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유산기관에 대한 이용 요구가 복합화 되어 가는 가운데 미국에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통합한 라키비움의 개념이 제시되었고, 이후 국내 정보학계에서는 관련 연구가 유수 진행되었다. 그러나 라키비움은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구현되지 않은 기관이므로 이에 관한 선행 연구들 또한 이론적인 전개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의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을 대상으로 라키비움 리모델링에 필요한 기관 현황 분석 활동 계획을 수립하였다. 방법적으로는 기존 라키비움 공간기획 연구의 절차를 정밀화하였고 분석 도구로는 관련 법률과 지침 등을 활용하여, 보다 현실적인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실행 방안을 제안하였다.
최근 문화유산기관에 대한 이용 요구가 복합화 되어 가는 가운데 미국에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통합한 라키비움의 개념이 제시되었고, 이후 국내 정보학계에서는 관련 연구가 유수 진행되었다. 그러나 라키비움은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구현되지 않은 기관이므로 이에 관한 선행 연구들 또한 이론적인 전개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의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을 대상으로 라키비움 리모델링에 필요한 기관 현황 분석 활동 계획을 수립하였다. 방법적으로는 기존 라키비움 공간기획 연구의 절차를 정밀화하였고 분석 도구로는 관련 법률과 지침 등을 활용하여, 보다 현실적인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실행 방안을 제안하였다.
There are increasing needs for complex information services for user of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 recently. And the concept of "Larchiveum", merging of functions of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 is suggested in United States and researches associated with this concept are progressed on Korean...
There are increasing needs for complex information services for user of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 recently. And the concept of "Larchiveum", merging of functions of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 is suggested in United States and researches associated with this concept are progressed on Korean information science. At present, however, the larchiveum has not been materialized, and hence researches focus on theoretical frameworks. Therefore, this study establishes plans for an analysis with planning of institutions that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 are remodeled into larchiveum. Methodologically, the research processes of existing larchiveum spatial planning are specified. More realistic implementing measures for larchiveum spatial planning are suggested through utilization of related law & guidelines as analysis tools.
There are increasing needs for complex information services for user of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 recently. And the concept of "Larchiveum", merging of functions of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 is suggested in United States and researches associated with this concept are progressed on Korean information science. At present, however, the larchiveum has not been materialized, and hence researches focus on theoretical frameworks. Therefore, this study establishes plans for an analysis with planning of institutions that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 are remodeled into larchiveum. Methodologically, the research processes of existing larchiveum spatial planning are specified. More realistic implementing measures for larchiveum spatial planning are suggested through utilization of related law & guidelines as analysis t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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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국내에서 일부 연구들이 라키비움에 대한 기능과 공간에 대한 기획 연구가 이루어진 바는 있으나, 아직 실질적으로 국내 문화유산기관과 관련된 법제와 지침에 대한 적용 분석 연구가 진행된 바 없으며 이에 대한 논의도 부족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기존의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이 라키비움과 같은 복합적인 문화정보시설로 리모델링되기 위해 필요한 제도 요건을 기획단계에서 선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는 라키비움 공간기획을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라키비움의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대상 기관의 현황을 분석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를 위해 기존의 문화유산기관의 조직과 기능을 통합 · 재설계하고 라키비움으로 공간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필요한 지침과 법제 등을 분석하는 단계별 활동 과제를 도출하였다.
문화유산기관의 이용자 서비스의 인프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라키비움의 주요 이용자 요구를 설문조사하거나 문헌정보학계, 기록학계 등 관련 분야에서 진행한 연구를 참고할 수 있다. 이로써 라키비움의 이용자 요구에 따른 기능 도구를 탐색하여 이를 수렴하는 공간 요소를 도출한다. 기록학계에서 진행해 온 이용자서비스 연구(장혜란, 이명희, 2008)와 라키비움 공간기획 연구(최영실, 2012b)를 분석틀 삼아 이용확장서비스 공간 요소를 도출하는 절차는 다음 같이 진행할 수 있다.
