필요에 의해 문화 기관에서의 복합정보 서비스 협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 박물관, 기록관의 기능을 통합한 복합 문화 시설의 개념으로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의 문학관은 지역 내 작가와 작품 중심의 귀중도서, 육필원고 등을 주력으로 관리하는 대표적인 문화 기관의 하나로 본 연구에서는 라키비움의 기능적 관점에서 문학관의 기능적 측면에 대해 파악하고, 문학관이 라키비움 논의에 포함되기 위해 선결되어야 할 핵심사항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도서관, 박물관, 기록관, 문학관의 기능적 요소를 정리하고, 국내 문학관을 대상으로 자료 관리, 전시 관리, 운영 프로그램, 정체성과 관련된 실태 조사를 수행하였다.
IT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 자원의 양질적 증가와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한 시대적 필요에 의해 문화 기관에서의 복합정보 서비스 협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 박물관, 기록관의 기능을 통합한 복합 문화 시설의 개념으로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의 문학관은 지역 내 작가와 작품 중심의 귀중도서, 육필원고 등을 주력으로 관리하는 대표적인 문화 기관의 하나로 본 연구에서는 라키비움의 기능적 관점에서 문학관의 기능적 측면에 대해 파악하고, 문학관이 라키비움 논의에 포함되기 위해 선결되어야 할 핵심사항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도서관, 박물관, 기록관, 문학관의 기능적 요소를 정리하고, 국내 문학관을 대상으로 자료 관리, 전시 관리, 운영 프로그램, 정체성과 관련된 실태 조사를 수행하였다.
With advance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accumulation of digital resources, the demand on collaboration among libraries, museums and repositories are increas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Korean literature houses as an example of larchiveum. This study explored data management, e...
With advance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accumulation of digital resources, the demand on collaboration among libraries, museums and repositories are increas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Korean literature houses as an example of larchiveum. This study explored data management, exhibits and programs of Korean literature house.
With advance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accumulation of digital resources, the demand on collaboration among libraries, museums and repositories are increas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Korean literature houses as an example of larchiveum. This study explored data management, exhibits and programs of Korean literatur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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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다음으로 문학관 담당자들에게 문학관이 미술관, 박물관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질문하였다.4) 세 기관의 담당자 모두 다루는 대상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존재할뿐 타 문화기관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응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국내 문학관들의 정체성, 자료 관리 실태, 운영 프로그램의 특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개발하고, 국내의 문학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항목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2014)의 보고서에서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문학관이 보유한 자료의 형태와 기능적 측면을 고려할 때 박물관, 도서관, 기록 관과 같은 타 문화기관과의 차별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여 복합공간으로의 논의에 포함되어야 함을 제언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당위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문헌 연구를 통해 라키비움이라는 복합공간에서 강조하는 기능적 요소에 대한 정리 및 기록관, 박물관, 도서관, 문학관의 기능들을 비교 분석하여 복합 문화 공간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기능적 요소들을 정리하였다.
디지털 시대에 따라 이용자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장자료의 디지털화로 인한 문화 기관 간의 경계가 모호해져 복합공간의 형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의 중요한 문화 기관 중의 하나인 문학관에 대한 자료 관리 실태, 전시 운영 실태, 운영 프로그램 실태와 같은 기능적 측면에서의 조사를 통해 문학관이 복합 공간에서 요구하는 기능적 요소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합공간 논의에 포함되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과제들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문헌 연구 및설문,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문학관의 복합공간으로서의 기능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또한 전국 문학관 자료의 특성 및 관리 방법, 전시 방법,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실태 파악 및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은 라키비움이라는 복합공간이 요구하는 기능적 측면에서 국내 문학관의 실태를 파악하여, 선결되어야 할 핵심사항을 제언하는 것이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그리고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혼합하여 만든 조어(造語)로써, 자료의 디지털화를 기본 전제로 하여 기록을 보존, 연구, 전시하여 자유롭게 열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황정인 2013). 이에 문학관,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의 주요 기능을 분석하여 라키비움의 기능적 요구사항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제안 방법
2) 일차적으로 문학관협회 홈페이지와 74개 문학관의 개별 홈페이지를 전수조사하여 지역별 문학관 수, 개관연도, 설립 주체 구분, 주제 구분에 대한 기초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자료의 수집은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하였고, 전화를 통해 실제 담당자를 확인하는 작업을 한 후에 1차적으로 FAX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이메일을 통해 회신하였다.
