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학생의 읽기불안감과 영어성취도에 따른 읽기전략사용 연구

임희주

doi:10.5392/jkca.2015.15.05.630

대학생의 읽기불안감과 영어성취도에 따른 읽기전략사용 연구
The Use of Reading Strategy by Reading Anxiety and English Proficiency of Korean College Student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5 no.5, 2015년, pp.630 - 638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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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의 읽기불안감과 영어성취도에 따른 읽기전략의 사용에 관한 연구이다. 총 86명의 학생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읽기 전략[9]과 읽기 불안감[10]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수거된 설문지는 SPSS 21을 사용하여 정량적 방법으로 분석되어졌다. 본 연구결과로는 영어성취도에 따른 읽기전략으로 상급과 중급은 문제해결 읽기전략이 높았고, 반면에 초급은 총체적 읽기전략이 높았다. 읽기불안에 따른 읽기전략의 관계에서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으나, 불안감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 간에 약간의 차이점이 나타났다. 불안감이 높은 그룹은 읽기내용에서 단서나 자료 이용하는 전략이나 이해의 어려움이 있을 때 더 내용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호하였고 불안감이 낮은 그룹은 독해 도중 집중력을 잃었을 때는 다시 돌아와서 읽는 전략, 읽는 속도를 조절하거나 읽는 내용의 이해에 신중을 기하는 전략을 선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제한점을 토론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s university students' reading strategies based on English proficiency and reading anxiety. A total of 86 university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and completed two questionnaires related to reading strategies[9] and reading anxiety[10]. The collected data was quantitatively analyzed using SPSS 21. The results indicated that advanced and intermediate students preferred to use Problem Solving Strategies(PROB), whereas beginning level readers tended to use and Global Reading strategies(GLOB). There wa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reading anxiety and reading strategies. However, there were some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High anxiety students preferred to use reading materials and textual clues and try to focus on their reading when they have a difficulty. Low anxiety students tended to adjust reading pace and try to focus on comprehension and reread when they lost their focu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sever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were discuss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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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두 그룹 모두 적게 사용하는 전략으로 “내가 이해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과 읽은 것에 대해서 토의한다.
본 연구는 능숙도에 따른 영어읽기 전략사용에 대해서 알아볼 뿐만 아니라 불안감에 따른 영어전략사용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또한 Mokhtari와 Sheorey(2002)의 3가지 전략에 관한 연구로 Kim과 Jung(2011)은 대학생들의 영어읽기전략사용을 알아보았고 연구의 결과로 전반적인 읽기전략과 지원 전략보다 문제해결전략의 사용빈도수가 더 높았다[7][9]. 본 연구에서는 읽기성취도와 읽기불안감에 따른 읽기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의 읽기전략 사용을 알아보고, 읽기불안감에 따른 읽기전략을 알아봄으로써 학습자들의 영어독해 교육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세 그룹 모두 가장 적게 사용한 전략은 “내가 이해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과 읽은 것에 대해서 토의한다.

가설 설정

1. 대학생들의 영어 능숙도에 따른 각각의 읽기전략사용은 어떠한가?