방법적으로는 기 수행된 라키비움의 공간기획에 관한 선행 연구의 방법론을 실행 단계로 발전시켜, ‘대상 기관의 현황 분석’ 활동을 정밀화하고 국내에서 라키비움 공간 재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 계획을 제시하였다. 이로써 본 연구는 기존의 라키비움 공간기획이 가진 이론적 한계를 넘어, 국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현실에 대입한 라키비움의 구축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단계별 분석 도구로 국내 문화유산기관 관련 지침과 법제를 파악하여, 라키비움 공간기획 방법론의 적용 및 실행 가능성을 타진하는 절차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로써 본 연구는 라키비움의 공간기획 연구가 가지는 이론적 구상의 한계와 현실화의 간극을 좁히고자 한다.
이처럼 라키비움은 국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시설 문제와 운영에 대해 대안적인 융합 모델이 될 수 있고, 필요성에 있어서도 진보적이고 우수한 기관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개념에 머무르고 현실적으로 구현되지 않은 기관이므로 선행 연구들은 라키비움의 기능과 공간을 기획하는 이론적 전개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이 라키비움으로 리모델링되기 위해 필요한 대상 기관 현황 분석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단계별 분석 도구로 국내 문화유산기관 관련 지침과 법제를 파악하여, 라키비움 공간기획 방법론의 적용 및 실행 가능성을 타진하는 절차를 제안하고자 한다.
그러나 라키비움은 실제 구현된 기관은 아니기에 이와 관련된 법제와 지침 등이 없으므로 직접적으로 관련된 제도적 환경 요건을 적용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 문화유산기관을 라키비움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필요한 대상 기관의 현황을 분석하는 활동 절차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한 분석 도구로 국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에 강제되는 법률과 지침 등 제도적 기준과 관련 문헌을 폭넓게 조사하여, 리모델링 대상 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분석틀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의 의의를 가진다. 첫째, 본 연구는 국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과 관련된 법제와 지침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라키비움 리모델링을 위한 분석 연구이다. 국내에서 일부 연구들이 라키비움에 대한 기능과 공간에 대한 기획 연구가 이루어진 바는 있으나, 아직 실질적으로 국내 문화유산기관과 관련된 법제와 지침에 대한 적용 분석 연구가 진행된 바 없으며 이에 대한 논의도 부족하였다.
제안 방법
일반적으로 기록관의 사무 공간 비율은 전체 면적의 약 4~5%의 기준을 가지며, 도서관은 지역중심관 8~13%, 대분관 2~8%의 구성비를 가진다(문화체육관광부, 2008). 기준을 참고하여 라키비움 성향에 따라 업무공간에 따른 전체 면적을 도출한다.
이 단계에서는 라키비움의 기능 요건 가운데 지역적·문화적 이용서비스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인프라와 주요 이용자의 요구를 분석한다. 더불어 라키비움이 소속된 모기관의 기능, 주요 이용자의 신원, 지역 사회와 단체 등 연계 정보도 함께 분석한다. 이를 위해 주민 및 대표 단체 대상 설문조사를 분석하거나 지역 정보와 지자체 행정자료도 분석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현재 지방 박물관이 시설은 난립되는 반면 콘텐츠가 부족하고 기록관은 시설이 부족하며 도서관은 기능 한계에 봉착한 국내 문화유산기관의 난점에 대해 문화유산기관 들의 기능과 공간을 통합 · 재설계하기 위한 분석틀을 고안하였으며, 이를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본 연구가 제안하는 라키비움은 현재까지 실존하는 기관이 아닌, 개념에 머무르고 있는 복합적인 문화정보기관의한 유형이다. 또 본 연구가 제안하는 라키비움의 리모델링을 위한 현황 분석의 절차는 박물관 학계에서 진행해온 뮤지엄 플래닝 연구와 기록 학계에서 수행한 라키비움 공간기획 연구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 들어가기에 앞서 라키비움과 공간기획에 대한 개념과 선행 연구 등 이론적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리모델링 건립 위원회가 주최한 라키비움 리모델링 방안에 대한 회의록을 조사한다. 또한 리모델링 이전의 기관과 설립 계획 대상인 라키비움의 사명안과 정책 관련 자료를 획득하여 교차 분석하고, 건립위원회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에 대한 기초 자료를 구성한다. 이 분석 결과는 라키비움의 목적과 역할을 수립하기 위한 분석틀로 사용한다.