최영실, 이해영(2012, 65)은 도서관의 기능을 보존기능, 이용기능, 업무기능, 기타기능을 나누고 4가지 영역에 대한 공간 구성을 수장영역, 이용영역, 업무영역, 공유영역으로 세분화하였다. 기록관은 작업, 보존, 활용, 시설유지, 공용 영역으로 나누었고, 박물관은 학예연구 (수집, 보존, 조사 및 연구), 프로그램(전시, 교육), 행정 공간으로 구분하였다. 최영실, 이해영(2012, 59-70)이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다음의 <표 1>에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주요 기능을 요약하였다.
이에 대한 당위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문헌 연구를 통해 라키비움이라는 복합공간에서 강조하는 기능적 요소에 대한 정리 및 기록관, 박물관, 도서관, 문학관의 기능들을 비교 분석하여 복합 문화 공간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기능적 요소들을 정리하였다. 또한 전국 문학관 자료의 특성 및 관리 방법, 전시 방법,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실태 파악 및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은 라키비움이라는 복합공간이 요구하는 기능적 측면에서 국내 문학관의 실태를 파악하여, 선결되어야 할 핵심사항을 제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문학관들의 정체성, 자료 관리 실태, 운영 프로그램의 특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개발하고, 국내의 문학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항목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2014)의 보고서에서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개발하였다. 세부 항목은 <표 5>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1) 자료 수집 및 관리, 2) 전시자료 수집 및 관리, 3) 교육 및 운영 프로그램, 4) 운영 및 정체성 분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2) 일차적으로 문학관협회 홈페이지와 74개 문학관의 개별 홈페이지를 전수조사하여 지역별 문학관 수, 개관연도, 설립 주체 구분, 주제 구분에 대한 기초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자료의 수집은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하였고, 전화를 통해 실제 담당자를 확인하는 작업을 한 후에 1차적으로 FAX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이메일을 통해 회신하였다.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해당 기관의 담당자 전원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이메일과 전화 통화를 진행하였다.
원래는 각 항목에서 6-7개의 하위 질문으로 구성되어 총 4장의 설문지로 구성되었는데, 연구의 과정에서 회수율을 높이고자 간략하게 1장으로 된 설문지로 수정하였고, 주관식 질문을 최대한 줄인 객관식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문학관이 보유한 자료의 형태와 기능적 측면을 고려할 때 박물관, 도서관, 기록 관과 같은 타 문화기관과의 차별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여 복합공간으로의 논의에 포함되어야 함을 제언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당위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문헌 연구를 통해 라키비움이라는 복합공간에서 강조하는 기능적 요소에 대한 정리 및 기록관, 박물관, 도서관, 문학관의 기능들을 비교 분석하여 복합 문화 공간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기능적 요소들을 정리하였다. 또한 전국 문학관 자료의 특성 및 관리 방법, 전시 방법,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실태 파악 및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한국문학관협회와 각 문학관의 포털 홈페이지에 명시된 문학관의 주요 기능을 분석하여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과 비교하였고, 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복합공간에 적용가능한 기능적 측면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에 정리하였다.
설문자료의 수집은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하였고, 전화를 통해 실제 담당자를 확인하는 작업을 한 후에 1차적으로 FAX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이메일을 통해 회신하였다.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해당 기관의 담당자 전원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이메일과 전화 통화를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설문의 회수율은 약 48%였고, 회수된 36개의 설문지 중 응답이 미비한 2개를 제외한 34개의 설문을 대상으로 빈도분석을 수행하였고, 인터뷰의 내용은 녹음 자료를 녹취한 후 요약하여 설문 분석 하단에 정리하였다.