제안 방법

또한 불안감이 낮은 그룹과 높은 그룹 모두 가장 적게 사용하는 전략은 “나는 본문에 나타난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한다.
또한 참여자의 영어학습 배경과 영어 능숙도를 알아보기 위해 학습자 개인정보에 관한 설문이 실시되었고, 영어학습시기, 사교육경험, 해외체류 경험, 토익성적, 자가영어능숙도 평가 등에 대한 설문이 실시되었다. 모든 문항은 주관식이였고 자가영어능숙도 평가는 5척도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한국대학생의 인지된 읽기전략사용을 알아보기 위하여 Mokhtari와 Sheorey(2002)의 설문지가 사용되었다[9]. 본 설문지는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30문항 중 전반적 읽기 전략은 13문항, 문제해결 전략은 8문항, 지원 전략은 9문항이다. 설문은 5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첫 번째로, 총체적 읽기 전략이다. 본 전략에서독자는 의도적이며, 신중하게 계획된 테크닉에 의해서 자기의 읽기활동을 관리하고 관찰한다. 예로, 읽기를 목적을 가지고 하거나, 본문내용의 길이나 구성에 대해서 미리 확인한다던가, 인쇄상의 자료, 그림, 표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 Saito 외(1999)의 외국어 읽기 불안감 설문지가 사용되었다[10]. 설문지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16개의 문항은 부정형 문항이고 4개의 문항은 긍정형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설문은 5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항상 그렇다.)로 점수가 높으면 학습자의 불안감이 높아지도록 긍정형 문항에서 5는 전혀 그렇지 않다를 의미한다.
세 그룹 모두 가장 사용하지 않은 읽기전략은 “나는 본문에 나타난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한다.
국외선행연구로 Lien(2011)은 EFL학습자들의 읽기전략사용과 읽기불안감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8]. 연구의 결과로 불안감이 낮은 학습자들은 추측과 같은 전반적 읽기전략(General reading strategies)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고 불안감이 높은 학습자들은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번역과 같은 기본적인 지원 기술을 사용했다. 또한 여학생의 경우 읽기에서 남학생보다 조금 더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영어능숙도와 읽기전략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읽기전략 설문지[9]와 외국어 읽기 불안감에 관련된 설문지[10]가 실시되었다. 이와 함께 참여자의 영어 학습 배경이나 영어능력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설문도 함께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 조사는 2014년 1학기에 실시되었고 학생들의 읽기전략 사용을 알아보기 위해서 중간고사 바로 직후에 작성되었고 수집되었다. 중간고사는 토익시험 중 파트 7의 유형으로 4지선다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은 총 50문제이고 60분 동안 치러졌다. 수집된 데이터는 기술통계가 실시되었고 읽기전략과 읽기 불안감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SPSS 21을 이용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96)을 불안감이 낮은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총 86명 중 불안감이 높은 그룹 45명과 불안감 낮은 그룹 41명으로 나누어졌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 조사는 2014년 1학기에 실시되었고 학생들의 읽기전략 사용을 알아보기 위해서 중간고사 바로 직후에 작성되었고 수집되었다. 중간고사는 토익시험 중 파트 7의 유형으로 4지선다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은 총 50문제이고 60분 동안 치러졌다.
본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청권 A 대학에 재학 중인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남녀학생 86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교양 선택영역과목 중 중급영어읽기수업을 수강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청권 A 대학에 재학 중인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남녀학생 86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교양 선택영역과목 중 중급영어읽기수업을 수강하였다. 참여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며, 모든 학생이 토익성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토익성적이 있는 학생의 성적범위는 400점부터 900점까지였고 토익점수의 평균은 660점이다.

데이터처리

중간고사는 토익시험 중 파트 7의 유형으로 4지선다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은 총 50문제이고 60분 동안 치러졌다. 수집된 데이터는 기술통계가 실시되었고 읽기전략과 읽기 불안감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SPSS 21을 이용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Oxford(1990)는 학습전략을 크게 직접적 전략과 간접적으로 나누고 그 아래 기억전략, 인지적 전략, 보상전략, 초인지적 전략, 정의적 전략 그리고 사회적 전략으로 세부적으로 구분하였다[19]. Mokhtari와 Sheorey(2002)는 Mokhtari와 Reichards(2002)의 초인지적 자각 읽기전략 목록(Meta cognitive Awareness of Reading Strategies Inventory, MARSI)을 바탕으로 읽기전략 측정 설문 문항을 구성하였다[9][23]. 이는 모국어학습자를 위해 제작된 MARSI를 영어를 제2외국어로 학습하는 학습자들의 읽기전략을 살펴보기 위해서 재개발되어졌다.