라키비움의 주요 역할을 수립하였다면 공간을 기획하는 데 있어 필요한 기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주요 공간 요소를 조사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라키비움에 도입할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핵심 기능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주요 공간 기능과 요소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방법적으로는 기 수행된 라키비움의 공간기획에 관한 선행 연구의 방법론을 실행 단계로 발전시켜, ‘대상 기관의 현황 분석’ 활동을 정밀화하고 국내에서 라키비움 공간 재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 계획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문화유산기관의 조직과 기능을 통합 · 재설계하고 라키비움으로 공간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필요한 지침과 법제 등을 분석하는 단계별 활동 과제를 도출하였다. 방법적으로는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절차 가운데 건립 대상 기관의 현황을 분석하는 활동을 정밀화하여 제시하였다. 분석 대상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 기관 형태와 상관없이 라키비움으로 조직을 통합 혹은 확장하여 기능을 재설계 하고 공간화를 계획하는 기관을 포괄한다.
본 연구가 제시하는 리모델링 현황 분석은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절차에서 “대상 기관 현황 분석” 단계에 해당하는 활동이다.
현황 분석의 절차는 대상 기관의 정성 분석과 정량 분석의 두 영역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각각 하위에 세부적인 활동과 분석 도구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가 제시하는 현황 분석의 세부 절차는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절차에 적용되며, 리모델링 대상 기관의 실제 현장에 투입되어 공간기획을 현실화하는 방안으로 제안된다.
본 연구가 제안하는 라키비움의 리모델링을 위한 대상 기관의 현황 분석은 최영실(2012b) 이 수립한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방법론을 바탕으로 세부 활동을 구성하였다. 라키비움 공간기획은 앞서 살펴본 뮤지엄 플래닝과 도서관 · 기록관의 건축프로그래밍을 융합하여 라키비움에 적합하게 반영한 것으로, 라키비움의 실무 기능이 요구하는 공간을 계획하는 절차적 방법론이다.
라키비움의 역할 분석은 상기 설립 취지 분석의 활동과 소관 자원의 종류·성향을 토대로 한다. 설립 취지 분석에서 획득한 설립위원회의 회의록과 라키비움 사명안 및 정책 관련 자료를 재분석하고 자원의 종류 및 성향과 이를 이용하는 주요 이용자의 요구, 그리고 지역문화의 환경을 모두 고려하여 라키비움의 역할을 분석한다. 이 단계의 분석 결과는 라키비움의 조직안과 업무 기능안 수립에 반영되며, 이용자와 문화 환경에 대한 분석은 차후 지역·문화 인프라 분석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타당성 검토의 단계에서는 이제까지 공간 기획의 활용도와 적합성을 평가한다. 세부적으로는 업무와 서비스 공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전체 공간 기획의 단계에 적용하여 공간 기획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따라서 ‘기능 분석’ - ‘기능 계획’ - ‘공간 계획’ - ‘타당성 검토’로 전개되는 라키비움의 공간 기획은 기획의 수립 이후 다시 업무 공간과 이용 공간의 활용성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환류 구조를 가진다.
라키비움 리모델링을 위해 대상 기관의 현황을 분석하는 단계별 절차는 크게 정성 분석과 정량 분석으로 나뉜다. 우선 정성 분석에서는 라키비움의 설립 취지, 역할 및 소관 객체 등 기본 인프라를 분석한다. 이어 법적용도, 시설 환경 및 지침, 지역 및 문화 인프라, 기관 홍보 및 확장서비스 인프라를 분석하여, 기존 기관 - 대상 기관의 범주는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혹은 유사기관을 모두 포함 - 의 공간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요건을 도출한다.
이를 위하여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유사 복합 문화 시설 등과 관련된 법적·제도적·물리적 기준을 조사하여 대상 기관의 성향에 적합하게 선별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 문화유산기관을 라키비움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필요한 대상 기관의 현황을 분석하는 활동 절차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한 분석 도구로 국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에 강제되는 법률과 지침 등 제도적 기준과 관련 문헌을 폭넓게 조사하여, 리모델링 대상 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분석틀을 제안하였다. 방법적으로는 기 수행된 라키비움의 공간기획에 관한 선행 연구의 방법론을 실행 단계로 발전시켜, ‘대상 기관의 현황 분석’ 활동을 정밀화하고 국내에서 라키비움 공간 재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 계획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문화유산기관의 조직과 기능을 통합 · 재설계하고 라키비움으로 공간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필요한 지침과 법제 등을 분석하는 단계별 활동 과제를 도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이 라키비움으로 리모델링되기 위해 필요한 대상 기관 현황 분석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단계별 분석 도구로 국내 문화유산기관 관련 지침과 법제를 파악하여, 라키비움 공간기획 방법론의 적용 및 실행 가능성을 타진하는 절차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로써 본 연구는 라키비움의 공간기획 연구가 가지는 이론적 구상의 한계와 현실화의 간극을 좁히고자 한다.