설문조사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제공받은 국내 문학관 리스트에 구글,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에 “문학관”, “문학의 집”을 검색하였고, 신규로 파악된 문학관을 포함하여 74개의 문학관 리스트를 확보하였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관 중 3개의 문학관을 선정하여 추가적인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3) 인터뷰는 설문 응답에 대한 내용 확인 및 상세한 내용을 조사하는 데 주력하였으며, 문학관 당약 30분에서 1시간이 소요되었다.
성능/효과
3) 인터뷰는 설문 응답에 대한 내용 확인 및 상세한 내용을 조사하는 데 주력하였으며, 문학관 당약 30분에서 1시간이 소요되었다. 인터뷰시 담당자의 동의 하에 음성을 녹음하였다.
국내 문학관의 전시 관리의 특징 및 관리 방법에 대해 담당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전시 기능은 박물관학을 전공한 인력이 있어 자료 관리 부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문학관 학예사의 대부분이 박물관학이나 미술 전공의 학예사 이거나 혹은 타전공 학예사이며, 이로 인해 전문적인 업무에서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전시 기획에 있어서도 박물관과 미술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전시 기획이 가능하며, 궁극적으로는 전시의 질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넷째,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에 있어 타 기관과의 유사점이 발견되며, 질적인 측면 강화를 위한 문학관 간의 협업,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같은 타기관 간의 협업을 도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력 및 예산 문제는 문학관이 아닌 모든 문화 기관에서 겪는 문제로 협력으로 인해 예산 및 공간의 낭비를 어느 정도는 해소 가능하며, 탄력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독립적인 문화공간이 아닌 복합공간으로써의 문학관은 다양한 자료 및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를 더 다각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둘째, 자료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디지털화된 자료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전국적인 네트워크 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 허브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중앙기관의 부재, 법률적 보호망이 미비하다는 점이 현재 문학관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학 전문 학예사의 부재로 문학의 특성을 살려 아카이브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희귀본을 다루는 업무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복합공간으로서의 문학관의 방향성에 있어서 큰장애요소가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학관의 교육 및 프로그램에 대한 실태를 분석한 결과 문학관의 교육 및 프로그램은 문예 학교, 낭독회, 문학교실, 글짓기 대회 등 문학관의 성격,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참여율이 높았던 이유로는 컨셉 및 강사, 주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문학관 자체의 특성과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전문성을 갖춘 홍보를 통해 문학관의 역할을 대중에 알릴 필요가 있다.
문학관의 전시 주제 구분 및 방법 실태를 분석한 결과 국내 문학관은 대부분 작가의 일생과 작품 중심으로 전시 주제를 구분하고 있으며, 일반 진열장과 키오스크 전시의 형태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문학관은 도서 자료나 육필원고, 일기, 편지 등 텍스트 자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도서 전시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진열장 전시 방법, 방대한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이용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키오스크 전시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도서과 문학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지역 기준 및 기타 응답도 일부 나타났다. 문학관의 효과적인 전시 방법에 대해서는 일반 진열장과 키오스크 전시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만질 수 있는 모사품, 동영상, 체험도구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 내에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문학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학관이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주제는 작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문학관 수도 꽤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의 문학관이 지역에서 주로 활동한 문인들을 중심으로 한 기념관 형태로 건립되었다는 맥락과도 일치하는 기초 조사 결과이다.
1990년대부터 건립이 활성화되어 현재까지도 건립이 계속해서 진행중임을 알 수 있다. 설립주체별 문학관 수를 살펴본 결과, 공립이 가장 많았고 사립 문학관 수도 그에 상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내에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문학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설문 결과 국내의 문학관이 처한 운영상의 어려움과 예산 및 인력 부족 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학관의 성공적, 체계적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과 인력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디지털화와 희귀본 관리는 도서관과 기록관이 가진 전문적 영역으로 협업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셋째, 전시 기획에 있어서도 박물관과 미술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전시 기획이 가능하며, 궁극적으로는 전시의 질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넷째,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에 있어 타 기관과의 유사점이 발견되며, 질적인 측면 강화를 위한 문학관 간의 협업,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같은 타기관 간의 협업을 도모할 수 있다.
자료 수집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슈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항목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수집대상이 희귀하다는 응답도 32%로 나타났으며, 인력 문제에 대해서도 21%의 응답을 나타냈다.