성능/효과

둘째, 영어읽기에 있어서 읽기불안감과 읽기전략 간의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Mo'nos(2005), Wu(2005), Lien(2011)의 연구와 마찬가지로 불안감이 높은 그룹과 불안감이 낮은 그룹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략은 문제해결 읽기전략이고 가장 적게사용하는 전략은 지원적 읽기전략이었다[8][20][21].
그러나 불안감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의 차이점이 보였다. 문제해결 읽기전략 사용에서 불안감이 높은 그룹은 문맥의 단서를 활용하거나 자료를 추측하여 이해력을 높이는 전략 또는 어려움이 있을 때 더 내용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호하였고 불안감이 낮은 그룹은 독해 도중 집중력을 잃었을 때는 다시 돌아와서 읽는 전략, 읽는 속도를 조절하거나 읽는 내용의 이해에 신중을 기하는 전략을 선호하였다.
Tsai와 Li(2012)는 읽기 능력시험에서 시험에 대한 불안감과 외국어 읽기 불안감에 대한연구를 진행하였다[12]. 연구 결과로 읽기능력시험 점수는 시험에 대한 불안감 및 외국어 읽기 불안감과 모두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능숙도에 따른 전략사용에서 상급과 중급학생들은 문제해결 읽기전략사용이 높았다[7]. 초급학습자들은 총체적 읽기전략의 사용이 높았다.

후속연구

또한 중간고사 직후에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이 이루어져 본 연구의 결과인 상급자와 중급자 그룹에서 문제해결 읽기전략의 사용이 높았다는 점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정량적 연구방법으로 설문지만을 통해서 학생들의 읽기전략을 알아보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추후에 정성적 연구방법인 교실 관찰, 학생 인터뷰이나 학생 저널 등을 통해서 학생들의 영어읽기전략 사용의 시기나 본 연구에서 언급된 전략 이외의 전략사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상급자와 중급자의 학생들은 전략의 사용으로 높은 성적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고 이런 문제해결 전략을 다른 영어읽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교사는 다른 다양한 읽기전략 활용을 소개하고 활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읽기전략은 어떻게 정의되고 있나?	Duffy(1993)는 읽기전략을 구조적 의미에 직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으로 정의하고 있다[3]. 또한 Urquhart와 Weir(1998)는 읽는 동안 직면하는 곤경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읽기전략을 정의하고 있다[13]. 읽기전략은 여러 학자에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의되어져왔다.
	대학생들의 읽기불안감과 영어성취도에 따른 읽기전략의 사용에 관한 연구의 결과는?	수거된 설문지는 SPSS 21을 사용하여 정량적 방법으로 분석되어졌다. 본 연구결과로는 영어성취도에 따른 읽기전략으로 상급과 중급은 문제해결 읽기전략이 높았고, 반면에 초급은 총체적 읽기전략이 높았다. 읽기불안에 따른 읽기전략의 관계에서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으나, 불안감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 간에 약간의 차이점이 나타났다. 불안감이 높은 그룹은 읽기내용에서 단서나 자료 이용하는 전략이나 이해의 어려움이 있을 때 더 내용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호하였고 불안감이 낮은 그룹은 독해 도중 집중력을 잃었을 때는 다시 돌아와서 읽는 전략, 읽는 속도를 조절하거나 읽는 내용의 이해에 신중을 기하는 전략을 선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제한점을 토론하였다.
	Oxford는 학습전략을 어떻게 구분하였나?	읽기전략은 여러 학자에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의되어져왔다. Oxford(1990)는 학습전략을 크게 직접적 전략과 간접적으로 나누고 그 아래 기억전략, 인지적 전략, 보상전략, 초인지적 전략, 정의적 전략 그리고 사회적 전략으로 세부적으로 구분하였다[19]. Mokhtari와 Sheorey(2002)는 Mokhtari와 Reichards(2002)의 초인지적 자각 읽기전략 목록(Meta cognitive Awareness of Reading Strategies Inventory, MARSI)을 바탕으로 읽기전략 측정 설문 문항을 구성하였다[9][23].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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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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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한국 대학생의 독해지문을 활용한 영어 시제 습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9권, 제10호, pp.373-380, 2008.
K. Mokhtari and C. Reichards, "Assessing students' metacognitive awareness of reading strategies,"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Vol.94, No.2, pp.149-259, 2002.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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