라키비움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대한 분석은 추후 전개할 현황 분석 활동의 근간을 이루므로 향후 분석할 대상의 기초 조사도 이 단계에서 함께 수행한다. 이를 위해 먼저 리모델링 건립 위원회가 주최한 라키비움 리모델링 방안에 대한 회의록을 조사한다. 또한 리모델링 이전의 기관과 설립 계획 대상인 라키비움의 사명안과 정책 관련 자료를 획득하여 교차 분석하고, 건립위원회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에 대한 기초 자료를 구성한다.
이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유사한 이용자서비스 특성을 분석하여 지식정보의 진흥 기능과 지역 · 사회의 문화적 이용확장서비스 기능을 라키비움 서비스 요건으로 설계한다.
우선 정성 분석에서는 라키비움의 설립 취지, 역할 및 소관 객체 등 기본 인프라를 분석한다. 이어 법적용도, 시설 환경 및 지침, 지역 및 문화 인프라, 기관 홍보 및 확장서비스 인프라를 분석하여, 기존 기관 - 대상 기관의 범주는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혹은 유사기관을 모두 포함 - 의 공간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요건을 도출한다. 정량 분석에서는 목표 자원 매체와 양, 업무 소요 공간, 이용자 문화·교육의 소요 공간 등에 의한 라키비움 전체 면적 산정의 분석틀을 제시한다.
각각의 분석 도구로는 단계별로 관련 회의록, 법률 및 지침, 설문조사, 문헌 자료 등을 활용한다. 정량 분석에서는 라키비움의 전체 면적을 산정하기 위하여 목표자원의 매체별 양, 업무 소요 공간, 이용자 문화교육 소요 공간을 분석한다. 분석 도구로는 시설과 관련된 법률과 지침 및 문헌 자료를 활용한다.
정성 분석에서는 대상 라키비움의 ‘기본 인프라 분석’, ‘법적 인프라 분석’, ‘지역 및 문화 인프라 분석’, ‘서비스 인프라 분석’ 등 세부 활동을 진행한다.
분석 대상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 기관 형태와 상관없이 라키비움으로 조직을 통합 혹은 확장하여 기능을 재설계 하고 공간화를 계획하는 기관을 포괄한다. 현황 분석의 절차는 대상 기관의 정성 분석과 정량 분석의 두 영역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각각 하위에 세부적인 활동과 분석 도구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가 제시하는 현황 분석의 세부 절차는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절차에 적용되며, 리모델링 대상 기관의 실제 현장에 투입되어 공간기획을 현실화하는 방안으로 제안된다.
대상 데이터
방법적으로는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절차 가운데 건립 대상 기관의 현황을 분석하는 활동을 정밀화하여 제시하였다. 분석 대상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 기관 형태와 상관없이 라키비움으로 조직을 통합 혹은 확장하여 기능을 재설계 하고 공간화를 계획하는 기관을 포괄한다. 현황 분석의 절차는 대상 기관의 정성 분석과 정량 분석의 두 영역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각각 하위에 세부적인 활동과 분석 도구를 제시하였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 또한 실존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문헌과 매뉴얼을 중심으로 수행되었기에 실증적인 분석 결과의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가 제안하는 방법론은 실제 라키비움의 공간 리모델링과 기능 재설계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받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본 연구가 제안하는 방법론은 실제 라키비움의 공간 리모델링과 기능 재설계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받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가진다. 그러므로 실재하는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한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적용 및 실행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후속 연구로 남겨둔다.
그러나 본 연구 또한 실존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문헌과 매뉴얼을 중심으로 수행되었기에 실증적인 분석 결과의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가 제안하는 방법론은 실제 라키비움의 공간 리모델링과 기능 재설계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받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가진다. 그러므로 실재하는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한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적용 및 실행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후속 연구로 남겨둔다.