문학관이 복합공간의 형태인 라키비움으로 운영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자료를 원하는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독립적인 문화공간이 아닌 복합공간으로써의 문학관은 다양한 자료 및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를 더 다각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첫째, 문학관은 자료 관리 시 도서관, 박물관 표준을 다수 사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자료의 개방에 있어 도서관고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자료는 개가제로, 희귀 자료는 폐가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상시로 운영되는 문예학교, 글짓기 대회 및 문예체험 교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목판을 제작하여 탁본 하는 체험 활동,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같은 문학 기행을 문학관에서 운영하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응답하였다. 프로그램 성공에 대한 이유는 컨셉이 41%, 강사 및 주제가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는 문학관의 자료 수집과 관리의 열악한 환경을 말해 주고 있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보 수집, 관리를 위해 아카이빙 시스템 마련 및 공유, 수장고 계획,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 문제까지 모두 고려하여 극복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의 문학관은 현재 법률적인 보호망이 존재하지 않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향후 문학관 네트워크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국립문학관의 역할 및 타당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학관 담당자의 91%가 문학관 간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고, 예산 및 운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표 문학관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결과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일 것이다.
이후 연구의 범위가 확대되어 개별 기관 단위인 대학교, 대통령기록관, 원자력 라키비움의 기능적인 측면 분석이나 라키비움 측면에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능적 측면에서의 분석에 초점을 맞추어, 문학관의 기능적 요소를 분석하는데 활용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 박물관, 기록관과 동일선상에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제언하고자 한다.
선행연구를 분석한 결과 라키비움 개념이 도입된 초기의 연구는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의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하는 것이었다. 이후 연구의 범위가 확대되어 개별 기관 단위인 대학교, 대통령기록관, 원자력 라키비움의 기능적인 측면 분석이나 라키비움 측면에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능적 측면에서의 분석에 초점을 맞추어, 문학관의 기능적 요소를 분석하는데 활용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 박물관, 기록관과 동일선상에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제언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라키비움이란?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그리고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혼합하여 만든 조어(造語)로써, 자료의 디지털화를 기본 전제로 하여 기록을 보존, 연구, 전시하여 자유롭게 열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황정인 2013). 이에 문학관,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의 주요 기능을 분석하여 라키비움의 기능적 요구사항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최영실, 이해영(2012, 65)은 도서관의 기능을 어떻게 나누었는가?
최영실, 이해영(2012, 65)은 도서관의 기능을 보존기능, 이용기능, 업무기능, 기타기능을 나누고 4가지 영역에 대한 공간 구성을 수장영역, 이용영역, 업무영역, 공유영역으로 세분화하였다. 기록관은 작업, 보존, 활용, 시설유지, 공용 영역으로 나누었고, 박물관은 학예연구 (수집, 보존, 조사 및 연구), 프로그램(전시, 교육), 행정 공간으로 구분하였다.
문헌 연구 및설문,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문학관의 복합공간으로서의 기능적 특성은?
첫째, 문학관은 자료 관리 시 도서관, 박물관 표준을 다수 사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자료의 개방에 있어 도서관고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자료는 개가제로, 희귀 자료는 폐가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화 및 희귀본 관리에 있어 미흡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전문 인력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둘째, 문학관의 전시 기능은 박물관의 전시 형태처럼 진열장을 주로 사용하고, 키오스크 전시 또한 사용하고 있다. 셋째, 문학관의 운영 프로그램은 도서관처럼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강연,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넷째, 문학관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사용하는 ‘학예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즉, 문학관이 타 문화 기관과 큰 차이가 없으며 기능적인 측면에서 문학의 보존과 전시기능, 열람기능, 체험과 학습, 연구와 교육, 창작과 유통기능, 공연과 특별 기획 등을 통한 작가와 독자의 소통기능까지 담당하는 박물관이며, 도서관이자 기록보관소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담당자들 또한 이러한 융합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인식을 함께 하였다.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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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rrow, A., Clubb, B., and Draper, J. L. 2008. Public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 Trends in Collaboration and Cooperation. IFLA Professional Reports No.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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