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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저자는 2014년 11월 17일부터 2014년 11월 24일까지 본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횡문근 융해증 환자에게 침치료 및 한약치료를 시행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었으므로 그 임상사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2014년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일 1-2회씩 stainless steel 毫鍼(0.30×30 mm, 우진침구, 보령, 한국)으로 앙와위에서 양측 合谷ㆍ足三里ㆍ太衝이나 측와위로 경항부, 좌상완 부위의 阿是穴(曲池ㆍ肩髃등)을 위주로 자침하였다.
- 2014년 11월 19일부터 이틀간 수액치료(normal saline 1L, 4차례)를 병행하였으며 수시로 물을 마시도록 하였다.
- 매일 1회 경항부, 좌상완부를 따라 건식 부항을 시행하였다.
- 입원 당일 NRS 6정도의 양측(좌>우) 경항통, 전신통, 근육위약감을 호소하고,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보았다.
- 총 2차례 혈액 및 소변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전혈구검사(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 신장기능검사(BUN, creatinine), 간기능검사(AST, ALT), 전해질검사(Na, K), Creatinine kinase(CK) 및 요pH, 요비중, 요단백, 요중내 혈구 등의 검사를 포함하였다.
-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를 0,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10으로 하여 아픈 정도를 0에서 10 사이의 숫자로 말하게 하였다.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통증을 객관화시키는 방법으로 매일 오전 9시에 환자가 안정된 상태에서 통증 정도를 평가하였다.
- ) 등을 위주로 취혈하였다. 한약치료는 입원 1일째에는 전신통을 타박으로 인한 어혈로 변증하여 당귀수산 가미를 처방하였으며 입원 2일째에는 소변 양 증가 및 노폐물 제거를 위하여 육미지황탕에 오령산을 가미하여 처방하였다. 입원 3일째부터는 등장성 수액요법 및 수분 섭취의 격려를 통하여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소변 양을 증가시켜 근세포성분의 배출을 촉진시켰으며 작약감초탕을 투여하여 근육 긴장을 해소하였다.
-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를 0,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10으로 하여 아픈 정도를 0에서 10 사이의 숫자로 말하게 하였다.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통증을 객관화시키는 방법으로 매일 오전 9시에 환자가 안정된 상태에서 통증 정도를 평가하였다.
- 환자의 근육통 및 근육위약 등의 주소를 토대로 횡문근 융해증을 痿證, 筋急, 筋緩의 범주로 보고, 침치료는 ≪黃帝內經≫의 ‘治痿獨取陽明’의 관점에서 수족양명경혈 및 아시혈인 合谷(LI4)ㆍ足三里(ST36)ㆍ曲池(LI11)ㆍ肩髃(LI15) 등을 위주로 취혈하였다.
- 환자의 치료에 대한 호전도는 횡문근 융해증의 근육 손상 관련 혈액학적 지표 및 환자 호소증상, NRS, NDI 수치의 변화로 파악하였다. 입원당시 CK 수치는 1,968 IU/L에서 퇴원 시 83 IU/L로 정상 범주로 회복되었으며, 입원 시 경항통은 NRS 6, NDI 48점에서 퇴원 시 경항통은 NRS 0, NDI 8점으로 호전되었다.
대상 데이터
- 본 증례에서는 김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무리한 근육활동 후 갑작스런 쇼크가 발생하였으며 응급실 내원 당시 근육통(경항통), 근육위약, 짙은 노란색 소변을 주 증상으로 호소하였다. 임상증상 외에 혈액검사 상 CK 수치가 1,968 IU/L, 그 외에 AST 70 IU/L 등의 수치를 근거로 횡문근 융해증을 진단받았으며 BUN, Creatinine의 수치는 정상으로 신기능의 저하는 없었고 요검사에서도 이상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 최근 김장하느라 과도하게 일을 한 후 2014년 11월 16일 오후 11시경 갑작스레 쇼크가 발생하여 보호자가 발견하여 〇〇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혈액검사 및 임상적 소견을 근거로 횡문근 융해증을 진단받고 2014년 11월 17일 본원에 입원하였다.
- 환자는 양견통 및 경항통을 호소하였는데, brain CT, skull & C-spine, shoulder, clavicle, scapula, humerus X-ray에서는 별무 소견이었다.
성능/효과
- 입원 당일 NRS 6정도의 양측(좌>우) 경항통, 전신통, 근육위약감을 호소하고,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보았다. NDI 48점으로 확인되었으며, 입원 2일째에도 NRS 6 정도로 통증 강도가 여전하였으며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호소하였다.
- 본 증례에서 저자는 횡문근 융해증을 한의학적으로 痿證, 筋急, 筋緩의 범주로 보고 수족양명경혈을 위주로 한 침치료와 근육 긴장해소를 위한 작약감초탕 위주의 한약치료를 통하여 횡문근 융해증의 혈액학적 지표 및 근육통, 근육위약, 짙은색 소변의 임상증상에 있어 호전을 확인하였다. 다만 양방치료에 대한 영향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였으며 단일 증례라는 한계가 있다.
-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재 시행하였으며, 작약감초탕으로 탕약을 변경하고, normal saline을 주입하면서 소변색이 맑아지고 통증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입원 4일째 NRS 2 정도의 경항통을 호소하며 전신통은 거의 소실되었다.
- 환자의 치료에 대한 호전도는 횡문근 융해증의 근육 손상 관련 혈액학적 지표 및 환자 호소증상, NRS, NDI 수치의 변화로 파악하였다. 입원당시 CK 수치는 1,968 IU/L에서 퇴원 시 83 IU/L로 정상 범주로 회복되었으며, 입원 시 경항통은 NRS 6, NDI 48점에서 퇴원 시 경항통은 NRS 0, NDI 8점으로 호전되었다.
- 전신통이 소실되며 NRS 1~2 정도로 경항통 감소하였는데, 입원 6일째 NDI 수치는 10점이었다.
- 퇴원 당일 전신통, 경항통 모두 소실되었으며 NDI 수치는 8점으로 확인되었다.
-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재 시행하였으며, 작약감초탕으로 탕약을 변경하고, normal saline을 주입하면서 소변색이 맑아지고 통증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입원 4일째 NRS 2 정도의 경항통을 호소하며 전신통은 거의 소실되었다.
후속연구
- 본 증례에서 저자는 횡문근 융해증을 한의학적으로 痿證, 筋急, 筋緩의 범주로 보고 수족양명경혈을 위주로 한 침치료와 근육 긴장해소를 위한 작약감초탕 위주의 한약치료를 통하여 횡문근 융해증의 혈액학적 지표 및 근육통, 근육위약, 짙은색 소변의 임상증상에 있어 호전을 확인하였다. 다만 양방치료에 대한 영향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였으며 단일 증례라는 한계가 있다. 현재까지 횡문근 융해증에 대해 한방 치료 증례가 없는 가운데, 단기간에 횡문근 융해증 환자의 혈액학적 수치 및 임상증상에서 유효한 효과를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 현재까지 횡문근 융해증에 대해 한방 치료 증례가 없는 가운데, 단기간에 횡문근 융해증 환자의 혈액학적 수치 및 임상증상에서 유효한 효과를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추후에는 횡문근 융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더 많은 증례가 보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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