라키비움 공간의 물리적 환경에 요구되는 규정과 지침을 파악하여 차후 시설 환경 기준과 법적 규정 및 내부 지침의 수립에 반영할 자료를 마련한다. 이를 위하여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유사 복합 문화 시설 등과 관련된 법적·제도적·물리적 기준을 조사하여 대상 기관의 성향에 적합하게 선별한다.
기존의 도서관과 기록관 혹은 박물관 등 기존의 문화유산기관들이 기관 간 기능과 자원을 교차하거나 확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같은 법제 마련은 향후 무엇보다 요구되는 일일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을 가진 연구의 첫 시도로, 이후 관련 학계에서 문화유산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능 융합과 통합의 기반이 되어야 할 법제 연구가 보다 다양하게 발전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단계의 분석 결과는 라키비움의 조직안과 업무 기능안 수립에 반영되며, 이용자와 문화 환경에 대한 분석은 차후 지역·문화 인프라 분석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한다.
박물류 수장고의 면적이 확정되면 이는 전체 면적 산출에 대입되어 필요면적량은 증가한다. 향후 20년까지의 자원의 증점률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라키비움의 현재 소장 자원 파악과 함께 수집 정책을 교차 분석하여 적용한다. 수장고의 면적을 산정한 후에는 보존 공간의 구성비를 정하여 전체 라키비움의 면적을 산정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라키비움 기능 이행에 최적화된 공간을 계획하는 절차는?
첫 번째 “기능 분석 단계”에서는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핵심적 고유 기능을 조사하고 이를 라키비움 업무 기능의 요건으로 설정한다. 이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유사한 이용자서비스 특성을 분석하여 지식정보의 진흥 기능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이용확장서비스 기능을 라키비움 서비스 요건으로 설계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 요건에 근거하여, 기관의 현황을 분석하여 건립 대상 라키비움의 성향별, 현황별 요구되는 기능 요건을 적용한다.
두 번째 “기능 계획 단계”에서는 앞서 도출한 라키비움의 기능 요건과 현황 분석을 참고하여 융합 기능을 도출한다. 또 이에 근거한 업무 기능 및 프로세스를 도출하여 조직안과 업무 분장을 구성한다.
세 번째 “공간 계획 단계”에서는 라키비움의 업무와 서비스에 관련된 공간 기능 요건을 분석․적용하여 공간 요구안을 제시한다. 공간 요구안은 영역별 공간을 세부적으로 도출하여 이에 필요한 공간기능별 요구사항-시설과 관리지침, 법제 요건, 동선 등-까지 매핑한다.
마지막으로 타당성 검토의 단계에서는 이제까지 공간 기획의 활용도와 적합성을 평가한다. 세부적으로는 업무와 서비스 공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전체 공간 기획의 단계에 적용하여 공간 기획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따라서 ‘기능 분석’ - ‘기능 계획’ - ‘공간 계획’ - ‘타당성 검토’로 전개되는 라키비움의 공간 기획은 기획의 수립 이후 다시 업무 공간과 이용 공간의 활용성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환류 구조를 가진다.
라키비움 리모델링을 위해 대상 기관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한 정량 분석에선 무엇을 하는가?
이어 법적용도, 시설 환경 및 지침, 지역 및 문화 인프라, 기관 홍보 및 확장서비스 인프라를 분석하여, 기존 기관 - 대상 기관의 범주는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혹은 유사기관을 모두 포함 - 의 공간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요건을 도출한다. 정량 분석에서는 목표 자원 매체와 양, 업무 소요 공간, 이용자 문화 교육의 소요 공간 등에 의한 라키비움 전체 면적 산정의 분석틀을 제시한다. 단계별 활동 전개를 정리하면 <그림 2>와 같다.
라키비움이란?
라키비움[Larchiveum=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은 2008년 미국 텍사스 대학의 메건 윈젯(Megan Winget)이 처음 제시한 통합형 수집 기관(multidisciplinary collecting institution)으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다양한 매체의 정보물을 한꺼번에 집약적으로 수집하고 서비스하는 단일 조직을 지칭한다(Kuzyk, 2008). 라키비움은 기존의 문화유산기관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해 온 기능을 하나의 기관에 집약함으로써 경영과 운영의 비용 절감과 이용접근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으며, 앞에서 언급한 국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시설과 관련한 문제에도 훌륭한 대안 모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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